정경은
1. 소개
배드민턴 명문인 성지여자중학교와 성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가대표에 붙박이로 승선하고 있는 김천시청 소속의 여자복식 선수이다. 본래 장예나와 호흡을 맞추어 세계랭킹 상위권에 올라있었으나, 항상 국제대회 8-4강권에만 머무는 성적 탓에 올림픽 약 1년 전인 2015년 협회에서 여자복식 투톱 듀오였던 장예나-정경은 듀오와 신승찬-이소희 듀오의 파트너를 서로 바꾸는 조치를 내려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의 신승찬과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호흡을 맞춘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1] '''세계대회에서는 루키라고 할 수 있었으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전까지 세계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렸고 당시 기대했던 모든 선수들이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분투하여 한국에 값진 동메달을 안겨주었다.''' 2017년 KGC인삼공사 배드민턴단에서 김천시청으로 이적했다.
2. 플레이 스타일
여자복식의 후위를 맡고 있으며 큰 키를 이용한 위력적인 공격이 일품이다. 전-후위를 아우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정경은과 파트너가 되면서 네트플레이를 전담했던 신승찬과는 여러모로 궁합이 잘 맞았다고 할 수 있다.
3. 올림픽
3.1. 2012 런던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세계랭킹 1위였던 중국팀이 4강에서 같은 중국팀과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 2위를 노리고 일부러 져주기 게임을 했는데,이 경기에 불성실한 경기로 맞대응해 결국 중국과 함께 실격된 바가 있다.
3.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1경기(vs 미국):세트 스코어 2:0 승
예선 3경기(vs 중국):세트 스코어 2:0 승
8강(vs 네덜란드):세트 스코어 2:1 승
4강(vs 일본):세트 스코어 2:0 패[2]
동메달 결정전(vs 중국):세트 스코어 2:0 승[3]
4. 수상 기록
5. 기타
-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왼쪽 종아리에 문신이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이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때는 오른팔에 문신을 추가했다.
[1] 남자복식 올림픽 출전자였던 유연성-이용대 듀오는 2013년, 김기정-김사랑 듀오는 2011년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2] 일정으로 인한 체력소모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3] 이 때 상대 중국 듀오는 평소보다 강력한 신승찬-정경은 듀오의 화력에 당황하며 게임 진행 중 코치진과의 입씨름 끝에 자멸하며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