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계
1. 개요
민생당 내 정동영의 이념과 가치관을 따르는 세력을 말한다. 민생당 내에서 가장 진보적인 계파로서 정의당, 시민단체와의 연대에 적극적이다.
2. 상세
2008년 총선~2009년 전주 출마까지는 민주당(열린우리당) 내에서 김한길과 같이 비교적으로 보수 성향이라 평가되었지만, 용산참사 이후로 천정배, 신기남과 함께 개혁파로 불리며 성향이 진보적으로 바뀌었다.
민생당 내에서 진보 성향이 제일 강하다. 당장 정동영 대표의 민주평화당 대표직 수락 연설부터가 '''"정의당보다 더 정의롭게 가겠다"''' '''"아래로 내려가겠다"''' 였고, 갑질근절위원회·일제잔재문화청산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민주평화당의 진보화를 추구하였다. 이로 인해 같은 당의 동교동계 박지원 의원과 박지원계 의원들과의 노선차이에 따른 견해 대립으로 계파 갈등을 강하게 겪었다. 결국 당시 민주평화당의 비당권파가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를 결성하며 민주평화당을 탈당하면서 사실상 민주평화당의 유일한 계파로 분류되었다.
비당권파가 탈당을 결의한 이후부터는 아예 바른미래당 개혁그룹[1] 과 정의당은 물론이고 녹색당, 청년당 [2] 과도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진보 색채를 더욱 강화했었다.
민생당 창당 초기부터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과 마찰을 빚었다.
3. 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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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동영, 박주현
대표적인 정동영계로 분류되는 정치인은 박주현 의원이 있으며, 한때 정동영계로 분류되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노웅래 의원과는 같은 MBC 출신이어서 그런지 사적으로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한다.
같이 당내 개혁파를 구성하던 천정배의 경우엔 본래는 스스로를 개혁의 아이콘이라 부를 정도로 진보색을 띠며 천정배계를 구성하며 정동영계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민주평화당의 행적을 놓고 박지원계와 손을 잡게 되며 현재는 멀어진 상태다.
주요 인물은 아니지만 박채순 현 민생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민주평화당 출신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대부분 친정동영 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