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계
1. 개요
민주당계 정당의 계파 중 하나로, '''박지원''' 의원의 정치적 주장을 따르거나 측근인 사람, 혹은 그러했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2. 상세
국민의당 호남계와 민주평화당의 축을 이루는 박천정의 한 계파. 민주통합당-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비노계 진영의 한 축을 맡아왔다. 이후 대안신당을 거쳐 민생당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 계파 수장인 박지원 본인을 비롯한 대다수가 낙선하고, 박지원이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에 임명되면서 현재는 와해되었다.
대부분 호남계는 동교동계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박지원계가 딱 호남계에서도 동교동계의 스탠스를 취한다. 박지원계는 제1 민주당계 정당에서 탈당해 국민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민생당 루트를 탓고, 대다수 동교동계 역시 이 루트를 타[1] 사실상 동교동계의 직계 후신으로 봐도 될 지경.[2]
성향은 역시 중도주의 기반에 동교동계와 김대중의 대표적인 이념인 중도개혁주의와 보수자유주의 성향을 나타낸다. 사회적으론 사회보수주의를 띄우고 경제관은 경제민주화/경제적 자유주의에 걸쳐서 약간 보수적이다. 박지원을 비롯한 윤영일, 최경환, 이윤석 등 모두 개신교/천주교 신자기에 기독교 민주주의와 비슷한 면도 있다. 그러나 대북관 한정으론 햇볕정책으로 대표되는 정책 등 진보적이다.
민생당 내에서 가장 보수적이지 않으나[3] 일부 사안에서는 가장 보수적인 면을 보인다.
3. 주요 인물
아래의 인사들은 대부분 민생당에 속해 있다.
4. 구 박지원계
언론에서 박지원계로 분류되어왔으나, 현재는 박지원계로 분류하기 어려운 인물들의 목록이다.
- 김영록 전남지사 # : 박지원계로 분류되었으나,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 당시 더불어민주당에 잔류하였고,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내다 현재는 전라남도지사에 당선되어 재직중이다.
- 이훈 전 의원 #: 박지원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하였으나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전 의원 #: 박지원 의원이 원내대표를 지내던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냈다. 그러나 손학규 전 의원과도 친분이 있어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하였다. 19대 대선을 전후하여 범친문계가 되었다.
- 황주홍 전 의원 #: 민주평화당의 다른 전남지역 의원들이 탈당할 때 홀로 민주평화당에 남았다.
- 김상희 국회부의장 #: 박지원의 지역구였던 부천 소사[4] 지역구를 물려받았으나,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당시 더불어민주당에 잔류하였고,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