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

 

正論直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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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주장을 펴고 사실을 그대로 전한다는 의미로, 언론이 가져야 할 책무를 가리키는 .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과도 비슷한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독재 정권 치하의 어용언론이거나 그쪽 성향을 대표하는 언론라면 정론직필을 기대하기 힘들다.
독재정권이 아니라도 언론사 자체가 권력자와 협력하거나 자신들이 스스로 권력자가 되려고 하는 경우에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사실을 왜곡하고자 하기에 정론직필이 되기 힘들다. 그리고 그렇게 타락했음에도 오히려 다른 반대파들을 이단취급 내지 부정하면서 자신들은 정론직필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독자들을 속이려고 한다.
다만 정론직필을 본래 의미대로 끝까지 지킬 만큼 줏대가 세고 자기신념이 강한 기자가 자칫 특정 성향(뭐든지 간에)으로 주화입마에 빠져들면 완전히 엇나갈 수도 있다.

영화드라마에서는 주로 초짜 기자들이 정론직필의 꿈에 불타다가 사회의 압력이라는 을 맞아서 좌절하는 모습이 자주 그려진다. 때로는 세속의 때에 찌든 고참 기자들이 이런 신참들의 열의에 감동을 받고 다시 불타오르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한다.
같은 말로는 정도언론(定道言論)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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