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우(방송인)

 

1988년 량강도 혜산시 출신.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고정 출연진이다.
북한 조선인민군 상위[1] 출신으로 북한에서 있을 때 중대장을 맡았었다.
그러나, 몇 가지 의혹이 있다. 2014년 9월 30일, 최초 프리미엄조선 인터뷰에서 12월에 들쭉을 따라는 명령을 받고 부대원을 이끌고 탈북했다고 주장했는데[* "작년 12월 북한 양강도에 주둔한 북한군 1개 분대 인원 7명이 중대장의 인솔 하에 집단 탈북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는 중의적 표현이 존재한다. 단, 밑에 "12월에 들쭉을 팔아 자금을 모으고 오라고 지시했다."라는 문구를 보이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의하면 9월에 탈북해서 12월에 한국에 입국하였다고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tV8r17idEUc(2:08초)
위와 같이 증언이 번복되었기에, 실제 북한 내에서 기갑부대 중대장을 맡았는지 확정하기 어렵다.
몇몇 정민우 지지자들은 녹음 파일이 없으니 모른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정민우의 탈북 이력에 대한 공개된 자료 자체가 오픈된 상태가 아니기에 그가 기갑부대의 중대장인지, 아닌지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 근데 현재 방송을 보면 기갑부대의 중대장이란 것을 전제하고 방송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조선 인터뷰에 있는 "작년 12월 북한 양강도에 주둔한 북한군 1개 분대 인원 7명이 중대장의 인솔 하에 집단 탈북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는 문장은, 탈북 시점이 12월인지, 입국 시점이 12월인지 알 수 없는 중의적 문장으로, 여기서 12월에 입국했다는 게 증명되었다는 주장을 한다면, 표준적인 독해에 맞지 않는 해석이 된다. 참고로, 해당 기사문에서는 12월에 들쭉을 따러 갔다는 글이 나오기에, 12월에 입국했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8월에 들쭉을 따러사서 한국으로 왔다고 간단히 주장을 했으나, 아마 중국으로 탈북하자 마자 한국행을 결심 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어느 정도 머문 후에 한국으로 갈려고 결심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솔직히 폐쇄된 국가에서 살다가 인민군의 중대장까지 했던 사람이 평생동안 적국이라고 사상 교육받은 장교가 남쪽행을 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라고 추정되지 8월에 나와서 12월에 입국한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대부분 탈북자들은 중국으로 탈북해서 3~4년 지어는 10년 후에 한국행을 하는 경우들이 허다하므로 3~4개월 내에 한국행이 성공한 것은 굉장이 빠른 케이스다.

[1] 국군 기준으로 대위 혹은 대위(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