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1. 개요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 트레이너이다.
2001년 미스코리아에 입선한 후 골프 전공을 살려 23세때인 2004년 야외 필드 누드집을 내어 화제가 되었다.
2010년대 이후 놀라운 대회 스타킹, 개그 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 SNL 코리아, 겟잇뷰티 등에 출연하였다.
2. 논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코리아 체조 대신 채택된 늘품체조 제작에 참여하였고 차은택과 친분이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일단 본인은 관련 의혹을 전부 부인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논란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게 전부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밝히라고 강요받았다."'''라고 주장하였다.
현재 정아름은 절대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되지 않았고, 자신은 억울한 입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건 정황상 부당하고 억울하게 모함을 당하고 있는 것이 맞다. 일단, 부패에 연루된 정황이 보이지 않고 최순실과의 유착관계가 없고 재산상으로 거액을 챙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인터뷰
또한, 이 사태를 계기로 늘품체조 이외의 측면으로도 정아름에 대한 온갖 근거없는 루머들이 퍼졌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2015년도 올림피아에 출전했던 것에 대한 의혹이다. 요약하면 본래는 올림피아 대회에 출전할 자격에 미달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대신 출전했는데, 여기에 혹시 그 분의 빽이 작용하지 않았느냐, 그러다보니 국내에선 무마할 수 있었어도 세계 보디빌딩 연맹이 주최한 대회에서는 탈락한 것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회 부정 의혹은 명백한 루머가 맞다.'''
그 이유는 정아름이 출전했다는 대회 성격에 있다. 미스터 올림피아 자체는 분명 프로 보디빌딩계의 최고봉으로 간주되는 대회가 맞다. 여기엔 주요 대회에서 일정 순위 이상에 오르거나 특별 초청된 프로선수들만이 출전하는 메인 경기가 있고 보디빌딩 아마추어이거나 보디빌딩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 이벤트 대회들이 존재하며 정아름이 참가한 대회는 '''엑스포 이벤트 중 하나인 비키니 모델 서치 대회'''이다.
그리고, 이 비키니 모델 서치 대회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신청서와 참가비 100달러만 내면 누구나 예선참가가 가능한 이벤트 대회'''이다. #
단, 국제 보디빌딩 연맹과 연계된 국내 대회에서 입상했다면 자동으로 본선 top 15에 진출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진다. 허나 정아름은 2015년 비키니 모델서치 대회 예선전에서 떨어졌음을 보아 국내 대회 버프는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다. #[1]
만약 차은택의 입김이 작용했다면 그건 IFBB와 연계된 국내 대회일 것이며 그렇다면 정아름은 올림피아 관람회(엑스포) 이벤트 경기라고는 하나 차은택 빽으로 국내 대회에 입상한 자격으로 비키니 모델 서치 대회 TOP15의 본선 진출권을 자동으로 얻었을 수 있다는 의혹이 가능할지 모른다. 헌데 앞서 말했다시피 정아름은 국내 대회 입상 버프없이 예선에서 바로 떨어졌기에 이는 완전한 루머이며 의혹거리조차 되지 못한다.
실제 올림피아 메인 이벤트 경기는 특정 주요대회에서 일정 순위 이상에 오르거나 특별 초청을 받은 이들에게만 예선전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보디빌딩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부정의혹 루머가 발생한 듯하다. 올림피아 메인 이벤트 경기는 예선 참가 자격만 해도 엄격한 기준을 요하기에 정아름이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한 올림피아 관람회 이벤트 경기 중 하나[2] 에 참가했음을 모르는 대중은 차은택 연관 부분과 올림피아라는 국제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했다는 기록만으로 정아름이 메인 이벤트 경기에 출전했다고 오인해 부정의혹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3]
결국 일련의 사건들로 인하여 2017년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사를 갔었지만, 더 이상 도피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 싫어 1년 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2020년 들어서는 정통 보디빌딩 쪽으로 주종목을 바꾸려는지 근육을 키우는 모습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1] 이예린, 함지연 선수도 참가했는데 이들도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5년 대회를 기준으로 볼 때 객관적으로 봐도 정아름과 달리 이예린, 함지연 두 참가자는 근육량 등에서 상당한 우수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예선에서 떨어졌는데 이유는 출전한 '''비키니 파트'''에 있다. 비키니 파트는 다른 파트에 비해 부드러운 몸매, 근육이 두드러지지 않은 몸매를 기준으로 한다. 그런 면을 볼 때 상당한 근육질 체형인 이예린 선수는 피트니스나 피지크 파트에 더 어울리는 몸매인지라 출전 분야 기준엔 맞지가 않았다. # 함지연 선수는 비키니 파트 기준엔 부합했으나 2015년 엑스포 대회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았다는 것을 볼 때 쟁쟁한 참가자들이 많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 듯 보인다.[2] 참고로 여성부문의 비키니 모델서치 대회와 남성부문의 맨 모델서치 대회가 일반인도 참가가 가능한 올림피아 내 관람회 이벤트성 대회라지만 국제 보디빌딩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프로로써의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실제 top5 및 우승자에겐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며 경쟁도 치열하여 본선에 해당하는 top15에는 실제 각종 보디빌딩 대회의 입상자들인 경우가 많고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선수들이라고 한다. 예선 참가가 자유롭다고 하여 절대 무시할 수 있는 대회는 아니다.[3] 메인 경기였다면 정아름은 예선전 출전 자격조차 되지 못하는 경우이다. 그만큼 참가기준이 엄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