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민(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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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공무원으로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2. 생애
1961년 부산직할시에서 출생하였고 부산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중이던 1987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는데 주로 부산시청과 중앙행정부처에서 근무하였다.
부산시청 공직자로 재직하며 부산시청 센텀시티개발담당관, 기획혁신담당관, 미래전략본부장, 기획재정관, 일자리산업실장을 맡았고 2015년부터는 안전행정부로 전입하여 지방행정정책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을 맡았다.
지역혁신국장 재직 중 오거돈 신임 부산시장이 부산시청 출신 행안부 공직자를 행정부시장으로 원하면서 고공단 가급(1급)으로 승진하여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영전하게 된다.
2018년 8월부터 행정부시장직을 역임하였으나 2018년 10월 엘시티관련 선물 수수자 4명 중 정 부시장이 포함되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부산시는 감사에 돌입하여 2019년 1월 7일 감사결과를 발표했으며, 엘시티 관련 선물 수수자는 2명으로 밝혀졌다. 1명은 중징계, 1명은 경징계를 인사위원회에 요구하는 등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징계 대상자에 정 부시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시는 ‘선물수수 기간 장기 파견 및 교육 등으로 엘시티 측의 선물 발송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보직 경로상 엘시티 개발사업과 직무관련성이 없어 내부종결’고 했다. 이 발표 직후 정 부시장은 사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