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 엔젤

 

'''프로필'''
[image]
'''이름'''
ジェナ・エンジェル
Jenna Angel
'''성별'''
양성구유
'''소속'''
카르마 협회
'''아바타'''
'''하리 하라'''[1]
'''아트마'''
'''마엘스트롬'''
(소용돌이[2])
'''위치'''
가슴 정중앙
'''일판 성우'''
토미자와 미치에
'''북미판 성우'''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
'''테마곡'''
## ##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의 등장인물이자 1편의 최종 보스.

천재적인 과학자로, 테크노 샤만(세라)의 부모이다. 양성구유의 몸이라 자기 난자와 정자만을 사용해 세라를 잉태했다. 문자 그대로 부모.
작품의 흑막인 카르마 협회의 기술부장으로, 제나 엔젤도 1편 최종보스로 등장할 뿐 아니라 2편에서도 중반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때문에 악당으로 치부하기 쉽다.
그러나 알고 보면 딱한 사정이 있으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온 과학자다. 그러나 하는 일마다 마가 끼는 불운한 운명을 타고 났다.
자신의 딸인 세라가 테크노 샤만, 즉 신과 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무녀로서의 잠재성이 있음이 발견되자 카르마 협회가 딸을 실험체로 쓴다고 데려가버렸다. 어린 딸이 온갖 인체실험을 통해[3] 테크노 샤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으며, 마침내 세라가 테크노 샤만이 되어 신과 대화를 하게 되지만 서프 셰필드의 흉계 때문에 일이 전부 틀어지고 태양이 검어지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검어진 태양은 신의 분노로, 지구는 검은 태양의 빛으로 인해 풀한포기 없는 지옥으로 변해버렸으며 태양빛을 쐰 인간 중에 몸이 점점 석화되는 병(?)이 만연하는데 이를 큐비에 증후군이라고 한다.[4]
연인이자 동료 과학자인 데이빗 게일이 큐비에 증후군의 치료법을 연구하다가 큐비에 증후군에 걸리고, 이어서 큐비에 증후군이 있는 인간은 큐비에 증후군의 감염원이니(사실이 아니다) 모두 죽여야 한다며 연구소에 쳐들어온 폭도들에게 살해되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다. 제나는 이후 인간을 미워하는 염세주의자로 변하였으며, 지금의 차가운 성격은 그 때 생겨난 것이다. (예전에는 다정다감한 타입이었다.)
이후 제나는 인간을 악마로 변모시키는 디지털 악마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큐비에 증후군에 대한 내성을 부여하는 것을 발견하고(악마는 검은 태양의 빛을 쏘여도 돌로 변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악마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실험을 개시하는데, 그 일환으로 인간에게 주입할 악마화 바이러스를 육성하기 위해 세라가 만들었던 가상현실(정크야드)을 악마화 바이러스의 실험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한다.[5]
제나의 결정에 반발한 세라가 스스로 정크야드에 뛰어들자, 제나는 카르마 협회의 신탁을 통해 모든 트라이브들의 리더들을 모아놓고 테크노 샤만을 찾아오면 니르바나로 보내주겠다고 꼬시는데[6], 이 때 엠브리온 트라이브의 리더가 원수같은 서프 셰필드의 환생인 것을 알아차리고 경악한다.
세라는 정크야드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볼모로 제나와의 흥정을 시도하지만, 애당초 정크야드의 모든 파라미터를 조종할 수 있는 제나 엔젤에게 그런 협박(?)은 씨알도 먹히지 않고, 세라가 데려온 악마는 순식간에 분해되어 버린다. 그러나 그 자리에 서프와 엠브리온 동료들이 난입하고, 제나 엔젤도 스스로 "하리 하라"라는 강력한 악마로 변신하여 대결을 펼친다.[7]
내성은 그냥 파마, 주살, 상태이상 무효에 만능속성 내성이지만 난이도는 최종 보스답게 꾀 된다, 히든 보스만큼은 아니지만 꾀 어려운데, 1페이즈는 비슈누 상태일 때는 온갓 카자계랑 운다계를 다 써대는 데다가, 온갓 상태이상을 거는 기술이랑 배고픔을 거는 기술도 있고,[8] 시바 상태일 때는 온갓 강한 원소계 마법을 들고 나오는데다가 각종 물리 스킬에, 단일 대상 '''즉사기'''[9]까지 있다!(!!!)[10]
2페이즈는 1페이즈보다 얼마정도 쉽지만 무시할 수준은 아닌게, 공격력이 상당하고, 평타가 '''전체 공격'''이고, 카자계나 운다계는 안 쓰지만 1페이즈처럼 데카쟈와 데쿤다를 가지고 있고, 원소 코어를 곁들어 나오는데 배고픔을 거는 기술과 온갓 상태이상을 거는 기술이 있고, 원소 코어들과 삼계윤회란 합체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만능스킬인데다가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원소 코어를 파괴해 만능스킬을 못 쓰게 막아야 한다. 문제는 원소 코어를 턴마다 다시 생성하고, 원소 코어들은 각각 강점 속성이 붙어있고, 강점인 공격을 쓰면 그대로 '''반사'''해 버린다.[11] 그냥 물리 코어를 마법으로 부수고 명계파나 묵시록 아님 명계의 문으로 다 쓸어버리는게 낫다.
하리 하라의 강대한 힘에도 불구하고 서프 일행은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이 때 제나가 갖고있던 정크야드 리셋 프로그램이 손상을 받아 폭주하며 정크야드 가상현실 컨스트럭트의 붕괴가 시작된다. 절망해 주저앉아있던 제나에게 엠브리온의 참모 게일이 도움의 손을 내미는데, 제나는 그제서야 게일이 자신의 연인이던 데이빗 게일의 환생임을 알아차린다.
카르마 탑을 중심으로 정크야드가 대폭발하는 것으로 1편이 끝나고, 2편에서 등장하는 제나 엔젤은 가상현실의 아바타가 아니라 실제 본인이다. 제나는 이제 인류의 시대는 끝났으며 악마화 바이러스를 통해 창조된 새로운 인류에게 세상을 넘겨줘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에 반대하는 마르고 큐비에(카르마 협회의 회장)를 암살한 뒤 악마로 변신해 호위병들도 모두 해치워버린다.
2편에서는 제나 엔젤은 간간히 서프 일행에게 협력하는데, 이는 서프 등을 이용해 카르마 협회를 붕괴시키려는 목적으로 이용한 것 뿐이며 결국은 세라의 감속제[12]를 전부 파괴해버린 뒤 서프 일행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데이빗으로 각성한 게일과의 대립 끝에 함께 사망하며, 마지막 순간에 옛 연인에게 다시 마음을 열게 된다.
태양에서 세라(정확히는 세라프)와 재회한 제나는 이미 옛날의 다정한 어머니/아버지로 돌아와 있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세라(프)에게 하리 하라의 능력을 부여해 준다.
후일담에서는 환생한 것으로 나오는데, 해탈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3]

[1] 시바비슈누의 합체신.[2] 대혼란(大混亂)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3] 테크노 샤만을 만드는 인체실험을 받으면 대개 죽는다. 세라를 제외한 모든 테크노 샤만 후보자들이 실험 중 사망했다. 그 중 하나가 시에로의 전생인 소년이다.[4] 원래는 제나 엔젤이 발병원인을 밝혀냈으므로 엔젤 증후군이라 해야 하겠지만, 카르마 협회 회장인 마르고 큐비에가 스스로를 발견자라고 발표해버렸기 때문에 큐비에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는다.[5] 단, 세라의 가상현실 낙원이 폐허더미인 정크야드로 바뀐 것은 세라가 어떤 일로 인해 받은 정신적 충격이 원인이며, 그 정크야드를 인공지능끼리 싸우는 전투 시뮬레이션으로 개조한 것은 벡 대령(바론 오메가의 전생)이 시킨 일이다. 제나 엔젤이 한 일은 거기다가 악마화 바이러스까지 퍼뜨린 것.[6] 원래는 한 트라이브가 정크야드 전체를 평정한 경우에만 니르바나나에 갈 수 있다는 규칙이 있다.[7] 여담으로 여기서도 시바님의 그 현란한 춤은 여전하다.(...)[8] 데카자와 데쿤다도 있다![9] 그냥 데미지가 조금 높은 공격이지만 대부분 한방에 훅 간다.[10] 하지만 히든 보스는 '''전체 즉사기'''가 있다, 흠좀무.[11] 이는 '''하리하라에게도 영향이 간다.''' 원소 코어는 하리하라의 실드 역할도 하며, 강점인 공격을 하리하라에게 써도 '''반사'''한다.[12] 세라는 감속제를 계속 투여받지 않으면 신체가 급격히 노화해 죽게 된다.[13] 애당초 이 게임의 등장인물 중 해탈한 것은 세라프 뿐이며 나머지 캐릭터들은 전부 환생해서 후일담에 어린이로 등장한다. 세라프조차도 세라와 서프의 일부분으로 이루어진 인격체였기 때문에, 세라프를 구성하고 남은 서프와 세라의 부분은 환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