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누
विष्णु (Vishn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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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 브라흐마, 시바와 함께 힌두교 3대 신 중 하나다.
힌두교의 접근성 때문에 한국을 비롯해 동북 아시아에서 그리 유명한 신은 아니지만 비슈누와 그 화신들은 현재진행형으로 야훼 다음으로 인류에게 가장 많이 숭배받는 신격이다.
창조신의 역할을 맡은 브라흐마가 세상을 창조한 이후로 공기화돼서 뒷방으로 물러나 있다면, 비슈누는 언제나 창조된 그 세상을 살피며 언제나 선이 악을 이기도록 관장하는 유지와 수복, 그리고 평화의 신이며, 세계의 질서이자 정의인 다르마를 방어해내고 인류를 보호하는 존재이자 신적인 질서의 보호자. 그와 동시에, 악을 제거하고 정의와 회복을 유지하는 신이자 평화의 신이기도 하며, 우주의 보호와 유지를 담당하고 있고, 그 자체로 우주의 질서와 인류를 보호하는 최고신이다. 또한, 세계의 질서와 도덕이 문란할 때 다양한 형태로 세계에 나타나 세계를 구원하는 이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슈누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신이며, 힌두신들 중에서도 가장 자비롭고 선한 신으로 나타난다. 괴테의 말을 빌리면 "저 깊은 내부에서 우주 전체를 들고 있는" 중요한 신. 비슈누란 신명은 '이 세상에 널리 퍼지다.', '널리 두루 꽉 차다.'라는 의미이다.
비슈누는 세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결코 싸움에서 지지 않는 불멸의 존재라고 한다. 같은 3주신인 파괴의 신 시바와 맞먹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데 속성이 다르다. 시바는 말세가 오면 그 세계를 파괴하는 역할이다. 따라서 둘이 싸우게 되면 둘 중 어느 누구도 이기지도 지지도 않는다고 한다. 둘의 힘의 총량은 같아서라고.[4]
비슈누가 사는 곳은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 속에 있는 바이쿤타라고 하는 천상의 세계이다. 이곳은 모두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되었고, 연못에는 청색과 적색, 백색 연꽃이 핀다. 비슈누 신과 그의 아내인 락슈미는 흰 연꽃 가운데 앉아 빛을 뿜어낸다.
신화에 있어 브라흐마와 시바와 비슈누는 동일인으로, 절대자에 해당한다. 절대자는 자신의 성격을 구분해서, 오른쪽, 왼쪽, 가운데의 3개로 구분하는데, 3개 자리 중에서 비슈누는 가운데이다. 다만 이것은 힌두교에도 교리해석이 분분한 부분으로 저 부분의 해석은 다양하다.
'만물에 스며들다.'라는 어원 풀이도 있다. 우주와 질서와 인류를 보호하는 최고신으로 숭배되며, 비슈누파의 수많은 신자는 그를 유일신으로 여긴다. 비슈누를 섬겨 최고신으로 치는 것을 바이슈나비즘이라고 하고 그 신자를 바이슈나바라고 부른다. 이들에 의하면 우주의 모든 것이 혼돈에 빠져 있을 때, 그는 머리가 1천여 개 달린 아난타 위에서 잠들어 있었다. 그때 그의 배꼽에서 연꽃이 피어오르더니 창조의 신 브라흐마가, 이마에서는 파괴의 신인 시바가 태어났다. 즉, 힌두교의 3대 신들 중 자신을 제외한 다른 두 신을 비슈누가 낳았다는 설명이다.
비슈누에게 바쳐진 희생제의 기둥은 우주의 축이며 가장 높은 걸음의 상징이라고 한다. 비슈누의 걸음은 지상에서 우주공간을 지나 신의 천상에 다다른다. 리그베다에 따르면 비슈누는 만물에 스며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존재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태양신 수리야의 속성 중 많은 부분들이 비슈누에게 옮겨졌다고 한다. 그리고, 비슈누는 원래 아라아인들이 인도 대륙에 칩입했을 당시, 태양과 관련지어 탄생한 수많은 브라만교의 태양신 중 하나였다고 한다. 비슈누는 원래 바아리안계의 신이었다가 베다 시대에 신의 전당으로 들어왔다고 하는데, 사실 힌두교에 나오는 신들은 여러 지방의 신들이 한데 합쳐져 하나의 신이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이 때문에, 비슈누는 태양신이면서도 서인도의 영웅적인 지도자로 추정되는 바수데바와 동일시되었다고 한다.
외모는 주로 검푸른 피부에 화려한 옷차림을 한 청년으로 묘사한다. 팔이 4개 달렸다고 나오지만, 때때로 6개나 8개로 묘사될 때도 있다. 또한 대단한 미청년으로 외모에 대한 묘사나 찬양이 많으며 힌두교 경전 중 시바 신이 비슈누의 외모를 상세하게 묘사하며 극찬한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비슈누를 가리켜 세상 모든 아름다움의 총합이라고 말한다. 브라흐마 또한 모든 것은 상상할 수 있어도 그의 아름다움은 상상될 수조차 없을 정도라고.
신들이 어쩌지 못하는 악마나 문젯거리는 거의 비슈누가 다 해결하기 때문에, 3대 신 중 활약상이 가장 많고 그와 관련된 신화 수도 엄청나다. 또한 단순한 힘에 의지하지 않고 지략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 브라흐마는 하는 게 없고[5] 시바도 주로 사고를 친다는 걸 생각하면 비슈누가 없었으면 우주가 멸망해도 몇 번은 멸망했을 상황이라 유지신이라는 칭호가 납득이 갈 정도.
흔히 악마들에 맞서 싸우는 신들의 전사는 인드라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비슈누가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악마를 직접 싸워 물리치거나 난관을 헤쳐나갈 지혜를 내려준다. 그래서 트리무르티를 설명할 때 시바는 수행자의 자질을, 비슈누는 전사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된다. 악마들에 맞서서 세상을 지키는 역할이기 때문이 힘이 약할 수가 없다.
보통 비슈누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졌지만 그 외에도 매우 이름이 많고, 그 이름을 모두 암송하는 것도 바이슈나비즘에서 중요하게 친다. 실제로 인도 현지에서는 하리, 나라야나 등 이름으로 불리는 때가 더 많은 듯하다. 나라야나(태초 바다에서 온 자), 요가슈바라(요가수행자), 비슈바루파(모든 모습을 갖춘 이), 하리(죄를 멸하는 자)라는 별칭이 있고, 그 외에도 경전에는 무려 1천여 가지 호칭이 있다고 한다.
외형은 4개 팔에는 각각 차크람과 곤봉, 소라고둥과 연꽃을 든 모습. 6개나 8개 팔로 나올 때는 든 물건도 달라진다. 탈 것은 태양의 새이며 모든 뱀의 적인 성수 가루다이며 아내는 라크슈미(길상천)라는 여신이다. 락느슈미의 탈것도 가루다이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많은 머리가 달린 뱀 쉐샤가 똬리를 틀어 만든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낸다. 위 그림에 나오는 머리 많은 뱀이 바로 이 쉐샤이다.
현대 힌두교인 중 70% 정도가 비슈누의 신봉자이다.
챠크라, 가다[6] , 법라, 연꽃 총 4 개를 들고 있기 때문에 달리 차투르브지아(무기 네 가지를 가진 자)라는 별명이 있다. 그가 지니고 있는 4가지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
* 챠크라 - 적을 베어버리고 되돌아오는 무기이다. 이것은 시바도 가지고 있지만, 비슈누가 사용하는 것은 시바의 것에 비하면 조금 약한 편.
* 가다 - 실용적인 무기이며, 그가 가진 권력을 상징한다고 한다.
* 판자잔야 - 법라, 즉 소라는 정식 이름이 "판차잔야"인데, 원래는 해저에 살던 악마, 아수라였으나 크리슈나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그 뼈가 소라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비슈누 신이 이 법라를 불게 되면 악마들은 겁에 질리고, 신들은 용기를 얻는다.
* 연꽃 - 재생과 창조의 상징이며 힌두교와 불교 양쪽에서 모두 신성한 꽃으로 여긴다.
무기는 샤랑가(사랑가, 또는 사릉가라고도 함)라는 활과 카우모다키라는 곤봉, 신검 난다카가 유명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수다르샤나 차크람이라고 하는 원반 형태 무기이다. 이 무기들은 그의 화신인 라마나 크리슈나도 사용했다. 라마야나에서는 라마 왕자가 라바나와 최종결전을 치를 때 샤랑가로 그를 물리치는 것으로 나온다. 상술한 시바와의 대결에서 비슈누가 쓴 무기도 이 샤랑가이다. 이때 시바가 쓴 무기는 피나카라는 활이다. 이 승부에서 진 시바는 화가 나서 자신의 활을 시타의 조상이 되는 인물에게 넘겨줘버렸다. 그리고 이 피나카는 비슈누의 화신이자 시타의 남편인 라마가 두동강내버렸다(...).
불교에서의 비슈누는 불법에 귀의하여 비뉴천, 나라연천 등으로 불리는데, 창조신/파괴신 직위가 유지된 브라흐마와 시바와는 달리 이쪽은 인왕, 즉 금강역사로 여겨져 그 격이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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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누는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아바타라(avatar,化身)를 세상에 내려보내 인류를 구원을 하는데, 세계의 질서와 도덕이 문란해질 때에 주로 수시로 아바타를 세계에 내려보내 인류를 구원을 한다고 한다. 비슈누의 화신 중 유명한 것으로 나라심하, 크리슈나, 칼키, 붓다 등이 있다.
그의 아바타라는 숫자가 매우 많으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화신을 다샤바타라(dashavatara),라고 하여 총 10명이 있으며 여기에 포함되는 아바타라는 보통 정해져있지만 약간 차이가 있을 때도 있다.[7] 그 외에 교리나 종파에 따라서 비슈누의 화신으로 보는 대상과 숫자는 다양하다. 아래에 나오는 10명은 가장 대표적인 다샤바타라.
이 다샤바타라는 현재까지 9명이 출현했고 마지막 한 명인 칼키는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정된 존재이다. 불교의 미륵불이나 유대교의 메시아와 비슷한 구세주 역할이다.
그리고, 비슈누의 아바타는, 불교의 화신불 개념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위 10명의 아바타라에는 속하지 않는 아바타라도 매우 많아서 인도 신화를 파다보면 비슈누의 아바타라를 자주 보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10개의 아바타라, 즉 다샤바라타가각 모양에 해당되는 간지파가 있는데, 이를 다샤바라타 간지파라고 부른다.
6명의 주주 중 한 명. 1,2,3화에 나왔으나, 자는모습만 보여줬고 6화에서는 끝부분에서 언급만 됐고 8화에 단체컷으로 한번 나오고 14화에 나오나 싶었더니 해먹에서 자는 모습 한컷을 끝으로[9] 25화까지 한컷의 분량이나 언급도 없어, 팬들을 눈물짓게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꿈에서 깨면 세상 멸망이라는 설정을 가져온 듯해서 계속 자고 있을 모양이라, 앞으로의 출연도 매우 걱정되는 바이다. 다행히 멘붕의 26화에서 등장을 했지만...
작품의 주요 악역, 조역으로 비슈누의 아바타라가 등장한다.
지금까지 쿠르마, 파라슈라마, 크리슈나, 칼키등이 등장했다. 작 진행상 10화신이 전부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데바 신족의 조화신. 성우는 시마모토 스미, 한국어판의 성우는 비디오판 송연희[10] , KBS판 김혜미.
여신으로 나오며[11] 갑주는 존재하는 것 같지만 갑주가 나온 적은 없다.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설정상으로는 신조(神鳥) 갑주라는 듯.
천공계를 다스리고 있으며, 조화신으로서 세계의 유지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없으면 천공계는 황폐해지고 이윽고는 멸망하고 만다. 1만년 이상을 살아왔지만 외모는 20대 후반.
1만년 전, 데바 신족과 아수라 신족의 전쟁 때에는 창조신 브라흐마와 함께 파괴신 시바를 비롯한 전 아수라 신족을 이동궁에 봉인했다. 부활하게 될 아수라 신족과의 싸움에 대비하고자 슈라토와 가이를 천공계로 불러들였으나 그 직후 뇌제 인드라의 배신으로 석화되었고, 천공계가 멸망의 수순에 접어들게 되어 그녀를 구하는 것이 이 작품 중반부까지의 전개가 된다. 중반부의 강적인 아수라신군 짐승이빨 삼인방(아카라나타, 트라이로우, 쿤다리니)을 따로 봉인했던 것도 비슈누.[12] 부활한 아카라나타는 비슈누가 없는 지금 천공계에 아수라신족의 검은 소마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고 호언하기도 했다.
이후 슈라토 일행의 활약으로 석화가 풀리면서 휴우가, 용마, 연화, 단, 쿠우야를 부활시킨다.[13]
작품 전개과정에서 부활한 시바와 아수라 신족의 역습 때문에 천공계의 사람들을 천공궁전으로 이동시키고, 천공궁전을 중심으로 시바의 검은 소마에 대항하는 결계를 펼치는데, 1만년 동안 힘을 기른 시바의 공격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너무 많은 힘을 쓴 결과 죽음을 맞게 되고, 조화신의 자리는 라크슈가 계승하게 된다.
불교식 한역으로는 비뉴천(毘紐天), 나라연천(那羅延天)으로도 불린다. 한국불교학회의 산스크리트어 표기법을 따른 음역은 '''위쉬누'''. 힌디어로는 비슈누로 발음된다.[14]
네팔 등 힌두교권에서는 '''비슈누'''라는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비슈누 쉬레스타. 사실 서양권에서도 성경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을 쓰는 경우가 흔한것과 같은 이치이다. 요한이 요안나, 요하네스, 요나 같은 식으로 쓰이는 것과 같은 이치. 이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해서 짓는 동북아시아와 아메리카 원주민 같은 케이스가 특이케이스인 것이다.
[image] [2]
1. 개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 브라흐마, 시바와 함께 힌두교 3대 신 중 하나다.
2. 상세
힌두교의 접근성 때문에 한국을 비롯해 동북 아시아에서 그리 유명한 신은 아니지만 비슈누와 그 화신들은 현재진행형으로 야훼 다음으로 인류에게 가장 많이 숭배받는 신격이다.
창조신의 역할을 맡은 브라흐마가 세상을 창조한 이후로 공기화돼서 뒷방으로 물러나 있다면, 비슈누는 언제나 창조된 그 세상을 살피며 언제나 선이 악을 이기도록 관장하는 유지와 수복, 그리고 평화의 신이며, 세계의 질서이자 정의인 다르마를 방어해내고 인류를 보호하는 존재이자 신적인 질서의 보호자. 그와 동시에, 악을 제거하고 정의와 회복을 유지하는 신이자 평화의 신이기도 하며, 우주의 보호와 유지를 담당하고 있고, 그 자체로 우주의 질서와 인류를 보호하는 최고신이다. 또한, 세계의 질서와 도덕이 문란할 때 다양한 형태로 세계에 나타나 세계를 구원하는 이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슈누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신이며, 힌두신들 중에서도 가장 자비롭고 선한 신으로 나타난다. 괴테의 말을 빌리면 "저 깊은 내부에서 우주 전체를 들고 있는" 중요한 신. 비슈누란 신명은 '이 세상에 널리 퍼지다.', '널리 두루 꽉 차다.'라는 의미이다.
비슈누는 세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결코 싸움에서 지지 않는 불멸의 존재라고 한다. 같은 3주신인 파괴의 신 시바와 맞먹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데 속성이 다르다. 시바는 말세가 오면 그 세계를 파괴하는 역할이다. 따라서 둘이 싸우게 되면 둘 중 어느 누구도 이기지도 지지도 않는다고 한다. 둘의 힘의 총량은 같아서라고.[4]
비슈누가 사는 곳은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 속에 있는 바이쿤타라고 하는 천상의 세계이다. 이곳은 모두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되었고, 연못에는 청색과 적색, 백색 연꽃이 핀다. 비슈누 신과 그의 아내인 락슈미는 흰 연꽃 가운데 앉아 빛을 뿜어낸다.
신화에 있어 브라흐마와 시바와 비슈누는 동일인으로, 절대자에 해당한다. 절대자는 자신의 성격을 구분해서, 오른쪽, 왼쪽, 가운데의 3개로 구분하는데, 3개 자리 중에서 비슈누는 가운데이다. 다만 이것은 힌두교에도 교리해석이 분분한 부분으로 저 부분의 해석은 다양하다.
'만물에 스며들다.'라는 어원 풀이도 있다. 우주와 질서와 인류를 보호하는 최고신으로 숭배되며, 비슈누파의 수많은 신자는 그를 유일신으로 여긴다. 비슈누를 섬겨 최고신으로 치는 것을 바이슈나비즘이라고 하고 그 신자를 바이슈나바라고 부른다. 이들에 의하면 우주의 모든 것이 혼돈에 빠져 있을 때, 그는 머리가 1천여 개 달린 아난타 위에서 잠들어 있었다. 그때 그의 배꼽에서 연꽃이 피어오르더니 창조의 신 브라흐마가, 이마에서는 파괴의 신인 시바가 태어났다. 즉, 힌두교의 3대 신들 중 자신을 제외한 다른 두 신을 비슈누가 낳았다는 설명이다.
비슈누에게 바쳐진 희생제의 기둥은 우주의 축이며 가장 높은 걸음의 상징이라고 한다. 비슈누의 걸음은 지상에서 우주공간을 지나 신의 천상에 다다른다. 리그베다에 따르면 비슈누는 만물에 스며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존재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태양신 수리야의 속성 중 많은 부분들이 비슈누에게 옮겨졌다고 한다. 그리고, 비슈누는 원래 아라아인들이 인도 대륙에 칩입했을 당시, 태양과 관련지어 탄생한 수많은 브라만교의 태양신 중 하나였다고 한다. 비슈누는 원래 바아리안계의 신이었다가 베다 시대에 신의 전당으로 들어왔다고 하는데, 사실 힌두교에 나오는 신들은 여러 지방의 신들이 한데 합쳐져 하나의 신이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이 때문에, 비슈누는 태양신이면서도 서인도의 영웅적인 지도자로 추정되는 바수데바와 동일시되었다고 한다.
외모는 주로 검푸른 피부에 화려한 옷차림을 한 청년으로 묘사한다. 팔이 4개 달렸다고 나오지만, 때때로 6개나 8개로 묘사될 때도 있다. 또한 대단한 미청년으로 외모에 대한 묘사나 찬양이 많으며 힌두교 경전 중 시바 신이 비슈누의 외모를 상세하게 묘사하며 극찬한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비슈누를 가리켜 세상 모든 아름다움의 총합이라고 말한다. 브라흐마 또한 모든 것은 상상할 수 있어도 그의 아름다움은 상상될 수조차 없을 정도라고.
신들이 어쩌지 못하는 악마나 문젯거리는 거의 비슈누가 다 해결하기 때문에, 3대 신 중 활약상이 가장 많고 그와 관련된 신화 수도 엄청나다. 또한 단순한 힘에 의지하지 않고 지략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 브라흐마는 하는 게 없고[5] 시바도 주로 사고를 친다는 걸 생각하면 비슈누가 없었으면 우주가 멸망해도 몇 번은 멸망했을 상황이라 유지신이라는 칭호가 납득이 갈 정도.
흔히 악마들에 맞서 싸우는 신들의 전사는 인드라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비슈누가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악마를 직접 싸워 물리치거나 난관을 헤쳐나갈 지혜를 내려준다. 그래서 트리무르티를 설명할 때 시바는 수행자의 자질을, 비슈누는 전사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된다. 악마들에 맞서서 세상을 지키는 역할이기 때문이 힘이 약할 수가 없다.
보통 비슈누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졌지만 그 외에도 매우 이름이 많고, 그 이름을 모두 암송하는 것도 바이슈나비즘에서 중요하게 친다. 실제로 인도 현지에서는 하리, 나라야나 등 이름으로 불리는 때가 더 많은 듯하다. 나라야나(태초 바다에서 온 자), 요가슈바라(요가수행자), 비슈바루파(모든 모습을 갖춘 이), 하리(죄를 멸하는 자)라는 별칭이 있고, 그 외에도 경전에는 무려 1천여 가지 호칭이 있다고 한다.
외형은 4개 팔에는 각각 차크람과 곤봉, 소라고둥과 연꽃을 든 모습. 6개나 8개 팔로 나올 때는 든 물건도 달라진다. 탈 것은 태양의 새이며 모든 뱀의 적인 성수 가루다이며 아내는 라크슈미(길상천)라는 여신이다. 락느슈미의 탈것도 가루다이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많은 머리가 달린 뱀 쉐샤가 똬리를 틀어 만든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낸다. 위 그림에 나오는 머리 많은 뱀이 바로 이 쉐샤이다.
현대 힌두교인 중 70% 정도가 비슈누의 신봉자이다.
2.1. 도구
챠크라, 가다[6] , 법라, 연꽃 총 4 개를 들고 있기 때문에 달리 차투르브지아(무기 네 가지를 가진 자)라는 별명이 있다. 그가 지니고 있는 4가지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
* 챠크라 - 적을 베어버리고 되돌아오는 무기이다. 이것은 시바도 가지고 있지만, 비슈누가 사용하는 것은 시바의 것에 비하면 조금 약한 편.
* 가다 - 실용적인 무기이며, 그가 가진 권력을 상징한다고 한다.
* 판자잔야 - 법라, 즉 소라는 정식 이름이 "판차잔야"인데, 원래는 해저에 살던 악마, 아수라였으나 크리슈나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그 뼈가 소라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비슈누 신이 이 법라를 불게 되면 악마들은 겁에 질리고, 신들은 용기를 얻는다.
* 연꽃 - 재생과 창조의 상징이며 힌두교와 불교 양쪽에서 모두 신성한 꽃으로 여긴다.
무기는 샤랑가(사랑가, 또는 사릉가라고도 함)라는 활과 카우모다키라는 곤봉, 신검 난다카가 유명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수다르샤나 차크람이라고 하는 원반 형태 무기이다. 이 무기들은 그의 화신인 라마나 크리슈나도 사용했다. 라마야나에서는 라마 왕자가 라바나와 최종결전을 치를 때 샤랑가로 그를 물리치는 것으로 나온다. 상술한 시바와의 대결에서 비슈누가 쓴 무기도 이 샤랑가이다. 이때 시바가 쓴 무기는 피나카라는 활이다. 이 승부에서 진 시바는 화가 나서 자신의 활을 시타의 조상이 되는 인물에게 넘겨줘버렸다. 그리고 이 피나카는 비슈누의 화신이자 시타의 남편인 라마가 두동강내버렸다(...).
2.2. 불교에서의 비슈누
불교에서의 비슈누는 불법에 귀의하여 비뉴천, 나라연천 등으로 불리는데, 창조신/파괴신 직위가 유지된 브라흐마와 시바와는 달리 이쪽은 인왕, 즉 금강역사로 여겨져 그 격이 많이 떨어졌다.
3. 아바타라
[image]
비슈누는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아바타라(avatar,化身)를 세상에 내려보내 인류를 구원을 하는데, 세계의 질서와 도덕이 문란해질 때에 주로 수시로 아바타를 세계에 내려보내 인류를 구원을 한다고 한다. 비슈누의 화신 중 유명한 것으로 나라심하, 크리슈나, 칼키, 붓다 등이 있다.
그의 아바타라는 숫자가 매우 많으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화신을 다샤바타라(dashavatara),라고 하여 총 10명이 있으며 여기에 포함되는 아바타라는 보통 정해져있지만 약간 차이가 있을 때도 있다.[7] 그 외에 교리나 종파에 따라서 비슈누의 화신으로 보는 대상과 숫자는 다양하다. 아래에 나오는 10명은 가장 대표적인 다샤바타라.
이 다샤바타라는 현재까지 9명이 출현했고 마지막 한 명인 칼키는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정된 존재이다. 불교의 미륵불이나 유대교의 메시아와 비슷한 구세주 역할이다.
그리고, 비슈누의 아바타는, 불교의 화신불 개념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위 10명의 아바타라에는 속하지 않는 아바타라도 매우 많아서 인도 신화를 파다보면 비슈누의 아바타라를 자주 보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10개의 아바타라, 즉 다샤바라타가각 모양에 해당되는 간지파가 있는데, 이를 다샤바라타 간지파라고 부른다.
3.1. 맛쓰야(मत्स्य) : 물고기
3.2. 꾸르마(Kurma) : 거북
3.3. 와라하(Varaha) : 멧돼지
3.4. 나라싱하(Narasimha)[8] : 사자인간
3.5. 와마나(Vamana)
3.6. 빠라슈라마(Parashurama)
3.7. 라마(Rāma)
3.8. 끄르쉬나(Krsna)
3.9. 붓다(Buddha)
3.10. 깔끼(Kalki) 혹은 깔낀(Kalkin)
4. 대중문화 속의 비슈누
4.1. OH, MY GOD!
6명의 주주 중 한 명. 1,2,3화에 나왔으나, 자는모습만 보여줬고 6화에서는 끝부분에서 언급만 됐고 8화에 단체컷으로 한번 나오고 14화에 나오나 싶었더니 해먹에서 자는 모습 한컷을 끝으로[9] 25화까지 한컷의 분량이나 언급도 없어, 팬들을 눈물짓게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꿈에서 깨면 세상 멸망이라는 설정을 가져온 듯해서 계속 자고 있을 모양이라, 앞으로의 출연도 매우 걱정되는 바이다. 다행히 멘붕의 26화에서 등장을 했지만...
4.2. 여신전생 시리즈의 등장인물
4.3.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4.4. 라이트 노벨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품의 주요 악역, 조역으로 비슈누의 아바타라가 등장한다.
지금까지 쿠르마, 파라슈라마, 크리슈나, 칼키등이 등장했다. 작 진행상 10화신이 전부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4.5. 천공전기 슈라토의 비슈누
데바 신족의 조화신. 성우는 시마모토 스미, 한국어판의 성우는 비디오판 송연희[10] , KBS판 김혜미.
여신으로 나오며[11] 갑주는 존재하는 것 같지만 갑주가 나온 적은 없다.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설정상으로는 신조(神鳥) 갑주라는 듯.
천공계를 다스리고 있으며, 조화신으로서 세계의 유지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없으면 천공계는 황폐해지고 이윽고는 멸망하고 만다. 1만년 이상을 살아왔지만 외모는 20대 후반.
1만년 전, 데바 신족과 아수라 신족의 전쟁 때에는 창조신 브라흐마와 함께 파괴신 시바를 비롯한 전 아수라 신족을 이동궁에 봉인했다. 부활하게 될 아수라 신족과의 싸움에 대비하고자 슈라토와 가이를 천공계로 불러들였으나 그 직후 뇌제 인드라의 배신으로 석화되었고, 천공계가 멸망의 수순에 접어들게 되어 그녀를 구하는 것이 이 작품 중반부까지의 전개가 된다. 중반부의 강적인 아수라신군 짐승이빨 삼인방(아카라나타, 트라이로우, 쿤다리니)을 따로 봉인했던 것도 비슈누.[12] 부활한 아카라나타는 비슈누가 없는 지금 천공계에 아수라신족의 검은 소마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고 호언하기도 했다.
이후 슈라토 일행의 활약으로 석화가 풀리면서 휴우가, 용마, 연화, 단, 쿠우야를 부활시킨다.[13]
작품 전개과정에서 부활한 시바와 아수라 신족의 역습 때문에 천공계의 사람들을 천공궁전으로 이동시키고, 천공궁전을 중심으로 시바의 검은 소마에 대항하는 결계를 펼치는데, 1만년 동안 힘을 기른 시바의 공격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너무 많은 힘을 쓴 결과 죽음을 맞게 되고, 조화신의 자리는 라크슈가 계승하게 된다.
4.6. 사사미양@노력하지않아의 등장인물
5. 기타
불교식 한역으로는 비뉴천(毘紐天), 나라연천(那羅延天)으로도 불린다. 한국불교학회의 산스크리트어 표기법을 따른 음역은 '''위쉬누'''. 힌디어로는 비슈누로 발음된다.[14]
네팔 등 힌두교권에서는 '''비슈누'''라는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비슈누 쉬레스타. 사실 서양권에서도 성경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을 쓰는 경우가 흔한것과 같은 이치이다. 요한이 요안나, 요하네스, 요나 같은 식으로 쓰이는 것과 같은 이치. 이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해서 짓는 동북아시아와 아메리카 원주민 같은 케이스가 특이케이스인 것이다.
6. 관련 문서
[1] visnu로 표기할 때도 있다.[2] 뱀처럼 생긴것은 아난타.[3] '나라심하' 라고도 읽을 수 있다.[4] 다만 이건 이론상의 이야기고 둘이 가끔 싸우는 이야기도 있다. 미세하게 힘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 거의 확실하게 승부를 가른 이야기가 라마야나에 나오는데 이때는 비슈누가 이겼다. [5] 사실 없는 정도가 아니라 문젯거리를 만들어서 비슈누가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원인 제공자다(...)[6] 고대 인도의 무기 중 하나. 곤봉과는 다르다.[7] 주로 크리슈나나 붓다가 빠지고 다른 화신이 들어간다. 크리슈나가 빠지는 경우는 그가 단순한 화신이 아니라 비슈누 그 자체이거나 아예 비슈누보다 상위 존재로 보기 때문. 붓다가 빠지는 경우는 힌두교 입장에서는 이단인 불교의 창시자이므로 그에 대한 거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8] '나라심하' 라고도 읽을 수 있다.[9] 진짜 귀퉁이에 나온 것까지 다 합해도 18, 19컷.[10] 시마모토 스미와 송연희 둘 다 이후 명탐정 코난에서 쿠도 유키코 역을 맡았다.[11] 원래 신화에서는 남성인격으로 부인 락슈미도 있으며 그의 화신도 동물형태를 빼면 모두 남성이다. 다만 가끔 절세미녀로 변신해서 아수라들을 미인계로 물리치는 이야기가 몇 개 존재한다. 이 미녀의 모습에는 시바신도 홀려서 부인 파르바티가 한탄하는 이야기도 존재.[12] 인드라에 의하면 그녀도 아카라나타의 가장 큰 약점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아카라나타가 1만년 전에는 데바 신군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13] 부활시키는 횟수는 한번뿐으로 슈라토가 내가 죽어도 비슈누님이 다시 살려 주실거라는 말에 자신의 힘도 한계가 있으며 다시 소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으며 그 말을 들은 슈라토는 죽으면 끝이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힘을 많이 소비한 탓인 듯하다. 5명만을 부활시킨 이유도 이것 때문이면 납득은 간다.[14] 정확히는 비슈'누'도 비슈'느'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