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서북의 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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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거대 도망귀 ~ 제롬의 합류
2.2. 비영, 란, 수찬, 제롬과 군조의 결투 ~ 민형의 꿈
2.3. 수련회 ~ 체육대회
2.4. 권표의 백경 일행 합류 ~ 유나의 친구들 납치 사건
2.5. 유나와 백경의 만남 ~ 후일담
2.6. 과거
3. 기타


1. 개요


서북의 저승사자의 등장인물. 75화에서 조호가 덩치 큰 두 원귀를 상대하기 위해 부른 저승사자. 현재까지 나온 차사들 중 제일 화려한 정장 차림이다. 자칭 탐미주의자.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고, 아름답지 않은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추한 것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성격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거대 도망귀 ~ 제롬의 합류


도망귀가 "내 눈을 테러했다, 저런 추한 것들은 지옥으로 보내버려야 한다."면서, 조호와 함께 도망귀들을 쓰러뜨리고, "조호가 아니라 아름다운 비영님이나 란님이 자신을 불러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툴툴대지만, 조호와 수찬이 비영을 만나러 간다는 말에 바로 따라간다.
비영을 만나자마자 "비영 님"이라고 존대를 하지만, 조호에게는 수염을 깎으라, 유선에게는 안경 벗고 렌즈를 끼라면서 아름다움을 가리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조호에 의해 본명이 "절룡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화를 낸다. 그런데 아까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76화에서는 조호와 자신이 도망귀들 중 하나가 군조의 이름을 말하자 이상한 소리라며 비영 일행에게 말해준다. 유선이 신조, 군조가 다시 활동한다고 말하자 놀라고, 조호가 거대 도망귀들과 그 둘의 관계를 알아보라고 하자 "내가 왜 그런 위험한 일을 하느냐, 특히 상처투성이 근육질의 군조 선배는 생각하기도 싫다." 며 거절하나 비영이 부탁하자 금방 알았다고 한다. 조호가 왜 차별하냐고 하자 억울하면 수염을 밀라고 한다. 그러자 조호에게 또 본명인 절룡이 까발려져서 화를 낸다.

2.2. 비영, 란, 수찬, 제롬과 군조의 결투 ~ 민형의 꿈


77화에서 비영의 부탁으로 사라진 수찬을 찾으러 왔는데, 수찬은 거대 도망귀들에게 쫒기며 제롬의 본명을 부르며 도와달라고 한다. 그러자 제롬이라고 부르라며 화낸다.
78화에서 놀라운 공격력으로 도망귀들을 털어버리고, 한 도망귀에게서 군조와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고, 군조가 거대 도망귀들을 만든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수찬과 함께 군조와 마주친다.
79화에서 군조에게 도망귀는 지옥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하지만 되려 조호가 도망귀 사냥으로 공을 세웠다는 군조가 반박한다. 그러다가 수찬이 군조에게 한 대 맞자 손으로 막지만, 이번에는 본인이 군조에게 떡이 되도록 맞고, 수찬에게 자기 모자를 씌워서 비영 일행에게 보내는데, 거... 결국 군조가 만든 도망귀 우리에 갇히게 된다.
80화에서는 진교와 길상이 당한 것처럼 머리만 남겨놓고 땅에 꽂혀있다. 81화에서 수찬이 구해주려고 하지만 수찬은 군조의 공격을 받고 나가떨어진다. 군조가 제롬을 땅에 꽂은 이유는 군조는 비영이나 다른 차사가 제롬을 구하러 올 줄 알고 있었고, 제롬을 가뒀던 철창은 도망귀들도 쉽게 탈출할 수 있는 철창이어서 라고 한다. 82화에서는 여전히 땅에 꽂혀있어서 나가려고 애를 쓰는 중.
83화에서 드디어 땅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수찬이 해강의 독침에 맞아 기절해 있자 왜 유니콘이 되어 있냐고 하면서 놀란다.
84화에서는 비영, , 해강과 함께 군조를 압도한다.[1]
85화에서는 군조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수찬과 해강이 신조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실패한다. 그리고 비영 일행과 함께 돌아간다.
조호, 유선과 만난 다음에는 비영과 란이 자신을 구하러 와줘서 고맙다며 심히 감동한다. 둘의 투샷이 정말 아름답다고... 해강이 제롬에게 보는 눈이 있다고 하자 해강에게 독을 잘 쓴다며 언제부터 썼냐고 묻는다. 이유는 해강이 비영에게 강해지는 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 방법이 '''독을 품고 열심히 하라는 것'''이어서 그날부터 해강은 진짜 독을 전투에 응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93화에서는 전에 부탁받을 일 때문에 조호에게 동물을 학대한 원귀를 지옥으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했다. 조호는 한 방에 보내버리지만, 조호가 너무 잔인하다면서 군조에게 안 좋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조호는 그 작자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고 하지만.
그런데 이 회차에서 '''제롬이 백경을 매우 잘 따랐다는 것이 밝혀진다.''' 다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위험한 분인 줄 몰랐다고. 그리고 신조, 군조가 어떻게 지옥에 있는 백경을 탈출시킬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2.3. 수련회 ~ 체육대회


106화에서는 진교, 길상, 신조 일당에게 납치당할 위기에 처한 수찬과 해강을 구해주려고 한다. 수찬이 제롬 선배님이냐고 하자 '''내 이름은 절룡'''이라고 하는데, 다시 제롬이라고 정정한다.
107화에서는 원래대로라면 비영을 보러 가려다가 우연히 위기에 처한 수찬과 해강을 보게 된 것이었다. 해강의 독침 공격도 다 씹는 진교에게 공격을 한 방 먹이고, 진교가 당황하자 군조 선배에게도 쓴 기술이라며 의기양양해한다. 그리고 저승사자의 길을 여는데, 길상은 일방적으로 바르고, 진교와 대치 중이다.
108화에서는 길상을 상대하다가 진교에게 맞는다. 다행히도 해강의 알림이 오지 않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란이 와서 제롬을 도와준다.[2] 그리고 란은 길상을 손쉽게 털어버릴 때, 제롬은 진교에게 자꾸 맞고, 진교와 길상이 물러나자 일이 종료된다.
이 일을 비영, 조호, 유선에게 말하는데, 진교는 눈매만 날카롭긴 하지만 악당짓만 안 하면 괜찮은 얼굴이라고 평했다. 조호 왈, '''"네 평가의 모든 기준은 결국 얼굴이냐."''' 그러다가 누군가가 와서 쓸데없는 소리를 집어치우라고 하자 놀란다.
109화에서는 그 누군가가 신조, 군조에게서 도망을 온 진교라는 것이 밝혀졌다. 진교의 사연을 들은 후에는 "꼬락서니로 봐선 이놈도 나름대로 반항은 좀 했나보군." 이라고 말한다.
110화에서는 진교에게서 백경의 일을 듣고 백경의 이름을 읊조린다. 유선이 진교는 백경의 말을 진심으로 믿었고, 그런 생각을 가진 차사가 진교 하나만은 아니라고 하자 란이 그게 걱정이라고 할 때 백경에게 힘을 뺏긴 차사들이 있는데도 편을 들 거 같냐고 란에게 묻자 란은 보통 자기들은 그런 일 안 당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한다.
111화에서는 자신이 토벌대에 들었다고 유선에게 말한다. 그러자 조호가 대충 뽑았냐고 하자 발끈한다.
112화에서 란이 규달에게 외모 품평을 당했다고 하자 "감히 란님께 그따위 저질스러운 외모 품평을...!" 이라며 분노하자 조호에게 너도 외모 품평을 한다며 디스당했다. 유선이 규달에 대해서는 제멋대로라고 하자 규달이 원하는 건 백경 일당의 사상이 아니라 싸움이라고 하면서 규달을 깐다.
121화에서는 도망귀들을 터는 해강과 수찬을 보고 멋진 콤비가 되어간다고 평한다. 도와주려고 지켜보고 있었다고. 수찬이 토벌대에도 포함되었는데 바쁘지 않냐고 묻자 들쑤시고 다니던 놈들이 점점 모습을 안 보이니 나도 무서워서 그렇다고 한다.
해강이 란 선배님에게 백경 선배 이야기를 했는데 불편해하시는 것 같다고 하며 백경이 왜 차사 대장이 되었냐고 묻자 백경의 과거를 설명해준다.

2.4. 권표의 백경 일행 합류 ~ 유나의 친구들 납치 사건


129화에서 백경의 과거[3], 신조와 군조의 악인 사냥으로 화제가 바뀌다가 자신이 제롬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 계기(과거 문단 참조)를 설명해주는데, 수찬이 독자들도 거의 절룡이라고 부른다고 디스하자 너무하다고 한다.
131화에서는 진교가 백경 일행의 동태를 살피러 갔다온 후 권표를 봤다고 하자 확실하냐고 묻는다. 수찬이 권표가 누구냐고 묻자 권표는 자신처럼 백경 편, 기존의 저승 법을 따라야 한다는 편으로 갈렸을 때 입장을 정하지 않은 차사 중 하나라고 한다.
132화에서는 권표가 입장을 정하지 않은 이유가 남의 일에 관심 없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권표에게는 남에 대한 평가가 좋아 아니면 싫어라고.
134화에서는 다른 차사들[4]과 함께 2차 토벌대가 결성되었다는 것, 조호의 "저승 최대 전력 투입이군."이라는 말을 듣고 "저번 토벌대에 포함된 나는 1군이 아니었단 얘기군."이라며 실망한다.
140화에서는 유선이 권표에게 납치당한 두효준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다. 부탁을 들어준 후에는 유선에게 너 앞으로는 "안경 벗고 머리도..."라는 말을 하다가 끊긴다. 이때 차를 마시고 있었다. 결국 투덜거리면서 효준을 구하러 가는데, 효준만 있고 권표는 없었다.
143화에서는 백경이 해강에게 던진 독침[5]을 우산으로 막아주면서 등장. 백경이 제롬을 절룡이라고 부르며 알아보자 "백경 대장- 여전히 아름다우시군요."라고 대꾸한다.
144화에서는 백경이 절룡이라고 부르자 제롬이라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문제는 공중전에서 털린다. 털리면서도 백경에게 이제 와서 비영님에게 배신의 대가를 물을 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백경은 비영에게는 배신감이 컷지만 오래 지난 일이라고 한다. 왜 이곳에 왔냐고 묻자 백경은 자신이 비영을 만나려 온 것이 아니라고 하다가 유나를 발견한다.

2.5. 유나와 백경의 만남 ~ 후일담


145화에서는 유나를 발견하고 동요하는 백경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뒷치기해서 제압하려 하나 되려 연화와의 만남을 방해하지 말라는 백경에게 털린다. 그래도 권표 구출은 성공했다. 뒤는 비영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본인 상태도 말이 아니라고.
147화에서는 권표를 부축하며 백경에게 다가가다가 백경이 해강에게서 뺏은 독침을 맞을 뻔 한다.
153화에서는 권표를 업고 백경 일행을 찾아낸다. 이때 딱 좋은 타이밍에 도착했다면서 역시 자신이 주인공이냐고 자뻑한다. 권표는 "그럴 리가"라고 태클을 걸지만, 타이밍은 확실히 맞다고 한다. 신조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 권표가 자신을 던지라고 부탁하자 그를 던지면서 늦지 않게 당장 가라고 한다.
그러나 권표의 공격을 당하고도 일어난 신조를 보고 경악한다. 마침 진교도 여분의 독침이 떨어진 상황이었으나, 유선은 신조의 빈틈을 만들기 위해 진교에게 지금이라고 소리쳤고 신조의 빈틈이 나오자마자 신조를 도부[6]로 공격한다.
154화에서는 쓰러진 신조를 보고 이번에야말로 쓰러뜨렸다고 말하는 진교에게 넌 좀 닥치라고 하한다. 진교가 의아해하자 ""쓰러뜨렸나?", "해치웠나?" 그딴 대사를 하니까 자꾸 일어나잖아. 전쟁터에서 애인 사진 보여줄 놈[7]아!"라고 진교를 깐다.
156화에서는 조호가 호범의 도움으로 군조를 쓰러뜨리자 "군조를 쓰러뜨렸..."이라고 말하려는 진교에게 (사망 플래그라며) 눈치를 준다. 그리고 권표를 부축해주고, 혼자 남은 백경을 다른 차사들과 같이 쳐다본다.
157화에서는 백경에게 받은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한다.[8]
158화에서는 비영이 백경에게 오해를 풀어줄 때, 이 틈을 타서 유나를 데려오려 했으나 백경의 충격파에 제지당한다. 다행히도 맞지는 않고 피하면서 쫄았다.
160화에서는 유나가 백경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호흡과 심장박동을 멈추게 되자 이성을 잃고 백경을 때리는 비영, 그걸 또 아무 말 없이 맞아주는 백경을 보고 '... 이번엔 백경 선배 쪽에서 방어할 마음도 피할 생각도 없어.'라고 독백한다. 그러나 유나는 몸에는 큰 상처가 없고,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오면 다시 이승으로 되돌려 주는데다가, 유나의 수명도 70년이나 남았기에 란과 유선이 유나를 살릴 가능성이 있는 걸 알아냈고, 유나를 살리기 위해 다른 차사들과 같이 저승으로 갔다.
161화에서는 군조가 도망귀를 잡아놓았던 산의 투견장[9]에서 백경에게 힘을 흡수당한 차사들을 발견했다고 염라대왕에게 보고한다. 스스로 일어날 힘은 없지만 모두 무사하다고.
164화 10년 후 유선의 과거 회상에서 잠깐 등장. 염라대왕이 새 차사 대장을 뽑을 때, 유선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자 유선에게 "뒤치다거리는 유선의 전문 분야잖아."라고 한다.

2.6.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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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화에서 짤막하게 나온다. 신조와 군조의 악인 사냥 문제로 저승사자들끼리 의견이 갈렸을 때는 어느 쪽도 결정하지 못했다고. 이유는 유선[10]의 말에 동의하지만, 백경님의 얼굴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 때문. 조호가 입장을 똑바로 정하라며 절룡이라고 부르자 이름 부르지 말라며 화낸다. 이름을 안 부르면 뭐라고 부르냐는 조호의 말에는 새로운 이름을 고민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을 제롬이라고 칭하게 된 것.

3. 기타


첫 등장시 한문으로 된 다른 저승사자들과는 다르게 이름이 영어식이라 외국인 출신 저승사자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바로 한 화 만에 조호가 절룡이라는 본명을 공개했다. 이에 매우 화를 내는 거 보면 본명이 컴플렉스라 가명을 쓰는 듯 하다. 그러나 작중 인물들(조호, 신조, 군조, 백경, 권표 등)은 거의 절룡이라고 부르는 듯. 제롬이라고 불러주는 인물은 란과 비영, 유선 그리고 견습차사인 수찬과[11] 해강뿐...
현재까지 나온 차사들 중에서는 진교를 제외하면 은발이고, 외양이 묘하게 신사를 연상시킨다.
78화 베스트 댓글에서는 절룡이라는 본명에 익숙해진 독자들이 생겨나고 말았다. 그래도 제롬이라고 불러주려고 하는 독자들도 있다. 참고로 제롬의 손동작이 니코니코니 같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대부분의 저승사자와는 다르게 직접적인 타격보다는 충격파나 내상을 입히는 기술을 주로 쓰는듯 하다.
제 2회 인기투표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1] 수찬은 아직도 기절해 있었다.[2] 이때 제롬이 란을 보고 얼굴을 붉힌다.[3] 수찬과 해강이 너무 길었다, 연재치 두 달 분량이었다고 태클을 걸자 화내는 건 덤.[4] 비영, 조호, 유선, 란, 수찬, 해강.[5] 해강이 백경에게 던진 것. 백경은 그걸 손으로 잡고 도로 해강에게 던졌다.[6] 이승의 존재가 아닌 존재(저승사자, 귀신 등)를 쫒을 수 있는 복숭아나무로 만든 부적. 일반 종이부적보다 강하다.[7] 전쟁 영화에서 애인의 사진을 보여주면 죽는다는 클리셰가 흔하다.[8] 이때 작중 최초로 백경이 제롬을 본명인 절룡이라고 부르지 않고 제롬이라고 불러줬다.[9] 본인도 끌려가 본 적이 있는지라 감이 와 그곳에서 찾았다고.[10] 신조와 군조의 사상이 위험하다고 했다.[11] 처음에는 수찬도 절룡이라 부르다가 한소리 들어서 그 뒤부터는 제롬이라 부르지만 오히려 한 번은 그것 때문에 본인이 헷갈린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