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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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딜 그렇게 급히 가시나? 설마 정말로 도망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다른 저승사자도 아닌 이 '''조호''' 님을 상대로 말이야? 바로 원귀 모드냐?[2]
차라리 지옥에 보내달라고 빌게 만들어주지.- 8화, 도망귀 사냥 1편에서.[3]
서북의 저승사자의 등장인물. 현재 시점으로는 저승사자이자 서북고 1학년 3반 학생이다.
비영을 라이벌로 여기고, 도망귀 사냥으로 악명높은 중후한 상남자 분위기의 저승사자이다. 물론 비영은 차사 대장에 대한 욕심이 없기 때문에 조호에게 라이벌로서는 관심 없지만(...). 첫 등장인 8화부터 도망귀 사냥을 하면서 도망귀를 개 패듯 패는 것을 유선이 말리고 다닐 정도로 악명이 높은 듯. 그런데 도망귀 체포 문제로 이승에 와서 비영의 교복 차림을 보고는 실컷 비웃었으나 할 때는 하고, 인명 피해를 싫어하는 거 보면 일단 개념은 있다.
별명은 견습 차사들의 지옥 체험판.[4]
인간시절엔 고려시대 천민 출신으로 전투에서 공을 인정받아 무장이 되었다가 암살당한 인물이었다
2. 성격
열헐 + 쾌남 + 상남자 + 다혈질 + 개그 캐릭터
밝고 유쾌한 면들과 잘 빠진 외모 덕에 독자들에게는 비영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비영의 교복 패션과 길상의 낙타눈썹을 보고 실컷 웃어대며 놀린다던가, 개그 장면들을 연출하는 등, 작중에서는 개그 지분을 많이 차지한다. 본능에 충실한(?) 면도 있는데, 51화에서 유선에게 야동을 들키고 잔소리를 듣기도(...).
다혈질인 면들 때문에 화를 잘 내고 폭력적인 성향이 있다. 또 자존심이 센 면 때문에 작중에서 비영의 약 올림에 금방 넘어가서 둘이 싸우는 일이 일상. 작중에서 수찬이 이성적인 모습이 아주 짧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의욕도 센데, 의욕 충만한 상태로 학교에서 1등을 차지할 기세였지만, 정작 성적은 '''전교 꼴등'''(...).
그래도 정의와 개념은 있다. 잘 부각된 장면은 폭력적인 성향도 한몫 했겟지만 일진에게 당할 뻔한 효준을 유선과 함께 구해준다던가, 차사로서 자격 미달인 군조를 잡겟다고 의지를 내보이거나, 호범을 도토리라고 부르는 등 처음에는 호범과 사이가 안 좋아 보였으나 호범이 조호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호범은 그를 "좋은 녀석"이라고 평가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조호는 호범 일당과 친해져서 수업을 빼먹고 놀기도 한다.
같은 저승사자인 비영이 감정 컨트롤을 잘 하는 설정 때문에 조호의 감성적인 면이 부각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도망귀 사냥 ~ 오래된 원한
9화에서 수찬을 쓰러뜨린 도망귀를 쉽게 제압하였으나 도망귀가 지나가는 행인에게 빙의하려고 하자 '인명 피해는 안돼!!' 라고 생각했지만 행인은 하필 비영이라 체포 성공. 그렇게 수찬의 교육을 맡게 된다. 하지만 13화에 의하면 때리고 화를 내는 등 무섭게 가르쳐서 견습 차사들에게는 공포의 대상. 오죽했으면 별명이 '''지옥 체험판'''이다. 수찬은 조호가 무서워서 비영이 보고 싶다고 할 정도. 전에 맡은 견습 차사 만홍은 이름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생겼다(...).
'오래된 원한' 편에서는 차갑고 원한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네잎클로버를 찾는 모습에 수찬에게 과자를 사주는 모습도 있다(...). 그렇게 도망귀를 찾은 후에는 개 패듯 패고 살벌한 표정을 짓는다. 도망귀가 "저승사자 나으리께서 나 하나에 왜 집착하실까? 그때 그 꼬맹이 때문에 아직도 이러는 거야? 그놈 하나 때문에 이러는 건가?" 라고 묻자 혀를 뽑아버리겟다고 위협한 후에 과거회상 시작.
그 후에는 도망귀를 발차기로 털어버린다. 그러나 도망귀가 자신이 빙의한 사람을 인질로 쓰며 통로를 열으라고 협박하자 수찬이 통로를 열어줘서 놓치게 된다.
사실 수찬이 열어준 통로는 '''비영이 있는 곳'''이었고, 도망귀는 조호에게 제대로 얻어터져서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고, 지옥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수찬, 건영과 비영에게 고맙다고 하지만, 비영이 조호의 성질을 건드려서 둘이서 서로 싸운다(...).
3.2. 비영의 자리비움 ~ 조호, 유선의 서북고 입학
비영의 자리비움 때문에 대신 유나를 맡게 되자 아주 툴툴거리면서 하극상 발언을 하는 수찬에게 킥을 선사했다(...).
유선과 비영 왈, 전투 능력은 몰라도 성격은 확실히 별로라고(...).
하지만 유나 대타를 맡는다면서 수찬에게 맡기고 왔는데, 수찬은 만홍에게 속아서 유나를 두고오자 조호는 당황한다. 그렇게 나머지 세명과 유나의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유선과 함께 진교와 길상을 상대하나 길상의 낙타눈썹을 놀린다(...)
하지만 만홍을 용서하고 유선에게 내 얼굴을 봐서 믿어달라고 한다. 물론 유선의 반응은 '조호씨 어디가 예쁘다고요... 수염난 꽃이라니....'(...)
유나 영혼 납치 미수 사건이 무사히 해결된 후에는 고맙다고 하는 유나의 할아버지에게 "머리를 더 조아리고 금은보화를 내놓아라." 라고 하자 유선이 그만 하라고 말린다(...)
효준이 위험에 처하자 때마침 등장해서 일진들을 패려고 한다. 물론 일당들은 비영이나 호범을 찾고 있었지만.... '호' 자가 들어가고 저승사자가 맞으니.... 하지만 어차피 조호는 그 전에도 일진들을 떡실신 시킨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정말로 떡실신 시켰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서북고에 유선과 전학을 오고 옥상에서 호범을 만났다. 다행이도 타이밍 좋게 유선이 등장해서 호범은 무사했다(...)
한데, 유선의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비영과 유나는 서로 본인이 데려가겠다고 싸워서 오해한 유나가 기절했다(...)
그리고 조호가 효준을 위해 일진과 싸워준 것을 호범이 알게 된 후에는 호범의 조호에 대한 평가가 올라갔다.
3.3. 진교, 길상의 두번째 유나 납치 사건[5] ~ 신조의 등장
한데 장래희망을 적으라니까 '''차사 대장'''이라고 적는 것도 모자라서, 선생에게 반말을 한다(...)[6] 물론 비영은 문 뒤에서 혀를 끌끌 차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타이밍 좋게 등장해서 잡귀의 힘으로 호범과 우혁, 민형을 때려눕힌 황재문을 상대한다. 그리고 거의 털어버리다시피 하지만 란이 막아서 황재문이 죽는 건 면했다.
수찬을 아주 무섭게 가르친 전적이 있지만 란이 수찬에 대해 묻자 수찬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때 호범이 깨어나자 란이 호범에게 서북고 학생들은 무사하며 너의 승리라고 하자 눈치 없는 조호는 의아해 한다(...).
수찬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자신은 군조라는 차사에게 더 험하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본인 왈, 생각만 해도 군조는 싫다고 한다. 수찬은 "악습과 가혹 행위는 대물림되는 거군요."(...)라고 했다가 매를 벌 뻔했다(...).
다음 날, 신조와 군조 사건을 비영, 유선과 대화할 때 "란이 알아보고 있는게 선배들이랑 관련된 거 아냐?" 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3.4. 도서관 귀신 체포 ~ 조호와 군조의 결투
51화에서 유선에게 야동을 걸린 다음날에는 수찬과 함께 죽은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일을 수행하는 중이다. 날아다니면서 차사 대장[7][8] 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그 이유는 '''그래야 비영에게 명령을 내리니까.''' 라고...
53화에서는 비영 일행이 있는 도서관에서 전교 1등 귀신을 잡으러 왔다. 수찬[9] 때문에 전교 1등 귀신이 도망온 것이라고(...)[10] 다행이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다. 대신 수찬이 조호의 동네북 신세가 되었을 뿐. 그리고 오랜만에 조호가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11]
54화에 의하면 도망귀를 너무 과잉진압해서 지옥에 갔다온 적이 몇 번 있다고 한다. 란이 이승과 저승의 통로에서 이승으로 내려오니까 "오, 란도 오는 거였어?"[12] 라고 말한다.
55화에서 유선이 조호에게 자기 컴퓨터에 이상한 거 깔지 말라는 얘기를 란 앞에서 하자 "꼭 그걸 란 앞에서 해야겟어?!"라고 말하며 얼굴이 새빨개졌다. 조호가 란을 좋아하는 듯.[13][14] 55화에서는 시험을 잘 봤다면서 '''반에서 꼴등(...)'''이다(...).
비영, 유선, 란과 함께 신조, 진교, 길상이 무슨 짓을 하려나 파헤치려고 하면서 오랜만에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준 도망귀를 만나게 되어 그를 심문하게 된다. 도망귀를 잡은지 한참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듯.
61화에서는 도망귀 심문에 성공했고 다음날 학교 옥상에서는 호범, 민형, 우혁 일당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두 번이나 서울에 걸려서 호범의 웃음을 들어야 했다. 결국 "나 안해." 라고 했다고.
62화에서는 '''담배를 피우다''' 유나에게 얻어터지고 '''비영의 물벼락을 맞는 바람에''' 학교에 오지 않고, 교복을 말린답시고 수찬에게 교복을 말리게 하고, 본인은 속옷만 입고 상의 탈의(...).
63화에서는 호범이 비영과 유나를 찾는 군조에게 맞서자 군조가 힘을 쓸까 생각까지 하는데 조호가 끼어든다. 조호는 눈웃음을 지으며 호범에게 가도 된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는 이야기를 하려고 군조와 자리를 옮긴다.
식은땀 + 두려운 표정 + 손까지 떠는 모습을 보여 3가지 콤비로 군조에게 자기가 겁을 내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
호범을 보호하려고 가도 된다고 한 건데 ,알고 보니 그것은 61화에서 부루마블에서 걸린 서울통행료[15] 를 면제해 준 호범에게 자기 나름대로 은혜를 갚은 것이다!!!
64화에서는 이승에 숨어사는 군조에게 너도 도망귀랑 뭐가 다르냐며 반드시 내가 체포하겟다고 하다가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졌다.
그러나 65화에서 비영이 군조의 넓은 광범위 공격에 당할 위기에 처하자 다혈질인건 군조 선배 아니냐면서 뒤에서 군조를 막고, 비영이 군조에게 킥을 날리는 것을 도와주지만 비영의 킥이 조호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넥타이를 가지러 온 수찬과 신조의 등장으로 마무리되고, 상처투성이인 모습으로 비영과 열받은 모습을 유나 앞에서 보이자 유나는 저 둘이 자신 때문에 싸운 거라고 착각한다(...).
67화에서는 비영과 함께 유나가 자신과 비영이 유나를 놓고 싸운 것으로 확실하게 오해하게 만든다. 군조에게 털리긴 했지만 비영과 힘을 합쳐 군조를 털었다는 것을 유선이 알려줬고, 수찬에게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수찬이 유선에게 왜 존댓말을 쓰냐는 질문에 "캐릭터의 근본을 건드리다니..." 라고 대꾸한다.
68화에서는 유나와 같이 매점에 간다. 69화에서 유나가 빵을 게걸스럽게 먹은 후에 또 그러냐며 핀잔을 준 후에 비영, 유선, 유나와 같이 하교한다. 70화에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진들을 털어버린다.
3.5. 거대 도망귀 발견과 제롬의 합류
71화에서 수찬이 도망귀와 일진들이 유나를 해치려고 할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자 도망귀가 어디 있냐고 묻고 유선에게 도망귀를 맡으라는 부탁을 받는다.
72화에서 비영과 유나의 대화를 보면 유나에게 플라잉 니킥을 가르쳐주고 기술명을 말하면서 공격하라고 했던(?) 원흉인 듯.[16] 유나가 드롭킥은 착지가 힘드므로 조호가 유나에게 어울리는 기술이라고 가르쳐줬다고 한다. 도망귀를 수찬과 함께 잡으러 갔는데, 그 도망귀가 엄청나게 큰 도망귀인지라 기겁한다. 그러나 쩔쩔매는 수찬에게 그래도 잡아야 한다고 한다.
73화에서 도망귀와 맞붙고, 저 도망귀는 다른 도망귀들을 먹서 커진 것이라고 수찬에게 설명하며 도망귀를 팬다. 그러나 수찬에게 공격하지 말고 피하라고 경고하다가 도망귀에게 한 방 얻어터진다. 그리고 "군조 사건 이후로, 내가 뭔가 동네북이 된 것 같은데?" 라며 각혈하고 불평한다. 겉옷을 벗어 던지고 도망귀에게 본능으로 날 기억하게 해주겟다며 본격적으로 도망귀와 붙으려고 한다. 74화에서 도망귀에게 밀리자[17] 치사하게 거시기를 공격할 생각도 하지만 금방 털리자, 도망귀의 귀를 잡고 자기 눈높이에 맞춘 다음 머리를 때려서 쓰러뜨린다.
문제는 아까 도망귀만큼 큰 도망귀들이 둘이나 나타나자 멘붕 상태에 빠져서 다른 차사들을 부르라고 안절부절못한다(...).
75화에서 수찬이 그렇게 부른 차사가 제롬인데, 제롬이 자신은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고, 그렇지 않는 것은 관심이 없다는 소리를 하며 도망귀들을 보며 놀라자 둘이서 도망귀들을 쓰러뜨린다. 그러나 제롬이 "아름다운 란님이나 비영님이 자신을 불렀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하자 수찬과 함께 제롬을 비영에게 간다.
그리고 제롬이 비영님은 아름다운데, 왜 조호와 유선은 아름다움을 숨기냐면서 조호에게 수염을 깎으라는 태클을 건다. 그러자 조호가 제롬의 본명이 "절룡이"이라고 까발려서 제롬에게 망신을 선사했다.
76화에서 제롬이 조호와 자신이 처리한 도망귀가 "군조"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유선이 설명해준 후, 제롬에게 군조에 대한 것을 알아보라고 하지만 제롬이 거절하는데, 비영이 부탁하자 곧바로 수락하는 모습을 보자 왜 차별하냐고 하지만 제롬이 그러면 수염을 밀으라고 한다. 그러자 제롬을 "절룡"이라고 부르며 약 올린다.
그리고 유나가 다 낫기 하루 전에 유선과 함께 유나에게 몰래 치킨을 배달해 주었다. 비영 몰래 먹으라고. 그 후에는 비영에게 수찬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유선과 알려준다.
77화에서 유나가 열이 없다고 할 때 유나의 이마에 손을 대려고 하자 비영에게 제지당한다. 이유는 담배 피운 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물론 조호는 누굴 병균 취급하냐며 짜증을 냈다.
78화에서 비영에게 조호 자신과 유선이 유나에게 몰래 치킨을 배달해준 것을 들켰다.
3.6. 비영, 란, 수찬, 제롬과 군조의 결투 ~ 유나의 생일
79화에서 군조에게 한 대 맞고 온 수찬이 제롬의 사정을 설명하자 비영과 함께 가려고 하지만, 유선이 조호까지 가면 유나를 지키기 힘들어진다고 말해서 고민한다. 다행이 딱 맞춰서 온 란이 군조를 상대하러 가겟다고 해서 유선과 남아 유나를 지키게 된다.
80화에서는 유선과 함께 유나를 미행하면서 잡귀가 들린 인간들을 처리했다. 81화에서 진교에게 납치당할 뻔한 유나를 구해준다. 그리고 유나의 어깨에 손을 얹고 유나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82화에서 진교와 길상을 상대하려고 하고, 유선은 "조호씨는 강합니다. 그거 빼곤 별 볼일 없지만 그래도 강합니다." 라고 어그로(?)를 끌어서 화를 낸다. 그래도 진교와 길상을 절대 보낼 수 없다면서 둘을 막자 길상이 조호의 팔을 움켜쥐며 넌 군조 선배가 아니라며 일갈한다.
83화에서는 길상과 싸우다가 진교에게 한 방 맞고 너는 군조 선배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다. 조호 본인도 저 둘을 한꺼번에 상대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이때 진교가 네가 군조 선배였다면 그런 일[18] 도 없었다고 약을 올린다. 그러자 네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추궁한다. 진교 왈, "비영과 네놈에 대해서는 나름 조사를 했거든."
84화에서는 진교가 일부러 조호를 빡치게 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화가 나서 진교를 공격하지만 그때마다 길상에게 얻어터진다. 그러나 "담배 피면 선생님한테 걸린다."는 잔소리를 하는 유나를 생각하자마자 평정심을 되찾고 씩 웃는다.
85화에서는 진교와 길상이 가버린 후에 진교와 길상이 유나를 산 채로 생포해 오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투덜댄 것을 말한다. 유선은 유나를 납치하려고 하는 것이 비영의 임무를 방해하려는 목적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86화에서는 학교에서 유나를 만나 너 때문에 평정심을 되찾아서 진교, 길상과 싸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후에 혜림이 유나의 생일 파티에 올 거냐고 하자 간다고 했다. 그날 밤에 비영이 생일 파티를 열 여유가 없다고 하자 비영이 차가운 놈이라며 투덜거린다.
87화에서 조호가 유나에게 줬던 선물은 주워온 중고 샌드백이었다.[19] 옥상에 설치해 놓은 이유는 건물주 할머니에게 허락을 받았기 때문. 유선 왈, 노인들이 저승사자를 무서워하는 걸 이용했다고. 생일 파티가 끝난 후에는 비영에게 진짜로 (유나에게) 선물 안 해줬냐고 묻지만 비영은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받아친다. 그러자 살짝 화가 난 듯.
88화 막짤에서 비영, 유선과 함께 한 번 등장한다. 90화에서는 소희가 오지 않는다며 불안해하는 유나를 따라가라고 비영에게 조언해주는 유선 옆에서 "가라, 비영몬." 이라고 드립을 친다.
92화에서는 비영이 유나에게 선물을 해 준 것을 알게 되자 혼자 주목받으려고 한 거냐고 묻는다. 물론 비영은 "생각하는 수준하고는-" 이라고고 대답한다. 유선이 저승사자도 완전무결한 존재는 아니라며 저승사자가 인간에게 벌을 줄 권리는 없다고 비영에게 말하자 맞장구를 친다. 게다가 정말 그렇게 된다면 군조에게 남아나는 인간들이 없다고 한다.
3.7. 민형의 꿈 ~ 수련회
93화에서는 제롬의 부탁으로 동물 학대범 원귀를 손쉽게 제압해서 지옥으로 보낸다. 제롬이 그런 안 좋은 면은 군조에게 배웠다고 툴툴대자 그 작자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제롬과 함께 신조와 군조가 어떻게 백경을 지옥에서 탈출시킬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다.
그 다음날에는 호범에게 왜 민형이 안 왔냐고 묻자 우혁은 학교를 빠졌다고 하고, 호범도 별 일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민형이 연속으로 학교를 빠지게 되자 왜 안 오냐고 다시 물었을 때, 호범과 우혁은 불안해하며 하교 후 민형을 찾아간다. 참고로 민형을 뽀글이 덩치라고 부른다.
94화에서는 민형의 이야기를 호범에게서 듣게 되고, 유선에게 민형의 이야기를 해 준다. 유선은 민형의 꿈에 나타나는 여자가 꿈 속에 나타나서 인간의 정기를 뺏는 마귀로 추측한다. 그러자 민형을 걱정하는데, 유선이 호범 패거리와 많이 친해졌냐고 묻자 보기보다 순진한 애들이라고 답한다. 95화에서는 불안해하면서 민형을 걱정한다. 비영 말로는 꽤나 신경쓴다고.
결국 96화에서는 민형을 구하기 위해 민형을 덮치는 마귀를 제지하고, 자신은 몽마 전문이 아니지만 오지랖이 취미라고 말하며 몽마를 도발한다. 몽마는 자신이 생명에 관여하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자신은 민형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고 한다. 몽마는 저승사자와 인간이 친구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97화에서는 사실 민형을 걱정하다가 유선이 민형이 걱정되면 와 보라고 해서 민형의 집으로 가다가 호범과 우혁 때문에 조호가 민형이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몽마가 사실 남자였다는 것이 밝혀지자, 몽마를 개 패듯 팬다.
98화에서는 민형에게 감사 인사를 듣고, 란에게 네가 친한 사람을 위해 도망귀를 팬 모습 때문에 네가 변했다, 이승에서의 영향을 받았냐는 말을 듣는다. 그 다음 날에는 란의 말을 생각하면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99화에서는 유선과 늘 같이 다니는 모습 때문에 유선을 짝사랑하는 여학생에게 유선과 쌍으로 '''BL 취급을 당했다.'''
101화에서는 수련회에 참가, 유선이 설레하는 것과는 다르게 질색한다. 원인은 군조가 수련이 부족하다고 한 것 때문. 수련이라는 말은 끔찍하라고. 도착해서는 수련회 지도사들의 별명이 저승사자라고 하자 어이없어한다. 유선은 옆에서 재미없는 비유라고 설명해주지만.
102화에서는 담력 훈련 시간 때 은소희와 같은 짝이 되었다. 그런데 소희가 귀신으로 분장한 선생님을 보고 겁을 먹자 "딱 봐도 체육이잖아!!" 라며 화낸다. 그러자 체육 선생님은 "체육 선생님이라고 해야지, 인마!!"라고 정정한다.
103화에서는 두효준이 발견한 귀신이 도망쳤다고 생각하고, 숙소에서 베개 싸움에 동참하려다가 비영이 제지한다. 이후에는 유선에게 베게싸움은 힘 조절을 하면 되냐고 묻자 유선 왈 '''"인명피해 일으킬 일 있습니까?"'''(...). 하지만 유선을 좋아하는 금사빠 여학생에게 유선과 또 쌍으로 BL 취급을 당했다.
104화에서는 비영이 유나를 구할 때 유나를 위기에 처하게 한 물귀신에게 누가 유나를 위험에 빠뜨리게 했냐고 추궁한다. 그러나 물귀신은 그냥 유나의 기운에 끌렸다고. 그러자 조호는 물귀신을 쿨하게 저승으로 보내버린다.
105화에서는 귀신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이후에는 다시 숙소로 돌아오지만. 106화 수찬의 회상에서는 유선, 비영과 함께 이춘성의 보호를 부탁했다.
108화에서는 제롬과 란에게서 진교와 길상이 견습들을 노린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한다. 진교와 길상은 견습들을 노리지 못하고 물러났다고 여긴다. 그 와중에 제롬이 진교의 외모를 괜찮다고 평하자 "네 평가의 모든 기준은 얼굴이냐." 라며 황당해하다가 누군가가 와서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치우라는 말을 하자 놀란다.
3.8. 토벌대 결성&규달의 백경 일당 합류 ~ 체육대회
109화에서는 그 누군가가 신조, 군조로부터 도망을 온 진교라는 것이 밝혀졌고, 진교의 사연을 다 들은 후 신조 선배라면 널 잡는 건 일도 아니었을 거라면서 의아해한다.
110화에서는 진교에게 백경이 힘을 회복하기 전에 우리가 찾아내는 게 좋지 않겟냐고 묻자 그쪽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먼저 찾아올 거라는 말을 듣는다. 진교가 간 후에는 못 믿겟다며 거짓말 의혹을 제기하나 유선은 진교가 거짓말을 해서 얻을 게 하나도 없다고 한다. 그러자 패서 추궁해 볼걸 그랬냐고 하자 유선에게 진교가 맞는 것 때문에 협조한다면 이미 협조했고, 진교는 등장할 때마다 맞는 거 같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쿨하게 수긍한다.
다음 날에는 학교에서 백경을 체포하려는 토벌대가 의외로 작게 꾸며졌다고 하자 유선은 다른 차사들이 바쁘고, 저승에서는 많은 차사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한다.[20]
조호는 왜 자신이 토벌대에 속하지 않았냐고 하자 유선은 백경, 군조, 신조와 관련된 인물들은 다 속하지 않았다고 한다. 유선은 신조가 유나를 산 채로 잡아오라는 명령을 진교에게서 들었다고 하자 조호는 유나의 경호가 더 중요하냐고 한다.
하교할 때는 웬 불량한 차사들을 만나는데, 이들과는 사이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참고로 불량한 차사들은 토벌대에 있다.[21]
111화에서는 비영과 유나를 먼저 보내고, 유선과 함께 차사들과 대화를 다른 곳에서 하자고 한다. 문제는 차사들의 이름도 몰라서 그 둘을 화나게 한다. 그들은 조호와 유선에게 정보를 구하러 왔다고 하고,[22] 왜 유나를 너네가 지키냐고 물을 때는 유선이 대신 대답해 주었지만[23] 자꾸 이 차사들을 엑스트라 취급한다. 차사 A, B인 너희 따위에게 그런 중대한 임무를 맡기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그날 밤에는 제롬이 토벌대에 뽑혔다고 하자 대충 뽑았다고 말하며 제롬을 화나게 한다. 본인이 토벌대에 못 들어간 이유는 군조와 연관이 있고, 자신이 군조에게 물들었을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비영은 유나를 지키는 임무도 있지만, 백경과 사연이 있으니 그런 의심을 안 받는 거 같다고 말한다.
112화에서는 란이 규달에게 외모 품평을 듣자 화가 나서 규달을 욕하는 제롬에게 너도 외모 품평을 한다고 디스한다.
114화에서는 유선과 같이 규달에 대해서 대화를 하는데, 규달이 신조와 군조에게 가면 어떻게 될 거 같냐고 하자 유선은 신조 선배라면 규달이 쓸모가 있으면 그 용도가 다할 때까지 곁에 두고, 그렇지 않으면 방향을 돌려서 어떻게든 활용할 거 같다고 한다. 그러자 조호는 건영, 진교, 길상처럼 희생시킬 거라고 한다. 유선이 조호에게 군조가 어떻게 행동할 지는 조호 씨가 잘 아냐고 묻자 조호는 규달이고 뭐고 군조가 절대로 곱게 다룰 양반은 아니라고 한다. 그 다음날 하교할 때는 자신이 비영과 같이 있겟다는 유나의 말에 유선과 속아 넘어갔다.
115화에서는 비영, 유선과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유나를 찾는다.
117화에서는 수찬과 해강에게서 규달이 유나 납치에 실패하고 독침에 맞은 후 도망갔다는 말을 듣고, 진교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수찬[24] 을 때리려고 할 때 "규달이 독침에서 깬 후 먼저 도망쳤다고 하는데, 네가 못 잡은 거 아니냐고 진교를 디스한다. 내 견습도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저 녀석은 나만 괴롭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비영에게 한밤중에 웬 모자냐, 모자 쓴 거 오랜만이라고 한다.
118화에서는 수찬과 같이 도망귀 사냥을 나가서 도망귀들을 아주 개 패듯 팼다. 수찬이 그만 패라고 하면서 유선 선배님이 말리라고 했다는 말을 하자 즉시 가혹행위를 관두고 도망귀들을 지옥으로 전송한다. 수찬이 조호에기 왜 그렇게 유선 선배님의 말을 잘 듣냐고 묻자 자신의 과거사를 설명한다. 이후에는 수찬이 비영을 왜 싫어하냐고 묻자 비영의 성격이 재수없다고 한다. 수찬이 눈치없이 비영을 멋진 분이라고 하자 그럼 그 멋진 분 계속 따라다니지 왜 나같은 성격 파탄자를 따라다니냐고 하면서 수찬에게 킥을 날린다. 이러는 이유는 유선이 잔소리를 하면서 조호를 비영과 비교했기 때문이다.
119화에서는 체육대회 준비를 할 때, 부탁이 죄다 비영에게만 들어오자 내가 비영보다 느린 줄 아냐며 화를 낸다. 결국 비영과 함께 남자 대표를 하게 된다. 체육대회 당일날 반티를 입은 모습이 진짜 무술가 느낌이라는 유나의 평가를 받았다.
120화에서는 축구 경기를 할 때, 독수리 슛을 시전하지만 비영처럼 힘 조절을 못해서 축구공을 저 하늘 위로 높이 쏘아올리고 말았다. 그래도 계주를 했을 때는 빠르게 잘 달렸는데, 유나가 조호의 바톤을 받고 넘어지는 바람에...
121화에서는 자신의 질주가 무의미해진 게 좀 아쉽다고 한다. 그래도 유나의 실수에 대해서는 별 말 하지 않았지만.
3.9. 권표의 백경 일행 합류 ~ 유나의 친구들 납치 사건
129화에서는 비영, 유나의 말다툼을 들으며 등교한다. 학교에 가서는 윤호범 일행과 함께 부루마블을 하다가 또 걸려서 매점 심부름을 갔다.
130화에서는 고민형의 부탁 때문에 빵을 많이 사오다가 유나, 비영, 혜림과 마주치고 빵셔틀로 오해를 받는다.
131화에서는 밤인데도 유나가 사준 모자를 쓴 비영에게 너 그 모자 맘에 들었냐고 묻는다. 유선의 부탁으로 백경 일행의 동태를 살피러 가는 진교에게 네가 우리 뒤통수를 치면 진짜 네 편은 없다고 한다. 진교가 돌아온 후에는 권표가 진교의 독침에 맞은 척만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왜 그랬냐며 묻는다. 그러자 역시 모르는 건 유선에게 물어야 한다고 하지만 유선도 그 이유를 모른다.
132화에서는 제롬이 권표에 대해서 남에게는 관심없는 귀차니스트라고 말을 하자 권표를 싫어한다고 한다. 그리고 유선에게 오지랖이 불치병이라고 디스당한다.[25] 유선은 권표가 사사로운 감정 없는 깔끔한 업무처리가 비영과 비슷하다고 하자 권표가 더 싫어졌다고 한다.
133화에서는 반에서 범죄자 몇 명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악인 사냥인가. (신조 일행이) 움직이기 시작했구나."라고 한다.
134화에서는 비영이 유나에게 엄청 잔소리를 하자 어쩐지 즐거워 보인다고 한다. 며칠 뒤 2차 토벌대[26] 가 결성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27] 1차 토벌대에 대한 예상이 들어맞자 수찬은 조호가 사냥에 있어서는 전문가라며 감탄한다.
비영이 2차 토벌대에 자신도 포함되었다는 유선의 말을 듣고 자신은 유나를 지켜야 한다고 하자 수찬은 비영이 저러는 이유가 유나와 지내는 생활이 좋아서 그러냐고 하는데, 그 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한다. 비영이 시끄럽다고 하자 맨날 나한테 시끄럽다고 한다고 한다. 그리고 비영은 넌 맨날 시끄럽다고 받아친다.
135화에서는 유선과 함께 신조, 군조의 악인 사냥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유나를 지킬 수 없게 된다. 학교에는 개인 사정 때문에 말도 못하고 전학을 갔다고 알려졌다. 이 둘의 대타로는 수찬과 해강이 들어왔다.
조호는 어느 불량배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다짜고짜 한 불량배의 머리를 잡고 너네 두목이 어디 있냐고 묻는다. 신변 보호를 위해서라고. 불량배가 두목은 끝쪽 방에 계시는데, 먼저 온 손님이 있다고 하자 그 손님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136화에서는 불량배의 두목이 신조나 군조에게 당하기 전에 선수를 치려고 하나, 예상과 다르게 권표가 불량배의 두목을 죽여버렸다. 이승의 생에 관여했냐면서 분노하고, 유선과 권표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권표를 때리려 드나 되려 권표가 가지고 있던 독침을 조호의 목에 꽂는다. 결국 권표를 잡기는 실패하고, 유선과 같이 유나네 집 옥상으로 온 후에는 자신이 너무 흥분해서 독침이 박힌 줄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란, 비영, 수찬에게 디스당하자 수찬을 때린다.[28]
139화에서는 비영을 통해 유나의 친구들인 혜림, 소희, 효준이 각각 다른 장소로 신조, 군조, 권표에게 납치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모양. 그 셋을 구하기에는 본인과 비영, 유선만으로는 무리였기 때문에 유선과 같이 다른 차사들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한다. 그리고 소희의 오빠인 하진에게 너무 걱정하지 마, 별 일 없을 거다, (소희를) 반드시 구하겟다고 위로한다.
140화에서는 군조에게 납치된 소희를 구하기 위해서 군조를 맡겟다고 한다. 유선이 걱정하자 본인도 좀 망설인다. 진교가 합류하자 방해된다 싶으면 바로 버릴 거라고 한다. 물론 진교도 마음대로 하라며 받아친다. 그리고 군조와 대면한다.
141화에서는 군조에게 소희가 무사하냐고 묻는다. 군조가 문제 없다고 하자 당신이랑 있는게 문제라고 하고, 내 담력훈련 파트너를 데려가야겟다고 한다. 군조가 어디 한 번 해보라고 하자 긴장한다.
142화에서는 군조와 싸우는데, 군조가 저번에는 내 앞에서 벌벌 떨더니 이젠 내 앞에서도 겁을 먹지 않는 거냐고 묻자 웃는다. 솔직히 두려움을 완전히 떨쳐냈다고 보긴 힘들지만.
143화에서는 진교와 같이 군조를 공격하지만 수련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주먹에 얼굴을 맞는다. 하지만 자신을 미끼로 삼아서 군조를 제지하고,[29] 그 틈에 진교가 소희를 구출하도록 한다. 이때 군조는 네놈이 미끼였냐며 놀라자 긴장한 채로 웃는다.
144화에서는 진교가 소희를 무사히 구하자 군조에게 심하게 맞는다.
3.10. 유나와 백경의 만남 ~ 후일담
145화에서는 군조에게 끈질긴 자식이라는 말을 들으며 배빵을 당해 만신창이가 되고 만다. 군조가 제법 오래 버텼다며 칭찬해주자 "내가 선배에게 칭찬을 다 들어보네. 기분 째지는데?"라고 도발하는 바람에 군조에게 그럼 계속 기분 좋게 뻗어 있으라는 말을 들으며 또 맞는다.
146화에서는 자신이 쓰러진 땅 근처가 금이 가도록 심하게 맞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군조가 수련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고 가버리자 '으... 꼼짝도 못하겟다. 군조에게 제대로 들어간 공격이 한 대도 없어. 솔직히 이 정도로 실력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진 않아. 역시 겁을 먹었나. 아직도? 나는 한발짝도 성장하지 못했나.'라고 독백한다.
147화에서는 여전히 땅에 누워 있다.
150화에서는 누워 있다가 수찬에게 발견된다. 수찬에게 자신을 저승으로 데려가라고 부탁한다. 수찬이 조호의 부탁을 "꼭 죽여달라는 것 같다"고 평하자 화가 났다. 물론 부상이 심했기에 수찬을 때리지는 못한 듯. 저승에 가서는 만홍에게 치료를 받는데, 만홍이 조호가 이렇게까지 다쳤냐는 투의 말을 하며 놀라자 상대가 군조였다고 한다. 저승에서 치료받으니 회복이 되긴 된다고 하자 만홍은 염라대왕님의 영향력이 온전히 미치는 곳이라고 한다.
만홍에게 치료팀에서 일하고 묻자 만홍은 29화 비영의 자리비움 사건 이후, 염라대왕에게 서포트 쪽으로 옮기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치료팀에서 일하게 된 듯. 조호가 일어나려고 하자 만홍은 벌써 일어나시면 안 된다며 말린다. 몇화째 누워만 있었는데 그럴 여유 없다고 한다. 만홍이 지금 다시 싸우러 가시는 거냐고 놀라자 그 전에 염라대왕님을 만나러 가야겟다고 한다.
151화에서는 염라대왕에게로 향한다. 염라대왕의 방을 지키고 있는 차사들이 "맘대로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염라대왕님이 바쁘시니 다음에 다시"라고 말하자 대왕님이 안 바쁠 때가 어딧냐. 나도 바쁘니까 나중에 혼나야겟다. 비켜!"라고 말하며 차사들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실례하겟다며 염라대왕이 있는 방문을 세게 열어버린다. 염라대왕은 잠깐 판결을 멈추고 조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30] 백경, 신조, 군조를 잡기 위해 더 지원해달라고 부탁하자[31] 염라대왕은 노고는 알고 있지만 자신이 이승에 가는 것은 이승과 저승의 질서를 위해 금지된 일이고 나부터 율법을 어길 수 없다고 한다. 그 때문에 저승사자를 이승으로 보내는 것을 알고 있지 않냐고 묻고, 너희는 나로 인해 힘을 더한 상태라 더 강하게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조호가 여기서 손 놓고 강 건너 불구경만 할 거냐고 따지자 염라대왕은 너 또 슬슬 기어오른다며 조호를 긴장하게 했다. 대신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고.
152화에서는 갑자기 귀가 간지럽다고 한다.[32] 그래도 다시 염라대왕과의 대화에 집중하고, 염라대왕이 차사들에게 힘을 더 줄 수는 없지만 이승에 있는 인간에게는 힘을 잠시 빌려줄 수 있다[33] 고 하자 "그런 방법이 있으면서 왜 지금껏 (그랬냐고)"한다. 염라대왕은 그 방법이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하자 의문을 표한다.
153화에서는 염라대왕에게서 그 두가지 문제를 알게 된다. 첫번째는 인간이 염라대왕의 힘을 버틸 정도로 강인한 육체를 지녀야 하고, 두번째는 인간이 그 힘을 엉뚱한 곳에 쓰면 안 된다.[34] 염라대왕도 살아있는 인간의 생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판단할 수 없고, 선량해 보이는 인간도 힘을 주면 돌변할 가능성이 커서 생긴 문제. 문제는 이 두가지 조건을 가진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 그러자 염라대왕에게 강한 육체를 지니면서 힘을 정의로운 곳에 사용할 인간이 필요하냐고 묻고, 그 조건에 맞는 인간을 딱 하나 안다고 한다. 염라대왕이 확신할 수 있냐고 묻자 "어느 안전이라고 감히 뻥카를 날리겟습니까? 분명히 있습니다. 약한 자를 위해 힘을 쓸 줄 아는 강한 인간- 마치 호랑이와 같은 사나이가..."라고 말한다.
154화에서는 염라대왕이 윤호범의 영혼을 저승으로 부르고[35] 자기소개를 할 때, 윤호범이 염라대왕을 "... 뭐지? 자기소개에서 비영 냄새가 나는데..."라고 놀라자 "저 분이 중2병의 원조라고 볼 수 있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윤호범이 염라대왕에게 힘을 받고, 둘이서 같이 백경 일행이 있는 곳으로 온다.
155화에서는 란을 부축해주며 군조 선배를 상대로 혼자 버텼냐며 고생 많았다고 한다. 란이 윤호범이 군조와 대등하게 싸우는 것을 보고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염라 버프라고 말한다. 호범이 귀신이나 저승을 무서워함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구하기 위해서 나서줬다고.[36]
호범이 군조에게 분노할 때, 란은 조호에게 너도 함께 공격하라고 충고한다. 염라대왕의 힘이 호범을 얼마나 강하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호범은 아직 이런 힘을 다룰 줄 모르고, 상대가 군조이니 이길 수 있을 때 확실히 제압해야 하기 때문.
그러나 군조가 조호를 노려보자 조호는 트라우마가 또 도지고 만다. 이를 눈치챈 호범은 조호를 밀치고 군조의 공격을 막아준 후 우리가 유리한 상황인데 왜 얼어 있냐고 충고한다. 진교도 군조에 대한 공포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조호를 보고 당황스러워 할 때, 군조가 조호부터 제압하려고 하자 유선은 조호에게 '''"정신 똑바로 차려!! 꼴사납게 뭘 하고 있는 거야!?! 매번 지나치게 흥분하더니- 이번엔 겁을 먹기나 하고! 계속 그렇게 자기 감정 하나 다스리지 못하면, 언제까지나 어린아이 하나 지키지 못할 거다!"'''라며 일갈함과 동시에 작중 최초로 반말을 한다.
그리고 조호가 호범을 데려왔을 때의 시점이 잠깐 나오는데, 호범은 조호에게서 비영과 조호가 진짜 저승사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놀랐다. 그리고 "비영 녀석 중2병이 아니라 진짜였나?"라고 말하고, 귀신이니 저승이니 그런 거 딱 질색이라며 겁을 먹지만 후배들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며 조호에게 앞장서라고 하고, 나서주었다.
156화에서는 유선의 말을 의식하고 그 아이를 떠올리다가 군조에게 맞을 뻔 하지만 호범이 군조를 밀치고, 무슨 생각하는지는 모르겟지만 일단 이 싸움에 집중하라고 한다. 군조가 유선의 이야기를 듣고 "너의 미숙함으로 지키지 못한 어린아이가 있는 모양이군. 멍청한 놈."이라고 디스하자 "멍청하다고?"라며 군조의 말을 의식한다. 군조가 "그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 하지만... 그런 하찮은 실수를 품고서...!! 전투에 자신의 감정을 끌어들이는 점이 멍청하단 얘기다."라고 말하며 주먹을 휘두르자 방어하고, 또 군조의 말을 의식하다가 "아무 죄 없는 아이가 도망귀에게 희생된 사건이었어! 내가 강하지 못해서..."라고 분노하며 군조에게 주먹을 날린다. 군조는 '여전히 감정적이군. 수련이 부족하다. 조호.'라고 평한다.
공포는 극복했는데 이번에는 열을 받아버렸고, 호범이 군조의 공격을 맞고 날아가고, 군조가 끝을 내자며 달려들 때, 유선이 평정심을 찾으라고 반말로 말하자 놀라서 당황하는 유나를 보고 평정심을 되찾으며 씩 웃는다. 군조가 감히 한눈을 파냐며 분노하지만 군조의 공격을 피하고, 평정심을 찾았다고 하며 군조에게 풍압을 날린다. 군조는 풍압을 튕겨내려고 하지만 호범에게 붙잡히고 만다. 조호는 그 틈을 타서 "좋았어 호랑이-!! 당신 말대로- 이 오랜 악연에 끝을 내자! 군조-!!"라며 군조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군조가 일어나지 못하자 "전에 내가 말했었지? 군조 선배 당신... 반드시 내 손으로 끌고 간다고!"라고 말한 후, 호범에게 고생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차사들과 함께 백경을 쳐다본다.
157화에서는 백경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 호범을 밀쳐서 지킨다. 물론 백경에게 맞고 각혈한다.
159화에서는 신조를 공격하는 군조를 보고 저렇게 움직일 힘이 남아 있었냐며 놀라는 란에게 "아니... 군조는 지금 의식이 거의 없어. 아마도 백경 선배의 명령이 있었을 거야. 그것이 군조를 무의식 중에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거겟지."라고 말한다.[37]
160화에서는 백경의 화풀이를 위해 백경의 공격에 맞아주려는 비영에게 "뭐하고 있는거야!? 피해, 멍청아!!"라고 다급하게 소리친다. 그러나 유나가 백경의 공격을 비영 대신 맞고 쓰러지고, 란이 유나의 상태를 두고 큰 상처 없이 심장박동이 멈추고 호흡이 사라졌다고 하자 유선은 과거에 자신이 조호에게 했던 말을 조호와 같이 떠올리고,[38] 유나를 살릴 가능성이 생겨난다. 란이 비영과 백경에게 유나를 살릴 수 있다고 소리친 후에는 유나를 살리기 위해 다른 차사들과 같이 저승으로 간다.
161화에서는 조호를 저승으로 끌고 왔다. 이후 염라대왕에 의해 깨어난 유나가 어디냐고 묻자 저승이지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대답해주는 란의 옆에서 웃는 모습으로 1컷 등장한다.
163화에서는 염라대왕이 지금 상태로 봐선 새로이 기강을 잡아줄 차사대장이 필요하다고 하자 "역시 저군요!"라며 기대하지만, 염라대왕이 그럴 리 없다고 딱 잘라 말하자 실망한다.
164화 10년 후 혜림과 효준의 결혼식 날[39] , 비영에게 10년동안 좀 늙었냐며[40] 얼굴을 보려다가 얼굴 치우고, 담배냄새 나는 몸으로 유나 가까이 가면 가만 안 둔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이제 자연스럽게 성 떼고 부른다고 놀린다.
염라대왕이 유선을 새 차사 대장으로 뽑았을 때는 차사 대장 자리에 야망을 갖고 있던 조호 본인도 내가 대장이 되기 힘들다면 유선이 하는 편이 제일 좋고,[41] 전투력 가지고 딴지거는 녀석이 있다면 나부터 상대하라고 했다.[42]
유선은 차사 대장 자리를 받아들이긴 했는데, 비영씨가 돌아오면 다시 결정하자고 말씀드렸다고 하자 비영은 웃으면서 자신이 대장의 그릇이 아니라며 네가 훨씬 잘 어울린다고 한다. 그러자 유선에게 비영이 조금 웃지 않았냐며 귓속말을 한다. 물론 유선은 기분 나쁘니 귓속말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유나와 만나고, 유나에게 (혜림과) 함께 있어주고, 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3.1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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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화 백경의 과거 편에서 잠깐 출연. 연화의 영혼 회수 문제로 이승에서 살게 된 백경이 자신을 찾아온 군조에게 비영은 자신을 잘 도와준다고 하자 군조에게 비영과는 많이 다르다고 디스를 당한다. 하지만 조호도 자신도 백경 선배 밑에서 배웠으면 다를 지도 모른다고 맞디스를 하자 군조의 분노를 받는다. 말이 헛나왔다고 둘러대는 건 덤.
129화에서는 백경을 체포하려는 비영이 불러서 유선과 함께 백경을 제지한다. 이후 신조/군조의 사상의 동조하는 자들, 그들을 막으려는 자들로 편이 갈렸을 때는 유선과 같이 신조와 군조를 막으려는 편에 섰다. 백경의 얼굴 때문에 어느 편에 설지 고민하는 제롬을 디스하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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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에서 과거사가 나왔다. 20년 전, 그때의 조호는 퇴근하려고 할 때 공사장에서 한 남자아이가 보여서 장난삼아 자신이 저승사자라고 했다. 아이는 겁을 먹지는 않았지만... 그 다음날 밤에는 아이에게 왜 공사장에서 그러고 있느냐고 물었다. 아이의 대답은 네잎클로버를 찾는다고 그런다고 했다. 조호는 그 아이에게 별별 질문을 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네잎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며칠동안 조호는 그 아이랑 친해지게 되었다.
그러던 후에 지옥에서 도망간 도망귀가 자신의 쪽으로 온다는 유선의 말을 듣고 도망귀와 싸우려고 하지만... 도망귀는 조호에게서 도망가려고 일부러 아이를 죽였다. 조호는 아이의 마지막 말인 엄마한테 데려다 달라고 한 말을 들었다. 다행이 아이는 원귀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 일 후에 죄책감이 심하게 생긴 조호는 도망귀 사냥을 시작했다. 118화에서 이 이후의 일이 공개되었는데, 조호는 도망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 폭력적인 성향이 더 강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염라대왕에게 억울하게 죽은 아이를 살려달라고 빌지만 염라대왕에게 안 된다는 말을 듣자 염라대왕에게 대들고, 그 때문에 지옥까지 가게 된다. 유선이 염라대왕을 잘 설득해서 지옥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고. 그래서 유선의 잔소리는 잘 듣게 되었다.
여담으로 저승사자들 중 과거사가 먼저 공개되었다. 그리고 도망귀는 독자들 사이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거칠기만 한 녀석인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의외로 여린 구석이 있어서 독자들은 놀란 듯.
4. 명대사
주로 도망귀나 조호 본인의 정의관에 관련된 대사들이 많다.
기필코 잡아서- 내 손으로 지옥 그 이상의 고통을 맛보여 준다.
- 13화, 오래된 원한 1편에서.
도망귀 : 저승사자 나으리께서 왜 나 하나에게 이렇게 집착하실까? 설마... 그때 그 꼬맹이 때문에 이러는 건가? 그놈 하나 때문에 아직도 이러는 거야?
조호 : ...염라대왕 앞으로 보내기 전에- 내 손으로 그 혀부터 뽑아주지.
- 17화, 오래된 원한 5편에서.
그날 이후 도망귀들을 사냥하며 네 놈을 찾아다녔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지 않는다.'''
- 18화, 과거 회상을 끝내고 오래된 원한 6편에서.
생각보다 일찍 다시 만나게 됐네? '''역시 오늘 난 운이 좋아.'''
- 19화, 도망귀와 재회를 하며 오래된 원한 7편에서. 참고로 독자들에게 명대사로 잘 꼽히는 편.
조호 : ... 뭐가 다르다고.
군조 : 뭐?
조호 : '''저승에서 도망쳐서 이승에서 숨어사는 당신들이 도망귀랑 뭐가 다르다고... 무슨 염치로 꼰대질을 하는 거야?!'''
군조 : 제법 늘긴 했지만... 동작이 굳어있어. 그 정도는 날 잡을 수 없다, 조호.
조호 : '''도망이나 친 주제에...!! 군조 선배, 당신! 반드시 내 손으로 잡아간다!!'''
- 64화, 군조를 상대하며 '''도망친 저승사자''' 편에서.
5. 기타
원피스 덕후들 사이에서는 조호를 조로로 읽거나, 조호가 트라팔가 로를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43] 실존 인물로는 정엽, 더콰이엇이 거론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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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웃음이나 애교(?) 같은 행동들이 귀엽다는 평을 듣는다.
키는 유선보다 약간 작다.
조호 수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작중에서도 조호의 수염이 부담스럽다는 평이 많다. 베댓 중 하나가 조호는 수염을 가려야 잘생겼다고 하나 또 다른 베댓은 조호의 수염이 매력포인트라고 한다(...).[44] 송수현이 평가한 조호는 수염이 부담스럽지만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하고, 제롬은 조호가 수염만 깎으면 아름답다고 한다.
문서가 너무 길어서 나무위키에서 개별 문서가 제일 먼저 생겼다. 또 개별 문서들 중에서 내용이 제일 길다.
51화에서 밝혀지길, '''숨겨놓은 야동을 유선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것도 유선의 업무용 컴퓨터에 숨겨놓았다(...).''' 이런 면들 때문에 개그 캐릭터 기믹이 있다.
제 1회 인기 투표에서는 '''2위'''(490표, 14.8%)를 차지했다. 참고로 1위는 비영. 제 2회 인기 투표에서는 비영, 란, 유선, 이유나에게 밀려나서 5위가 되었다.
늘 비영에게 디스당하는 일이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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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화에서 작가가 실수로 수염을 빼먹었다. 그러나 수염 없는 조호를 원하는 일부 독자들 때문에 그대로 놔두겟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