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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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ンクス / Shanks''''''이 모자를 네게 맡기마. 나의 소중한 모자다. 나중에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다.'''
원피스의 등장인물. 빨간 머리 해적단의 대두목(大頭). 사황의 일원. 인상적인 머리색 탓에 '빨간 머리'라고 불린다.[24] 졸리 로저에도 그려져 있는 왼쪽 눈가에 새겨진 세 줄의 흉터 역시 샹크스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이다.[25] 일찍이 버기와 더불어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끈 로저 해적단의 견습 선원이었다. 로저 사후 빨간 머리 해적단을 결성하고 훗날 세계 최강의 검사라 불리게 되는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와 전설로 남은 전투를 거치면서 해적왕의 숙적이자 대해적시대 최강의 해적으로 군림하던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대등하게 맞서는 수준의 실력을 가진 대해적으로 성장했다.
해적의 최고봉에 있으면서도 무익한 동란 대신에 어디까지나 자유로운 모험에 뜻을 둔다. 루피를 해적의 길로 인도한 장본인이자 팔 하나를 희생해서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적에게서 빼앗은 고무고무 열매를 아무 생각없이 가게 테이블 위에 올려놔 루피가 고무인간이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또한 루피의 보물 1호 밀짚모자를 물려준 장본인. 샹크스 또한 밀짚모자의 원래 주인이었던 골 D. 로저로부터 모자를 물려받았고, 세월이 흐른 후 루피와 헤어지기 전에 모자를 건네면서 언젠가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면 돌려주러 오라고 말하면서 훗날 재회를 약속했다. 그로부터 10여년 이상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샹크스는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서 루피를 기다리고 있다.
모티브는 전설적인 바이킹 붉은 머리 에리크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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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는 움직이게 되면 손을 쓸 수 없지만, 스스로 세상을 어떻게 하려는 사내는 아니야.'''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이미 대해적으로 군림하고 있었던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빅 맘' 샬롯 링링과는 다르게 로저 사후 한 사람의 해적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사황까지 올라간 나름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대해적 시대 그 자체를 상징하는 해적으로 유명하다.[26] 또 로저 해적단이 해산되자 은거를 선택한 다른 선원들과 달리 사황까지 성장하여 엄청난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에 '해적왕의 직계'로서 '해적왕의 라이벌' 흰 수염과 대등한 이름값을 자랑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적왕의 자리에 관심이 없는 것은 흰 수염과 매한가지인 부분.[27] 비록 흰 수염은 과거 로저 해적단에 있던 샹크스를 그저 풋내기나 애송이로 치부하면서 부르지만 내심 그 인품을 높이 평가해서 노블 A에서는 샹크스를 자신과 동격의 인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28]
평소에는 느긋하며 장난기 많고 헐랭함 그 자체의 모습을 지닌 친근한 면모가 많은 인물이다. 그리고 사황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소탈하다. 그래서 히그마가 자신을 도발하고 심지어는 모욕을 줬을 때조차도 걸레로 바닥을 닦으면서 허허 웃어넘기기도 했다. 또 간혹 어느섬에 머물 일이 있으면 그곳에 주민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꽤 친밀하게 지내며 약탈도 일절 하지 않는데 이는 다과회에 쓸 재료를 위해 약탈을 하고 공물을 바치지 않으면 나라를 멸망시키는 샬롯 링링, 강제노동을 견디다 못한 주민의 조직적인 반란을 대면하거나 수틀리면 부하들을 작살내면서 위에서 군림하는 카이도와는 확연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와도 다름없는 골 D. 로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동료를 모욕하는 것에는 무자비하고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사상적으로) 해적왕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단순 물욕이나 야심이 아닌 '자유'를 찾고자 해적이 되었기 때문에 해적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사황의 일원에 있으면서도 무익한 동란을 함부로 벌이지도 않으며 신세계 이곳저곳에 관활 영토를 소유하지만 어디까지나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해적선에 몸을 실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며 자유로운 모험에 그 뜻을 두고 있다. 만약 해적왕을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로 정의한다면 그 자리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다. 그리고 언제나 소년 같은 미소는 이런 자유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29] 이런 샹크스를 보고 해적을 동경하게 된 루피는 해적은 무자비한 약탈자가 아니라 자유로운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해적왕은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존재라고 여기고 있다.
루피의 과거 회상에서는 피스메인의 해적에다가 산적 두목한테 술잔을 뒤집어 맞았음에도 웃고 넘어가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본편 시점에서 다른 해적들이나 정상결전 당시 보여준 행동을 보면 독자들이 생각하는 그의 이미지와는 꽤나 갭이 크다. 흔히 독자들이 떠올리는 샹크스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친구인 루피[30] 버기[31][32] 처럼 친분이 엄청 깊거나 혹은 마키노 같은[33] 평범한 마을 사람들과 엮일 때 뿐이다.
때문에 초기 독자들은 샹크스를 물러터진 평화주의자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샹크스 역시 엄연히 세계의 패권을 다투고 싸우는 사황이자 해적이기에 지금까지 나온 악당 해적들과 같이 적에게 보이는 잔혹함은 다를 바 없다.[34] 실제로 세계정부는 샹크스를 무골호인이 아니라 '화를 내면 무서운 자'라고 평하고 있다. 원피스 공식 소설 노블 A에서도 동생의 은인 샹크스를 찾고 있던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한 해적이 샹크스는 '자기 사람에게는 친절해도 타인[35] 에게는 용서가 없는 남자.'라고 경고하면서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 심지어 에이스더러 빨간 머리에게 너 같은 루키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고 말하는 동시에 가서 죽어보라고 소리치며 샹크스가 반드시 에이스를 죽일 것으로 확신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이에 걸맞게 에이스가 자신에게 직접 찾아오자 '''시비 걸러 온 거면 베겠다''' 라며 칼을 집어들고 곧바로 죽이려 드는 모습을 보였다.[36] 물론 그 이후에 에이스가 루피의 형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후에는 태도를 바꾸어 환대하는 한편 한바탕 파티를 벌였다.[37]
소싯적부터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세계 최고의 검호인 쥬라큘 미호크가 찾아오자 '승부하러 온거냐?' 라고 말하면서 꽤나 까칠하게 반응했다는 것에서도 샹크스 본인의 호전성을 알 수 있다. 과거에 절친 버기가 "해적은 약탈과 학살을 해야 제 맛이지"라고 하자 '''그것도 맞는 말이지'''라며 긍정한 적도 있었다. 샹크스도 자기가 맘에 든 사람에게나 호의를 베풀지, 친구가 추구하는 약탈과 학살을 도덕 타령하며 부정하는 성자는 또 아니라는 소리. 그리고 최악의 세대 해적 유스타스 키드는 2부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과 대결을 펼쳤는데 이기기는 커녕 도리어 '''왼팔을 잃기까지 했다.'''[38][39]
즉 무언가 얄팍하고 물러터진 행동을 보이는 면모에 비해서 진지한 순간에는 굉장히 진지해진다. 이는 정상전쟁 말미엔 싸움을 종결시킨 모습과 해적에 대한 어린 루피의 동경심과 열의에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고 깊이 공감했지만 바다의 가혹함을 잘 알고 있기에 루피가 떼를 쓰고 선원들이 그냥 데려가자고 해도 "엉뚱한 바람 넣지 마라."며 "루피를 데려가는 대신 누구 한 명이 배에서 내려라."라는 식으로 딱 잘라 거절했다.
몽키 D. 루피와 그의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의 가치관은 샹크스 및 빨간 머리 해적단과 비슷하다.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이며 상대할만한 가치가 없는 자는 상대하지 않고 동료를 건드리면 물불 안 가리는 행동, 약탈과 노략질이 아닌 정당한 거래를 통해 필요한 것을 조달하는 등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이 보인 행동을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도 그대로 함으로써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의 스승과도 같은 위치이다.
그리고 세계정부는 무엇보다 샹크스를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가 아니라고 평했다''''. 이러한 언급에 그곳에 있는 오로성 전체가 수긍했으며. 이후 레벨리 회의에서 서로가 마리조아에서 자리를 가졌을 정도였고 이를 통해 오로성은 샹크스에 매우 높은 신뢰도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2.1. 게임에서
원작에서 싸우는 모습이 제대로 안 나왔다보니 원피스 관련 게임에서 플레이어블로 나오는 경우 대부분이 오리지널 기술이다.[40]
원피스 해적무쌍 3에서는 발매 며칠전에 갑작스럽게 플레이어블 확정 소식이 나왔다. 드림 로그에서 제일 북쪽에 있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언락,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언락 조건이 꽤 힘든 만큼 엄청 강하다. 검으로 공격하는 것 이외에도 칼을 땅에 꽂고 붉은 번개를 내리는 기술도 있다. 악마의 열매 능력자도 아닌데! 일부 차지 기술 중에서 패왕색의 패기를 발동하는데, 적들이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모션이 나오면서 깨알같은 원작 재현을 한다. 조로의 두건 두르기, 가프의 망토 벗어던지기 같이 복장 변경 버튼을 누르면 선글라스를 쓴다.
원피스 버닝블러드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격 속도가 칼잡이 캐릭터들 중에서도 느린 편에 속하지만 한방 한방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콤보를 성공시킬 경우 상대는 거의 체력이 거의 실피 수준에 이르게 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땅을 진동시키는 일격(地を震る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 옆으로 베는 기술로 해적검 떨쳐내기(海賊剣・斬り払い)라는 명칭으로도 쓰였다.
바다를 끊는 일격(海を断つ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 지면에서 장풍을 일으키면서 올려베는 기술.
하늘을 찢는 일격(空を裂く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서 내려베는 기술.
기를 꿰뚫는 일격(気を貫く一撃)
패기의 힘을 모은 후 패왕색의 패기를 담은 검을 들고 빠르게 앞으로 내지르면서 상대방을 관통하는 기술.
하늘까지 베는 일격(天をも割る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강력하게 끌어올려 정면에 강력한 일격을 가하여 순간적으로 지면에 충격파를 발사하는 기술.
해적주먹 옆구리 치기(海賊拳・横殴り)
단순하게 주먹을 사용해서 옆으로 때리는 기술.
해적다리 돌려차기(海賊脚・回し蹴り)
패기의 힘을 담아서 돌려차는 기술.
해적다리 돌려찍기(海賊脚・回りこみ)
상대방에게 달려가서 발로 상대방을 밟고 허공에서 회전하면서 땅으로 뛰어내리는 기술.
해적검 마구찌르기(海賊剣・乱れ突き)
상대방을 마구 찌르다가 공중으로 뛰면서 올려베는 기술.
해적검 파고들어 찌르기(海賊劍・踏み込み突き)
칼을 뒤로 돌리고 허공에 순간적으로 빛을 내면서 상대방을 깊숙이 찌르는 기술.
대해적의 박력(大海賊の迫力)
상대방이 공격하는 순간에 발로 지면을 내리찍고 순간적으로 패기를 발산하면서 상대방을 위압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
해적다리 쳐올리기(海賊脚・蹴り上げ)
상대방을 위로 차서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는 기술.
해적다리 쳐날리기(海賊脚・蹴り飛ばし)
공중에 뜬 상대방을 향해 높게 뛰고 패기의 힘을 담아서 발로 차는 기술.
해적 떨어뜨리기(海賊落とし)
공중에 뜬 상대방을 붙잡아서 끌고 간 후 던져서 떨어뜨리거나 상대방을 붙잡고 공중으로 뛰면서 던지는 기술.
해적검 상베기(海賊剣・上斬り)
공중에 약간 뜬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몸을 회전시키면서 베는 기술.
해적전법 강습(海賊戦法・強襲)
상대방에게 재빨리 달려들어 옆으로 베는 기술.
해적전법 역습(海賊戦法・逆襲)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세 번 연속으로 상대방을 베어서 반격하는 기술.
해적검 가로베기(海賊剣・横斬り)
공중에서 앞으로 가면서 상대방을 옆으로 두 번 연속 베는 기술.
해적검 베어올리기(海賊剣・斬り上げ)
위로 낮게 뛰어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베는 기술.
해적검 거합베기(海賊剣・居合い斬り)
상대방을 베면서 크게 뒤에서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앞으로 베는 기술.
해적검 2단베기(海賊剣・二段斬り)
살짝 내려치면서 베다가 갑자기 위로 뛰면서 크게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내려베는 기술.
해적검 후려치기(海賊剣・なぎ払い)
패왕색의 패기의 힘을 모았다가 옆으로 후려치는 기술.
해적검 상단베기(海賊剣・上段斬り)
주먹이나 발로 상대방을 공격하다가 공중으로 뛰면서 베는 기술.
해적검 올려치기(海賊剣・撃ち上げ)
상대방을 마구 찔렀을 때 갑자기 올려베는 기술.
해적검 내려치기(海賊剣・打ち下ろし)
상대방을 공중에서 베고 있을 때 갑자기 낙하하면서 내려베는 기술.
해적검 활공 찌르기(海賊剣・滑空突き)
공중에서 아래로 몸을 날려 낙하하면서 상대방을 찌르는 기술.
해적검 하단 베기(海賊剣・斬り下ろし)
공중으로 아래로 내려베는 기술.
해적검 몰아쳐 베기(海賊脚・斬り込み)
재빠르게 달려가면서 상대방을 베는 기술.
해적전법 기습(海賊戦法・不意打ち)
공중에서 구르면서 상대방을 발로 찍는 기술.
해적다리 짓밟기(海賊脚・踏みつけ)
공중에서 아래에 있는 상대방에게 날아서 발로 밟는 기술.
해적 던지기(海賊投げ)
상대방을 붙잡아서 던지는 기술.
해적검 쳐날리기(海賊剣・蹴り飛ばし)
상대방에 접근해서 내려벤 후 발로 차는 기술.
해적검 잘게 베기(海賊剣・微塵切り)
상대방을 공중에서 3연속으로 벤 후 내려찍는 기술.
해적주먹 위로 치기(海賊拳・上突き)
주먹으로 위로 올려치는 기술.
해적주먹 정권치기(海賊拳・正拳突き)
주먹으로 치는 기술.
해적다리 중단차기(海賊脚・中段蹴り)
주먹으로 쳤다가 살짝 옆으로 몸을 넘기면서 발로 차는 기술.
해적검 쳐올려베기(海賊劍・うちあげ斬り)
아래에서 위로 뛰면서 반달 모양으로 올려베는 기술.
해적다리 다리후리기(海賊脚・足払い)
앉아서 제자리에서 상대방을 발로 넘어뜨리는 기술.
해적주먹 올려치기(海賊拳・上突き)
공중에서 주먹으로 올려치는 기술.
해적검 내려치기(海賊劍・下突き)
공중으로 360도로 회전했다가 아래에 있는 상대방을 찌르는 기술.
해적검 거합찌르기(海賊剣・居合突き)
앞으로 달려가다가 몸을 날리듯이 찌르는 기술.
필살검 대해적의 춤(必殺剣・大海賊の舞)
상대방의 전방과 후방을 빠르게 돌아다니면서 연속으로 일격을 가하다가 후방으로 빠르게 물러나면 충격파를 발산하는 것과 동시에 빠르게 돌진하여 일격을 가하는 기술.
필살검 마구베기(必殺剣・メッタ斬り)
측면으로 사정없이 베다가 패기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기술.
해적비검 삼회전베기(海賊秘剣・三転斬り)
순식간에 상대방에게 달려가 칼 끝을 땅으로부터 마찰시킨 다음에 상대방을 재빠르게 연속으로 세 번을 베는 기술.
해적검 일의 태도(海賊剣・一の太刀)
땅에서 올려베는 기술.
해적검 이의 태도(海賊剣・二の太刀)
뒤에서부터 땅 밑까지 내려치는 기술.
해적검 가사베기(海賊剣・袈裟切り)
어깨의 동작을 크게 벌렸다가 베어버리는 기술.
해적검 쏘아올리기(海賊剣・打ち上げ)
검으로 올려치면서 압력으로 상대방을 베는 기술.
해적검 날라차기(海賊脚・飛び蹴り)
위로 살짝 뛰면서 발로 차는 기술이지만 앞에 검이 들어가는 미묘한 이름이 붙어있다.
해적검 날아베기(海賊剣・飛び斬り)
날아서 상대방을 비스듬하게 베면서 검강을 날리는 기술.
해적다리 돌진(海賊脚・突進)
상대방을 향해 돌진하면서 공격하거나 힘을 모았다가 돌진해서 공격하는 기술.
해적검 돌아들어가기(海賊脚・回り込み)
상대방을 향해 돌진하면서 상대방을 발로 밟았다가 뒤로 회전하는 기술.
- 대해적의 위협(大海賊の威嚇)
- 대해적의 패기(大海賊の覇気)
- 대해적 수평베기(海賊剣・水平斬り)
- 해적검 들이밀치기(海賊剣・突き飛ばし)
- 해적검 두들겨치기(海賊剣・叩き打ち)
- 해적검 하단찌르기(海賊剣・下段突き)
- 해적검 일섬(海賊剣・一閃)
- 해적검 열풍(海賊剣・烈風)
- 패왕색의 검무(覇王色の剣舞)
3. 작중 행적
4.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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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팔이 비능력자 검사. 일찍이 로저 해적단의 견습이었던 그는 '매의 눈'과 문자 그대로 팽팽히 격돌하여 이윽고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대등하게 맞서는 그야 말로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실력자로 성장했다.[41] 사용하는 검의 이름은 그리폰. 역전을 함께한 애도로 마그마 주먹을 막아내는 강인함과 우아함을 자랑한다. 등급은 불명.[42][43] 12년 전에 왼팔을 잃었지만 그 후 성장하여 33살 때 사황의 일각으로 등극하기까지 했다.[44][45]'''제...하하하하하하... 너희와 싸우기에는 아직 이르지... 빨간 머리...'''
거기에 45권에서 흰 수염과 샹크스가 일합을 나누자 하늘이 갈라졌다. 팔 하나를 잃은 것이 딱히 실력 저하로 이어질 큰 흠이 아니었던 것. 흰 수염과 에이스의 사망에도 멈추지 않았던 정상전쟁에서도 샹크스가 자신의 해적단을 이끌고 나타나서 사카즈키의 용암주먹을 검으로 막았으며 "날뛰고 싶은 놈은 우리가 상대하겠다."고 무력시위를 벌이자 해군과 검은 수염 해적단의 싸움을 즉각 중단시키면서 중재자를 역할을 맡는다.[46][47]
그리고 사황 중 세계 최강의 생물 '백수' 카이도가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서 출정하는 흰 수염의 뒷통수를 치려고 하자 이를 저지했으며 이후 마린포드 전장에 도달했다. 그래서 와노쿠니 편에서 카이도의 강함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자 덩달아 샹크스의 주가도 올랐다.[48][49]
실제로 상당히 빠른 시간에 실력에 비해 다섯번째 황제급으로 대우 받는 루피와 비교해보면 답이 나오는데, 해적왕 마냥 동료를 위해서 세계정부와 대놓고 결투하면서 온갖 곳을 헤집어 놓았던 루피와 달리 샹크스 본인은 아예 오로성에게 직접 세계를 어찌할 사내가 아니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상당한 온건파이니 실력에 비해 위험도가 높지 않았다고 보일 수도 있으나 엄연히 로저의 직계로 세간에 평가받는 시점에서 위험도가 마냥 낮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애초 같은 사황인 빅 맘, 카이도에 비해 현저히 어린 샹크스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6년 전에 사황이 된 것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50]
1001화에서 카이도가 "자신과 싸울 수 있는 강자"들의 모습을 떠올릴때 로저, 흰 수염, 오뎅, 록스와 함께 샹크스의 얼굴을 떠올렸는데, 카이도가 얼마나 그를 위협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드러난다. 록스는 카이도가 아직 어린 견습이던 시절 세계 최강, 최악의 해적이었으며, 로저가 죽을 때 카이도는 루키였다. 그리고 흰 수염은 생전에 카이도가 전투력에서라면 모를까 흰수염의 위상을 넘은 적이 한번도 없었고[51] , 오뎅은 쿠리에서 루키에서 벗어나는 단계의 카이도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간 위협적인 존재였다. 그리고 흰 수염 역시 전성기 시절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즉, 전성기의 흰 수염과 대등하게 서로 싸웠다는 샹크스는 세계 최강의 생물인 카이도가 실질적으로 가장 위협적으로 느끼는 존재 중 하나란 얘기.
4.1.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52]
4.2.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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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グリフォン / Griffon)'''이라는 커틀러스를 사용한다.[53]
4.3. 논란
- 참조: 후샤 D. 뉴에이지, 마운틴 D. 히그마
그래도 1부 중반부까지는, "제 아무리 샹크스가 강해도 루피를 구하려는 너무 다급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옹호가 가능했었다. 실제로 미호크랑 맞먹는 강자임이 드러났을 때까지도, 비록 "그 정도 강자면 그냥 바로 썰어버리고 루피 구할 수 있는 거 아닌가"같은 의견이 나오긴 해도 그냥 저 긴급 상황이었다는 이유로 대충 넘어갈 수 있어서 그다지 논란으로까지 언급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패기'''라는 설정이 1부 중후반부터 시작된데다가 아예 2부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세하게 묘사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작품 내 설정구멍의 대표주자'로 언급되기 시작했다.[56]
일단 초반에도 샹크스라는 캐릭터는 루피의 정체성 중 하나인 밀짚모자를 반환받아야 하는 역할을 갖고 목표 중 하나로서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는 당연히 상당히 후반에 이루어질 것이 명확했기 때문에 후반부에 등장할 거물 해적이라는 설정 자체는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라고 보는 게 맞다. 문제는 원피스 초반의 상대적으로 소박했던 연출에 비해 후반에 나온 패기라는 설정이 너무 큰 오류를 만들어낸 것이다. 일단 패기는 50권 남짓해서 등장한 설정인데 1권 1화부터 그 설정이 잡혀있길 바라는 것은 미안한 일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이 덕에 엉뚱하게도 히그마와 앞바다 해수가 세계관 최강자 드립을 들으며 수혜를 보게 되었다. 산적왕 드립과 해신류 드립을 유행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그리고 '사실 로저 해적단 시절에는 약한 견습으로 생각되었으나 설정집에 따르면 샹크스는 수습생 시절부터 그 두각을 드러냈다고 되어있고 이스트 블루에서 루피와 만났을 때도 막 새로 시작한 그냥 평범한 수준의 해적으로' 여겨졌으나 이미 팔을 잃기 전부터 이미 미호크와 서로 대결의 나날들을 펼쳤었다고 이후 언급되었다.[57] 해당 언급된 내용은 1부 초반부 흰 수염과의 접촉 당시의 흰 수염이 샹크스를 보고 "너 정도 되는 사내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하나를 잃었을 때는 모두가 놀랐었다."라고 언급하면서 젊었을 때의 샹크스의 실력을 무릇 인정하였다. 심지어 해당 장면에서 흰 수염이 '''전설'''이라는 낱말까지 사용하였고, 원작 및 TVA에서의 해당 관련 내용에 따르면 서로 싸우던 소식이 '귀에는 아직 새롭다'고 이야기했고, 이는 소설판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세간에서도 샹크스의 두려운 강함을 언급할 때 '세계 최강의 검사 매의 눈과 결투의 나날들'이었다라고 언급되었다.
게다가 초창기의 모순과는 별개로 해적 선장이 되기 이전 다단에게 길러지면서 에이스와 같이 수련을 통해 실력이 차츰 성장하는 어린 시절의 루피랑은 달리, 샹크스의 경우는 빨간 머리 해적단을 결성하기 이전부터 '''로저 해적단에서 견습으로 지낸데다가 당시부터 이미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즉 여기서부터 차원이 다른 경험치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또 작품 중간에 과거 로저 해적단 견습시절 버기가 "나중에 해적단을 창단하면 샹크스를 전투능력만은 높이 사서 부하로 삼아줄 수 있다!"고 하고, 샹크스는 거절하고 되려 버기에게 "자기 동료로 같이 가자."고 말한다.[58]
과거 샹크스와 동급으로 여겨진 사황이었던 흰 수염, 빅 맘, 카이도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자 이 행적이 비웃음 소재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이런 패러디 만화들, '만약 그 자리에 카이도가 있었다고 생각해보면?', '팔이 짤리기는 커녕 히그마가 술집으로 들어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종합하면 샹크스가 다른 사황들과 마찬가지로 세계관 최강급 강자이며, 10년 전을 기준으로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강자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감동을 위해 택한 무리수 설정 때문에 혼란이 오는 상황인 것. 결국 연출 실패라고 볼 수 있다.[59] 사실 위에서 카이도와 비교하면서 샹크스가 약해보이는 것도 1권의 샹크스 얘기지, 초중반부에 미호크가 찾아오자 세계관 최강 검사를 상대로 난 지금 몹시 기분이 안 좋은데(숙취로 인한 두통 때문) 한판 붙자는 거냐면서 시비거는 모습이나 정상결전에서 거의 무쌍을 펼치던 아카이누를 막아내는 장면을 보면 포스가 넘치는 인물이다.[60]
결국 애초에 샹크스는 그 카이도와 '''대등한''' 존재라는 뜻. 그러나 샹크스의 강자로서의 위치는 불변하지만 한 작품 내에서 연출 스케일을 지나치게 키워버린 부작용이 일어나고. 이 때문에 샹크스의 강함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것이고 이걸 해결하려면 샹크스가 어째서 강한지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무력을 뽐내는 장면이 나와야만 한다. 카이도 또한 나오기 전에는 루피에게 깨진 모리아 때문에 최약체 논란에 시달렸다가, 직접 나와서 최악의 세대들을 제물로 삼아 포스를 회복한 것처럼, 샹크스가 상당한 강자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이 논란은 많이 사그라들 것이다. 사실 논란을 잠재우려면 샹크스를 철저하게 계획적인 인물로 묘사해 루피의 자질을 먼저 알게 되어 히그마와 해수에게 팔을 내준다는 계기를 통해 루피의 사상과 철학을 다듬어주기 위함이었다고 해야지만 구멍이 메꾸어지는 것이 가능한데 이는 오히려 너무 억지스러운 내용이다.
게다가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샹크스는 팔을 잃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편집자가 스토리가 재미없다고 리테이크를 걸자 외팔이가 되는 쪽으로 설정을 바꿨다고. 덕분에 이 모든 설정구멍 스노우볼링이 시작된 것. 사황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사황이란 설정도 원피스 연재 초창기 때부터 존재했다는데, 이 때문에 첫 스텝이 완전 꼬이면서 결국 초창기의 모순이 이후 복합적으로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논란이 일어났다.[61]
그렇기에 강한 샹크스가 어째서 그렇게 간단히 팔을 잃었는지 좀 더 정확한 설명이 나와야 한다. 본토인 일본의 팬사이트에서도 '근해의 주인이 왜 이렇게 센 거냐ㅋㅋㅋ' 라는 식의 농조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 한국의 해신류 드립만큼 필수 요소가 되지는 않았지만 국민정서 상관없이 만국 공통으로 신경이 쓰이는 상당히 큰 설정구멍이라는 뜻이다. 현재는 독자들이 샹크스가 루피를 해적왕으로 키우기 위해 제대로 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랬다던가, 아니면 루피의 구조를 너무나도 우선하다 보니 충분히 사지 멀쩡히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몸을 못사렸다던가 하는 추측[62] 으로 납득하고 있지만, 설령 차후 땜빵용으로 붙인 설정일지라도 작가가 확실하게 못을 박는 것과 독자들의 추측만 무성한 상태로 두루뭉실하게 방치해 두는 것 사이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63]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파워 밸런스나 리테이크 같은 원인 자체보다 심각한 문제는 사후처리에 있다.
사실 샹크스의 배경 자체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었기에 설정 몇 개만 잘 조정하면 충분히 메꿔질 수 있는 구멍이었다. 예를 들어 샹크스는 사황 중에서도 굉장히 젊은 측에 속하는 세대의 인물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사황 수준으로 강하지 않았다고 충분히 둘러댈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64][65] 팔을 잃기 이전에 미호크와 호각의 결투를 벌이면서 흰 수염조차 주목하던 전설로 불리는 나날들을 보냈다는 것과 샹크스가 20대에 이미 흰 수염과 호각이었다는 설정을 붙여 그 길을 틀어막는 등(…) 작가가 별 관심을 안 가지고 모순되는 설정들이 추가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비브르 카드에서 본편과 모순되는 설정이 튀어나오는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닌데 작가가 진중하게 검수를 안 하는 듯.
최근 비브르 카드에서 수정된 내용으로 샹크스가 사황이 된 시점이 루피에게 모자를 준 이후, 즉 팔이 잘린 이후에 사황의 명칭이 부여된 것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경된 설정을 통해 샹크스는 팔 한쪽을 잃은 것과 비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사황의 자리를 꿰찰정도로 엄청난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소싯적 매의 눈과 싸움의 나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흰 수염과 대등하게 견주는 존재로 성장했다는 대목은 오히려 그대로 남아있다.''' 고로 팔을 잃기 전의 샹크스가 흰 수염과 대등하게 싸우는 강자였다는 설정 부분은 오히려 수정되지 않았다.[66][67]
4.4. 현상금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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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 해적단의 평균 현상금으로만 놓고보면 빨간 머리 해적단이 가장 높다고 하지만 선장 개개인의 현상금은 샹크스는 분명 하위권에 속한다. 이는 흰 수염 시절에서는 4위였고 검은 수염이 새롭게 추가되고 루피가 오황으로 평가되는 시점에서는 3위인셈. 물론 검은 수염이나 루피가 황제라는 평가를 받기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라 현상금이 낮은 편이지만 샹크스 개인의 현상금은 사황 중 낮다는 사실 역시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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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까지는 현상금만 놓고 봤을 경우의 이야기, 보통 현상금이라는건 강함의 기준도 포함되지만 제일 큰 기준은 위험성이다.[네이버] 그러나 그간 온갖 사건 다터뜨리고 위험도가 높게 평가되는 루피나 검은 수염도 현상금을 보면 사황 중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68]
샹크스는 천룡인들 중에서도 최고위인 오로성과 연줄이 있어 레벨리가 진행되는 중에도 해적 및 다른 인원들의 출입이 엄격히 금해지고 또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오로성과 독대가 가능하며, 샹크스는 한번 움직이면 막을 수 없지만 직접 세계를 어떻게 할 사내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로저, 흰 수염처럼 인의와 도리를 아는 온건한 피스메인임은 맞다. 그렇다고 과거 사황 및 현 오황체재 구축 이후 해당 인물들 중에서도 위험도는 가장 낮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엄연히 샹크스는 대해적 시대 이후 로저의 직계라는 사실의 평가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에 포트거스 D. 에이스도 태어나기 직전부터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규정되었던 '해적왕' 로저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생명이 잉태되기도 전에 죽을뻔 했던 사례와 어린 시절에는 흉포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로저에 관한 각종 비난을 감수했으며, 이후 실력자 해적으로 거듭난 이후에는 위험도와 잠재력을 경계한데다가 결국 본보기로 처형당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위험도가 낮다라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에이스의 처형 이유는 로저의 자식이며 그와 동시에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이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로저가 해적왕이 된 이후 자수하여 마지막 처형된 이후에 대해적 시대가 도래하였고 이에 로저와 관련된 주변인물, 혹은 관계자들은 전원 해군 혹은 사이퍼 폴(CP)까지 나서서 체포하거나 사살해버리는 등 각기 방법으로 나섰다.[69] 이를 통해 로저의 자식이라는 점부터 해군 입장에서는 무조건 처형시켜야할 존재인데 하물며 그 로저의 자식이 흰 수염 해적단의 대장이니 센코쿠의 말대로 흰 수염을 등에 업고 에이스가 해적왕이라도 되면 그 파장이 더욱 클테니 미래의 잠재적 거악의 새싹을 잘라버리려고 한 것이다.
샹크스가 과거 로저 해적단의 일원이라는 점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에이스와 동등하게 제거 대상으로 치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세계정부가 단순히 로저에게 배를 만들어준 톰을 죽였고 심지어 세계 최악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인해 죄 없는 임산부를 체포하거나 의심이 드는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죽이라고까지 명령을 내렸는데 그것도 로저 해적단의 견습이었으나 어찌됐든 일원으로 행동했고 이후에는 로저의 직계로 평가되는, 심지어 현재 해적의 정점들 중 하나인 사황 샹크스의 위험도를 낮게 보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여겨진다.
물론 그렇다고 샹크스를 제거 대상으로 봤다면 오로성이 샹크스와 연줄을 만들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샹크스가 빅 맘, 카이도처럼 난폭한 학살자 및 정신나간 미치광이가 아니기 때문이고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세계관 내에서 균형과 유지를 위해 어느 정도 협조하니 오로성 입장에서 들어주는 것이지 그렇다고 오로성이 '해적'인 샹크스를 위험인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공백의 역사를 알려고 한다해서 민간인 거주 지역인 오하라에다가 버스터 콜을 쓴게 그 오로성이다. 그런데 그런 오로성들이 연줄을 만들고 독대까지 하며 샹크스가 직접 세계를 어떻게 할 사나이가 아니라고 인정한다해도 최소 오로성 기준에서는 위험인물이 아니다라는 건 또 말이 안되는 게 위험인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제거 대상은 아니다. 그렇게 치면 카이도, 빅 맘은 제거 대상으로 봐야 되는데 정작 오로성의 위로 불리는 임은 루피, 티치, 비비, 시라호시를 주시하지 빅 맘, 카이도를 주시하는 듯한 묘사는 나오지도 않았고 그건 오로성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세계를 어떻게 할 자가 아니다'''라는 언급을 봐도 그 직전에 오로성이 샹크스가 움직이면 손을 쓸 도리가 없지만이라고 언급한 걸 생각하자. 즉 바꿔 말하면 샹크스가 맘을 먹고 움직인다면 그만큼 위험하고 위력적이라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애초에 샹크스도 사황이다. 근데 위험도가 낮아서 현상금이 낮은 거라면, 샹크스는 루피보다는 몰라도 티치보다는 낮아야 정상이다. 샹크스가 빅 맘, 카이도와의 차이점은 피스메인이냐 모거니아이냐의 차이지 위험도의 차이가 아니다. 당장에 빅 맘의 위험도가 카이도보다 낮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현상금은 3억이상 높다는 점을 생각하자.
대등한 힘을 지닌 사황 중 신진 해적인 검은 수염을 제외하면 샹크스의 현상금이 가장 낮은 건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1. 위험도라는 개념에는 흉포함이나 민간인 피해가 포함되어 있다.
전직 해적이라고 소개된 베테랑 샤쿠야쿠는 1부 당시 현상금 3억 1500만의 유스타스 키드보다 3억의 루피를 더 고평가했다. 그 당시 처음으로 소개된 현상금 인상 요인이 바로 '민간인 피해'. 루피도 에니에스 로비를 뒤집어 엎는 등 명성만큼은 뒤떨어지지 않았었는데도 키드보다 현상금이 낮았다는 것은 민간인에 대한 피해가 현상금에 그만큼 많이 반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보면 무언가 시비 요소가 있어야 맞상대하는 샹크스 또한 명성에 비해 현상금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
빅 맘과 카이도 둘 다 여러 나라를 무력으로 점령하고 맘에 안 들면 쓸어버리는 폭군들이다. 실제로 어인섬이 쓸려나갈 뻔했고, 와노쿠니는 사실상 무단점거당했다. 작중 다른 섬들 역시 같은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샹크스는 후샤 마을을 기점으로 이스트 블루에서 모험하면서 지낼 때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위협을 당하더라도 웃으며 대치하거나 소중한 친구를 건드려 태도가 무섭게 돌변해도) 기본적으로 폭군처럼 군림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히려 민간인들에게 손을 대지 않기로 유명해서, 흰 수염 해적단도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노벨 에이스에 묘사되었다.
2. 후발주자일수록 현상금 책정에 불리하다.
오황으로 불리게 된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흰 수염 사후에 검은 수염이라는 인물이 새롭게 사황으로 인정받게되면서 그 위험도에 있어 다른 사황들에 비해서 결코 낮지 않는데도 현상금의 액수가 그들에 절반에 불과했다. 실제로 이들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빅 맘과 카이도는 현상금이 과거 로저와 흰 수염보다도 현저히 낮은 액수이다. 특히 카이도는 세계최강의 생물이라 거론되지만. 이는 활동한 경력이 오래된 해적은 그만큼 피해를 입힌 사례의 확률도 높을 것으로 여겨지고 (만약 같은 조건일 경우에는) 현상금이 더 높기 때문. 애시당초, 여태까지 작중에서 드러난 경향으로는 '''해적의 현상금은 상승만 하며, 하락한 케이스는 단 한번도 없기에'''[70] 위험도가 비등하다는 전제하에 경력이 더 높으면 현상금은 그에 비례해서 반드시 더 높아진다.
이를 생각하면 검은 수염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사황이 된[71] 샹크스의 현상금이 가장 낮은 건 당연한 이치로 여겨진다. 그리고 과거 1부 시절에는 현상금의 액수 수준이 곧 강함과 직결되었으나[72] 2부부터 알려진 사실로는 현상금은 꼭 강함의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게 되었다는 것이다.[73]
또한 과거 최악의 세대로 거론되기 이전의 11인의 초신성들 중에서도 앞서 언급된 루피와 키드처럼 현상금의 기준이 정부를 공격한 사례 혹은 민간인을 공격해 피해를 입힌 사례로 서로 엇갈리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같은 사황인 카이도와 빅 맘은 힘의 차이가 거의 없음에도 현상금이 3억 가까이 차이가 난다. 게다가 카이도는 1대1 최강이란 설정이 있음에도 흰 수염보다 4억이 넘게 적다. 검은 수염은 아예 같은 사황인데도 다른 사황들의 절반 수준이다. 즉 현상금 책정은 강함만이 아니라 여러 요인을 고려해서 되는 것이니 만큼 세세하게 누가 높고 낮고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고 핵심 포인트는 샹크스와 다른 사황들은 여타 다른 해적들과 '''차원이 다를 만큼''' 무지막지한 현상금과 위험도를 갖고 있는 거대한 존재들이란 점.
5. 명대사
5.1. 원작
어이 산적, 일단 총을 뽑았으면 '''목숨을 걸어라. 이건 위협용 도구가 아니란 얘기다···.'''
원피스 1권.[74]
'''네놈들 앞에 있는 건 해적이다.''' 잘들 들어, 산적···. 내 머리에 술이나 음식을 뒤집어씌우든 침을 뱉든 난 웬만한 일은 웃으며 눈감아 준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내 친구를 괴롭히는 녀석은 용서 않는다!!'''
원피스 1권.[75]
[76]
'''괜찮아. 팔 하나쯤이야···. 무사해서 다행이다.'''
원피스 1권.
이야아···! 우릴 뛰어넘겠단 말이지. ······. 그럼···. '''이 모자를 네게 맡기마. 나의 소중한 모자다. 나중에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다.'''
원피스 1권.
'''난 내 자신의 배를 가지면 세계를 둘러볼 생각이야. 물론 해적으로서지.'''
원피스 3권.
'''왔구나. 루피.'''
원피스 11권.[77]
[78][79]
'''정부는 가만히 있지 않겠지만 ···뭐 방해를 한다면 이쪽도 가만히 있진 않겠어···!!! 자!!! 끝내주는 술을 준비해!!'''
원피스 25권.[80]
이거 말이오. '''···새로운 시대에 선사하고 왔지···.'''
원피스 45권.[81]
[82]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게 될 거요···!!! 폭주하는 이 시대를!!!
원피스 45권.[83]
[84]
'''레일리 씨, 난 정말 놀랐어요!!! '이스트 블루'에···!! 로저 선장과 똑같은 말을 하는 꼬맹이가 있더라고요···!! 선장의 그 말을···!!!'''
원피스 52권.
장하다··· 젊은 해병. 네가 목숨을 걸고 만들어낸 '용기 있는 몇 초'는··· 좋든 나쁘든, 방금 '''세계의 운명을 크게 바꾸었다!!'''
원피스 59권.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원피스 59권.
'''지금 만나면, 약속과 다른걸. 그렇지, 루피.'''
원피스 59권.[85]
'''아직도 원껏 날뛰지 못한 녀석이 있다면, 덤벼라···!!! 우리가 상대해 주마!!!'''
원피스 59권
전원, ──이 자리는 나의 체면을, 세워주어야겠다.
원피스 59권
'''더는, 그 녀석들의 죽음을 구경거리로 삼는 짓은 용납하지 않겠다!!'''
원피스 59권[86]
루피··· 힘겨울 테지···. 에이스의 마지막 행동을 듣고서 놀랐다···. 그 모습은 흡사 로저 선장···. 난 선장이 때로는 달아나기를 바랐고, 울기를 바랬다. '''명심해라, 루피. 승리도 패배도 알고, 달아나며 눈물을 흘리고서야 사내는 진정한 어른이 되지. 울어도 괜찮다···! 극복해라!!!'''
원피스 60권.
······곧 만날 수 있겠어···. '''루피.'''
원피스 90권.
5.2. 외전
원피스 레드Ver. 로맨스 돈.[87]
6. 여담
- 누군가의 아이 아빠로 강력하게 추정된다.
- 단행본 등장인물 소개란에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나온다.[88]
- KBS판의 성우이자 가장 평이 좋았던 성우였던 홍시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상결전 장면을 비공식 더빙을 하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정상결전에서의 간지나는 모습을 그대로 잘 살렸다. 하지만 개인 유튜브에서 재미삼아서 한 비공식 더빙이라 당연히 따로 방송되지는 않았다. 다만 현 투니버스판의 성우이니 먼 훗날 투니버스에서 정상결전 스토리를 방영한다면 볼 수 있을지도.
- 샹크스의 수배서와 현상금이 공식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에는 해외 팬들이 만들어놓은 현상금 수배지에 le roux라는 글자가 더 명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는 샹크스의 성이 아니라 프랑스어로 그냥 '빨간색' 이라는 뜻에 불과하다.
- 이름이 비슷한 어느 만화에 나오는 누군가의 모티브일 것이라고 팬들이 거의 확신하고 있다.
- 사황 중 덩치가 가장 작다(199cm). 당장 사황 중 두 번째로 작은 티치보다도 훨씬 덩치가 작은 삼대장 수준에도 못 미치며, 현실 세계 기준으로 거한 수준인 스모커[89] , 마르코[90] , 벤 베크맨[91] 보다 더 작은 일반인 수준이다.
- 공식 라이벌인 미호크와 상반되는 점이 많다. 미호크는 하얀 피부, 모자에 구두까지 완벽한 정장차림을 하고 다니는 반면 샹크스는 검은 피부, 편한 바지에 샌들 등 캐주얼한 차림을 하고 다니고, 왁스로 정리한 것 같은 머리에 수염 하나하나까지 정성스럽게 자르는 등 전반적으로 아주 화려하여 귀족 내지는 왕족가의 귀한 아들같은 외형의 미호크지만 샹크스는 대충 기른듯한 머리카락에 정리 따위는 안 한듯한 수염 등 전반적으로 수수하여 동네의 편하고 순한 삼촌같은 외형을 가졌다. 까칠하고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는 미호크와는 반대되게 샹크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과묵하고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미호크와 달리 모두에게나 살갑고 친한 사람의 얘기만 나오면 말도 많아지는게[92] 샹크스이다. 또한 미호크는 동료 같은 거 전혀 없이 항상 혼자 지내지만 샹크스는 언제나 동료들과 함께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머리색과 이미지 컬러도 가장 눈에 띄지 않는 검정/가장 눈에 잘 띄는 빨강인 점 등 서로 상반되는 점이 많다. 이 정도면 아예 작정하고 라이벌인 캐릭터 둘을 극과 극으로 디자인한 수준이다.[93][94]
- 가장 가까운 친구(?)인 버기와는 전체적으로 악우 관계로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관계를 찾자면 크레용 신짱의 노하라 신노스케와 카자마 토오루[95] ,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있겠다. 당연히 샹크스가 신노스케, 스폰지밥 쪽이다.
- 샹크스 문서 개요 맨 위에 있는 포스 넘치는 사진은 평상시의 모습이나 본래 모습[96] 이라기보다는 유스타스 키드의 눈에 비친 샹크스의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추정되는 이유가 원피스 923화에서 키드가 자신이 왼팔을 잃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샹크스를 회상하는 부분에 나온 사진인데다 샹크스와 그의 해적단을 사황 중 가장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 순식간에 털리며 사황이 얼마나 넘사벽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을테니 저렇게 위압감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 밖에..[97] 거기다가 무엇보다도 그 유명한 정상결전에서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라는 명대사를 칠 때[98] 도 카리스마가 있긴 했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키드가 샹크스에게 털리면서 샹크스 본래 모습에 키드가 느낀 위압감, 공포, 사황이라는 위엄 등등이 더해져서 저런 포스 넘치는 모습이 나온 모양. 그리고 원작 만화에선 나오지 않는 장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왔다.
- 오로성과의 만남 이후 인터넷에서는 샹크스의 정체가 천룡인이라는 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근거로는 샹크스가 태어난 시점이 로저가 갓밸리에서 록스 해적단을 궤멸시킨 시기와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이 무렵 직후로 추정되는 과거회상에서 로저가 웬 아기를 키우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 이 때문에 사실 샹크스는 갓밸리에서 태어난 천룡인이고, 그 섬에서 벌어진 록스 해적단 사건으로 섬이 초토화된 와중에 홀로 남겨진 아기 샹크스를 로저가 발견해 키웠으며, 그렇게 자란 샹크스가 로저 해적단에 그대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는 가설이 자연스레 떠오르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샹크스가 오로성과 비밀리에 대면이 가능했던 것이 이러한 이유도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이 문서의 원래 문서명은 샹크스가 아니라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샹크스(원피스)' 였는데 다른 샹크스에 비해 이 캐릭터가 넘사벽으로 유명해서 뒤에 붙은 '원피스'를 뺀 '샹크스'가 된 것이다.
- 원피스 작화 변화의 최대 피해자로 꼽히기도 하는데 그 중 정상결전의 승모근이 가장 유명하다. 여기에서 샹크스의 극단적인 작화 변화를 단 두 장의 사진으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