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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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Jerome'' '''Gerome'''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등장인물. 성우는 신가키 타루스케.
1. 개요
2. 상세
3. 성능
4. 기타


1. 개요


자식세대의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세르쥬의 아들이다.
클래스는 드래곤 나이트. 생일은 9월 1일[1]

2. 상세


자식 세대중에 제일 어둡고 차가운 성격으로,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비극적인 운명을 바꿀 수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항상 가면을 쓰고 있으며 타인과의 교류도 극단적으로 꺼리는데, 이는 자기 부모한테도 마찬가지라서 자기 부모를 그냥 이름으로 부르고 부모 대접도 하지 않는다. 그나마 세르쥬에게는 좀 덜한데 아버지는 나중에 자기를 놀리자 발끈해서 미네르바보고 자기 아버지 잡아먹으라고 명령할 정도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속정이 많은 캐릭터로 부모와 동료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부모에게 무신경한 것도 본래 부모님에 대한 애착 + 여기서의 부모님도 죽어버리면 슬플것 같아서이며, 어머니의 유품인 결혼 반지를 항상 끼고 다닌다. 또 루키나에게 마르스 변장용 가면을 주기도 했으며, 로랑이 자기 지원회화에서 동료들 건강을 체크하고 다니는 것도 사실은 제롬이 로랑에게 부탁한 것이다.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도 자신의 깊은 슬픔과 원래의 소심한 성격을 감추려고 하는 것. 드라마 CD에서는 처음에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반대했다. 자기들이 살고 있는 현재를 버리고 진짜 부모가 아닌 가짜 부모에게 도주하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자기 어머니 못지 않게 미네르바를 매우 아끼고 있으며, 미네르바짱(...)이라 부른다. 이는 유년시절에 부모와 거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부모의 사망 이후 미네르바만이 돌아와 자신의 곁에 있어주었기 때문이다. [2] 애초에 과거로 돌아온 이유도 다른 자식들처럼 '멸망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네르바를 비룡의 계곡에 풀어주려고' 넘어온 것이었다. 자신들의 미래에선 비룡들이 몰살당했기 때문에 하다못해 그 전까지라도 다른 비룡들과 함께 있게 해주려고 한 것.
진지한 캐릭터가 지원회화에서 사정없이 망가지는 대표적인 케이스로, 다른 자식세대 인물들의 페이스에 말려 개고생을 하게 된다. 아주르에 의해 헌팅에 강제로 끌려갔다가 인기가 폭발해서 만신창이가 돼서 돌아오기도 하고, 느와르에게는 도와주려고 하는데 부끄러워서 머뭇머뭇거리다가 이면의 느와르에게 쪼는 모습도 보이질 않나, 응응의 초음파 떼쓰기에 질려서 도망다니기도 하고, 마크의 마이페이스에 휘말려 가면변태가 될 뻔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많이 망가진다. 그래도 마지막은 언제나 훈훈하게 끝나며, 동료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가면 + 과묵함 + 딥다크한 디자인으로 인해 중2병 간지의 로망을 꿈꾸는 우드신시아의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성에게도 인기 폭발이라 마을에 내려갈 때마다 마을 여자들을 몰고 다니며, 아예 제롬의 텐트 앞에서 밤새도록 세레나데를 부르는 여성들까지 있을 정도.
본편 엔딩에서는 비룡의 계곡에 눌러앉았다고 한다.
DLC 절망의 미래 진엔딩에서는 모두가 얼굴이 팔려 고생하는 와중에 오히려 가면을 벗고다니니까 아무도 못알아보는 좋은건지 안습한건지 알수없는(...) 결말을 맞는다. 본인은 맘에 들어하지만.

3. 성능


아무리 발버둥쳐도 질풍신뢰를 물려받지 못한다는 비극적인 운명을 바꿀 수 없는 세 명[3]중 한명이다. 그나마 얻을 수 있는 무기절약과 스탯에서 이득을 노려보자.
대표적인 아버지 후보는 물리능력치가 뛰어난 그레고 혹은 힘 수치를 크게 올려주는 베이크.[4] 그렇지만 이 두 경우에는 제롬의 마방 성장률이 13~15 퍼센트(...)라는 답없는 수치가 되어버리니 보조해 줄 필요가 있다. 때문에 강력한 한방 대신 헨리를 아버지로 둬서 마법죽이기와 붉은 저주 조합을 이용해 마법을 회피하는 회피탱 형식의 방법도 있다 . 아니면 아예 마방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도니를 아버지로 둬서 양성장을 물려주는 방법이 있지만 그 경우에는 행운을 제외한 스탯과 직업 구성이 그레고의 하위호환이 되는 점이 문제.다만 이러한 마방이 낮은 문제는 DLC의 마방+10을 구비하면 약점이 거의 커버되는편이다. DLC가 없더라도 플레이어가 조심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 반쯤 예능 플레이지만 어차피 질풍신뢰도 없는 거, 쿨하게 1군을 포기하고 어머니에게 규중처녀 물려받은 뒤에 서포트로만 돌리는 운용법도 있다.

4. 기타


인게임에서의 애매한 성능과는 별개로 설정상으론 자식세대뿐만 아니라 부모세대까지 합해도 꽤나 상위권인 실력을 가졌다고 한다.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캐릭터 10위를 차지했다.
절망의 미래 DLC와 여성 러플레 S지원회화 일러스트 그리고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선 가면을 벗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눈동자의 색은 어머니인 세르쥬와 같은 빨간색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도 등장한다.

[1] 트라키아 776닌텐도 파워판 발매일[2] 만약 아버지가 마이유니트(남)일 경우 여동생이 되는 여자 마크 추가[3] 나머지 두명은 샨브레, 롤랑[4] 이렇게 되면 풀개조한 헥토르의 도끼나 용자의 도끼, 혹은 토마호크 같은 고화력 무기+무기절약+도끼의 달인이 조합된 제롬은 날아다니는 참수기계가 되어버린다. 특히 힘보정이 들어간 헥토르의 도끼나 전설의 무기인 복수를 발동시키는 도끼를 들었을때 나오는 한방의 파괴력은 상당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