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祭亡妹歌
8세기 경, 신라의 승려 월명사(月明師)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10구체 향가.
'위망매영재가(爲亡妹營齋歌)'라고도 한다. 《삼국유사》 감통(感通)편에 전해지는데 월명사가 죽은 여동생[3] 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월명사가 재를 올리며 이 노래를 불렀더니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일어 지전을 서쪽[4] 으로 날려 보내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제목은 말 그대로 죽은 누이[亡妹]를 기리는[祭] 노래[歌]란 뜻.단연 신라 10구체 향가의 대표격인 작품이자 신라 향가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나 먼저 가버린 누이에 대한 절망감과 그에 비한 비유는 가슴저리게 하는 서정시로서의 극치를 표현한다.
해석본에 나와있는 옛한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나눔바른고딕 옛한글, 나눔명조 옛한글(이 둘은 여기서 다운 가능), 함초롬체 LVT(아래아 한글 문서 참고), 본고딕(또는 Noto Sans CJK KR, 여기서 다운 가능) 중 하나를 설치할 것. 그러면 제대로 보인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제망매가
1. 개요
8세기 경, 신라의 승려 월명사(月明師)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10구체 향가.
'위망매영재가(爲亡妹營齋歌)'라고도 한다. 《삼국유사》 감통(感通)편에 전해지는데 월명사가 죽은 여동생[3] 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월명사가 재를 올리며 이 노래를 불렀더니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일어 지전을 서쪽[4] 으로 날려 보내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제목은 말 그대로 죽은 누이[亡妹]를 기리는[祭] 노래[歌]란 뜻.단연 신라 10구체 향가의 대표격인 작품이자 신라 향가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나 먼저 가버린 누이에 대한 절망감과 그에 비한 비유는 가슴저리게 하는 서정시로서의 극치를 표현한다.
2. 내용
2.1. 원문
3. 해석본
해석본에 나와있는 옛한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나눔바른고딕 옛한글, 나눔명조 옛한글(이 둘은 여기서 다운 가능), 함초롬체 LVT(아래아 한글 문서 참고), 본고딕(또는 Noto Sans CJK KR, 여기서 다운 가능) 중 하나를 설치할 것. 그러면 제대로 보인다.
- 김완진
- 유창균
4. 외부 링크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제망매가
[1] '미타찰'로 알 수 있음[2] 출처:비상 국어 평가 문제집 138p[3] 누나가 아니고 여동생이다. 손아랫누이 매(妹). 누나의 남편을 뜻하는 매형이라는 말도 원래 손윗누이 자(姉) 자를 써서 '자형'이다.[4] 불교 세계관에서 '서쪽'은 '서방정토', 즉 본문의 '미타찰'에 해당하는 극락세계를 의미한다[5] 원문의 행 구분을 따른 것. 10구체 향가라지만 보다시피 실제로는 9행으로 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보통 긴 6행과 9행을 빗금(/) 친 식으로 구분하고 감탄사만으로 이뤄진 8행은 다음 행과 합쳐서 10구로 끊어 본다.[6] 또는 두려워지고[7] 감탄사; 10구체 향가의 형식적 특징으로, 낙구의 첫머리에 감탄사가 있음.[8] 불교도들의 이상향(극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