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드림 하이)

 

'''드림 하이 주요 등장인물'''
고혜미
송삼동
진국
윤백희
'''제이슨'''
김필숙
드라마 드림 하이의 등장인물. 배우는 장우영
뛰어난 춤 솜씨를 과시하며 기린예고 신입생 선발 시험에서 당당히 수석 합격을 따낸 해외파 춤꾼. 방영 내내 각종 퍼포먼스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는 최고의 실력자로 등장할 예정.
가족적 배경에 대해서는 극중에서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외국물 먹었다고 하는 등 보나마나 부잣집 아들래미일 것이다. 근데 보통 이런 인물이 여느 드라마에서는 잘난 척 쩌는 재수덩어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제이슨은 딱히 인격적 결함이 없는 순진 청년에 가깝다. 물론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한 듯하지만 남을 대놓고 무시하거나 하는 일은 없고, 본 드라마에서 가장 재수덩어리스러운 같은 그룹의 이리아 말고는 주변의 누구하고도 특별한 갈등 없이 둥글둥글 잘 지내는 편이다. 가장 엄친아스러우면서도 이상하게 남을 무시하기보다는 남에게 무시당하는 일이 더 많은 희한한 캐릭터.
송삼동이 제이슨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어느 정도 대등하게 가다가 10여 초 동안 페르마타(…)로 송삼동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갈긴다.[1] 아이유가 자퇴하려고 하자 같이 듀엣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여서 자퇴를 철회시킨다. 필숙(아이유)을 좋아하는건 아닌 듯 하지만 그녀의 재능을 높게 보는 듯. 노래방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보아서는… 7화에서 진짜 쇼케이스 무대가 아닌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가짜 쇼케이트 무대를 필숙과 듀엣으로 공연한다.
8화에서 김필숙의 고백을 거절한다. 거절한 이유는 싫지는 않지만 친구 이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 거절할려면 자기가 있는 곳으로 오지 말라 했지만 필숙에게 온 이유는 예의(매너)상 만나서 거절할려고 온 것이었고 김필숙도 그걸 알아챘다. 8화 후반부에 필숙이 살을 빼면 자신에 대한 감정을 다시 대답해 주지 않겠냐고 말하자. 살을 빼서 필숙이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승낙한다. 그리고 200일 이후 필숙과 다시 만나면서 김필숙의 달라진 모습 을 보고 깜짝 놀란다. 현재 8화 시점에선 진국, 윤백희와 함께 탑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그룹 K의 멤버가 된다.
어째서인지 입시반 멤버들과 자주 엉킨다. 댄스 대회에서도 그룹 K의 멤버들과 같은 팀이 아니라 입시반 멤버들과 같은 팀이 되어서 참가하지만, 마땅히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솔로 안무를 삼동이 맡게 되자, 인상이 굳긴 했으나 그냥 순순히 내줬다. 이 모습을 보고 필숙이 꿈도 욕심도 없는거냐며 까댄다. 그리고 크리티컬로 필숙에게 "네가 솔로 안무 췄으면 입상도 못했을것이다." 라는 혹평을 듣는다. 향후 흑화할지 아군으로 편입될지 불분명해진 인물. 하지만, 흑화한 송삼동이 작곡수업에 나오지 않자. 출석에서 사투리와 목소리 변조(?)까지 하며 나온것처럼 보이게 하는걸 보면 댄스대회 때 기분이 약간 상했을뿐. 입시반 애들을 싫어하지 않는건 분명해 보인다.
10화 예고에서는 간염에 걸린 필숙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고혜미한테 B형간염 이라고 낚이고 (…) 한국으로 갔다가 결국 필숙한테는 끌까지 츤데레. 작곡을 위해 영화를 보기도 한다.
12화에서는 프로필 사진을 찍으려는 필숙을 위해 의상도 직접 준비하고 사진기사를 직접 데려오는 등 은근히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사진사가 제이슨이 여자가 많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하는 데다가, 통화상대에게 I love you 라고 하는걸 필숙이 듣게 되고,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지 못하게 하는등, 오해할 만한 행동들로 필숙의 질투를 유발하는데...[2]
하지만 13화에서는 절대음감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필숙을 입시반 교실로 불러내는 삼동을 보고 오해하여 자신이 질투를 폭발시키게 된다... 그 이후 식당에서 필숙과의 사랑싸움 이후 이제는 그냥 커플이 되어가는 분위기이다. 반면 계속해서 자신을 낚아서 삽질을 하게 만들어온 고혜미와는 앙숙지간이 된 듯하며 노래시험에서 같은 조가 되자 서로 표정이 단번에 안좋아진다.
무의식적으로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는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제는 공식적으로 필숙과 커플이 됐지만, '''"매너"''' 라는 단어는 혜미와 필숙, 그리고 제이슨 자신도 많이 언급하는 단어였다. 그래도 최종화에서 삼동과 진국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혜미에게 어장관리하지 말라며 복수에 성공한다.
참고로 드라마 시작 전에 필숙과 제이슨의 러브라인이 예고되자 처음에는 아이유팬들과 2PM팬들간에 커플링 반대 분위기가 상당히 강했는데, 막상 극이 계속 진행되면서 '''둘이 너무 귀엽다 우유커플이 진리 하악하악''' 하는 분위기로 어느새 바뀌었다.(...)
최종화에서 2018년이 된 장면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이 인간은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다.[3] 일단 필숙과는 계속 커플인 듯.

[1] 그런데 이건 송삼동이 제이슨이 부르는 노래를 잘 몰라서 진 것이기도 하다.[2] 나중에 알고보니 그 통화상대는 여동생이었고, 핸드폰은 바탕화면이 필숙인걸 들킬까봐 보여주지 않은 것이었다.(...)[3] 최소한 인기 연예인 신분은 유지하고 있는 듯, 필숙을 찾아가자 또 기사 나오고 싶어 이러냐는 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