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동

 



1. 대한민국남성 배우


송삼동(배우) 항목 참조

2. KBS 2TV에서 방영된 월화 드라마 드림 하이등장인물


'''드림 하이 주요 등장인물'''
고혜미
'''송삼동'''
진국
윤백희
제이슨
김필숙
[image]

'''"수풀 삼! 움직일 동!'''[1]

'''숲을 움직이는 사나이!! 송~~삼동이라 캅니다~!"'''

드림 하이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수현.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이세 후미히데.
어릴 때부터 목장 주인을 장래희망으로 삼던 시골 소년으로 출신지는 경상남도 담봉군[2]. '고혜미'를 만나 첫눈에 반해 예술사관학교인 '기린예술고등학교(이하 '기린예고')'로 진학한다. 자신에게 숨겨진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이 있는 줄 모른 채 살아오다 기린예고에서 이를 발견하고 스타를 꿈꾸게 된다. 우직한 성격에 순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일단 주연급 출연진 중 유일한[3] 전문 연기자이기 때문에, 책임이 무지막지하게 막중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2화 후반에 나와 일단은 안정적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노래를 못 부르는줄 알았는데 어머니의 뒤통수를 후려갈길 재능의 소유자란걸 보여주고 기린예고에 입학. 역시 이런 계통 캐릭터들 정석대로 머리 정리하고 옷 바꾸자 바로 촌티가 사라지는 마술이 벌어졌다. 1화 프롤로그를 통해 유츄해 보면 훗날 '''K'''가 되는 게 유력한 인물.
4화에서 당당하게 제이슨에게 노래배틀을 신청했다가 발렸지만, 사실 모르는 노래를 전반부만 듣고 '''유추해서''' 불렀다는 천재기믹이 발동됐다. 혜미를 위해 하는 행동을 보면 지극정성이 따로없다. 혜미 대신 화분 테러를 당해 쓰러지게 되는데… 일단 무사히 일어나긴 했지만 의사의 뇌손상 발언에 의해 후일 안좋은 플래그를 하나 꽂았다. 물론 저게 복선이 안되고 그냥 지나갈수도 있겠지만…
가짜 쇼케이스가 끝나고 결국 안좋은 플래그를 하나 더 박았다.[4] 그리고 강오혁이 학부모들에게 하는 말을 듣고 감동을 받은 듯. 그에게 이제 꿈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해준다.
8화에서 고혜미진국에게 가진 마음을 알지만 그걸 부정하면서 신경을 안쓸려고 노력한다. 사정이 있다고 해도 자기 혼자 데뷔한 진국하고 달리 계속 혜미 곁에 있는 삼동의 호감도가 더 올라가게 된듯 보인다. 고혜미의 말을 듣고 캔디달려라 하니 만화책을 보고 그림을 그려줄려고 한다. 잘 안그려지자 꾸겨서 버려버리지만 어쩌다가 강오혁 선생이 그걸 고혜미에게 보이게 되면서 그녀도 삼동이가 그렸다는걸 알아챈다. 8화 마지막에 200일이 지나면서 그동안 혜미와 연습을 많이 한건지 연습실에서 고혜미와 듀엣으로 춤을 추는 멋진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준다. 9화 내용상 둘이 춤 추는 장면은 월말평가를 받는 장면이었던 듯 하다. 댄스 대회에서도 혜미의 볼에 뽀뽀를 하고 투닥거릴 정도로 혜미와 가까워졌으나…
드디어 수학여행을 가서 결혼식에 혜미와 축가를 부르러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사채업자와 인연있는 이 집안은 '''야쿠자''' 집안이었다… 게다가 악보 실수로 이별노래를 불러 야쿠자들은 분노, 결국 삼동이가 혜미 손목 부여잡고 도주했다. 길거리에서 한 일본인 청년과 다투었는데 우연히 다시 만나 이들이 같은 음악인이고 첫 공연을 앞둔 것을 알고 찾아갔다가 화해하게 된다.[5][6]그러나 그 청년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으로 놀러갔다가 진국과 혜미가 관람차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창 너머(라고 해도 거의 눈앞)로 보고는 큰 충격을 받았고 거기에 두통까지 일어나 그대로 쓰러졌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략 삼동이 불쌍해요, 삼동이. 이에 맞춰 이제 '''다크 삼동'''[7]이 될 것이라는 오글거리는 기사들이 쏟아진 것을 보아 성격에 변화가 있을 듯. 근데 진짜 어느정도 흑화했다! 이전에는 조심스럽게 대하던 혜미에게 마구 화를 내거나 수업에 나가지 않는 등의 태도를 보이지만 11화 마지막에 수업도 다시 나오고 작곡도 하는 걸로 보아 결국 '''츤데레''' 캐릭터로 남을듯.
그런데 자신을 쫒아온 혜미를 보고 '''너는 오늘을 후회할거다.'''라는 식의 말을 하는 걸 보면…[8]
12화에서 쇼케이스를 나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혜미도 삼동이의 이상을 알게 되는듯. 하지만 결국 마지막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쇼케이스에 참가하게 되지만 하필 무대에 섰을때 또 이명이 들리는데...
하지만 13화에서 이명의 원인이 화분테러에 의한 외상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며 혜미와 강오혁선생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의사에게 들은 식이요법을 꼭 지키라고 하고 음을 잡기위해 소리굽쇠까지 주면서 계속 자신을 챙겨주는 혜미에게 헷갈리게 하지 말고 이제 그만 신경쓰라고 말한다. 추가로 수업중에 절대음감에 대해 듣고 보유자인 필숙에게 음감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하지만 강오혁이 제시한 대안인 선천적 재능이 필요한 절대음감 대신 상대음감을 극도로 개발해서 음을 잡는 식으로 선회한다.
그리고 위기에 빠진 진국과 남자 대 남자로 우정을 쌓게 되고 앞에서 말한 방법을 활용하여 노래시험에서 피아노 반주도 없이 음을 잡고 성공적으로 노래를 불러 A+를 받는 모습을 진국에게 보여주며 오래 못기다리니 빨리 정신차리라고 격려하면서 자신에겐 이제 필요없다며 펜던트를 진국에게 건네준다 혜미가 삼동에게 플래그가 완전히 꽂힌 듯 하다. 그리고 꼬꼬돼지급의 드립을 혜미에게 '''웃으라고''' 친다. 굳이 궁금하면 검색을... 최종화에서 드디어 오랫동안 끌어오던 K 떡밥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EMG 최종 오디션에서 합격했지만 혜미를 놔두고 갈수 없어서 미국행을 포기하려고 하다가, 혜미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다. 그리고 3화의 버스장면을 반대로 재현, 이번엔 자신이 타고 있다가 쫓아온 혜미에게 K 펜던트를 받으며 키스씬과 함께 눈물의 이별...그후 미국에서 성공하여 한국인 최초 그레미상에 유력해지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다. 그런데 결국 삼동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명대사로는 '''"아무도 날 동정하지 못하게, 걱정하지도 못하게, 끝내주게 멋있어 질끼다."''', '''"거짓말이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농약같은 가시나..."'''[9] 등이 있다.
결국 이명은 그가 평생 지고 살아가야할 장애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화의 장면을 보면 천만 다행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를 들을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K로서 무대에 오를때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고 올라간다.
캐릭터의 순수함과 열정, 혜미를 향한 일편단심, 시련을 극복하려는 노력, 그리고 배우 김수현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 등 좋은날로 초대박을 쳐 너무 인기가 올라간 아이유를 제외하면, 당시 드림 하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뱀발로 혜삼커플의 스킨십 모음집이 있다. 여기 가서 보자.
그다지 중요한 것 같진 않지만 방영 당시 게이들에게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으며 '게통령[10]'에 등극하기도 했다.


[1] 森 + 動 [2] 당연히 실존하는 지역명은 아니다. 경상남도 항목 참조. [3] 이 말은 좀 틀린게 은정은 아역배우 출신이다. 사실상 김수현보다 연기선배.[4] 사고로 인한 뇌손상 후유증. 귀가 멍멍해지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말 귀가 멀어서 베토벤 같은 음악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예상도 있다.[5] 근데 삼동이는 일본어라고는 아리가토 밖에 모르는데다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일본청년은 한국어를 전혀 안하는데 둘이서 말이 통한다. [6] 일본 친구의 배우는 코바야시 유타카가면라이더 가이무쿠몬 카이토역의 배우다. [7] 머리를 짧게 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 된다고 한다. [8] 사실 음악의 길을 포기할려는건 현재 뇌손상으로 인해 이명이 들리면서 점점 청력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 갔다오고 나서 병원에 들려 의사선생님과 애기를 하고 온듯. 진국과 혜미의 키스로 인한 배신감과 상처도 있겠지만, 음악을 더 이상 할수 없게 된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혜미를 보고 싶지 않다는 것도 있을 것이다. 혜미에게 후회할거라고 한건 자신이 점점 청력을 잃어가는걸 혜미가 알게 되면 혜미가 자신을 동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어떻게 보면 헤미를 위해서 멀어질려고 했다고 볼수도 있다.[9] 이 대사 덕분에 혜미와 삼동이 커플을 '''농약커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0] 당연하지만 '게이 대통령'이라는 뜻. 취향이 독특한 게이들이 대동단결했던 게통령은 흔치 않은데 지진희, 승리(약간 미묘), 장우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