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토르

 

강식장갑 가이버에 나오는 하이퍼 조아노이드.
크로노스의 고위간부로 조아로드 하밀카르 바르카스의 직속부대인 하이퍼 조아노이드 오인방의 리더급. 첫 등장 당시에는 하이퍼 조아로이드 중에서도 가장 강력했으며, 리더십과 동료애가 매우 강하다.
조아노이드로써의 전투형태는 마치 장수풍뎅이나 딱정벌레를 닮은 생체 레이저 발사형 타입인데 전신 14군데에[1] 고출력 생체열선포 발사구를 가지고 있고 그 생체열선포의 위력은 최강 클래스이며 당시의 생체열선포 발사 타입중에선 최고의 성능과 위력을 가지고 있다. 신체에 있는 외부장갑도 튼튼하고 강인해서 가이버 3의 프랫셔 캐논의 직격도 막아낼 정도의 탄성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2] 근력 증폭도도 꽤나 높은 편이라서 생체열선포 발사 타입중에서는 보기드문 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땅속을 고속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3]비행능력까지 갖추고 있는데 모티브가 된 풍뎅이처럼 등의 갑각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다. 이름이나 디자인을 미루어 볼 때 울트라맨의 젯톤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그리고 이 날개는 최종무기 블래스터 템페스트를 쓸 때 필요한 에너지를 모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 이 블래스터 템페스트는 복부에서 발사하며 가이버의 메가 스매셔에 필적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단 그만큼 육체에 큰 부담을 주는 양날의 검과 같은 능력으로, 사격시에 복부의 발사구와 날개를 손상시키며, 주변의 열과 빛을 흡수해아 되기 때문에 연사는 불가능하다.

닥쳐라 괴물 자식아! 내가 말했지!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너만큼은 해치우고 말겠다고!

엘레겐에 이어서 유적기지에서 가스터와 다젤브가 엡톰에게 잡아먹히자 분노해서 엡톰과 싸우지만 이미 엘레겐, 가스터, 다젤브의 신체를 조합해 전투형태를 구축한 엡톰의 압도적인 파워에 밀려 고전한다. 그리고는 엡톰이 고인드립까지 시전하자 최종 무기 블래스터 템페스트로 엡톰을 공격해서 몸 반쪽을 날려버렸지만 그가 만약을 대비해 숨겨두고 있었던 분신에게 왼쪽 다리를 침식당해 결국 다리를 절단한 후 이를 갈면서 후퇴한다.
그 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엡톰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는 네오 젝토르로 강화된 상태이다

[1] 머리에 1문, 팔뚝 부분에 3문*2, 대퇴부에 3문*2, 복부에 1문이 있다.[2] 정통으로 얻어맞았는데 맞은 부위가 움푹 들어갔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줬다.[3] 이 능력으로 후카마치 후미오를 다시 납치해갔으며 아기토가 쟝크루스를 해치우자 "이놈이, 내 특기를 훔쳐가다니!" 하고 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