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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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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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런쉰(황인훈)
NVIDIA의 창업주이자 회장 겸 CEO.
한국에서는 황회장, 황사장, 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며, 엔비디아의 신제품이 통수를 치는 경우가 많아 황통수, 통수왕[1] 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표작으로는 출시와 동시에 엔비디아 통수역사와 궤를 같이 한 TITAN 시리즈[2] 와 Geforce 20 시리즈의 Super 라인업이 있다.[3]
2. 생애
대만계 미국인[4] 으로 대만 타이난에서 출생하였으며, 가족들과 미국 켄터키 주로 이주하였다. 그 후 오리건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1984년에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1992년에 스탠퍼드 대학교[5]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LSI 로지틱스와 AMD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하였고, 1993년에 NVIDIA를 공동 설립했다.
3. 여담
-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경영 능력이 탁월하여 NVIDIA를 세계 수위권의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게 한 큰 공로를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NVIDIA 팬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기도 하다. 매 세대마다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극도로 세분화해서 팔기 때문에 일찍 그래픽카드를 구매한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가격은 더 싼데 성능은 비슷한 하위 카드가 나온다거나 하는 상황이 불쾌하기 때문. 이 때문에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별명이 황통수인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매년 어마어마하게 팔리고 있고 시가총액과 주가도 고공행진 중인 걸 보면 탁월한 경영자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가끔씩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러운 성능의 제품을 내놓을 때는 황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 쇼맨쉽도 은근히 있는 편으로, 키노트 시의 특유의 검은색 가죽점퍼 복장이 유명하다. 스티브 잡스가 특유의 검은터틀넥+청바지가 트레이드 마크이듯, 황회장은 가죽점퍼를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은듯. 구글 검색에서도 젠슨 황을 검색하면 Leather Jacket 키워드가 자동완성된다. GeForce 30 소개 영상은 특이하게도 가정집 주방에서 촬영했는데 여기서도 트레이드마크인 가죽자켓을 입고 나온다.
- 유명 어록으로는 "The more GPU you buy, the more money you save (더 좋은 그래픽카드를 살수록 더 많은 돈을 아끼게 되십니다)"와 "It just works (그냥 잘 됩니다)"가 있다.
- 왼팔 알통 부분에 검은색으로 엔비디아 로고 문신을 해놨다.
- 그래픽 카드 채굴 대란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인 대처를 해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1] 신제품을 출시하고 비슷한 가격에 성능이 월등한 상위모델을 후속타로 내놓는다거나, 다음 세대의 그래픽카드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상당한 성능 향상을 이룬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비싼 돈 주고 샀는데 더 좋은 물건을 내놓으니 뒷통수 맞았다는 뜻.[2] 맥스웰정도를 제외하면 튜링 이전의 모든 타이탄은 통수를 맞았다.[3] 사실 이쪽은 이미 출시 이전부터 나돌아다니던 TU104 코어 다이어그램상 컷칩인 것이 밝혀져있었고, 차후 AMD의 신제품 발표가 있을 예정이었던지라 거의 대부분 통수를 예견했기에 통수라기도 애매하긴하다.[4] 공교롭게도 경쟁사(?)인 AMD의 리사 수 와 동일하다. 리사 수 역시 타이난 출신 대만계 미국인[5] 현재 스탠퍼드에는 젠슨 황 엔지니어링 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