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코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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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원펀맨의 등장인물. 금속 배트의 여동생. 성우는 마노 아유미.
초등학생 나이로 보이는 숏컷 깻잎머리에 오빠처럼 눈매가 날카로운 여자아이. 피아노 콩쿠르에 참여하고,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의 팬이라고 한다.
콩쿠르나 쇼핑에 오빠가 없다고 전화해서 화내고 우는 걸로 보아 시스콘 오빠 못지않게 오빠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하다. 오빠가 시스콘인 건 알고있는것으로 보인다. 금속 배트는 젠코 앞에서는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맺은 상태인데, 이로 봐서 오빠의 히어로 활동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폭력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당당한 성격이다. 자기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상대''' 앞에서도 용케 주눅들지 않고 자기 의견을 고집하며 당당하게 말한다.[1] 히어로 대전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젠코는 자신의 오빠가 S급 히어로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친구들에게 자랑하지 않으며, 오빠를 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남매로서 대한다고 한다.
오빠랑은 나이차가 많이나는지, 아니면 단신인지 몸집이 매우 작다. 금속 배트도 그 나이 평균신장을 조금 밑도는데, 젠코는 그런 오빠의 허리에 눈높이가 겨우 닿을 정도로 키가 작다.[2] 그런데도 점프해서 오빠의 뒤통수를 때린 걸 보면 자기 키만큼 점프할 수 있다는 건데... 연출상의 모습인지 정말로 오빠를 닮아 일반인보다 비범한 신체 능력의 소유자인지는 불확실.

2. 작중 행적


한동안은 직접 출연이 없었고, 금속 배트와의 통화하는 장면으로 간접출연만 했다. 그나마도 젠코 쪽의 대사는 하나도 안 나오기 때문에 금속 배트의 대답만 갖고 통화 내용을 추정할 수밖에 없었다. 보로스 편 이후 번외편에서 금속 배트와 아마이마스크가 싸우고 있을 때 우연히 전화를 걸어 연주회에 오지 않은 것을 섭섭해했다. 이후 가로우 편에서는 오빠가 쇼핑 가자는 약속을 빼먹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하필 금속 배트가 협회 관련 인물을 호위하러 초밥집에 와있었기에 말실수로 "지금 초밥집에..."라고 하는 걸 듣고 오해해서 더 속상해했다.
기가 셀 것이라는 단편적인 정보만 알려져 있고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존재였으나 리메이크판 오리지널 전개에서 첫 정식 등장. 가로우와 금속 배트가 싸우고 있는 와중에 등장했는데, 그 시점은 가로우에게 맞고 다 죽어가던 금속 배트가 근성으로 일어서 가로우에게 한 방 먹이기 직전이었으나, 약속 때문에 금속 배트는 가로우의 코앞에서 배트를 멈추고 말았다. 이후 오빠는 자기 앞에서 폭력을 휘두르지 않기로 했다는 이유로 가로우 앞에서 엄청난 속도로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막아서는 엄청난 배짱을 보여줬다.
가로우가 맘만 먹었다면 젠코를 쳐내버리고 금속 배트와 결판을 낼 수도 있었겠지만, 김이 새버렸는지 번견맨과 싸우러 간다는 핑계를 대고 물러난 덕분에 젠코는 자신도 살고 오빠의 싸움도 막았다.[3]
가로우가 돌아간 후 상처투성이 몸으로 지네 장로와 싸우러가는 금속 배트를 말리다가 그만 머리를 한대 쳤는데 이것이 피로와 부상이 누적된 오빠에게 마지막 일격이 되어 본의아니게 오빠에게 막타를 날려버렸다.

3. 기타


금속 배트의 본명이 '배드(バッド)'라서 젠코의 '젠'은 착할 선(善)을 음독한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4] 금속 배트가 괴인이 눈앞에서 날뛰고 엄청나게 다쳤는데도 쇼핑이나 가자고 하는 것을 보면 금속 배트가 방금전까지 엄청나게 싸워서 상처투성이라 그러다간 죽을 상황이니까 금속 배트를 말리기 위한 구실을 내놓을 정도로 똑똑한 아이다.
사실 리메이크에선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나 등장 할 때마다 우연히 히어로나 사람들을 여럿 구하는 아가씨, 오빠와 아마이마스크가 대치한 그때 우연히 전화를 걸어 싸움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개념상실 협회 간부 부자를 패죽이려던(?) 오빠를 역시나 우연히 전화를 걸어서 참사를 막았고 나중엔 직접 등장하여 오빠가 가로우를 끝장을 못내게 했고 나중엔 아예 온몸으로 가로우를 막아 오빠를 구해낸다. 젠코가 등을 친 것만으로 금속 배트가 쓰러진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상태라 지네 장로를 쫓아가 싸웠다간 리타이어 내지는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
첫 등장 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거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의 사이에 끼어들은 스피드가 범상치 않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사실 그리 멀리 떨어져있진 않았고 오히려 가로우가 금속 배트의 얼굴을 후려쳐 쓰러트리고선 주절주절 말을 하는 사이에 충분히 달려와 끼어들었을 법한 거리다.

4. 관련 문서


[1] 자신의 오빠와 호각으로 싸우던 가로우가 금속 배트를 완전히 끝장내려 하자 가로우를 노려보며 싸우지 말라며 가로막았다. 물론 자기 오빠와 오빠가 싸우던 상대가 어느 정도까지 센 지는 잘 몰랐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린아이가 눈 앞에 위협적인 강자를 상대로 겁먹지 않고 나설 정도로 당당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2] 근데 결과적으로 오빠도 어쨌든 또래에 비해 키가 좀 작은 편임을 고려해보면 집안 전체가 키가 좀 작은 편일지도 모른다.[3] 가로우의 성격상 본인에게 적이 되지 않는 일반인은 절대로 해치지 않기 때문에 물러나준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놀이터에서 히어로 명부를 보여주던 남자아이에게도 친절하게 대한걸 보면 어린아이한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4] 업로드 당시 호칭이 '배트(バット) 오빠'로 오타가 나버려 팬덤이 혼란스러워 했지만 다음 날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