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
1. 프로필
사람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히어로'''라는 존재는 언제나... 터프하고 강력하고 또한 아름다우며 신속하게 그리고 멋지게 '''악을 제거할 수 있는 존재여야만 합니다.'''
'''정의를 집행한다.'''
2. 개요
イケメン仮面アマイマスク[4] / Handsomely Masked Sweet Mask
원펀맨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 / 김승준(미라지 엔터테인먼트), 남도형[5] (넷플릭스) / 벤 레플리.
히어로 네임답게 꽃미남으로, 잘생긴 외모와 일단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친절한 성격[6] 등의 요소로 원펀맨 세계관에서 S급 7위의 킹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중에서 모습을 보면 히어로 활동을 하면서 드라마 촬영이나 각종 TV 코너에 출연하는 등, 탤런트 수준의 활동도 왕성하게 하는 듯. 자신은 싸울 때가 아니면 히어로가 아니라고 말하며 평소에는 모델 및 배우, 가수로 활동한다.
3. 성격 및 가치관
악에 대한 혐오감이 극도로 심해서 '''정의집행이란 탈을 쓰고 사실상 악을 악으로 짓누르는 것이나 다름없는 짓을 한다.'''[스포일러]
대표적으로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단원들을 죄다 참살한 것. 물론 그들도 지구 습격에 동참한건 맞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전의를 잃고 도주하려 했다. '적의 토벌'보다도 '시민의 평화'를 우선하는게 히어로임을 고려하면 아마이마스크는 적들을 참살하기 이전 다크매터의 수장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거나 아니면 이득이 될만한 정보라도 최대한 뜯어낸 뒤 퇴치하던 방류하던 해야했고 실제로 다른 히어로들도 상술한 이유들을 대며 아마이마스크의 섣부른 행동을 힐난하기도 했다.[7]
또한 위에 나와 있듯이 자신이 생각하는 히어로의 이미지를 말한 적이 있는데 적에게 패배하지 않고 고전도 하지 않는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로 보로스 사건이 끝난 뒤 A시에 뒤늦게 나타나서[8] 히어로들에게 A시가 궤멸한 것에 대해 질타하며 그들에게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아토믹 사무라이와 금속 배트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어쩔 수가 없었다는 것을 얘기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제노스에게 큰 실망을 했다며 정색을 하는 것을 보면 실패 자체를 용납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금속배트에게 계속 말다툼을 하며 서로 화를 내었는데 때마침 메탈 나이트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행동탓에 유야무야 넘어가서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정말 싸움 날 뻔한 걸로 봐서는 자신의 정의에 적합하지 않는 자들을 굉장히 깔보는 성격.
또한 연예인을 겸직하고 있다 보니 미디어 노출이 제일 많은 히어로이며 당연스레 대중들이 제일 자주 보는 히어로이기도 하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위의 S급들이 마을이 파괴된 걸 변명할 때 '''"미디어가 그런 변명을 용납해줄 거 같냐."'''라고 하는 둥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외부의 시선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쓰는 편인데 [9] 이런 면에서 보면 히어로보다는 협회 상층부와 비슷한 관점에서 말하는 것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다만 히어로 승격 심사를 할 때 협회 쪽에서 의견을 물어보는 등 기득권과 유착이 강하다 보니 랭크는 S급보다 낮아도 협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보자면 어지간한 간부급은 되는 모양.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캐릭터들이 다 그러하듯이 못생기고 추악한 것을 싫어하는데 이게 좀 과하다. 어느 정도냐면 못생긴 것을 보면 '''겁에 질려 싸움 자체를 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이게 약점으로 작용돼서 괴인 협회에 처들어 갔을 때는 추남 대총통한테 실컷 얻어맞는다. 가로우 편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강함)에 들어맞는 사이타마의 실력을 보게 되고 이후 사이타마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다만 아마이마스크가 히어로 의식이 없거나 불의한 건 아니다. 추남 대총통 상대로 계속 얻어맞았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그렇다고 그를 앞에 두고 도주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된다. 적어도 본인이 희생해서 용급 괴인 하나를 계속 붙들고 있긴 했다.[10] 거기에 소속사 후배들이 히어로가 되는 걸 인기를 얻기 위한 발판 정도로만 여기자 "히어로는 그리 가벼운게 아니다."라는 식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즉 분명 정의심은 가지고 있으나 그 이상의 적을 향한 분노로 인해 과격해지고 뒤틀려진 정의관을 가진 것.
요약하면 히어로로서 아마이마스크는 악을 처단하는 것을 히어로로서의 의무로 보며 이 의무를 수행할 수 없는, '''약한 존재'''가 히어로로 활동하는걸 부정적으로 여긴다. 정작 그럴 것처럼 보이는 양아치스러운 외견의 금속 배트는 오히려 약자를 목숨걸고 지킬 정도로 정의감이 넘치는 캐릭터니 여러모로 대조가 되는 부분.
다만 연예인으로는 딱히 깔 곳이 없다. 리메이크 특별편에서 나오는 바로는 자신의 공연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으며, 팬들과 우수한 스태프들 덕분에 자신이 빛이 난다고 여기고 있다. 심지어 눈이 맞는 팬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사랑스럽고 안아주고싶다 말하는 걸 보면 팬사랑도 엄청난 듯. 이를 볼 때 연예인으로서 아마이마스크는 팬들과 스테프들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사람이 맞긴 맞다(...). 특별편에서도 그의 팬들에 대한 애정이 꽤 드러나는 편이다.
공연을 하고 있다가 괴인이 침입해 히어로 역할도 하게 된 장면에서 아마이마스크의 성향이 드러난다. 그 공연 중에 쳐들어온 괴인들은 가차없이 잔인하게 죽여버렸다. 처음에는 아마이마스크가 노래를 계속 부르면서 괴인들의 공격을 피하고 방어하고 압도적인 완력으로 괴인들의 움직임을 막는 등 관객들이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할 정도로 여유롭게 흘러가다 갑자기 표정이 살벌하게 바뀌고선 괴인 둘을 손날 공격으로 목을 따고 다른 괴인 하나는 주먹으로 머리를 날려버린다. 갑작스러운 변수를 관객들이 퍼포먼스로 인식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대처하여 연예인으로서의 프로 정신을 발휘한 것이었고, 동시에 자기 기준에서의 악은 가차없이 박멸한다는 어긋난 히어로 의식도 발산한 것이었다. 소속사 사장도 아이돌로서의 그는 신뢰하지만 히어로로서는 별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다.
원작 120화에서 아마이마스크의 이런 뒤틀린 성격에 대해 설명이 나왔다. 자세한 건 스포일러이니 후술할 내용을 참고. 간단히 요약하면 분명 이중잣대를 들이밀고 보는건 비판당해야 마땅하며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나''' 후술할 문제 탓에 심각한 정신질환이 생긴 상황이라 이렇게 된 것이었다. 오히려 그정도 정신질환을 버티면서도 인간성을 유지하는 것만 해도 그의 히어로로서의 의지가 고결하다는걸 보여주는 셈.
4. 작중 행적
4.1. 원작
심해왕 편에서 어느 한 방송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번에 발생한 재해 레벨 귀에 관해서 방송 진행자가 아마이마스크의 의견을 구할 때 자신이 히어로인 건 어디까지나 악과 대치할 때뿐으로 지금은 가수로서 신곡 홍보를 위해 나왔다고 대답했다.[11] 하지만 히어로라는 존재는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존재여야만 하며 심해왕에게 당한 히어로들을 가리켜 앞으로는 이런 개죽음이 없어야 하니 각자 단련을 거듭해줘야 한다는 무개념 발언[12] 을 했다.
이후 사이타마가 B급 승급을 희망하자 그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협회의 상담역으로 잠깐 등장했는데, 단발이었던 그전과는 달리 여기선 장발이다. 다만 애초에 아마이마스크는 사회적으로 영향이 강한 A급 이상의 히어로의 관리에 한해서만 업무를 맡고 있었기에 C급이나 B급에 관해선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였지만,[13] 그래도 불상사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OK라는 식으로 승급을 허락해줬다. 애니판에선 이와 달리 아마이마스크의 최종 판단을 구하기 위해 협회 직원 중 하나가 드라마 촬영장까지 찾아가 태블릿 PC로 사이타마가 심해왕을 해치우는 장면을 직접 찍은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바뀌었다.[14]
[image]
보로스 편에선 S급 히어로들이 A시에 나타난 보로스의 일당을 전부 소탕한 뒤에서야 등장했는데,[15] A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을 이유로 S급 히어로들을 비난하며 이름값 못할 것 같으면 자진 사퇴하라며 어그로를 끌자 거기에 자극받은 S급 15위의 금속 배트와 신경전을 벌였다. 그리고 금속 배트는 '''"제때 오지도 못한 주제에 누가 잘난 척 나불거려?"'''라는 정론을 날렸지만,[16] 아마이마스크 어거지에 무시당했다.'''내가 왜 S급으로 올라가지 않는지 알고 있어..?'''
'''너같이 약하고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잔챙이를..'''
'''S급으로 올리지 않기 위해 A급 1위를 지키고 있는 거야.'''
가로우 편에서 괴인 협회와의 결전을 위해 다른 S급 히어로들과 함께 나섰고 괴인공주 여신안경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는 등 초반엔 좀 선전하는 듯 싶더니 최악의 상성인 추남 대총통과 싸우는 바람에 제대로 활약하지도 못하고 잠깐 리타이어.[17] 하지만 추남 대총통이 죽고 난 이후의 모습은 과연 S급에 들 만한 실력자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용급 상위권에 드는 검은 정자 무리를 상대로 꽤나 선전하는 모습에 얼굴만 반반하다고 생각했던 S급 4위의 아토믹 사무라이조차 그의 싸움을 지켜보며 끝내 실력을 인정했을 정도.[18] 이후 검은 정자가 인질이 있다고는 해도 전율의 타츠마키를 상대로 기가 산 모습을 보며 허세가 아니란 것을 간파하기도 하는 등, 의외의 면모도 보여줬다.
그러다가 괴인화한 가로우에게 덤볐으나 당연히 상대가 되지 못했고 주먹 한 방에 얼굴이 박살나면서 또다시 리타이어, 그의 초재생능력으로도 커버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데미지라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재생도 아예 못하고 움직이지조차 못했다. 덤으로 가로우에게 '네놈이 말하는 아름다움은 그저 추악한 자기애'라며 디스당하는 굴욕까지 당했다. 이윽고 가로우가 사이타마에게 완패한 뒤에야 나타나 사이타마더러 가로우를 죽이라고 독촉했으나[19][20] 이때 가로우가 구하려고 했던 한 남자아이가 그를 살리기 위해 가로우를 감쌌고, 가로우가 자신을 감싸주는 남자아이의 모습과 사이타마의 발언에 생기를 되찾고 도주하자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다른 S급 히어로들처럼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괴인 협회와의 결전이 끝나고 소속 연예 프로덕션에서 아마이마스크의 뒤를 이을 아이돌 히어로 그룹 양성을 목적으로 그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할 때 모조품에 흥미 없다며 무시하고는 핸드폰으로 사이타마의 사진을 바라보며 딴청을 피웠다. 그리고 히어로와 아이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아마이마스크야말로 어중간한 가짜가 아니냐며[21] 자신에게 거들먹거리는 후배들을 기백만으로 깨갱하게 만들고는 '''"너희들에겐 없어. 아름다움이 없다고. '그'와 같은 아름다움이... 압도적인 강함이라는 아름다움이!"'''라고 말했다.
원작 118화에서 협회 직원들을 모아두고 히어로 유망주에 대한 프로듀스를 진행하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 대상이 바로 사이타마였다.''' 이로서 아마이마스크가 말한 그는 사이타마인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이러한 점에서 보이는 것처럼 '''외견'''은 중요해. 히어로조차도 예외가 아니다.
이후 히어로 협회에서 받은 예산을 토대로 본인도 2일이나 휴가를 내면서 사이타마를 강화합숙으로 데려와 그를 '''이상적인 히어로'''로 만들려하지만 사이타마가 귀찮아하자 버럭대면서도 사이타마가 히어로가 된 계기에 대해 '진심적인 취미'라 말하자 주변의 매니저들을 전부 물린 뒤 료칸의 뒤에 있는 죽림 산책길에서 사이타마에게 '''S급 히어로 제도를 폐지할 것이며[22] 그 대신 사이타마가 유일하고 절대적인 히어로로 존재해서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나 사이타마는 그런건 귀찮다며 하고싶으면 유명인인 네가 하면 되는게 아니냐고 하자 '''자신으로선 불가능하다'''며 사이타마를 반강제로 근처 놀이공원의 관람차로 데려가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희망은 가시화되어야만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태양과도 같은 정의가 세상을 비추듯이 이상의 히어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실에 존재한다는 큰 희망이 필요하다.
그의 본명은 뷰토이며[23] 약 3년전 히어로 협회가 설립된지 얼마 안될 적에 히어로 시험에 합격했고[24] 이 당시의 그는 지금과 달리 추한 외형 때문에 극심한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를 감추기 위해 히어로 협회의 자기가 낸 서류까지 훔쳐 태워 없애고 얼굴 전체를 덮는 밋밋한 모양[25] 의 가면에 적당히 히어로처럼 보이는 복장을 입고 다녔으나 은근 적성에 맞았는지 B급이 되며 한창 승승장구하던 중[26] 어느 촉수 괴인과 싸우다가 가면이 깨져버리고 만다. 처음에는 자신의 추한 외모를 들킬까봐 당황했지만 들려온 건 야유가 아닌 환호였고, 무슨 영문인지 몰라 아래의 물웅덩이를 보자 '''아름다운 미남의 얼굴'''이 비치는 걸 보고 모든 진상을 깨닫는다. 스스로의 추악한 외모를 끝없이 피하고 저주한 끝에 '''괴인이 되어버린 것'''.[27] 자신이 괴인이 됐다는 사실에 잠시 혼란스러워하나, 오히려 이런 상태라도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다면 상관없다며 받아들이고 '꽃미남 가면'으로 활동하여 현재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시간이 흐르며 괴인화로 인한 성격변화로 괴인을 가차없이 쳐죽임으로써 자신이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믿거나[28]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들 중 한 쪽만을 구해야 한다면 망설이지도 않고 적은 쪽을 버릴거라 여기는 등 스스로도 자각할 정도로 인간성의 마모가 심각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본인도 이대로 히어로를 향한 마음가짐이 순수해지지 않으며 '''기호'''로만 여길 정도로 타락해버리면 자신이 완전한 괴인으로 영락할 것을 예견하고 자신이 완전히 인간성을 상실하기 전에 최대한 자신의 '이상'을 맡길수 있는 후계자를 찾고자 했으며 그게 바로 사이타마라고 여겼던 것이었다.[29]
그의 과거에 대한 복선은 굉장히 많이 뿌려졌었다. 절단된 팔을 접합시키는 재생능력과 더불어 극도로 분노하거나 진심을 보일 시 이 이미지처럼 ('''사람에 따라서는 혐짤 주의''') 핏줄이 올라오는 연출이 종종 나왔는데, 저 핏줄의 묘사가 홈리스 황제를 '''괴인'''으로 만들어줬다고 언급된 '신'이라는 존재의 피부 묘사와 상당히 비슷해서 사이보그를 제외한 여타 S급 히어로들과 달리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암시가 많이 나왔었다. 리메이크에서도 이 점을 고려했는지 보로스 편 후반부나 특별편 스타에서도 화를 내다가 눈에 핏발이 서고 동공이 파충류처럼 변하는 연출이 나왔다.
한편, 아마이마스크에게 이러한 일련의 이야기를 들은 사이타마는 그저 "'''그거 왠지 인형같네.'''"[30] "남의 눈을 신경쓰는게 이상적인 히어로일까? 자신이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보다는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한 것 아냐? '''인간이니까'''."라고 한마디 툭 던진 뒤[31] 제노스와의 대련을 핑계로 사라진다.[32] 그리고 놀이공원에 남겨진 아마이마스크에게, 괴인의 출현에 놀란 시민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120화가 끝난다.
121화에서 난동을 부리는 괴인 "싫은 피에로"를 막아서며 연극 같은 게 아닌 실제상황이니 서둘러 도망치라고 시민들에게 간곡히 외치지만 시민들은 그런 소리엔 귀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원래 주변에 없던 사람들까지 아마이마스크를 보려 몰려드는데, 하필 상대가 주목받을수록 강해지는 유형의 괴인이었기에 재해 레벨이 호에서 용[33] 까지 상승하여 점점 밀리게 된다.
쓰러진 아마이마스크는 괴인 "싫은 피에로"가 인간의 모습을 유지한 채로는 전력을 낼 수 없어서 승산이 없지만 진정한 모습을 해방하면 아직 승산이 있는 괴인임을 파악한다. 그러나 그는 평소 '자신의 추한 본모습을 공개하기 싫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었고,[34] 때문에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괴인까지 퇴치하는 방법으로 '괴인을 일단 방치해서 주변 사람들이 없어지게 만든 다음[35] 주변의 관심이 사라져서 약해지는 순간 괴인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없앤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곧바로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보냐가 아닌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냐. 인간이니까.'라는 사이타마의 말을 떠올리며[36] 결국 타인의 시선이 아닌, '''아마이마스크 자신의 기준으로''' 히어로의 책임에서 도망치지 않고 괴인 형태를 해방해서 싸우는 길을 선택하며 각오를 다진다.나도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객관적으로 봐도 히어로로서 분투했어. '''그렇지? 날 내일도 인간으로서 봐주겠지?'''
실제 얼굴 (섬뜩할 수 있으니 주의)'''변신... 해제.'''
추한 본 모습을 드러낸 아마이마스크를 상대로 싫은 삐에로는 기뻐하며 덤비지만[37] 오히려 처참하게 두들겨 맞으며 떡이 된다. 이에 매스컴과 스마트폰, 인공위성이 아마이마스크와 삐에로의 싸움을 중계하는 것을 기반으로 다시 파워 업해 거대화를 시전한뒤 잠시 몰아붙이곤 복부의 입으로 잡아먹으려 들지만 반격한 아마이마스크에게 털리고 "이...이제 알겠어. 졌다!!!"라는 말을 남기고 살해당한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본 이들은 모두가 충격을 받아 얼어붙고 말았다.
사람들은 그 아마이마스크의 정체가 추악한 외모를 가진 괴인이었다라는 사실에 경악, 실망, 분노를 표출한다.[38] 아마이마스크는 방금 전 자신이 구해줬던 한 여자 팬에게 괜찮은지 안부를 묻지만, 그 팬은 겁에 질린채 울고만 있었다. 현재 아마이마스크는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변형시킬 수 없는 상태라[39]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때 한 남자가 분노하며 아마이마스크에게 돌을 던지나[40] 아마이마스크가 괴인에게 고전하고 있다는 제노스의 보고를 듣고 출동한 사이타마가 막아낸다. 모든 것을 각오했다고는 하나 자신의 본모습으로 마주한 사이타마에게 아마이마스크는 엄청나게 위축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이타마는 아마이마스크의 진짜 얼굴을 확인했음에도 경멸하거나 모욕하지 않고 정말 멋지다며 그의 정의감과 시민을 위하는 각오를 진정으로 칭찬한다.[41]
이러한 사이타마의 모습에 아마이마스크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42] 자신은 이미 끝났으니 '''자신을 죽여서 이상의 히어로가 되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사이타마는 너는 아직 안 끝났고 이제 시작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마이마스크는 자신을 죽이게끔 사이타마의 머리를 잡고 도발하지만, 사이타마는 여전히 '''이상의 히어로는 네가 되어라.'''라는 반응을 보여주며 오히려 자신의 머리를 좀 더 제대로 쥐라고 말하곤 '''점프로 그 자리를 피한다'''.[43]지금 나를 해치우면 너는 한순간에 유명해질 수 있어. '''이상의 히어로가 탄생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는 것은 내게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잘 봐라. 나는 이미 늦었다. 부탁해.
한편, 네오히어로즈 협회의 수장이었던 블루는 괴인 아마이마스크를 처리하기 위해 사이타마를 추격하지만 제노스에게 저지당했고, 구 히어로협회는 저런 괴인을 감싸주는 거냐며 반감을 표한다.[44]
아마이마스크가 괴인이었다는 사실에 세간에서는 괴인 주제에 인간 사회에 숨어든 사기꾼이라며 처형을 하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45] 뉴스보도에 따르면 사이타마는 무사히 돌아온 반면 아마이마스크의 현재 위치는 불명이라고 한다. 제노스도 사이타마에게 이를 물어보려했으나 차마 하질 못한다.[46]
사이타마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이에게 버림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가 관건이다. 본인 역시 자신은 이미 틀렸다며 사이타마에게 말할 정도였으니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미래가 점쳐진 셈이다.
그 외에 존재자체로 돈줄이었으며 대중들 사이에서 아이돌로 영향력을 행사해온 아마이마스크가 빠지면서 구 히어로 협회가 본격적으로 몰락하게 된 것의 큰 원인이 되었다.
131,132화에서 다시 웨비갸자에 의해 다시 언급되었는데, 현재 네오의 추적팀이 인공위성을 통해 그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으나 아마이마스크의 변신능력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웨비갸자는 하다못해 자신의 손으로 그를 끝장내고 싶다며 잠시 슬픈 표정을 짓는다.
4.2. 리메이크
리메이크 기준으로 첫 등장이 단행본 3권의 외전으로, 대형 빌딩에 있는 스크린 TV를 통해서 히어로가 되는 조건과 함께 정의의 상징으로서 아름다운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에 대한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당시 외전의 주인공인 메가네는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적인 히어로와 현실의 히어로 간의 괴리감을 어느 정도 느끼는 듯한 뉘앙스를 보였다.
7권 단행본에서는 금속 배트가 아마이마스크의 어거지에 무시당했다. 이후 리메이크 번외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자리를 뜨려는 자신을 금속 배트가 붙잡고 늘어지자 손윗사람에 대한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며 싸움 직전까지 갔으나, 때마침 여동생에게서 온 전화에 꼼짝도 못하고 눈물까지 보이는 그의 모습에 짜게 식어서 그냥 물러났다. 방금 전 싸우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험악하게 굴던 금속배트가 여동생이 원한다는 이유로 아마이마스크에게 싸인해달라고 부탁하는 건 덤.
리메이크의 괴인 협회 편에서는 콘서트를 진행하다 괴인 협회의 괴인 3마리가 침입했으나 노래를 부르면서 여유롭게 간단히 처치했고, 괴인 협회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나중에 아마이마스크가 괴인 협회 토벌단에 참가하게 되는 계기가 될 듯. 이 때 소속사 사장이 자신은 연예인으로서의 아마이마스크는 좋아하지만 히어로로서의 아마이마스크는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다.
126화에 S급 히어로들이 집결해있는 A시 히어로 협회에 등장해 세 제자들을 데리고 가려는 아토믹 사무라이더러 "S급인 넌 몰라도 어중간한 실력의 니 제자들이 '''한 방에 죽어주면 다행이지만 잘못돼서 인질이나 고기방패가 되면 성가시니 붙잡히면 할복하라는 명령을 내려주지 않겠냐'''"는 인성파탄자급의 언사를 날리며 자신의 콘서트를 괴인들이 망쳤으니 괴인토벌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에 아토믹 사무라이는 아이돌 꼬마가 위기에 처하면 자신의 세 제자 들이 지켜주도록 말을 해 둘테니 안심하라며 조롱하지만 자신도 언제나 S급 히어로에 올라갈 수 있고, 아토믹보다 강하다며 아토믹의 조롱을 되받아쳤다. 이에 아토믹도 분노했지만 꾹 참았다.
134화에서는 S급 히어로들의 괴인협회 토벌 작전회의에 난입해서 동제에게 왜 나만 빼놓았냐고 묻는다. 동제는 최대한 자존심에 상처가 가지 않는 선에서 둘러대려고 했지만 전율의 타츠마키가 "니가 싫어서"라고 제대로 자극해버린다. 결국 자신이 지상 서포트팀에 배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제는 아마이마스크의 지휘력을 살려 지상 서포트팀의 지휘를 부탁한다. 하지만 아마이마스크는 너희들로는 안심이 안 된다며 나도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타츠마키는 네 실력으로 이 싸움을 못 따라온다며 까지만 시원하게 무시하고 S급 히어로들이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이에 좀비맨이 공적이 목적이면 자기걸 줄테니 동제의 지시에 따르라고 제지하려 하지만 아마이마스크는 되려 넌 왜 불사신이냐며 사실 괴인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47] 그리고 S급 히어로들이 전투력은 강하지만 모두 정체가 수상하고 노력하지 않으며 제멋대로 굴고 히어로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깐다. 타츠마키는 또 그러는 너는 왜 아이돌과 겸업하냐며 따지지만 또 무시하고 S급 히어로들은 지금은 관리명령을 받아 히어로지만 그게 없으면 단지 위험인물에 불과하며 이번 기회에 자신이 보다 합리적으로 잘 써줄테니 내 지시에 따르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섬광의 플래시가 힘으로 따르게 해보라고 도발하고 아마이마스크도 못할 것 같냐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치닫는다.[48]
그때 마침 킹이 협회 본부에 도착한다. 그리고 협회 직원이 킹은 조금 전까지 Z시의 적 거점에서 단독으로 괴인들과 맞서 싸우다가 체력소모로 일시 후퇴했을 때 모셔온거라고 하자, 킹 혼자 괴인 협회의 본거지에 처들어가서 쉬지도 않고 괴인을 처리한 걸로 착각한 아마이마스크가 킹을 인정하고 한 발 물러서면서 다행히 분위기가 수습된다.[49] 이후 괴인협회에 토벌하러 가는 히어로들 중 가장 앞장서서 가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원작의 전개대로라면 괴인공주 여신안경의 리메이크판인 괴인공주 초S와 싸울 것이라 추측되었고, 실제로 144화에서 초S와 조우한다. 초S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뇌한 나란키 부대원들을 조종해서 아토믹 사무라이의 세 제자를 압박하고 있었는데, 도중에 부시 드릴을 향해 날리는 초S의 채찍을 붙잡으며 나타났다. 그리고 '''너희는 방해되니 다른데로 꺼져라'''같은 말투로 이아이안 일행을 보낸다. 하지만 이 때 인질로 조종당하고 있는 나란키 부대원들은 어떻게 할거냐 하자 다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사실 그냥 '''죽여버리려 했다.''' 하지만 이아이안 일행은 이미 아마이마스크의 행적을 의심하고 있었기에 다시 돌아왔고, 나란키 부대원을 막아내면서 실질적으로 아마이마스크가 이들을 죽이는 걸 막았다. 이에 아마이마스크는 방침을 바꿔 초S에게 곧바로 돌격해 벽에 때려박는다. 벽에 박힌 초S는 몸을 늘려 휘감아 아마이 마스크를 묶고 혀를 늘려서 아마이마스크의 눈을 공격한다. 그러나 아마이마스크의 눈은 멀쩡하고 오히려 각막을 중심으로 얼굴이 유리처럼 깨진다. 이때 초S가 '''" 너,설마..."''' 하고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입을 막고 머리를 터뜨려버리며 재빨리 순살시켰다.[50][51]
수정본에서는 오로치의 괴인세포 배양실로 안내할 괴인의 머리를 베던 중 사이타마가 포치를 쓰러뜨리며 발생한 진동을 느낀다.
165화에서 괴인의 머리를 들고 배양실을 찾아가 세포들을 모조리 부숴버리지만 이후 추남 대총통을 만나고 전투에 돌입하는데 아니라 다를까 원작과 마찬가지로 추남 대총통의 '''압도적인 미모'''에 힘을 쓰지 못하고 겁에 질리는 굴욕과 추태를 보여준다. 하지만 타츠마키의 염동력 쉴드에 감싸여 밖으로 나온다. 이때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라 몸이 뜬다고 착각할 듯한 멀미라고 생각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그걸 지켜보는 추남 대총통이 어이없다는 듯이 딴지거는 것이 깨알같이 지나간다.
179화에서 다른 히어로들이 자신을 보는 눈빛을 보고는 자기가 추남 대총통을 보고 추태를 부렸다는 것이 들켰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동제가 후방 지원을 맡기자 꼬맹이 따위가 명령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수긍한다. 그 후 히어로들의 뒷모습을 보며 암살하려 하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이아이안을 보고 블래스트를 떠올리며 정신을 차린다. 예전에 블래스트에게 도움을 받은 것이 히어로가 된 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180화에서 침울해져서 싸울 의지를 잃은 쿠로비카리를 두들겨 팬다.[52] 물론 쿠로비카리는 노대미지. 이후 약한 소리 하지 말라며,[53]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게 히어로라며 쿠로비카리에게 일어나라 한다. 상당히 거칠긴 했지만 그 곳에 있던 모두가 다시 투지를 불태우고 협력 할 정도의 발언이었고, 좀비맨 조차 놀라며 그를 다시 봤다고 했다.
181화에서 뱅, 봄, 후부키가 오는것을 발견한다.
183화에서 동제가 자신의 선택을 자책하며 좀비맨에게 대장직을 주겠다고 하자 괴인 비슷한 리더가 제대로 팀을 통솔할수 있겠냐고 중얼거린다.
리메이크판 23권 번외편에서 간만에 등장. 괴인을 처리하던 돈신 곁에서 그의 히어로 등급평가를 체크하다가 뭐든 먹어서 처리하는 전투방식을 디스한다. 이를 본 돈신이 똑같은 히어로면서 왜 다른 히어로들을 채점하냐고 묻자, '히어로는 늘 시민에게 동경의 대상이어야 하기에 다른 히어로들의 등급평가를 한다'고 답해주지만, 정작 돈신이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며 평가표를 뺏어본 결과 기술이나 외견을 본 것이 아니라 인간성을 본 것이었다. 덕분에 당황한 아마이마스크는 '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것도 히어로의 역할이니 나를 모범으로 삼으라'며 합격점을 주고 가버린다.
5. 강함
내 전투력을 의심하는 자가 있다니, 믿을 수 없군. A급에 머물고 있는 편이 편할 뿐 언제든지 S급에 올라갈 수 있다.
A급에 머물러 있으나 실력은 어지간한 S급 히어로들과 동급으로 평가된다. 괴인 협회 본거지 침투 루트를 나눌 때 A급 2, 3, 4위는 스승인 아토믹 사무라이와 한 팀으로 붙여서 보냈으나 그는 다른 S급들처럼 루트 하나를 맡아 혼자 침투하게 했다. 어지간해선 혼자 활동하는 S급들을 여럿 모아서 침투할 정도로 위험한 임무에 실력이 떨어지는 이를 혼자 보낼 리는 없을 것이다.아마이마스크 녀석, '''검은 놈이랑 호각으로 싸우고 있어.''' 저 무한 분열을 상대로 잘도 움직이는군.
'''아토믹 사무라이'''
무능하고 약해 빠진 히어로가 S급으로 승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명분하에 일부러 A급 1위에서 머물며 수문장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A급 최상위권의 이아이안, 오카마이타치, 부시드릴, 중전차 훈도시, 블루 파이어, 마술맨 등이 S급에 진급하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아마이마스크가 거름망 역할을 함으로서 S급 히어로들은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아마이마스크의 전투는 모두 격투 장면이었기 때문에 실버팽이나 초합금 쿠로비카리 같은 무투파로 추정된다. 실버팽은 무술을 신의 경지 수준으로 통달했고, 쿠로비카리는 강철을 능가하는 내구력의 근육을 가졌다면, 아마이마스크는 좀비맨같은 재생능력 특화 무투파이다.
S급은 확실한 그의 실력이, 과연 S급의 어느 정도 위치인지가 팬들의 관심거리다. 일반 패러미터 상으로는 같은 무투파인 탱크톱 마스터와 비교했을 때 순발력은 같고 체력, 지구력, 격투력은 1씩 낮다. 체력, 지구력, 순발력, 격투력 총합은 탱글탱글 프리즈너보다도 약간 낮은 수치라서 이 수치만 두고 보면 말 그대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S급 수문장이다.
실제 활약상을 보면, 아마이마스크는 검은 정자와의 싸움에서 아토믹 사무라이로부터 호각으로 싸우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고, 실제로 검은 정자와의 싸움에서 상당히 선전한데다가 확실히 밀리기 시작한 건 이블 천연수의 개입 이후부터다. 장면 상으로도 이블 천연수가 물대포 공격을 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비명을 지르며 밀리기 시작했고, 이후 대사로도 "저 물이 움직이기 시작했어."라는 대사로 확인된다. 뭐 근데 이블 천연수의 개입 없이 검은 정자와 그대로 싸웠어도 더 버틸 수야 있었어도 밀릴 가능성이 높았던게 이후 아토믹 사무라이가 "지금은 호각이지만 '''몇 분이나 버틸지는 몰라.'''"라는 대사로 미뤄보면 당장은 밀리지 않더라도 상황을 뒤집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듯. 공세를 취할 수 있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물론 이 정도만 해도 S급 히어로에게도 자신감을 보일만한 수준은 되지만.
다만 용급 하위권 수준의 추남 대총통에게 '''특출나게 빠르고 강하다'''라는 평가를 내린게 흠. 오는 것을 주시하면서 육탄전이라면 자신있다며 맞서려 했던것으로 보아 싸워서 지지는 않아도 쉽게 승리하진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선공을 허용하면 안되겠다면서 들고 있던 괴인 머리를 먼저 던져서 싸움을 시작하는 걸 보면 확실히 최대치로 잡아도 변신 전의 대총통조차 압도할 수준은 아닌 것. 그래서 괴인협회편 당시 아마이마스크의 전투력은 용급과 맞서는것이 가능하지만 S급 상위의 히어로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원작에서 추정 재해 레벨 용급[54] 인 싫은 삐에로와 싸울 때 완전히 열세를 보이며 본인 스스로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독백했다.[55] 다만 동시에 질풍의 윈드 & 업화의 플레임처럼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는 전투력이 하락한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그 동안 보여줬던 전투력은 만전상태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122화에서 실제로 괴인화 한 상태에서 삐에로를 쓰러트린다. 이 괴인이 용급 내에서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간에 한번 더 파워업까지 했는데도 쓰러트린 것을 보면[56] 못해도 S급 중위권 이상, 어쩌면 상위권 히어로들 못지 않거나 더 강할 수도 있다.[57]
6. 기타
- 원작에선 헤어 컬러가 금발이었다가 가로우 편 이후 흑발로 바뀌었으며 애니판에선 제노스와 이미지가 겹칠 것을 고려했는지 처음부터 청발로 나왔다. 또한 리메이크 기준으로 헤어스타일도 매번 바뀌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모두 숏컷이며, 세 번째는 장발, 네 번째는 다시 숏컷. 작화상의 실수가 아니라면 장발은 가발이나 붙임머리인 듯했는데 이후 원작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괴인화되면서 얻은 변형능력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58]
- 사실 아마이마스크의 언동은 사석에서야 말할 것도 없고 공식 매체에서도 "개죽음"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등 험한 말을 사용하는 편인데, 일반 시민들이 아마이마스크의 언동을 비난하는 세력은 보이지 않으며 히어로 인기 순위 1위에 각종 매체에서 인기 몰이 중이라는 점은 상당히 의문점이다.특별편 스타에서 밝혀진 바로는 히어로로서는 다가가고 싶지않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지만[59] , 연예인으로서는 확실히 자신의 팬들을 사랑하고[60] 자신의 일을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1]
- 앞서 말했다시피 괴인에 대한 맹렬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으며 S급 히어로 중 사실상 인간처럼 행동하는 괴인인 좀비맨에게 너 괴인 아니냐?는 말을 하면서 혐오감을 드러냈다. 그 정도가 여타 히어로보다도 어찌나 강한지 외계인 침공 때 붙잡힌 외계인 포로들을 질문 하나 없이 몰살시켰으며, 심지어 리메이크 145화에서는 초s에게 세뇌됐을 뿐 엄연히 평범한 인간에 불과한 나린키 부대를 전부 몰살시켰다. 괴인이긴 하나 초s가 항복의사를 밝혔음에도 자비따위 없이 죽일 정도. 애초에 초s의 세뇌도 안 통하고, 재생능력도 지녔으면서 전투력도 S급에 손색없는 아마이마스크라면 앞선 아토믹 사무라이의 3 제자들과 달리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배틀 슈트만 부숴서 무력화 하거나, 초s 먼저 족쳐서 세뇌만 푸는 식으로 대응이 가능했을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적이란 이유 하나로 인간을 무자비하게 죽인 것. 다만, 2020년 2월 초 원작에서 아마이 마스크의 과거가 밝혀진 후 리메이크 145화의 내용이 전면 수정되어 세뇌당한 인간들을 참살하는 장면은 삭제됐다.
- 애니판에선 비교적 일찍 등장했는데, 제노스의 S급 승급 문제에 관해 협회 직원들이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할 때 흔쾌히 동의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후의 승급에서 그의 의견을 묻는 장면이 있는 만큼 적절한 추가 장면. 나중에 우동집에서 제노스를 만나 그와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제노스가 협회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하자 미소를 짓더니 약간 살기를 띄우며 충고해주기도 했다. 원작과는 달리 처음부터 장발.
-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27위를 차지했다. 외모 때문인 것도 있지만, 의외로 허세캐릭터가 아닌 진짜로 강자인 것과, 사이타마의 강함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 어느 정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에 작중에서 보여준 언동과 극단주의적인 성격, 팬덤의 지나친 고평가 때문에[62]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 편.[63] 사실 그의 무개념 언동을 보면 옹호자보단 비판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다만 너무 무개념적인 행보로 행실 면에서는 되려 팬덤의 지나친 저평가 또한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수틀리면 민간인도 무참히 죽여버릴 성격이라든가, 악만 처치하면 민간인 구조 따위는 신경쓰지도 않을 거라든가.[64] 다만, 그가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생각하기에)같은 히어로면서 제값을 못하는 히어로들이나 악(괴인)에 한정되고 민간인에게까지 그런 면모를 드러낸 적은 없다. 그의 인기를 생각하면 평소 민간인(팬들)에게는 국민 스타로서 개념찬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65][66]
- 애니판에서 짧게 등장한 그의 애마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정말로 돈을 많이 버는 듯하다.
- 여담으로 성우가 성우인지라 2기 애니화가 진행되면 팬덤에서 가로우에게 인간악기 마냥 처절하게 망가지는 아마이마스크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됐으나 안 나왔다.
후에 추남 대총통과 싸울때 아주 기겁을 하니 그때 잠깐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지독하게 못생긴 것 앞에서는 굳어버린다'는 설정이 밝혀지자 “아마이마스크는 절대로 나한테는 못 이기겠네.” 따위의 자학개그가 생겼다.
- 못생긴 괴인을 공격하지 못한다지만, 정작 다크매터 침략 사건 때는 쿨하게 외계인들을 죽였다. 때문에 아마이마스크가 죽인 외계인들은 잘생겼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다만 못생김이 그 자체적인 특성을 지닌 대상들 한정이라면 이해가 된다.[67]
- 사이타마가 히어로를 하는 이유가 취미라는 사실을 듣고 수긍을 한 첫 번째 인물이다. 처음에는 좀 당황하더니 되려 그것이 진정한 히어로의 자질일지 모른다는 결론을 내린다. 즉, 놀리거나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돕기 위해 목숨을 걸고 괴인과 싸우는 일을 비즈니스나 단순한 의무감, 남에게 떠밀려서 하는 것 때문이 아닌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로 즐기는 진짜 히어로의 마음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는 것. 이렇게까지 사이타마의 히어로를 하는 이유를 고평가하고 받아들인 이는 원작 120화 기준으로 아마이 마스크가 유일한 인물이다.
- 원작에서 과거가 공개된 이후 의외로 인간적인 고뇌, 과거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정상적이었다가 괴인화가 진행되어 변질되어간 사연 있는 정의관, 히어로로서의 자기희생을 보여줬기 때문인지 아마이마스크에 대한 독자들의 여론이 상당히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변신을 해제하고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폭풍.[68] 동시에 이전까지 비판받았던 언동들도 재평가 받고 있다.
- 원펀맨의 리메이크 그림 작가인 무라타가 한 방송에서 원펀맨 캐릭터들에게 국적이 있다면 어디일 것 같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때 무라타가 아마이마스크는 한국인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 원작 스토리 공개 이후 이 파트로 인해서 리메이크 145화가 대대적인 수정이 가해졌다. 수정된 파트는 빌런 학살 장면. 수정 전에는 무자비하게 집단들을 처리했는데 수정 후엔 죽이기 직전 3검사의 개입으로 사전에 저지당하면서 타겟을 괴인으로 돌렸고, 나중에 괴인에게 정체가 들키자 이를 숨기기 위해 급하게 주요 괴인만 살해한 것으로 바뀌었다. 이로 보아 리메이크 145화가 연재될 당시까지도 설정이 두루뭉술하게 잡혀있었던 듯 하다. 원작 묘사를 보면 괴인 정체를 숨기는 히어로인 것까지는 잡혀있었지만 그와 관련된 스토리는 최근까지도 잡히지 않았던 모양. 기본적으로 리메이크 각본도 원작자인 ONE이 집필하기 때문에 ONE 본인이 이를 간과하고 각본을 집필했다가 나중에 원작을 연재하고 보니 문제가 될 것 같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 A B [1] 大手芸能事務所イケメンキャッスル. 연예인 활동을 하는 소속 프로덕션. 원작 96화에 나온다. 큰 손(大手=오오테)이라는 것은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규모가 크다는 것에 대한 관용구에 가깝다. 우리나라에서도 '업계의 큰 손'이라고 자주 쓰인다. 물론 大手를 업체명으로 쓸 수 없는 건 아니겠지만 뒤에 꽃미남 캐슬이라는 명칭이 붙어있는 만큼 프로덕션의 정식 명칭은 꽃미남 캐슬이 맞고 大手는 소속 사무소가 업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지닌 대형 프로덕션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2] 랭킹과 별개로 실력은 히어로 기준 '''최소''' S급 중위권, 괴인 기준 '''최소''' 용급 하위권은 된다. 자세한 이유는 하술한 '강함'을 참고.[3] 그가 말하는 책임이란, 성실하게 괴인을 막는 게 아닌, 괴인을 확실하게 물리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야말로 늘상 연예인 활동을 하느라 책임감 있는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게 아이러니. 그래도 실적은 9이기 때문에 괴인 퇴치는 꾸준히 하는 것 같다. 물론 현실의 연예 병사처럼 괴인을 퇴치하는 실적뿐 아니라,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히어로 협회의 이미지에 기여하는 점도 실적으로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A급 히어로들 대다수가 그의 랭킹에 수긍하며 A급 기준으로도 상위권 실력자인 지옥의 후부키가 아마이마스크를 이길 자신이 없어서 B급에 알박기를 하고 있는 점 등으로 볼 때 적어도 그의 강함이 다른 히어로들이나 민간인들에게도 충분히 알려질만큼의 괴인 퇴치 전적은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4] 조어인 '甘いマスク'에서 따온 것으로, 굳이 우리말로 옮긴다면 '훈남마스크' 정도의 말장난. 흔히 알려져 있는 '달콤마스크'는 잘못된 뜻이다.[5] 미야노 마모루와 남도형 둘 다 덴트를 맡았다[6] 본인이 스스로 밝힌바에 의하면 강해지면서 뒤틀린 본성을 속이고 연기한것이긴 하지만 애초에 선하게 살아가고싶은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한다. 즉 팬들을 향한 친절한 태도와 그 외 선행등등은 모두 순수 100% 진심이었던 것.[스포일러] 몸이 괴인화되어 미남이 된 이후, 자신의 내면만큼은 괴인으로 타락하지 않기 위해서 이런 일을 벌인 것이었다. 결국, 정신적으로도 괴인화가 진행되면서 정의의 편에 서기위해선 무조건 악을 배제해야 한다는 사상으로 비틀려버렸던 것.[7] 다만 제노스만은 이런 아마이마스크의 행동에 "마음에 여유가 없다."며 과거 자신이 사이타마를 만나지 못했을 때 저렇게 되지 않을지 생각했는데 이후 내용을 보면 제노스의 선구안만은 뛰어난 편이었다고 볼 수 있다.[8] 다만 아마이마스크는 이 때 나타날 의무자체가 '''없었다.''' A시 비상소집은 S급들 한정으로만 열린 것이었고 소집이 모일즈음에 아마이마스크는 다른 시에서 모델일을 하고 있었다. 즉 아마이마스크 본인도 뒤늦게나마 들은 이 사태를 심각하게 여겨 나름 전력으로 복귀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9] 이 건만 보면 사실 아마이마스크가 틀린 말은 아니다. 다크매터 침공이 아예 우주에서 지구로 왔다는 등 갑작스럽긴 했지만 엄연히 지구에 있던 괴인인 천공왕이 바로 기지 옆까지 접근한 것조차 인지 못했던 건 협회와 히어로 측의 실수라고 밖에 할 수 없고 이 경우 대중들에겐 협회보단 실무자인 히어로 측이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때 만이 아니라 심해왕 때에도 S급부터 C급까지 심해왕 하나를 못 이겨 대다수의 인간을 몰살당하기 직전까지 몰렸던걸 보면 결국 히어로는 '괴인의 조기진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게 맞고 대중의 심리상 그들이 비난하는 게 어쩔 수 없는 부분.[10] 아마이마스크를 두들길땐 육체 재구성을 하지 않았다곤 하지만 추남 대총통이 제노스를 상대로 할땐 육체 재구성 한번으로 제노스의 팔을 뽑은걸 보면 재구성 이전이라 해도 파워 자체는 보통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괴인을 상대로 계속 맞고도 버티는 것만 해도 보통은 아닌 셈. 상술한 예시를 이어 언급하면 심해왕 편에선 S급 제노스부터 C급 히어로들까지 전반적으로 있는 와중에 그를 상대로 '''몇 방'''조차 제대로 버틴 경우가 없었다.[11] 애니판에선 이때 BD & DVD 특전으로 수록된 본인의 캐릭터송이 흘러나왔다.[12] 호급 괴인 4마리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지만 주변에 시민들이 있어서 큰 기술을 쓰지 않은 스팅거, 어린 아이가 죽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이 죽을 뻔한 것도 감수한 제노스, B급 축에도 못 끼는 힘이지만 시간이라도 끌기 위해 심해왕과 싸운 무면허 라이더나 시간끌기도 못한다는걸 알면서도 도망치지 않고 심해왕을 막으려한 올빽맨 등의 희생을 그저 개죽음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심해왕 편 마지막에 "괴인을 쓰러뜨려 주지 않으면 히어로라 할 수 없어." "역시 히어로라고 하려면 확실히 도와줘야지." "다른 히어로는 개죽음만 당했잖아."라고 말한 바가지 머리 녀석과 다를 바 없다.[13] 심해왕 편에서 알 수 있듯이 아마이마스크가 히어로를 판단할 때 보는 건 힘뿐이다. 일반적으로 낭급 괴인을 상대하는 B, C급 히어로들과는 엮이는 것조차 싫어해도 이상하지 않다.[14] 처음에는 원작처럼 B급이라는 소리에 무관심해하다가 그 남자가 심해왕에게 막타를 때렸다는 말을 듣자마자 태도가 바뀐다. 그리고 사이타마가 심해왕을 처리하는 장면을 진지하게 쳐다본다.[15] 근처 도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굉음과 진동을 느끼고 찾아왔을 땐 이미 A시가 소멸했다고 한다.[16] 물론, 결과만 놓고 보면 도시 파괴를 막지 못한 S급 히어로들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목숨 걸고 싸워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S급들의 입장에서 싸움이 끝난 뒤에야 찾아와서 어그로를 끄는 아마이마스크가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17] 리메이크에선 마치 환각이라도 보는 것처럼 더욱 처절하게 묘사되었다. 묘사를 보면 사방이 거울에 둘러싸인 방에 추남 대총통의 얼굴이 잔뜩 비춰져 있다. 오죽하면 타츠마키가 배리어로 구해줄 때도 멀미가 나서 공중에 붕 뜬 거 같아졌다고 겁먹을 정도니... [18] 다만 검은 정자 특성상 타격이나 참격계에게 강하기 때문에 이기지는 못했고 어느정도 시간 벌기만했다 .[19] 이때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이타마의 말을 무시하고 가로우를 죽이려 하는 히어로들에 대한 비난이 거셌으나, 당시 상황에선 다른 히어로들도 별반 다를 바 없는 반응을 보여줬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무리도 아닌데, 가로우가 민간인들에겐 일절 피해를 입히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무고한 히어로들을 두들겨 패고 다닌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 책임을 물어 체포를 하자니 가로우가 얌전히 갇혀 있으리란 보장이 없고 살려뒀다가 가로우가 변심해서 다시 히어로 사냥을 벌일 경우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막을 방법조차 없다. 결국 이때가 가로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막을 유일한 시기였고, 히어로 측에서 가로우같은 강자를 확실하게 막을 방법은 그를 죽이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20] 이전에는 포치와 검은 정자의 사례로 반박하는 내용이 있었으나 이는 가로우의 사례와 전혀 다른데, 이쪽은 애초에 다른 히어로들에게 안 걸렸다. 이 둘은 어디까지나 사이타마가 그냥 냅두고 있으니 살아있는 것 뿐이고, 인간인 가로우라면 몰라도 이쪽은 진짜 괴인인만큼 걸리면 재촉이고 자시고 할것 없이 끔살 확정이다.[21] 이때 아마이마스크가 사이타마를 떠올리는 묘사가 나왔는데, 히어로가 진심의 취미라는 그의 말이 인상에 남은 듯. 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히어로와 아이돌 둘 다 하고 있는 아마이마스크 본인과 비슷해 보일수 있는데, 둘 다 직업으로 삼는지라 양쪽에서 애매한 위치에 걸쳐진 아마이마스크와는 확실히 다른 입장이다.[22] 본인왈 현재의 S급들 대부분은 히어로의식 이상으로 본인의 이득만 고려하는게 태반이며 S급 1위인 블래스트는 행방조차 불명이라 절대적이고 영구적인 희망이 될 수 없기 때문.[23] 이름의 유래는 멋진 사람을 뜻하는 영단어 beaut인듯. 여기서 y를 붙이면 흔히 아름다움에 쓰이는 영단어 beauty(뷰티)가 된다.[24] 다만 이 당시엔 심사과정이 어설퍼서 개나소나 합격할 수 있었지만 그만큼 빠지는 인원도 많았다고 한다. 그나마 편한 C급중에서도 2달을 못버티는게 9할 이상이라 할정도. 물론 심사기준 자체는 초창기라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이후 윗대가리가 곪아버린 것에 비해선 큰 문제라 보긴 힘들다.[25] 귀부분이 좀 튀어나와 있고 눈, 입부분만 뜷려있고 얼굴 중간에 크게 물음표 무늬가 있는 흰색 가면.[26] 이 때도 점차 강해지고 있었다는 언급을 보면 이미 괴인화는 상당히 진행 중이었다. 다만 본인이 '''스스로조차 보지 않을 정도'''로 본모습을 숨기고 다니다 보니 몰랐던 것.[27] 추남 대총통과는 정반대인데, 그는 미인을 증오하긴 했지만 '''자신의 외모를 부정하진 않았다'''. 그렇기에 그 모습 그대로 증오하는 것을 쳐부술 힘만 얻었지만 아마이마스크는 자신의 외모에 극도의 혐오감을 느껴 현재의 '''껍질'''을 얻은 것.[28] 괴인이라면 일절 자비를 베풀지 않고 한결같이 적대적으로 대한 것은 이것 때문인 듯 하다.[29] 이후 본모습을 드러낸 상태로 사이타마에게 망설임없이 자기를 죽여서 유명세를 얻으라고 제안하면서 그게 '''자신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미뤄볼 때, 아마이마스크의 계획은 단순히 사이타마를 유명하고 인기있게 만드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본모습을 드러낸 자신이 사이타마에게 '''퇴치당하는''' 결말로 끝나는 계획이었을 가능성이 높다.[30] 자신의 본래 정체성을 억누르고 타인의 시선에 수동적으로 부응해야만 하는, 주체성이 결여된 삶을 한 단어로 평가한 것.[31] 이에 얘기를 안 들은 건가라며 당황함과 동시에 목에 힘줄이 돋은 아마이마스크의 모습이 백미. 화가 나거나 이성을 상실한 건 아니고 너무 벙찐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32] 즉, 이야기를 제대로 들었건 건성으로 넘겼건 사이타마의 기준으로는 아마이마스크 또한 각성 가로우와 마찬가지로 아직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은, '''좀 특이한 신체를 가진 인간'''일 뿐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이 만화에선 좀비맨이나 돈신, 구동기사처럼 인간으로 볼수 없으나 히어로로 활동하는 인물이 있냐하면 사이코스나 좀 이질적인 편이지만 가로우처럼 완전히 인간의 외형을 하면서도 괴인처럼 행동하는 인물도 있었다.[33] 이 와중에 협회는 어떤 착각을 한건지 최소 호급이었다가 용급까지 간 괴인에게 제일 낮은 단계인 '''랑'''급 판정을 내리는 인지부조화를 보여준다.[34] 인간 시절에는 단순히 자신의 추한 외모를 보여주기 싫었던 심리였지만, 괴인화 이후로는 자신이 사실 괴인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더 이상 히어로 활동을 계속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스스로의 명예를 우려했다기보다 더 이상 사람들에게 열광과 안도감을 줄 수 있는 화려하고 강력한 히어로의 이미지를 상실하게 된다는 지극히 이타적인 이유에서였던 것.[35] 이 때 생각으론 사람들이 도망치면 최선이고 그러지 못해도 '''죽어서라도''' 괴인에게 관심을 보내주지만 않으면 된다고 여겼다.[36] 던져진 장소가 조금 전까지 사이타마와 함께 있던 관람차였고, 근처에 사이타마가 가리켰던 새똥 묻은 유리창의 파편이 있었다. 아마도 이것을 보고 사이타마의 일침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만났던 히어로들 중 '이상적인 히어로'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했던 말이니까 충분히 기억에 남을만한 말이었기도 했고.[37] 정확히는 그 정체를 보고 오히려 주변에서 SNS나 언론등을 통해 퍼트리며 주목을 모으고 그게 본인의 힘이 되기 때문.[38]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괴인에게 맞서 쓰러뜨렸다며 옹호했으나 인간들 사이에 숨기 전에 퇴치하라거나 콘서트에 갔던 딸을 유인해서 잡아먹으려고 한 것 아니냐며 모함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비참하게도, 시민들을 지키기위한 희생의 결과는 온갖 비난과 모욕으로 돌아오고 말게된 것이다.[39] 어떤 얼굴 설정이었는지 모르겠다는 대사로 미뤄볼때, 변형능력 자체가 없어진게 아니라 가장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었던 얼굴의 설정값을 잊어버린 것일 수도 있다. 예상한 일이지만 본인 역시 멘붕할 상황이고. 사실 외모 자체도 임의로 변경한 게 아니었고 얼굴이 드러난 시점 직후부터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것을 미뤄보면 함부로 변경했다가 잘못되면 괴인임이 틀통날 수 있어 특히 얼굴 쪽의 변형은 한동안 생각도 안 했던 듯하다.[40] A급 히어로 블루 파이어가 괴인은 일반인이 맞설 상대가 아니니 섣불리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했었다.[41] 사이타마가 이 정도로 타인을 높이 평가한 경우는 '''무면허 라이더''' 정도 뿐이다.[42] 이때 아마이마스크의 입을 클로즈업하여 미소를 강조해서 보여준다. 이후의 행동을 보면 사이타마에게서 다시 한 번 이상적인 히어로의 모습을 보고, 만족함과 동시에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다시 다지며 미소를 지은 것으로 보인다.[43]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와중에 괴인이나 다름없는 몸을 하면서도 영웅으로 헌신하려는 점에선 가로우전 마지막과 유사한 부분이다. 덤으로 한발 늦게 유원지로 가고 있던 제노스만은 사이타마와 아마이마스크가 반대편으로 날아가는 걸 봤다.[44] 다만 어디까지나 사이타마가 자의적으로 아마이마스크를 데려간 것이며, 구 히어로협회측의 의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제노스 역시 이를 언급하지만, 협회의 S급 히어로가 협회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용인하는 모습을 본 탓에, 블루는 황당해하기만 하였다.[45] 다만 모든 사람이 그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아마이마스크에 대해 목숨을 걸고 자신들을 지켜준 히어로라고 하였고, 네오 히어로즈 구성원 중 일부는 유명인에서 떨어져나가고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 아마이마스크를 보고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아마 그 세계관에서 의견이 엄청나게 갈리고 있는 모양.[46] 이 때 사이타마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언급하기 뭐하다 생각했기 때문. 물론 사이타마는 히어로네임 피해자단체 같은거나 생각하고 있었고 아마이마스크에 대해선 딱히 별생각이 없었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조치를 취해 놓았을지도 모르긴하다.[47] 아마이마스크 또한 능력이 초재생능력이고, 괴인에 가까운 존재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 있기에 아이러니하면서도 떡밥으로 보이는 대사. 아마이마스크의 말처럼 좀비맨은 신체적으로는 괴인에 가까운 존재가 맞는데, 그럼 그와 같은 초재생능력을 가진 아마이마스크 본인도 괴인 비슷한 존재가 아니냐는 추론이 가능해진다.[48] 이때 이마이마스크의 목 부분과 눈에 '''괴인마냥 힘줄이 돋는다.'''[49] 하지만 당연히 협회 직원들의 착각. 킹은 사이타마네 집에서 전골 파티를 하다가 다른 사람들의 기세에 밀려 전골 국물을 뒤집어쓰고 뻗어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뒤 나가는 김에 좀 버려달라고 한 쓰레기를 버리다가 협회 직원과 만나서 온 것 뿐이었다.(...)[50] 이 부분은 나중에 변경된 내용으로, 원래는 이아이안 일행이 그대로 떠난 뒤 아마이마스크가 '''진짜로 부대원들을 전원 살해'''했다. 그러자 공포에 질린 초S가 항복한다며 무릎을 꿇었지만, 아마이마스크는 괴인은 몰살이라며 가차없이 죽여버렸다.[51] 부대원들을 죽일 작정이었던 것이나 3검사를 악으로 간주하려 하는 모습 등 특유의 극단적인 성향이 변경된 것은 아닌만큼 캐릭터의 이미지를 위해 행적에 조정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대신 히어로로서 있기 위해서는 악을 처단해야 한다는 독백, 이아이안 일행이 아마이마스크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고 몰래 뒷조사를 해보려 하는 모습, 눈을 공격당했음에도 얼굴 전체에 금이 생겼을 뿐 그 외에는 별 문제가 없는 등 추후의 전개에 대한 복선이 뿌려졌다.[52] 원작에서는 프리즈너의 역할이었다.[53] 이때 자신의 나약함이 한심하지 않냐고 하는데, 얼굴에 핏줄이 올라오고 눈에서 피까지 난다. 추남 대총통에게 도망쳐 다닌 자신의 추태와 동질감을 느껴 어지간히 화났던 모양.[54] 재해레벨이 표시되지 않았고, 아마이마스크의 판단이다. 그를 압도하는 것을 봤을 때 귀급일 확률은 없지만.[55] 실제로 원작 12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현재까지 용급 괴인을 혼자서 쓰러트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56] 다만 처음에 연타로 순식간에 몰아붙인 것과 달리 이땐 다소 고전한 것이 경합에서 밀려 사로잡힌 다음 괴인이 복부의 거대한 입으로 밀어넣는 과정에서 힘으로 입을 벌려 빠져나온 뒤 머리를 터뜨려 마무리했다.[57] 확답은 못하는 것이 실버팽 같은 경우 상술했듯 원작에서 변형한 상태의 괴인 협회 간부 추남 대총통을 아예 일격에 해치웠기 때문. 다만 이쪽도 리메이크에서 다르게 묘사될 수도 있다.[58] 연예계 관계자가 아마이마스크를 보고 또 성형했나?라고 생각하는걸 보면 외모가 자주 달라지는 듯하다. 본래 외모를 숨기고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면 괴인화로 인한 신체변형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59] 실제로도 아마이마스크는 히어로 치고는 꽤 인성파탄자스러운 면모를 자주 드러내는 편이다. 이러니 히어로로서는 꺼려진다는 평을 받을 법도 하다.[60] 팬들에 대해서도 팬들의 사랑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여기며, 자신이 사랑받는건 많은 스테프가 힘써주기 때문이라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참된 연예인의 귀감이 될만한 자세를 보여준다. 콘서트 때 괴인들과 싸우는 모습을 콘서트 퍼포먼스처럼 처리한 것도 콘서트를 관람하던 팬들이 충격먹는 걸 막기 위한 자기 나름의 팬덤 배려용 조치일 수도 있다. 이런 자세로 연예인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아마 본인 팬덤이나 팬클럽과의 관계도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61] 게다가 이 평을 내린 사람은 히어로 업계가 아니라 연예계 쪽 관련 종사임에도 이런 말을 한 걸 보면 가까이에 있는 이들이 봐도, 아마이마스크는 히어로로서 어딘가 잘못되었고 다가가기 힘든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62] 이는 심해왕과 사이타마하고도 비슷하다. 심해왕은 귀급 괴인이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흠좀무한 퍼포먼스로 인해 용급 수준으로 과대평가 받고있는 경우고, 사이타마는 강함도 강함이지만 그 개성 때문에 타 세계관 캐릭터들과의 VS놀이에서 사이타마 미만은 전부 잡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오버스펙으로 과장되거나, 인성 면에서도 마치 무면라이더급 성인군자 수준으로 서술되는 등 지나치게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경우다.[63] 심지어 가로우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마이마스크를 패줘서."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64] 이건 다른 히어로들에게도 근소하게 해당되는 부분인데 타츠마키 같은 경우는 운석 사건 때 아에 출동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사이타마도 예외는 아닌게 사이타마 같은 경우는 초반부에서 용급괴인 마루고리를 처치하면서 그 시신이 하필이면 근처에 있던 B시에 쓰러지는 바람에 B시가 통째로 소멸했다. 당연히 B시에 남아 있던 시민들 전원 끔살 크리. 다만 무면허 라이더는 제외.[65] 정의에 대한 부조리한 수준의 집착과 민간인 무시는 다크 히어로 컨셉 캐릭터니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민간인 구출과 악당 구제에 관심이 많은 다크 히어로도 많다.[66] 위에도 서술했듯이 연예인으로서의 아마이마스크의 모습은 호평받는 편이고, 사실 그의 인간 시절 성격은 오히려 이쪽에 더 가까웠을 것이다.[67] 원작에서 밝혀진 그의 과거 및 정체를 감안하면, 아마도 단순히 외모가 추한 괴인이면 다 약한것이 아니라 추남 대총통 같이 "인간이 '추함'을 이유로 변이해서 생긴 괴인"들에게 약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간 시절 외모가 추하더라도 내면만큼은 아름답고자 노력했고, 괴인이 된 지금도 인간 시절 쌓았던 히어로의 마음가짐, 즉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정신의 괴인화를 막아내고 있었던 아마이마스크에게 추남 대총통 같은 유형의 괴인은 그 존재만으로도 자기가 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직접 보여주는 괴인이므로 당연히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다.[68] 이 장면에서 그를 지지하던 작중 인물들은 그를 혐오하게 되었지만, 반대로 그를 혐오하던 독자들이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는건 참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