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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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슬로건
3. 역사
4. 앨범
4.1. 전대협 우리의 자랑이여(1991, 비합법)
4.2. 1집(비합법,1992)
4.3. 2집(비합법.1993)
4.4. 3집(비합법.1994)
4.5. 4집(비합법,1995)
4.6. 5집(합법,1996)
4.7. 6집(합법,1998)
5. 출신 멤버
6. 관련 자료
6.1. 팟빵 <청춘들의 민중가요>


1. 개요


전대협 말기부터 한총련 시절 서울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민중가요 노래패.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 소속 노래단이었다. 당시 한총련에는 경기남부총련의 '천리마', 남총련(광주/전남)의 '한반도', 부경총련의 '좋은친구' 등 다른 여러 노래패들이 소속되어 있었다.
1990년대 꽃다지와 함께 가장 많은 네임드 민중가요들을 생산해냈던 노래패이며, 당시 한총련이 장악했던 대학가에서 조국과 청춘의 노래들은 대학 문예활동을 주도했었다. 또한 처음처럼, 청년시대 등의 민중가요는 현재의 운동권에서도 문선등으로 활발히 쓰이고 있다. 또 한총련 진군가도 이 노래패가 불렀다.
2000년대 이후 간간히 집회 현장에서 1990년대 향수를 위한 공연을 하고 있으며, 과거 개인홈피 시절 도메인은 'my.netian.com/youth98' 또는 'www.chungchn.com'이었다. 줄임말은 '조춘', '조청', '청춘' 등이다.

2. 슬로건


  • 해방조국 건설에 빛나는 청춘의 승리를 노래하는 서총련 노래단 조/국/과/청/춘

3. 역사


1991년 '전대협 노래단 건준위'가 수립되었고 1992년 서총련 노래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4. 앨범



4.1. 전대협 우리의 자랑이여(1991, 비합법)


제작/보급은 전대협 문화국이 맡았다.
<전대협 진군가>
<투쟁의 한길로>
<싸움을 마치고 돌아온 동지에게>
<새하늘 새땅 하나된 우리>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
<결전의 날>
<전사의 맹세>
<통일은 됐어> - 1991년 통일노래한마당 입상작
<동지여 굳세게>
<바쳐야 한다>
<청년진군가>
<투사의 유언>
<하나가 된다는 것>
<내 애인은>
<애국의 길>

4.2. 1집(비합법,1992)


<갈꺼야>
<그대 눈물 마르기 전에>
<그대와의 만남>
<나의 친구야>
<내가 그대를 처음 만난날>
<노정권 심판가>
<녹슬은 해방구>
<다시 살아 부르는 노래>
<당당한 주인으로>
<복수가>
<어기여차 통일의 바다로> - 한양대 노래패 '더불어 사는 소리' 창작곡.
<어머니의 소원>
<열사의 노래>
<자주 민주 통일가>
<조국>
<조국과 청춘 1> - 도입부는 <애국의 길> 후렴구를 썼으며, 팟캐스트 <청춘들의 민중가요> 오프닝에서도 쓰인다.

4.3. 2집(비합법.1993)


<고목>
<맏사내 인생>
<벗에게>
<빨치산의 밤>
<사랑 2>
<아침은 빛나라> - 원곡은 노래극단 희망새의 곡.
<아침햇살과 함께 2> - 원래 이 노래는 1990년경에 건대노래패연합이 낸 동명의 앨범에도 수록되었다.
<약속>
<우리의 행군길>
<잊지말자 우리 우정>
<조국과 청춘 2>
<청춘왈츠>
<친구야 너의 눈물은>
<통일 일세대>

4.4. 3집(비합법.1994)


<4학년>
<겨울의 노래>
<나의 소망>
<내일을 위한 이별>
<두 번째 만남>
<맞잡은 손 파도 되어>
<먼길 오신님>
<새 세대 청춘송가> - 윤민석 작곡가의 옥중 창작곡
<쉰한국>
<우정의 밤>
<조국을 노래하라>
<통일로 타고>
<통일 선언문>
<한총련 진군가>

4.5. 4집(비합법,1995)


<강철은 따로 없다>
<겨울 사랑>
<넘어져라 부딪혀라>
<봄은 언제나 찾아오고>
<사랑자유>
<쓰레기 신한국>
<아버지와 통닭 한 마리>
<우리는 승리하리라>
<전민족 대단결가>
<졸업>
<처음처럼>
<청년의 기상>
<통일원년>

4.6. 5집(합법,1996)


5집부터는 대중가수임을 선언하면서 인디기획사 '뮤직센터21세기'[1]에 소속되어 처음으로 합법 음반을 냈는데, 천지인처럼 록 음악과 같이 한국 민중가요의 틀에 벗어난 온갖 장르들을 실험적으로 선보여 당대 운동권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곽주림 보컬의 파워풀한 목소리를 선보인 <청년시대>, 보사노바 곡 <우산> 등이 대표적이었다. 심지어 이들은 노찾사처럼 방송활동을 시도하여 MBC 음악프로 <새미 기픈물> 7월 16일 방송분, <일요 음악회> 12월 16일 방송분에 각각 출연해 얼굴을 드러냈다.
<장산곶매>
<우리는 청춘>
<우산>
<문을 닫아>
<전사>
<가자! 철마야>
<내 눈물에 고인 하늘>
<감옥으로 부터의 외침>
<들꽃의 전설>
<청년 시대>
<자! 우리 가볼까>

4.7. 6집(합법,1998)


1990년대 중반 이후 운동권의 분열과 연세대 사태 등으로 인한 한총련의 세력 약화로 조국과 청춘의 활동 또한 침체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998년 11월 조국과 청춘은 6집 음반을 내지만, 이 음반을 끝으로 더는 음반을 내지 못했고 2000년대 초반 이후부터 주로 대학교 새터나 집회현장 등지에서 가끔 공연만 하게 되었다.

<손을 펴라>
<이럴 때일수록>
<우리>
<비>
<본다>
<이 길 가다보면>
<풀>
<종달새>
<날개>
<언제까지나>

5. 출신 멤버


이 노래단 출신 가수로는 윤미진, 김민수, 손병휘, 곽주림, 송순규, 김민석 등이 있으며, 특히 곽주림은 <장산곶매>에서 파워풀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2000년 16대 총선 때 총선연대 로고송을 불렀다.
1995년부터 활동한 송순규는 2017~2019년까지 팟캐스트 방송 <청춘들의 민중가요>에서 '순큐트(구 깜바우)'란 닉네임으로 출연했고, 윤미진은 1994년 이후 꽃다지에서 활동하다 1998년부터 솔로로 활동했다. 마지막 단장 김민석은 청춘민가에서 '민석스'란 닉네임으로 함께 방송활동을 해왔으나, 회차가 거듭되면서 개인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
손병휘는 이지상, 이정렬 등과 함께 노래패 '노래마을'에서도 활동하였으며, 현재도 음반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라디오21~국민TV 방송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를 진행중이다.

6. 관련 자료



6.1. 팟빵 <청춘들의 민중가요>


[1] 사회과학출판사 '민맥'을 모태로 한 기획사. '이스크라', '메이데이' 등 저항 인디밴드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