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디 라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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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di La Forge.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등장인물. 레바 버튼 분.
레바 버튼은 뿌리(the root)에서 그 유명한 쿤타 킨테의 역을 맡으면서 데뷔했고, 교육 프로그램인 책 읽는 무지개(Reading Rainbow)의 앵커와 TNG의 조르디 역할을 맡으면서 일약 국민 배우가 되었다. TNG의 방영 시작 시점에서 승무원을 맡은 배우중 가장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고... 현재는 피카드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가 완전히 뜨기는 했지만 아직도 미국 내에서는 인지도가 맞먹는다.
USS 엔터프라이즈기관장(Chief Engineer). 계급은 소령(Lt. Commander).
첫 등장시에는 중위로서 조타수를 맡았으나 시즌 2에서 대위로 승진하면서 수석 엔지니어로 이동된다. 이후 소령으로 승진. 유니폼도 적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엔지니어라는 특성상 작가들의 손에 온갖 험한 꼴을 당한다. 엔지니어와 수석 장교로서의 능력이 아주 뛰어난데 반해 유독 여자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진전이 없다. 은근히 백인을 좋아한다.(...)
초기 설정은 '맹인이 조타수?'라는 농담반, 장애인도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다는 진담반이었다. 맹인이지만 시각을 보조하는 바이저 덕분에 가시광선 영역을 넘어서 자외선, 적외선, 엑스레이와 열까지 감지할 수 있다. 다만 눈을 통해 보는 것은 물론 아니고, 뇌의 시각중추와 바이저를 직접 연결하는 부품이 관자놀이에 이식된 사이보그다. 안구는 전혀 기능을 못하는 무용지물로 나중에 (극장판에서) 아예 인공안구로 교체해버리고 바이저는 벗는다. 약간 눈빛이 이상한 것을 제외하면 비장애인 외모상으로는 구분할 수 없다.
바이저 덕분에 인간보다 훨씬 넓은 파장의 전자기파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보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보며 살고 있다. 때문에 보통 사람은 어떤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는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스타 트렉 보이저에서 사고로 인해 발생된 타임라인에서는 보이저 시대에서 15년뒤에 자신이 TNG때 근무했던 엔터프라이즈호와 동급인 갤럭시급의 USS챌린저의 함장으로 나온다.(물론 없는일이 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