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밀레
1. 개요
'''공'''돌이 + 에'''밀레''''''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
연구원들을 부려먹어 무엇인가 대단한 연구나 물건을 만들었을 때를 가리키는 인터넷 용어, 속어이다. 당연히 국어사전에는 없는 단어다. 같은 공으로 시작하는 공무원의 경우도 물론 해당된다.[2]
대체적으로 공밀레라는 단어는 밀리터리, 전자제품 등 무기, 기계 관련 항목에서 사용된다. 상위 호환(?)으로는 외계인 고문이 있다..
어원은 신라시대의 성덕대왕신종, 일명 에밀레종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왕실 명품 종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비용마련을 위해 집집들이 돈이나 곡식으로 공양을 받았는데, 한 가난한 천민 집에서는 형편이 되지 못해 공양드릴 것이 없다며, '에밀레'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아이를 대신 공양하였는데, 그 아이를 쇳물에 함께 녹여 종을 완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종을 칠 때 마다 공명음 속에 '에밀레~ 에밀레~' 하는 엄마가 아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는 비극적인 전설이 전해진다.
어린아이를 쇳물에 녹여 종을 만들었듯이, 공돌이들을 갈아 넣어 기술적 진보를 이루었을 때, '에밀레' 대신 '공밀레'라고 일컫는다. 공대생들의 무지막지한 노고를 나타내는 데는 실로 적절한 표현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덕대왕신종 문서 참조.
뭔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공돌이들을 재촉 하고 갈아 넣어서(…) 만들면 해외 동급 대비 훨씬 빨리[3] 목표치를 초월 달성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완성된다. (일설에 따르면 악마 소환까지 한다는 말이 있다.) 수많은 공돌이들이 갈려 들어가 은은히 들려오는 "공밀레… 공밀레…" 그 영혼의 울음소리에는 대한민국 연구원들의 피와 땀이 담겨있다. 여기에 과로사나 질병 혹은 산업재해 정도는 없으면 안 될 필수 요소. 이게 없으면 공밀레가 아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산 무기개발 연구를 지시했을 때도, 열악한 여건과 인력, 예산 하에서 밀어붙이기식 연구개발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국산무기의 기초가 되었다.# 무기뿐만 아니라 산업화 과정에서 밀어붙이기식의 그런 사례는 많다. 그리고 다른 의견으로는 돈만 주면 다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는데, 세상 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과학기술이라는 것은 실무자만 달달 볶는다고, 또 예산만 많이 투하한다고 그에 따라서 정비례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도 기술은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 결과만 보면 오해하기 쉽지만 인력과 돈으로 무에서 유가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결과도 좋은 법이다. 사실 이는 인력과 시간을 투입하면 그만큼 성과가 나오는 농업, 광업, 수산업, 건설업 등에서 얻은 경험을 경영진이 그대로 연구 개발이라는 창의력과 집중을 필요로 하는 일에도 적용하는 무식한 짓으로, 일종의 문화 지체 현상이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배출된 인력풀, 선진화된 연구문화, 축적된 연구개발 기술력과 그 노하우의 공유와 전수 등 여러 가지 유무형의 제반 요건이 아우러져야 한다.[4]
유독 대한민국에서 공밀레 현상이 심한데, 그 이유는 한국은 여태껏 개발도상국으로 돈도 없고 기술도 없으니 인력을 그것도 저렴한 가격에 갈아 넣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까라면 까는 군대식 문화,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정신만능주의, 빨리빨리 문화, 저임금으로 월화수목금금금에 야근 까지 하는 노동착취의 인력 경시 문화, 조선시대때부터 내려온 사농공상에 의거한 공학자 천시 문화, 애국심 강조가 어우러진 결과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이 실제로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그래서 이공계 기피현상 같은 부작용도 심하다는 것이다. 국가에서는 정책적으로 공학 관련 대학을 수두룩하게 설립해서 관련 인력을 쏟아져 나오게 만들고 연구소, 기업은 그런 인력을 소모품 취급하며 박봉에 갈아먹고 필요 없어지면 토사구팽 하는 구조니 사람답게 살고 싶은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이 일어나서 과학자, 기술자보다 공무원, 의사, 변호사 등에 매달리고 기존의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뿐 아니라 대우까지 잘해주는 해외로 유출된다.
창조적 혁신능력도 떨어진다. 예를 들어 서구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명문대 물리학 박사의 처지는 매우 다르다. 미국에서는 수학자가 고소득 전문직종이다. 이제까지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괜찮았을지 모르지만 한국이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막 들어선 지금은 오히려 국가경쟁력에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가 크다는 것이다.[5]
하지만 한국의 문화 자체가 공밀레에 너무 익숙해져서 당연시되고 응용과학기술 위주의 풍토, 당장 돈 되는 것만 하고 실패는 용서 않는 단기성과주의가 만연해 있어 현재도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당장 서구 선진국처럼의 대우를 해주기엔 여전히 여러 가지 제반 환경이 열악한 것 역시도 사실이다.
공밀레의 폐해를 게임으로 체험 할 수 있다. [6]
2. 현실의 사례 (무기 부문)
2.1. 한국의 사례
- ADD(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에서 진행된 많은 프로젝트.
- 번개사업 - ADD 인신공양전설의 시발점(…!).
- - 미국도 포기한 이중총열소총이 한국에서 만들어졌다.[7][8]
- K-9 자주곡사포 - 포신을 6m로 설계했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8m로 늘린 후 실험 도중 포탑에 문제가 생겨 아예 포탑을 한국자체기술로 새로 만들고 그럼에도 사정거리가 안 나와서 아예 전용포탄인 너스탄을 만들었다.
- 기타 ADD에서 나온 수많은 무기들(…). 국산무기 문서를 보면 30년도 안 되는 사이에 만들어진 수많은 무기들의 목록 사이에서 원한이 느껴진다.
2.2. 외국의 사례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공밀레 소리가 나지 않을까? 의심되는 무기들이 찾아 볼 수 있다. 다음은 외국의 공밀레 의심 무기(?)들을 열거해보았다. 객관적인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단순히 재미로만 볼 것.
- 미국 - F-22 일단 무려 개발이 80년대에 되었고 90년대에 실전배치를 넘어 양산까지 해냈다. 이점이 실로 미국의 미친 기술력을 보여주는게 항공분야에서 라이벌이자 투톱인 러시아와 돈지랄이 가능한 중국이 아직도 F22와 같은 5세대 전투기들을 만들기는 커녕 2020년에도 제작에서 기술적인면에서 허덕이고 있는점이다. 전자전성능, 레이더성능, 기체 기동성,[9] 스텔스 성능 무엇 하나 F-22에 미치지 않는다. 이것이 80년대에서 90년대 사리를 기준으로 35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은 35년전 설계로 35년후의 러시아 중국을 압도하는 5세대를 보유중인것이다. 현재 B-21 폭격기나 6세대 전투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B-2와 함께 미국의 항공전력의 상징일것이다.
- SR-71: 많은 사람들이 F-22를 보고 시대를 공밀레의 힘으로 뛰어넘었다고하지만 진짜 공밀레의 끝판왕은 바로이거다. 60년대에 개발된 항공기가 상공25km에서 마하3으로 순항하는 미친 성능을 보여준다. 실제로 UFO로 오인될까봐 제작자들이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이야기도있고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서 제작 관련 자료를 파기했고, 전용 공구도 전부 폐기 처분한지라 제작국인 미국도 다시 만드는 게 힘들정도의 그야말로 현실에 존재하는 오파츠급의 물건이다.
- 스웨덴 - JAS 39, 그리펜 전투기- 디씨 항전갤에서 로리펜/거유펜으로 불리는 다목적 전투기다.
- 미국 - F-117 나이트호크 스텔스 공격기 - 지금이야 CAD/CAM이 엄청나게 발달해있지만, 1970년대에는 그런게 어디 있었겠나… 간혹 나이트호크 개발 중 슈퍼 컴퓨터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공밀레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곤 하는데… 이것을 개발하기 시작한 1960년대에 나사(NASA)에서 사용한 전 세계 최고의 슈퍼 컴퓨터라는 녀석의 성능수준이 현대로 치자면 286, 386 컴퓨터 정도 수준이 되느냐 마느냐·… 그 정도였다. 오직 연산기능만 말이다. 이걸 안 쓰면 날개 각도 하나 정하는데 10년은 걸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 미국 -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 그 전율스러운 가격과 성능으로 인해 거의 미국 해군 함정급 수준의 대접을 받으면서 외계인 고문설이 나도는 대단한 기종이다. 그야말로 피땀의 결정체라고 아니할 수 없다.
- 미국 - 새턴 로켓 - 달에 아폴로 우주선을 보낸 바로 그 로켓이다. 새턴 로켓의 주 엔진인 F-1 엔진을 만들기 위해 기술자들이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서 스펙을 측정하고, 부족한 점을 다시 손으로 수정하고, 다시 스펙을 측정하고… 이런 과정을 무한 반복해야만 했다. 이렇게 만든 새턴 로켓은 모든 아폴로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10] 한데다, 21세기 현대에도 이를 개량한 SLS 로켓을 개발하고 있는데, 개량 과정에서 새턴 로켓에 대한 노하우를 얻기가 힘들어서 기술자들이 남아있는 로켓 부품을 분해하여 역설계를 해야 했다. 이쯤 되면 로스트 테크놀러지.
- 미국 - P-51 머스탱 - 영국 신사들의 말을 듣고서 열폭한 사장님의 "넉 달만에 졸라 좋은 전투기 뽑아드릴테니 돈 준비하셈." 발언으로 117일만에 시제기가 나오고 발주를 따냈다. 당연히 이때는 로스웰에 UFO가 떨어지지도 않았다!
- 미국 - A-1 스카이레이더 - 원래 BTD 디스트로이어가 차세대 주력 공격기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더글러스사에서 "예산을 조금만 더 준다면 더 쌈빡한 걸 만들어올게"라고 한 걸 펜타곤에서 "ㅇㅋ 그럼 내일까지 설계도 제출해오셈"(…) 예산을 더 줄 수는 없다는 뜻으로 던진 농담이었지만 진짜로 만들어 왔다! 그것도 호텔방에 틀어박혀서 엔지니어 몇명만으로!
- 독일 - 6호 전차 티거 - 개발 당시부터 적국의 주력 대전차포에 대한 전방위 방어력, 100발의 휴행탄수, 수심 4미터의 잠수 도하 능력을 요구받은데다,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 기본 설계안이 완성된 후 실전투입까지 걸린 시간이 단 5개월이다. 양산 초도품 롤아웃은 설계 완성후 4개월. 시제품도 아닌 양산 초도품 롤아웃이다! 해당 전차의 성능과 활약상에 대해선 여러 밀덕들이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이지만, 높으신 분들의 무리한 요구에 공돌이들이 마구 갈려나갔다는 것 만큼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 소련 : 본래 우주 로켓 개발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던 세르게이 코룔로프와 로켓 엔진개발 천재였던 발렌딘 글루쉬코가 있었으나 공밀레의 분위기였던 소련 스탈린으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자원만 축낸 사보타주로 몰려서 둘다 수용소로 직행하고 거기다 글루쉬코가 코룔로프를 고발한 사건으로 두 천재는 원수가 되고 이는 우주개발에서 소련이 미국에 지는 원인이 된다. 특히 코룔로프는 실패할때마다 소련 정부로부터 수용소로 간다는 협박을 받았다.
- 그 외 외계인 고문 문서에 있는 물건들 전부 다.
2.3. 북한의 사례
북한의 모든 첨단기술은 전국의 모든 공돌이들을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미국의 기술무역 제한조치 때문인 것도 있지만, 공돌이를 갈아만든 첨단기술이 하나라도 나오면 즉각적으로 김씨 왕조 일가의 공 및 은혜 덕분으로 돌려서 선전활동을 할 구실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이 나라에서는 공돌이는 고사하고 핵심 계층 빼면 인권은 커녕 목숨 따위 안중에 없으니, 공돌이도 평범한 노무자는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고농축 핵물질을 맨손으로 만지는 경우도 있다.'''
- 핵폭탄 - 핵개발의 결과 자체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북한의 핵개발 과정은 완전히 공돌이를 갈은 것을 공돌이에서 짜낸 피로 반죽했다고 할 정도. 북한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원의 부인이었던 탈북자가 쓴 자전 소설 '인간이고 싶다'를 보면 방사선에 피폭된 남편이 무너지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2006년 뉴스위크에서도 북한 핵개발 과정에서 방사능 오염으로 북한 이공계 두뇌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증언을 다룬다. 김책공대 1962학번의 경우 졸업 당시 김일성의 지시로 핵개발에 동원되어 이후 거의 대부분이 사망해서 죽은 학번이라고 불린다. 인명 희생을 전혀 개의치 않은 북한의 개발방식은 몇 가지 일화가 전해진다. 예를 들어 핫존 안에서 방사성 물질을 다룰 로봇을 개발하는 시간과 자원을 아끼기 위해, 납 앞치마를 두른 사람들이 뛰어들어가 작업을 하고 나오도록 했다고 한다(#). 충공깽 이들은 이과였으므로 당연히 방사능 피폭의 결과에 관해서는 K-19의 승무원들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김일성이 생전에 가장 아꼈던 측근인 김책의 이름을 붙인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이공계 분야에서는 북한 제일의 학교로 꼽힌다. 즉, 남한으로 비유하면 포항공대나 카이스트 수준의 인재들을 아낌없이(…) 핵개발에 갈아 넣었다는 뜻이다. 과학 엘리트들 마저도 이렇게 희생시켰는데, 북한이 더 이상 주저할 것이 무엇이 있었겠는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단순 공밀레뿐만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엘리트들마저 소모품으로 취급당하는데 이과지식이 없고, 핵과 방사능에 대하여 전혀 교육받지 못한 하위 노무자들은 핵 물질을 맨손으로 옮기고 오염물과 부산물들을 온몸에 묻혀가며 일을 하여야 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들이 어떻게 되었을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CNC - 2009년 경 공돌이들의 노력으로 아무런 기반기술 없이 CNC라는 기술을 독자개발 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모 장군의 후임작업 중이였던 북한정부는 마땅히 내세울 게 없던 모 장군의 업적으로 돌리며 즉각적으로 모 장군의 진두지휘와 은혜의 결과(…)로 선전하였다. "돌파하라 최첨단을"이란 노래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CNC란 기술은 첨단기술이 맞긴 하지만, 정밀기계 분야에서 이미 20세기에 상용화된 기술이고 애플은 신제품의 모든 공정이 CNC일 정도로 CNC는 생각보다 흔한 기술이다. 그래도 첨단기술인건 확실하기 때문에 이런 기술을 아무런 기반기술 없이 독자개발 했다는건 기술력이 꽤나 뛰어나다는 뜻이다. 공돌이들의 뼈로 이루어진 기술인 건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 자작 CNC 제작법도 일반인들이 D.I.Y 할만한 자료도 여기저기 인터넷에 많고 중국을 통해 CNC 기계를 수입해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할 텐데 기반기술이 없다고 하기엔 문제가 있다. 자체 개발을 했다는거지, 수입해서 안 쓴건 아닐테니.
- 수소탄 - 이게 사실이라면 김정은이 2015년 12월 15일 4차 핵실험을 명령한 후 2016년 1월 6일까지 한 달도 안되는 기간에 수소탄을 만들었다는건데 실패했거나, 증폭 핵 분열탄이라고 해도 엄청난 공돌이가 갈려나갔을것이다.
3. 현실의 사례 (비무기 부문)
몇몇은 가독성이 떨어지니 문서를 나누어 주길 바람.
- NASA - 말이 필요한가? 지구 역사상 최고의 공밀레 집단.
- 세종 - 문서 참조. 자기 자신도 국가를 위해 갈아넣은걸로 모자라 자기가 죽기 직전까지 신하들을 부려먹은, 현대 시점에서 보면 악덕 고용주 그 자체다! 예를 들어 황희의 경우 부패했지만 능력은 출중해 고려 말부터 세종대까지 조정에서 일한 인물인데 제발 좀 은퇴시켜달라고 애원해도 세종이 씹어서 황희는 결국 죽기 3년 전 세종이 거의 죽기 직전에야 은퇴한다. 은퇴 당시 나이 87세. 환갑은 진작에 넘었고, 당시 평균 수명을 생각하면 폭삭 늙어 노쇠한 몸으로 계속 일한 셈이다.
- 장영실 - 세종에게 신임받은 공밀레.
- 대한민국 정부 공무원 - 같은 공으로 시작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공돌이와 거의 같은 취급을 당한다. 공돌이와 달리 공무원은 갈아 넣을수록 국가운영이 안정된다(…) 가끔 그 공돌이들에게 국가예산 넣어주는 것도 이쪽이다. 공무원이 놀고먹는 직업인줄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뭘 모르는 얘기다. 중앙부처 사무관 등의 업무량은 상상을 초월하고, 폐쇄적인 직장 구조로 인해, 행정고시를 패스한 소위 1티어 인재들도 업무량을 견디지 못해 중앙 부처에서 지자체로 보직을 옮기거나 똑같이 바쁠거면 연봉이나 많이 받자는 식으로 사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 애플 - 창립자부터가 디자인을 매우 중요시하다보니 디자인 분야의 입김이 여타 IT 업체에 비해 강하다. 그렇지만 IT 분야의 핵심인 성능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플 기기의 매끈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성능 향상을 위해 무수한 공돌이들이 갈려나갔다. 디자인만을 중요시 여긴다는 일반인들의 편견도 있지만 실은 모바일 AP 설계에서는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향후 AP의 성능 향상으로 맥북의 CPU를 대체한다는 실로 공밀레다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 삼성전자 - 월화수목금금금의 시초. 대한민국 공돌이의 씨를 말리는 곳이다. 남들은 9 to 5를 할 때 7 to 11을 밀던 곳이다. 즉 남들 개발할 때 양산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엑시노스 AP를 기점으로 14나노 핀펫의 양산을 성공시키는[11] 공밀레 전설 완성. 게다가 이 14나노 핀펫의 공밀레 전설을 AMD에게도 고스란히 선사하기로 되어서 차후에 나올 AMD GPU와 APU가 14나노 수율점프의 혜택을 봤다.[12] 게다가.. 얘네들 10nm도 개발 완료했댄다. 2016년 말쯤 양산 가능하다고 한다. 슬슬 무서워진다… # 결국 2016년 11월 17일 발표된 스냅드래곤 835가 삼성 10nm로 제조된다 한다.[13] 2014년 말에는 ARM Cortex-A57이라는 문제가 조금 있는 아키텍처를 재설계하는 정도까지 손을 봐서 같은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 MSM8994와는 정 반대인 삼성 엑시노스 7 Octa(5433)을 만들어서 갤럭시 노트4에 바로 때려넣은데다 디자인도 받쳐줘서 대성공했다.[14]
- 현대자동차: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세계 원탑이라 약간 밀리는 감은 있지만, 여기도 우수한 공돌이들을 많이 데려와서 신차 개발할때 모두 다 갈아넣는다. 애초에 모태 기업이 "하면 된다"의 모토를 가진 건설업인지라... 특히 부품의 국산화와 독자 개발에 지독하리만큼 목을 매고 있으며 얼마나 갈아넣었는지 1967년에 최초로 자동차 제조업에 뛰어들었음에도 세계 10대 글로벌 자동차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15] 이 때문에 현대자동차가 현대 N을 공개했을때 차덕들 사이에서 BMW M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현대차가 N이 뉘르부르크링과 남양연구소에서 따왔다는 걸 공개하자 대부분이 납득했을 정도.
- 일본의 경량화 노트북들
VAIO, NEC Lavie 등이 이에 속한다. 애플이 그냥 커피라면 이쪽은 TOP, 태블릿 PC에 쿼드코어, 트리플팬을 박는다든지[16] 바지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노트북을 만든다든지 2003년에 맥북 에어보다도 훨씬 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낸다든지 하는 기행 수준의 제품들을 내놨다. 당연히 그 뒤에는 눈물나는 공밀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가령 Lavie Z 개발할 때는 경영진이 직접 개발진을 갈궜고, 집에 가서도 밤새도록 키보드 모형을 제작했다고...
다만 그덕에 잃은 것이 많다. 게다가 일본의 장기 침체와 일본 기업들의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지금은 좀 덜한 면이 있다. 인력 유출 역시 심각한 편이고.
다만 그덕에 잃은 것이 많다. 게다가 일본의 장기 침체와 일본 기업들의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지금은 좀 덜한 면이 있다. 인력 유출 역시 심각한 편이고.
- KAI -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민국 최초의 위성발사체를 만들어냈다.
- 공학교육인증을 실시하는 공과대학.
- 국가핵융합연구소 - 그야말로 공밀레의 결정체. KSTAR 항목 참조.
- 소련의 우주 개발 - NASA의 소련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 구글 - IT업계 공밀레의 최종보스. '구글 실험실'을 통해 여러가지 생뚱맞으면서도 아이디어 좋은 결과물을 많이 만들어 낸 전적이 있다. 구글 무인자동차부터 시작해서 구글 글라스, 안드로이드 등 공밀레로 유명하다.
- 마이크로소프트 - 외계인을 잡아다 고문을 해서 서피스와 키넥트를 만들었다는 괴소문이 있다. 키넥트는 이미 1000만대 판매 돌파. 그리고 그 외계인의 DNA까지 뽑아낸 결과 서피스 허브와 홀로렌즈라는 충격적 물건이 나오고 말았다. 두껍고 비대칭에 좀 무겁지만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시장 선점을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여기도 그만큼 비싸긴 하지만 비싼 만큼의 값은 한다.[17]
- 풍산그룹 - 유럽연합에서 유로화 동전을 발주하면서 채택된 원재료인 노르딕 골드[18] 를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곳에서 양산화에 도전하였으나 다 포기했는데, 풍산은 한달만에(!!) 연구하며 대량 생산화에 성공하였다. 그 공로로 풍산은 유로화 동전 영구발행회사로 지정되었고, 지금도 공장에서 유로화 소전을[19] 찍어내고 있다.[20]
- 국방과학연구소 - 공밀레 그 자체.
- 공과대학 소속 대학원 연구실
- 조선업계
- IT업계 - 일단 읽어보자. 대체적으로 IT업계가 영세한 하청업체가 많아서 좀 심각하다(저녁 늦게 나와서 요구사항을 내놓고 내일까지 되죠?라고 묻는다거나). 물론 대기업이라고 편한건 아니다. IT 기술 자체가 워낙 발전속도가 빠르다보니 출시속도가 생명인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갈아엎을수밖에 없다는 것. 그렇다고 신개념 아이템을 도입한 벤쳐는 대기업한테 헐값에 팔리고 기술 개발한 사람은 폐인된다.
- 게임업계 - 나름 고급 인력인 제작팀은 물론이고 운영팀도 소모품 취급. 일단 야근만 시키면 결과물은 나온다, 퀄리티는 뭐.
- 각 정당의 정책 연구실 - 이 쪽은 문돌이를 갈아 넣어 마신다.
- - 베가 레이서의 개발 막바지에 CPU를 갈아엎는 삽질을 하면서 그 방대한 작업량을 3개월 내에 마쳤다고 자랑했다.[21] 자랑스러운 관련 영상. 그런데 박병엽 대표가 인터뷰 와중에 임산부도 밤샘을 시켰다고 강조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22] 근로기준법상 임산부의 연장근로는 불법이다. 해당 인터뷰를 보도한 한국경제는 논란이 일자 해당 문구를 삭제하였다. 수정 후 기사 한편 이에 관해 파이낸셜뉴스에서 〈팬택 "임산부도 밤샘 작업…" 누리꾼 "자랑이다"〉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였으나 4시간만에 (같은 날 15시 50분경) 삭제되었다.[23]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말그대로 공돌이를 갈아넣고 있다. 고속철도를 국산화시켜서 높으신 분들을 불러놓고 시험운행을 하는데, 배터리 충전기가 고장 나서 차가 퍼졌다. 그러나 우리의 공돌이들은 불굴의 의지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수리(86 볼트에 달하는 계측기용 전원을 감전의 위험에도 안전장구 하나 없이 맨손으로(!) 연결하여 대체)해서 결국 그날 밤에 300㎞/h를 달성하였다. 또, 430㎞/h짜리 고속열차를 국산화 시키고, 무려 무선충전 고속열차까지 만들어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국산 궤간가변 대차#나 국제 철도연맹에서도 상#을 받은 무가선트램, 미니트램 #, ADD와 국방·철도 기술 융복합 공동연구를 한다든지 그야말로 공돌이들이 갈아 넣어지는 곳이라 할 수 있다.
- 1960년~1980년대의 한국의 공장들. 그예로 평화시장
- 아폴로 계획 - 스푸트니크, 유리 가가린으로 소련에게 먹은 빅엿을 되갚아 주겠다는 일념만으로 이루어진 미국, 아니 인류사 최대의 공밀레.
- 위쳐3 스위치 이식버전 - CDPR측에서 직접 이식에만 1년걸렸다고 공언했다.결과물은 제작진의 건강상태가 의심될정도.
- 반다이 건프라: 프라모델 개발 기술의 최첨단에 서있다는 평가를 받는 중. 특히 접착제 없이 100%로 킷을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드는 스냅타이트, 하나의 부품을 2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찍어내는 시스템 인서트 기술,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MS들의 기믹을 충실히 재현한 제품의 디자인은 타업체가 100% 따라 하지 못할 정도. 단, 모든 기술력은 한 곳에 몰아넣으면 나중에 발매된 킷들이 욕먹는 사태가 터지므로 시장성과 제품 등급에 따라 기술력을 분배한다. 건프라에 HG/MG/PG 같은 등급이 나뉘는 건 이 때문.
- 체르노빌: 사실 이쪽은 공돌이보단 노동자쪽이 갈려나갔다.
- 휴보: 일본의 아시모는 15년에 걸쳐 만들었지만 우리나라는 불과 3년(…)이라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동안 만들어냈다. 더군다나 아시모 개발비의 1/1000이라는 극한환경에서 만들어냈는데도 2015년 DARPA 재난대응 로봇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GTA 산 안드레아스: GTA3의 엔진의 골수까지 빼 먹어서 만든 게임. 기술 발전이 있으니 엄밀한 의미에서는 공돌이를 갈아넣었다고 보기 힘들다.
- 엔비디아: 컴덕이라면 삼성전자, 인텔과 함께 최고의 공돌이 믹서라고 인정할 것이다. 애초에 2014년에 안드로이드 기기로 하프 라이프 2를, 그것도 위의 GTA 산 안드레아스같이 그래픽을 대폭 상향시켜서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정상이 아니다. 게다가 칩 특성상 그래픽에서 유리하고 넘버가 다른 개선된 칩이기는 하지만 2014년에 나온 테그라 K1이 벤치마크에서 노트5를 따라간다는 것도 정상이 아니다.
- 워프레임: 사양 최적화가 매우 뛰어나 공밀레로 의심받는 사례. 사양 최적화가 뛰어난 게임은 많지만, 그래픽 품질 대비 사양 최적화의 최고봉은 본 게임을 뽑는 사람이 많다. 이 게임의 공식 사이트에 나와있는 사양이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최소 사양과 같다. 참고로 간단히 말하자면 워프레임은 3D,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2,5D이다. 이 샤양으로 풀 옵션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나 사양을 적절하게 조절한다면 30프레임 정도는 문제 없이 뽑을 수 있다. 심지어 사무용 컴퓨터에서도 무난하게 구동된다는 제보까지 나오는 중.
- 올림푸스 주식회사의 최고급 렌즈들: 이 회사는 문자 그대로 공돌이들을 지하에 가둬놓고 직접 특수렌즈를 깎는다.
- 아문센 탐험대: 욜라프라는 탐험가는 스키 세계 대회 우승자이자 목수[24] 이었는데, 88kg짜리 개썰매를 22kg까지 경량화했지만, 내구성은 경량화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개조를 했다. 그 덕분에 개들의 부담이 줄었고, 아문센 탐험대는 세계 최초로 남극점 정복에 성공한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재 누리호발사를 위해 연구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진중이라 한다. 일년에 휴가가 3일밖에 없을 정도. 발사체 부서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들도 상황이 비슷하다 한다. 그리고 결국 75t급 로켓 엔진을 바닥부터 시작해서 고작 5년만에 완성하는 무시무시한 성과를 달성했다.
- 테슬라 - 2003년 창립 이후, 전기차 분야에서는 기존 자동차 기업들을 제치고 전세계 판매량 선두를 지키고 있고, 충전, 배터리, 자율 주행 분야에서는 아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0년 기준, 테슬라보다 시가총액이 높은 자동차 기업은 토요타 밖에 없다. 불과 20년도 안 된 신생 기업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회사들을 모두 제친 것.
- 포르쉐 - 스포츠카의 대명사와 같은 기업인데, 슈퍼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능을 가진 차량을 무려 기계로 생산한다. 심지어 포르쉐의 홍보 문구에는 '포르쉐가 생산한 차량의 2/3은 현재도 운행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포르쉐의 창립일이 1931년임을 생각해보면(...) 독일의 수많은 기계 공학, 자동차 업계에서도 정수로 꼽힌다.
- 롤스로이스 - V12 6.75리터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주행 중 차량 내부 소음이 30 데시벨 이하에 엔진 위에 동전을 세워놔도 동전이 쓰러지지 않는 미친 듯한 안정감을 보여준다. #
4. 픽션의 공밀레 사례들
오베디아 스탠: '''토니 스타크는 이걸 동굴에서 만들었어! 그것도 고철 쪼가리로!'''
윌리엄 긴터 리바: 죄송합니다만... '''전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25]
영화 아이언맨에서.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단 쿠로토. 자타공인 신의 재능. 작품상에서 최상위 주요 아이템인 '라이더 가샤트'와 그 안에 들어갈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코보시 츠쿠루는 가샤트는 만들 수 있지만 가샤트용 게임을 만드는 센스가 모자라고 호죠 에무는 가샤트용 게임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녔지만 게임을 넣을 블랭크 가샤트를 제작할 수는 없다. 때문에 작 중 등장하는 거의 모든 가샤트와 게임은 단 쿠로토 본인의 작품이다. 몇몇 예외[26] 를 제외한 본작의 가면라이더들의 모든 변신 장비는 다 이사람의 작품이다. 작 중에서 이 남자의 공밀레가 가장 부각되는 건 그의 최대 걸작인 하이퍼 무적과 게무데우스의 약점 무기인 닥터 마이티 XX. 전자는 며칠 동안 개발에 몰두해서 완성했으며 리셋 사태로 가샤트가 아예 사라졌을 땐 이걸 다시 만드는 김에 리셋에 대응하기 위한 세이브 아이템도 구상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철야로 일하다가 몇 번 과로사한다. 후자는 일단 게무데우스 바이러스의 항체부터 만들어야 해서 80여 개였던 라이프가 거의 모조리 날아갔다.
- 가면라이더 빌드 - 키류 센토. 가장 뛰어난 두뇌를 가진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 미소라의 능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풀 보틀과 9화에서 카츠라기 타쿠미가 만들었다고 밝혀진 빌드 드라이버를 제외하고는 빌드와 크로즈가 사용하는 장비는 거의 키류 센토가 직접 만들었다. 카츠라기 타쿠미가 남긴 스크래시 시스템 역시 키류 센토가 15화에서 완성해냈다.[스포일러] 해당 문단과 스포일러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 사람은 인생이 공밀레였다.
- 가면라이더 빌드 - 카츠라기 시노부. 자기 상관에게 문제가 있다고 건의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건 선생이 알아서 할 일이지.", "하지만 선생이라면 대책을 세워 놓았겠지?". 부전자전.
- 기동전사 건담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 뉴 건담 하나 만들겠다고 애너하임사의 스탭이 총력을 다해 잠도 자지 않고 3개월만에 완성. 거기다 사이코 프레임의 갑작스러운 추가에 나날이 급박해지는 전황에 납품 일자를 당초 예정된 날짜보다 열흘이나 앞당겨야 했다. 물론 이렇게 만든 뉴 건담은 엄청난 활약과 함께 액시즈마저 밀어버린다.
- 그리스 로마 신화 - 헤파이스토스. 하고한 날 무기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신들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지만 푸대접이나 받고 있다.
- 몬타나 존스의 니트로 박사 - 공돌이를 울리는 전설적인 명대사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의 주인공
- 라쳇 & 클랭크(리부트)
- 마다가스카의 원숭이들(정확히는 침팬지). 농담이 아닌 것이 펭귄들 이 제공했을 설계도를 바탕으로 비행정을 만들질 않나 그것을 수동으로(…) 움직인다.
- 마션(영화) - NASA JPL 직원들. 극중에선 와트니를 구할 보급선을 개발하기 위해 쥐어짜이고[27] , 보급선이 터진 다음에는 화성 저궤도에 가게 되어 있는 궤도 상승선을 고궤도에 도달하게 개조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아 계속 쥐어짜이고 있다(…).[28]
- 문명 시리즈 - 위대한 공돌이는 녹여서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위대한 과학자도 역시 녹여서 기술 포인트를 얻거나 기술을 즉시개발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 문명의 특성상, 한국의 위대한 공돌이와 과학자는 바로바로 녹여서 한국 문명의 승리를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29]
- 보더랜드 2 - 하이페리온 사 엔지니어. 명색이 기술자인데, 인건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로봇인 로더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강화복이나 총 한자루 쥐어주고 전투원으로 마구 써먹힌다(…). 당연히 대우도 시궁창인지라 안내방송이나 회장의 말을 들어보면 휴식시간도 거의 없으며, 사고사를 당해도 대충 넘어가는 모양. 덕분에 반 하이페리온 세력이나 주인공인 볼트 헌터들에게 허구한날 죽어나간다. 현실의 공돌이를 그대로 반영한 그야말로 안습의 결정체.
- 삼국유사에 나오는 진평왕은 비형랑을 시켜 귀신을 부려먹어서 돌다리를 하룻밤 사이에 완성시켰다.
- 스타워즈
- 쿠얏트 드라이브 야드(Quat Drive Yard): 공화국 시절에는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만들어냈고 제국이 성립된 이후에는 그 유명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만들어냈으며 제국의 역습에서는 당시 (1980s) 누구도 상상하지 않았던 최대 크기의 전함-19,000m의 이제큐터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까지 만들어낸다. 이것들이 죄다 쿼드라디움 강철로 둘러싸여 있다는 점은 보너스. 클론 전쟁 시기에는 .6등급[30] 하이퍼드라이브가 장착된 652m (!!!)짜리 어클리메이터급 강습양륙함을 만들어낸다. 얼마나 많은 공돌이들이 갈려나갔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
- 쉬브 팰퍼틴: 공화국 의회에서 벨로럼 의장이 실각한 후 의장직을 맡았으며 제국에서 황제가 된 그는 데스 스타 건설에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날려먹는다. 120km의 데스스타 1과 160km의 데스스타 2를 초광속으로 가속시켜 슈퍼레이저를 발사해 행성을 파괴시키도록 하려면 엄청난 공돌이들의 피가 필요하다는 곳은 뻔하다. 규모로 따지면 스타킬러 베이스가 더하지만…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 여기 등장하는 황혼 새벽회의 연구원 전체(…)[31]
- 포탈 - 애퍼쳐 사이언스 - 핵심 기술이었던 포탈부터 50년대 개발된 기술이고 80년대부터 인간 뇌를 슈퍼컴퓨터에 이식하여 인간과 구별이 어려운 인공지능을 만드는 등 여러 기술자들을 갈아넣었다.
- Command & Conquer - 엔지니어 - 수리를 위하여 발포 중인 전차나 핵발전소에 들어가기도 하며, 심지어 적진의 기지에까지 단신으로 뛰어들어 점령한 뒤 장렬히 산화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점령한 본진을 팔아치우면 다시 엔지니어가 등장할 확률도 있는데다 이때 등장하는 엔지니어가 둘일 경우도 있으므로, 공밀레 한방에 해당 지역 건물 몇개를 날려버리는게 가능할 때도 있다.
- M.O.D.O.K. - 마블 코믹스의 빌런. 원래 평범한 기술자였다가 과학자들에게서 돌연변이 유도물질을 주입당해 계산전용생물체가 되었으며 이후 반란을 일으켜서 빌런이 되었다(…).
- 하프라이프 MOD중 하나인 Science and Industry는 공밀레를 통한 기술 발전을 목표로 두 회사가 피터지는 경쟁을 한다.
- SCP 재단 - 소속된 모든 연구원들. 위험하기 이를 데 없는 SCP의 특성 탓에 수없는 연구원들이 연구 중에 갈려나가고 또 갈려나간다(…).
- 블리치 - 우라하라 키스케, 쿠로츠치 마유리,그리고 그들의 기술개발국.특히 우라하라는 혼자서 세계관 최고의 사기템을 만들었다
- 스타크래프트 - 건설로봇… 수리공학, 건축공학에다가 화학까지 졸업한 공돌이를 변변한 장치도 없는 깡통로봇(…) 안에 태우고 밀어넣는다! 게다가 2에서는 4년만에 외계기술도 수리할수 있게 만들어 놨다. 이걸로 업적도 있다!
- 스타크래프트 2 - 카락스: 우주 공돌이로서의 캐릭터성과 동시에 암울한 상황에서 연구를 도맡아해야 했으며, 2차 창작에서의 열정 페이 드립 덕분에 공밀레 확정.
- 스타 트렉 - 몽고메리 스콧 기관장, 라 포지 대위, 오브라이언 상사.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는 공돌이고, 맨날 갈려나간다(…). 그 외에도 빨간 셔츠를 입거나 운영부서에 속해있으면 운 좋으면 평생 갈려나가고 재수없으면 죽는다.
- 아이언맨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적인 히어로. 주인공에겐 공밀레가 아니지만, 주인공의 기술들을 흉내내려는 악당들이 고생하는 케이스. 따라갈 만한 기술력이 아니다보니, 그냥 슈트들을 훔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최상단의 이미지는 아이언맨에서 오베디아 스탠이 아크 리액터를 소형화 하라며 연구원을 닦달하는 장면이다. 결국 만들지 못해 토니 스타크를 기절시킨 다음 강탈했다.
- 알타입 - 알 파이터. 실제로 외계인을 갈아넣었다. 진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 엘프나인. 4기들어 공돌이 속성이 붙었다.
-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 송준필, 송마음. '저쪽 학교'로 들어가기 위해 성수를 넣어 만든 다연장 로켓포를 제작하는데 물로켓 안에 들어간 기술이 '다연장 로켓포', '2단 분리 추진', '자탄 발사'(!) 등 고등학교 수준의 기술이 아니다. 거기다 탄도학 지식은 없었는지 타겟까지 몇백발씩 일일히 쏴서 오차를 수정했다고(…)
- 하프라이프 고든 프리맨은 MIT나와서 빠루 하나 가지고 자기지식 다 말아먹히고 블랙메사 공돌이들은 일명 라마르 로켓을 엄청난 시일 내에 만들어서 콤바인을 함락시키는 엄청난 기술력을 자랑.
- Day R Survival 미르니에서 이동도시라는 퀘스트를 받을수 있는데,이걸 하는 주인공이나 같이 수리를 하는 블라디미르나 완전 공밀레의 극치다.
- DC 코믹스 - 배트맨이 사용하는 온갖 오버 테크놀러지 장비들은 대부분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직원들이 공밀레를 해서 일구어낸 결실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오히려 공밀레를 반기는데 그 이유는 사장이 보너스와 봉급을 빠방하게 주기 때문.
- SK하이닉스의 CF. '수정 금방 되잖아요?'처럼 공돌이의 노고를 가볍게 여기는 대사가 압권. 웃자고 만든 연출일지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그럴 상황이 아니다.
5. 문제점
윗 문단에선 가볍게 적어놨지만 꽤나 심각한 이슈다. 보통 공밀레가 발생하는 이유는 부족한 자원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원하는 성과를 원하는 높으신 분들 그리고 보다 더 좋은 수요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원인이고 이들이 원하는 수준과 재촉을 따라가려면 아무리 시간과 자본을 많이 지원해도 촉박한 것은 사실이기에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가 없음에도 고용주에 해당하는 정치인, 기업가들의 마인드는 변하지 않는다는것. 항상 발명과 발견의 과정에서는 '''실패는 항상 발생'''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데, 고위층은 이러한데는 관심이 없고, 결과물이 최단기간, 최저지원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나오기를 바란다. 이걸 만족시키기 위해 희생당하는 쪽은 이를 담당하는 연구원, 기술자들이며, 그러다보니 '''열악한 처우와 위험한 작업환경'''은 당연시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고통과 인내는 무조건 연구원과 기술자들 잘못'''이며,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나온 결과물의 '''공과 보상은 대부분 고용인의 몫'''이 된다.
장기적인 면에선 여러모로 해악이지만 단기적으로 보기에는 성과가 있는 것처럼 보여 이러한 부조리함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연구자와 기술자들은 이따위 취급을 받고 싶을 이유가 없으므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쟁기업이나 국가가 있다면 쉽사리 넘어가려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의 기술력이 한국과 비슷해지거나 따라잡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중국 기업과 중국 정부가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 것도 한 몫 했지만, 대한민국 기업과 산업체의 열악한 대우, 푸대접에 분노한 한국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중국에 포섭되어 자신들이 알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넘겨주면서 중국이 한국과의 경쟁에서 기술격차를 줄이는데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대학이나 해외에서 고급기술을 가진 한국인 두뇌들이 점차 국내 기업이나 한국 정부의 스카웃 제의를 거절하고 미국과 중국, 유럽으로 가는 등 두뇌유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 정부에서 MIT를 졸업한 한국 유학생들 상대로 연봉 8천만원의 조건으로 스카웃하려 했으나...이미 미국과 유럽 측으로부터 연봉 '''수억에서 수백억'''을 제시받았기에, 한국 유학생 '''전원이 거절했다고 한다.'''사실상 자업자득 인 셈이다.
문서를 쉽게 요약하면 개발도상국 시절의 잔재로 인한 빨리빨리문화와 저렴한 가격으로 갈아넣기, 까라면 까라는 수직적 문화, 병폐적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의 아름다운 시너지로 인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해라는 인식으로 인한 직원의 노예화로 인해 사람들이 한국 기업을 기피하게 되었다.
6. 같이 보기
- 속어 유행어 관련 정보
- 프로젝트
- 혹사
- 월화수목금금금
- 에밀레종(…)
- 작밀레
- 번밀레
- 넷마블 - 게임계에서 직원 갈아대기로 악명이 높다. 엔씨, 넥슨, 4:33 등 대기업이나 거대 퍼블리셔들도 갈아대는 건 마찬가지지만 넷마블의 악명이 단연 압도적.
- 열정페이
- 붕붕드링크
- 전체주의
[1] 실제로는 일반 영상을 2개로 나누어 송출함으로써 '''그 어떤 영상도 전부 3D로 시청가능한''' 1080p FHD 디스플레이가 개발되긴 했다. 어떤 영상이든 3D화 시키는데는 성공했으나 짤처럼 안경은 아니다.[2] 공무원을 가혹하게 부려먹어서 도시 상태가 좋아진다는 등. 사실대로 말하자면 공무원들은 진짜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긴 하다. 물론 그들을 가혹하게 부려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이들이 열심히 일하면 공익이 증진된다는 뜻.[3] 그런데 투입 인원과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전혀 빠르지 않다. 인간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으니 당연하다. 외국이라고 공돌이를 해피하게 방목할 리 없고 열심히 갈구고 갈아 넣아니까.[4] 중국이 미사일 발사를 할 수 있게 한 첸쉐썬이 괜히 15년에 걸친 묻지 마 투자를 주문한 게 아니다. 요 15년 동안 기초학문-응용과학-개발기간을 거쳐야 발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한 덕분에 중국은 미사일도 발사하고 핵도 가졌다. 기술이라는 게 파급력이 있어 연관분야에 영향을 줘서 군사분야뿐 아니라 평화적 우주개발 강국까지 되었다. 도깨비방망이처럼 수리수리 뚝딱 하면 딱 하고 나오면 좋겠지만 그랬다면 전 세계가 다 핵을 가졌을 것이다.다만 돈으로 절대 땜빵을 못하는 건 아니다. 기초과학-응용과학-개발기간 중 하나 정도는 돈 칠을 해서 땜빵할 수 있다. 그 예로 기초과학 쪽은 개발도상국 수준인 우리나라가 1970년대부터 지속된 정부 주도의 돈 칠과 공밀레로 일류급의 응용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외교/세계정세적인 문제로 비핵보유국이지만 언제든지 작정만 하면 수개월 안에 핵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준핵보유국으로 분류된다거나.[5] 다만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수학과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6] 뭐 이 결과는 웃기려고 그런 거고, 실제로는 충분한 예산과 인력, 그리고 개발 시간이 전부 주어진 결과물과 정말 극소수의 인원을 갈아 넣다시피 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하늘과 땅 차이다. 소수의 인원이 대박을 만든 경우가 현실에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특수한 경우.[7] 물론 포기한 무기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현실과 타협해서 미국이 목표하던 수준에 훨씬 못미치는 성능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닥치고 고성능 vs 적당히 지금 써먹을 만한 수준 = 후자의 승리 인줄 알았지만 문제 다발로 미국이 선견지명을 가졌다고 봐야한다...[8] 물론 그 문제들을 수정하면 국내에선 쓸만할 줄 알았으나... 결국 사업중단 결정이 내려졌다.[9] 단 SU-57은 기동성 부분에서는 랩터보다 우위다.[10] 유일하게 실패한 아폴로 13호도 사고 원인은 기계선의 배선 문제였던 것이지, 새턴 로켓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11] 기술 개발이 아니다. 직접 양산해서 실기를 이미 만들었다. 갤럭시 S6 참조.[12] 그리고, 드디어 AMD-GlobalFoundries에 14nm 웨이퍼 라이선싱으로 생산된 AMD RYZEN 시리즈가 인텔을 신나게 두들겨대고 있다.[13] 그 대신에 835 초도물량 전부를 삼성이 사갔다.[14] 다만 이 기종이 발열 논란이 조금 있다. 폰 사용 조금만 하면 배터리 온도가 44도 언저리에 다가간다던가...[15] 10대 자동차 그룹 중에 제일 젊으며, 현대자동차그룹 다음으로 젊은 회사가 1937년에 뛰어든 스즈키다.[16] ARM이 아니다! Intel Core i7이다![17] 이렇게 서술한 것만 봐도 애플과는 정확히 대척점에 서있는 회사이고, 역시 애플과 마찬가지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안싸우는 회사중에 하나다.[18] 구리를 기반으로, 아연, 알루미늄, 주석을 넣어서 만든 합금 동전이다. 니켈이 없기 때문에 금속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지만, 만들기가 까다로워서 대량 생산이 어렵다.[19] 소전은 표면에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동전으로 화폐 제조를 담당하는 곳(대한민국으로 치면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에서 금액 및 도안을 새긴다.[20] 다만 주화 디자인과 실질적인 배포는 유럽중앙은행에서 한다.[21] 결과적으로 기획에서 예측을 잘못 하고 그 뒷감당에 공돌이를 갈아넣은 셈이다.[22] 수정 전 원문은 다음과 같다. "3개월 남짓한 시간동안 새로운 폰을 만들다시피 했으니 직원들 모두 밤샘 작업은 기본이었죠. 임산부도 있었지만 예외는 없었죠.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테스트들 이었기 때문에 불평불만은 없었습니다" # [23] 박병엽씨는 팬택을 살리는 대단한 일을 했지만, CTO로서는 노동관계법을 몰랐다 할 수 있지만 CEO가 공개적으로 불법행위를 자랑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런 건 옛날 황우석사건당시 난자기증 절차 논란때도 그렇고. 프로젝트 제일주의의 폐해라고도 볼 수 있겠다.[24] 이쪽이 본업.[25] 가상의 기업이지만 세계관 제1의 군수기업인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연구원이라면 내로라하는 인재일 것이다. 단지 사장이 너무 잘났을 뿐.[26] 마이티 브라더스 XX, 맥시멈 마이티 X, 태들 레거시, 허리케인 닌자, 뱅뱅 탱크. 쿠로토 왈, 내 허락없이 만든 부정한 가샤트(...)[스포일러] 허나 15~16화에서 드러나기론, 카츠라기 타쿠미는 블러드 스타크로 인해 모습이 바꿔지고 기억도 지워진 채 키류 센토로 살아가고 있었다. 즉, 두 사람은 동일인물이었던 셈.[27] 제작에 6개월 걸리는 걸 첫번째는 62일, 두번째는 28일만에 만들어냈다. 필요한 기간의 절반만에 두 대를 완성했다.[28]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원작에는 감자가 얼어죽기 전에 와트니를 아레스 4 팀이 구조하도록 하기 위해서 궤도 강하선을 화성 내 비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하고 있기도 했다.[29] 다만, 이전 버전인 문명3에서는 위대한 인물은 정치가만 나오며, 이 정치가를 갈아서 위대한 건물, 문화적 유산을 가속해 완성할 수 있다.[30] 데스 스타/타이 인터셉터는 4등급, 이제큐터급/임페리얼급은 2등급, 은하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밀레니엄 팔콘은 .5등급이다.[31] 진짜 갈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