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스튜어트

 


'''패트릭 스튜어트
'''
''' Sir Patrick Stewart '''
''' OBE '''
'''본명'''
패트릭 휴즈 스튜어트
Patrick Hewes Stewart
'''국적'''
영국 [image]
'''출생'''
1940년 7월 13일 (83세)
잉글랜드 요크셔 머필드
'''작위'''
기사 (Knight Bachelor)
'''신체'''
178cm
'''직업'''
배우, 성우
'''학력'''
브리스톨 올드빅 연극 학교 (졸업)
'''활동'''
1959년 – 현재
'''배우자'''
실라 팰코너 (1966년 결혼-1990년 이혼)
웬디 노이스 (2000년 결혼-2003년 이혼)
써니 오젤 (2013년 결혼-)
'''정당'''

'''종교'''
무종교 (무신론)
'''자녀'''
1남 1녀
'''링크'''

1. 개요
2. 커리어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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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명배우로, 셰익스피어 연극단에서 연극인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영화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연극 배우 경력이 매우 대단한데, 햄릿의 경우 1969년 호레이쇼#를 시작으로 하여 1980년 TV판과 2009년 영화판에서는 클로디어스 왕을 맡았다.
TV와 드라마에서 가장 유명한 배역들로는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스타 트렉 TNG) 시리즈의 장 뤽 피카드 선장, 엑스맨 유니버스프로페서 엑스 등이 있고, 애니메이션 성우로서 아메리칸 대드 시리즈에서 CIA 국장 역으로 코믹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국에선 젊은 층에겐 엑스맨의 대머리 박사로, 3,40대 이상에겐 스타 트렉 TNG장 뤽 피카드로 익숙하다(엑스맨이 처음 개봉되었을 때 다들 피카드 역의 배우가 나온다는 것만 알았다는 설도 있다).

2. 커리어



2.1. 전성기스타 트렉


영국에서는 80년대부터 TV조연 등으로 등장하면서 상당한 명성을 쌓았다. BBC판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와 《스마일리의 사람들》에서 카를라 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일명 '''벗고 다니는 뱀파이어'''로 유명한 토브 후퍼의 《라이프 포스》에서도 비중있는 역으로 출연하며 1984년에는 영화 《》에서도 주연급 인물인 거니 할렉으로 등장하지만, 미국에서는 사실상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다.
사실 10대부터 진행된 대머리 때문에 배우역에 제약이 많았고, 이에 대해 "난 앞으로 여자랑 사귀는 게 불가능할 것 같다.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고 할정도로 외모에 콤플렉스가 많았지만, 이를 출중한 연기력으로 커버하면서 오히려 대머리를 트레이드마크로 삼아 성공했다.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제작 당시 LA 타임스는 그를 '''무명배우'''라고까지 불렀는데, 실제로 스타 트렉에 대해서 아는 게 전혀 없었던[1]것도 있었지만 미국 문화 차이때문에 다른 스타 트렉 배우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라이커 역을맡은 조나단 프랭크에 의하면 다른 배우들은 무대에서 농담하거나 춤추거나 레슬링(?)했던거에 비해 패트릭 슈트어트는 연기에만 집중했다고...다른 배우들의 이러한 행동이 불편했는지 나중에 배우회의에서 배우들에게 너무 가볍게 행동한다고 지적하자 타샤 야 역을 맡았던 데니스 크로스비가 '패트릭,촬영장은 원래 즐거워야 해요'라고 하자 '놀러 온게 아니잖아!'라고 화를 내었다고도 한다.[2] 어쨋든 스타 트렉 TNG가 굉장한 성공을 거둔데다, 그의 연기 역시 매우 호평을 받은 덕에 곧바로 미국에서도 대스타로 취급받게 된다. 양덕후들에겐 매우 유명한 행사인 스타트렉 컨벤션에 처음 갔을 때의 일화로 '한 몇 백쯤 되는 사람들 앞에서 잠깐 얼굴 비치고 오면 되는 줄 알았는데 2,500명이 내 앞에 있었고, 나에 대해서 모든 걸 알고 있었다...'라고 회상할 정도.
피카드 선장 역할을 하면서 쌓게 되는 '지적이고 침착하지만 내면에 카리스마를 품고 있는 캐릭터'는 이후에도 줄곧 따라오게 되는데, 여기에다가 보너스로 '''대머리'''라는 점 때문에 원작에서 대머리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영화화가 되면 거의 언제나 초청을 받았다. 특히 《배트맨과 로빈》에 등장하는 미스터 프리즈의 역할 제의를 받은 적도 있는데, 스타트랙 극장판을 찍느라 거절하자 그 뒤를 이어받은 게 '''아놀드 슈워제네거'''였다는 비화가 있다.

2.2. 엑스맨 유니버스


스타트랙 시리즈가 끝난 후에는 한동안 영화 단역 등을 맡다가 영국으로 돌아가 셰익스피어 연극 시리즈에 다시 출연한다. 이후 할리우드로 돌아와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프로페서 X 역을 맡게 되면서 활약했다. 매그니토로 출연한 이안 맥켈런과는 연극배우시절부터의 동료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는 영화 마지막에 카메오 출연을 하는데, 자세히 보면 본인이 아니라 '''CG로 만들어졌다.''' 젊은 모습의 스튜어트가 등장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2017년 3월 개봉한 '''《로건》''' 에서는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프로페서 엑스로 출연, 휴 잭맨과 함께 엑스맨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2.3. 이후


2019년 스타 트렉: 피카드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오랜만에 스타 트렉 프랜차이즈에 등장했다.
또한 2019년에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3]에 출연하여 피아니스트 헨리 콜을 연기하였다.

3. 여담


  • 목소리 연기도 매우 뛰어나서 성우 커리어로도 활약을 많이 했는데, 드림웍스의 《이집트 왕자》, 디즈니의 《치킨 리틀》 등의 성우를 했고,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스팀 보이》의 북미판 성우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마스의 악몽》에서 내레이션과 엔딩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좀 더 시간이 흐르자 《아메리칸 대드》와 《심슨 가족》 같은 가벼운 오락물에도 등장을 하다가, 《패밀리 가이》에서는 스타 트렉을 패러디하는 에피소드들에서 자기 자신 역할의 목소리로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이후 수지 스완슨의 목소리로 등장한다. 《패밀리 가이》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스타 트렉 TNG의 주연 전원이 출연하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멜 브룩스 감독의 《못말리는 로빈후드》에선 사자왕 리처드로 출연하기도 했고 《겨울 사자들》라는 사극에서 헨리 2세로 나왔다.이 작품은 피터 오툴이 열연한 《겨울 사자들》의 리메이크 격인 작품으로 원작인 희곡부터가 명작으로 꼽힌다. 《세서미 스트리트》에 게스트로 등장했을 땐 카운트 백작이 수들을 세려고 하는데 1이 자꾸 자기 자리를 이탈해서 곤란해하자 피카드 선장의 캐치프레이즈인 'Make it so, Number One'으로 1을 제자리로 보낸다.《19곰 테드》에선 초반과 후반의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 노홍철이 외국에서 한번 보고나서 스타 트렉의 선장님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했지만 거부하고 가던 길을 갔다고 한다.
  • 2001년에 대영제국 훈장 4등급(OBE)을 받았고, 2010년에는 기사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아 패트릭 스튜어트 이 되었다.
  • 2009년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제작한 TV영화판 햄릿에서 폴로니어스 왕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4]
  • 2013년 3월에 37세나 어린 여성[5]과 3번째 결혼을 했는데 사회자가 이언 매켈런이었다고 한다. 기사 링크 두 사람은 함께 연극 무대에도 자주 선 절친한 사이다.
  • 많은 좌파 영화배우들이 그렇듯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영국 노동당의 당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 노동당 당수인 제레미 코빈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이다. TNG 시절,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 살다가 2004년 영국에 돌아가서는 많은 연극에 출연하고 있다.
  • 홍차의 한 종류인 얼 그레이(Earl Grey)와 인연이 많다. 스스로 즐겨 먹는지 이런 짤이 많다.[6] 다만 스튜어트는 매우 젊은 나이에 얼굴이 성숙[7]했기 때문에 별로 차이가 안 보이는 경우다.
  • 한국에서는 주로 김종성이 더빙을 한다.
  • 옛날 추억의 웃긴 합성 gif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참고로 총알을 뱃살로 튕겨내는 장면은 영화 구니스. 영미권에선 방탄어린이 대신 뜨또가 맞아죽는 밈이다.
  • 고향 축구팀 허더스필드 타운을 평생 응원해 왔으며 허더스필드 타운 아카데미(유스 팀)의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허더스필드가 45년만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도전한 플레이오프 결승전도 직접 참관했는데, 허더스필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격을 확정짓자 자비에 박사가 허더스필드 골키퍼를 직접 조종해서 이겼다는 드립들이 나오기도 했다.
[1] 슈트어트는 원작자인 진 로덴베리한테 가서 배경이나 뭐라고 좀 알려달라고 요청했더니 로덴베리는 그냥 호레이쇼 넬슨 전기를 던져주고 이 사람대로 연기하면된다고 했다.[2] 그래도 본인한테는 배우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일하는 방법을 이때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언급했다.[3] 한국에서는 2020년 개봉.[4] RSC의 공식 프로덕션이라는 점과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상을 연상케 하는 해석, 그리고 데이비드 테넌트가 햄릿 역을 맡는다는 사실로 주목받았다.[5] 이름은 Sunny Ozell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둘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때 Sunny는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었고 패트릭은 맥베스 공연차 뉴욕에 머무르고 있던 중 그녀가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났다.[6] 내용은 나이가 들어도 변한게 없으니 피로 목욕을 한게 아니냐는 것[7] 듄에 출연했을 때가 43세이다. 60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