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브라운힐
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2. 프로 커리어
2.1. 프레스턴 노스 엔드 시절
2012-13시즌이 시작하기 전 맨유에서 프레스턴으로 이적을 하였다. 2013년 10월 8일 EFL 트로피 경기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첫 프로 경기를 가졌다.
2013년 10월 19일 질링엄 전에서 첫 리그 데뷔를 하였으며, 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 경기에서 당시 감독이던 사이먼 그레이슨도 그의 경기력을 칭찬하였다. 그 해에 크롤리 타운과 칼라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더 넣었다. 이 중 칼라일을 상대로 넣은 골은 프레스턴 2013년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1]
2.1.1. 반슬리 FC로 임대
2016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는 반슬리로 1개월 임대를 가게 되었다. 가자마자 첫 경기인 슈루즈버리전 선발 명단에 들어갔다. 2월 1일, 그는 임대계약을 잔여 시즌까지로 연장하였다. 2016년 3월 5일 그는 월설을 상대로 반슬리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렸다. 임대생활동안 EFL 리그 트로피와 EFL 리그 1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당시 감독은 현재 브리스톨 시티 감독으로 있는 리 존슨이었다.
2.2. 브리스톨 시티 시절
2016년 6월 2일, 그는 프레스턴에서 브리스톨 시티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2년.
2017년 4월 29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이 경기는 그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었고, 이 골은 브리스톨 시티의 챔피언쉽 잔류를 확정짓는 골이었다. 이 해에 브리스톨 시티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였다.
2019년 1월 5일, FA컵 3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 상대로 골을 넣으면서 나름대로의 자이언트 킬링의 공신이 되었다.
현재 브리스톨 시티의 주장을 맡고 있다.
18-19시즌이 종료된 후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노리고 있다. 특히 중원뎁스가 얇은 번리 FC와 진한 링크가 나고 있다. 브리스톨 시티는 19-20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15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2019/20시즌이 종료되면 그에게 7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이 생긴다는 말이 데일리 메일과 랭커셔라이브를 통해 나왔으며, 사실로 밝혀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월 겨울이적시장 현재 브리스톨 시티는 그의 이적료로 천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으며, 번리 FC는 이를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QPR 임대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보여줬던 번리의 나키 웰스에 현금을 얹어서 번리가 비드를 한다는 소식이 있고, 브리스톨 시티도 나키 웰스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보아 딜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1월 30일 현재, 데일리 메일에서 브리스톨 시티와 나키 웰스가 부분이적의 형태로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온 것으로 보아, 번리 이적이 유력해보인다. 번리 익스프레스의 번리 이적 전담기자, 크리스 보덴(Chris Boden)에 따르면 나키 웰스와 조시 브라운힐 모두 양측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가진다고 한다.
1월 30일 오후 10시 BBC에서 번리가 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그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따로 진행되는 이적으로 나키 웰스가 500만 파운드에 브리스톨 시티로 간다고 한다.
브리스톨 시티에서 3년 반 동안 지내면서 통산 161경기 17골을 집어넣었다.
2.3. 번리 FC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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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 시간으로 1월 31일 아침, 번리 FC로 이적했음이 밝혀졌다. 계약기간은 4년 반.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한다. 이적료는 9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번리팬들은 제2의 벤 깁슨이나 마테이 비드라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돈을 나름대로 썼으면 어느정도의 출전 기회를 주면서 벤치에만 앉히지 말라는 것. 이적하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브리스톨 시티의 팬들에게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를 올렸다.
2.3.1. 2019/20 시즌
번리와의 입단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번리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다. 좋은 팬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빅클럽이다. 내가 터프 무어에서 뛸 때마다 뛰기 정말 좋았으며 나는 매우 흥분되었다. 나는 이 순간까지 내 자신을 개발해왔고, 지금 이 순간이 내 커리어에서 그 도약을 하고 모두에게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알맞은 시기라고 느낀다. 나는 정말로 브리스톨 시티에서의 시간을 즐겼다. 내가 처음 입단했을 때, 우리는 겨우 강등을 면했지만 그 이후로 우리는 점점 위로 갔다. 매우 좋은 선수들이 있고 정말로 좋은 클럽이다. 당시에 경험을 쌓아서 좋았고, 주장이 되는 것은 특별했지만, 이제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프레스턴 생활에서 임대생활까지, 또 브리스톨 시티로 이적하는 것 까지 모두가 올바른 타이밍에 일어났고 지금이 틀림없이 프리미어리그로 도약할 올바른 시간이다. 특히 번리와 같은 클럽은 말이다. 노스웨스트에 돌아와서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번리에 와서 션 다이치 감독과 함께 훈련한다는 것이다. 그가 선수들에게 해놓은 것들, 특히 챔피언쉽에서 온 선수들에게 한 것이 내가 여기에 온 가장 큰 이유이다. 나는 수년동안 번리의 플레이스타일을 봐왔고, 겸손한 것과 열심히 뛴다는 것에서 나하고 맞는다. 그래서, 나는 정말로 기대하고 있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정말 흥분되고 유니폼을 입고 축구를 하는 것을 기다릴 수가 없다. 기회를 얻을 때마다,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항상 1부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그것은 내가 어렸을 때 축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나와 우리 가족의 목표였다. 이런 기회를 준 번리에게 감사하고 나는 이 기회를 받아들일 것이다.'''
26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 처음으로 엔트리에 들었다. 출장을 하진 않았고, 팀은 2대1로 승리하였다.
27라운드 본머스 전에서 팀이 크게 이기고 있던 91분, 번리 데뷔전을 치렀다. 볼터치 한두번이 끝이었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된 이후 첫 경기인 맨시티 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하였다.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5대0으로 패했다.
31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드와이트 맥닐이 크로스를 올려서 제이 로드리게스의 골로 완성시키기 전에 기점 역할을 하였다.
3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번리에 와서 처음으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하였다. 좋은 기술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1대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현재까지는 중원에서 부상당한 잭 코크의 역할을 대신해서 맡고 있는 듯 하다. 박스 근처까지 올라가서 슈팅을 때리는 일보다는 중원에서 자신이 가진 기술로 탈압박을 하여 팀 동료에게 패스를 전달해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2.3.2. 2020/21 시즌
리그컵 3라운드 밀월전에서 완벽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브리스톨 시티에서의 모습을 보면 활동량이 매우 좋고, 수비 위치 선정능력도 준수하면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선수. 신체 밸런스도 좋아서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쉽게 볼을 뺏기지 않는다. 드리블과 패스도 좋아서 이따금 여러 명을 제치거나 절묘한 킬패스를 찔러주어서 창조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킥력 역시 준수한 편으로 브리스톨 시티에서는 프리킥도 전담하기도 했고 이따금 득점을 올리기도 한다. 매경기 풀타임으로 뛰는데도 지치지 않고 부상도 당하지 않는다.
챔피언쉽에서의 활약만 보았을 때에는 '''모든 방면에서 준수한 육각형 스타일의 미드필더'''이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도 정력적이고, 창조적인 기회를 만들 줄 아는 박스투 박스 미드필더라고 그를 자주 서술하는 편. 19-20시즌 브리스톨 시티에서는 기존보다 더 수비적인 역할인 홀딩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았음에도 22경기에서 5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이 좋은 미드필더이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역할로 데려온 번리에서는 좋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레스터 시티 시절 드링크워터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4. 수상 내역
'''프레스턴 노스 엔드 소속'''
프레스턴 노스 엔드 올해의 골: 2013년
'''반슬리 FC 소속'''
EFL 트로피 우승: 2015-16시즌
EFL 리그 1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 2016
5. 같이 보기
[1] 필드플레이어 모두에게 공이 한번씩 가는 13번의 패스 과정을 거쳐서 나온 팀 플레이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