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영(미생)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윤태호의 웹툰 미생의 등장인물. 시즌 2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이다. 조금 흥분하면 말 끝에 응? 응? 을 붙이는 버릇이 있는것 같다. 시리어스한 성향이 강한 윤태호 작가의 작품중 주/조연급 인물중에서 굉장히 드문 '''귀여움이란 캐릭터성이 도드라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2


27세.[1]자리가 김부련 대표이사 맞은편이다. 경리 겸 김부련 대표이사의 비서 역할을 하게 된다.
온길 인터네셔널 직원 6명 중 유일하게 원 인터네셔널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며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새로 뽑은 여직원이다.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의 안영이와는 정반대로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만화에서 묘사되는 누나와 여동생 정도의 느낌?[2] 성격도 붙임성 좋은 듯 싱글싱글 웃고다녀서 귀엽다.[3]
장그래와의 러브라인을 기대하는 독자들도 꽤 되는 듯[4] 스스로는 경리로서의 실력이 낮아서 중요한 건 회계사가 대신 한다고 설명하지만 일을 대충 하지는 않고, 성장하려는 의지 또한 가지고 있다. 경리를 알고싶다는 장그래에게 자신을 알고싶은 거냐고 의미심장한 헛소리(...)를 시전하기도 한다. 물론 눈치없기로 소문난 장그래는 곧바로 뚱한 표정으로 경리 업무라고 정정을 한다.[5]
김 전무사건 이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무역보험을 찾아가려는 오부장과 김과장에게 절절함을 어필하기 위해 장그래도 동행시키고, 절박함을 더하기 위해 죽죽 목 늘어난 평상복을 입고가는게 어떻겠냐고[6] 아이디어를 내자. 오부장이 조아영씨는 리얼리스트라고 아빠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34수에서 느닷없이 사무실을 방문한 장그래의 모친을 깍듯이 대접한다. 초면인데도 나이를 묻고 장그래를 넘보지 말라는 무례한 언사에도 개의치 않고 '등돌리고 일합니다~~'라며 재치있게 받아치는 등 싹싹한 모습을 보이지만 장그래의 모친은 오히려 싹싹한 여자를 경계하는듯... 그리고 역시 느닷없이 장그래를 찾아온 안영이를 맞딱뜨리는 장면에서 34수가 끝난다.[7] 35- 36수에서 안영이를 비롯한 장그래의 옛 원 인터네셔널 동기들을 보면서 부러운 표정을 짓다가 옥상에서 캔맥주를 마시면서 "평범하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 아가씨도 가족사가 만만치않은 듯. 그리고 알딸딸하게 취한 채로 김동식 과장의 부축을 받으며 비틀거리면서 사무실로 들어간다.
여담으로, 시즌1에서 작가가 안영이(안녕히)와 장그래(그래)의 이름은 이별의 인삿말을 의미하며 둘은 연애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걸 고려하면 조아영의 이름은 '''좋아요'''를 의미하고 이게 장그래와의 연애 및 프로포즈 승낙(결혼)을 의미한다는 독자 추측이 많다. 실제로 작가가 연재 시작 전에 시즌2에서 장그래의 연애와 결혼을 다룰 거라고 공언한 바 있어 상당히 설득력 있는 추측이다.

[1] 미생 part2 제34수.[2] 헤어 스타일은 안영이와 비슷한데 눈매가 좀 더 동글동글한 모양이다[3] 작가 스스로 여성을 잘 못그린다고 말한바가 있지만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매사에 차가운 듯한 안영이와는 달리 둥글둥글한듯한 귀염성있는 성격도 한 몫했다.[4] 시즌 2 34수에서 드디어 안영이와 조아영이 대면한다! ~심지어 장그래 어머니와도 대면. 미생에서 러브라인, 그것도 삼각관계 거의 확정 분위기.[5] 시즌 1에서도 자기가 사준 목걸이를 하고온 안영이를 눈치채지못하던 장그래였다.[6] 장그래 더러 티셔츠 가지고 오면 자기가 늘려주겠다고 한다.[7] 그리고 이 34수가 단행본 11권의 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