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웹툰)/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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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등장기업과 등장인물
3.1. 온길 인터내셔널
3.2. 원 인터내셔널
3.2.1. 철강팀
3.2.2. 자원팀
3.2.3. 섬유팀
3.3. 기타 원 인터내셔널 사람들
3.4. 송일무역
4. 평가


1. 개요


웹툰 미생(웹툰)의 시즌2를 다루는 문서.

'''''2013년 기준 한국의 대기업 약 3천 개. 2013년 기준 대기업 고용 인원 192만 명. 2013년 기준 한국의 중소기업 340만 개. 2013년 기준 중소기업 고용 인원 1,342만 명. 대한민국 한국의 전체 육체적 정신적 노동자들의 12.3%를 차지하는 이들이 커다란 대기업 현관을 향할 때, 대기업의 1천 배에 육박하는 중소기업을 향해 전체 노동자의 87%에 달하는 종사자가 골목으로 들어선다.'''''

회사를 떠나 이제는 창업이다!

'''지옥으로 나온 미생의 이야기.'''

시즌1이 노동자 개개인을 미생으로 규정짓는다면, 시즌2는 노동자들이 일하는 직장도 미생으로 규정 짓는 듯하다.[1]
시즌1의 원 인터내셔널의 경우 내부적으로는 갑과 을이 맞물리는 상황이었지만, 외부에 대해서는 회사 자체가 갑이었고, 직원들도 갑의 입장이었다.[2] 시즌2에서는 바로 갑의 입장에 있는 회사와 을의 입장에 있는 회사로 외연을 확장시키고 있다.
전체 노동자의 87%, 즉 일하는 사람 8명 중 7명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은 대다수 직장인의 삶의 터전이 중소기업이고, 회사도 자신도 을의 입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시즌2의 장그래의 시작점은 을의 입장에 속하는 직장의 을의 입장에 속하는 대리, 그것도 전력 외 취급을 받는 싼 맛에 쓰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 미생이다. 하다못해 송일무역 인수 진행과정에서 사장 아들로 낙하산 대리나 다름없던 한그루와 비교될 지경.[3] 그나마 온길 인터내셔널이야 '''원 인터내셔널 출신만 5명'''인, 나름 실력 있는 사람들이 뭉친 팀인데 다른 중소기업들은..
시즌 1에서는 장그래 개인이 원 인터네셔널의 정직원이 될 때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게 목적이라면 시즌2에서는 '''장그래가 새로 입사한 중소기업인 온길 인터네셔널이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 즉 1부에서는 장그래 혼자만의 싸움이었지만 이제는 장그래 등 이 회사 직원 총원인 6명의 싸움이 되었다.[4] 1부의 장그래 혼자 살고 죽는게 아니라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 운명공동체'''가 된 것이다.

2. 설명


2015년 11월 10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1월 17일부터 다음 웹툰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1999년 벌어진 제3회 삼성화재배 결승 5번기 바둑 제5국 (흑) 이창호 VS (백) 마샤오춘의 대국이 만화 진행에 사용된다고 한다. 당시 기록에는 236수 만에 흑이 2.5집 이겼는데, 이번에는 만화와 바둑이 어떻게 연관될지도 관심이 간다.
시즌2에는 장그래의 연애, 결혼 이야기가 담긴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반영된 설정들은 만화에는 전혀 반영하지 않으며, 안영이와 장백기의 외모 역시 드라마 배우들로 인한 버프는 전혀 없을 거라고 한다. 연재일이 쉬는 날일 경우 악착같이 쉴 거라고 한다. 아주 긴 이야기가 될 것이기에 무리하지 않는다는 듯하다.(사실 만화가도 똑같은 생활인이니 남들 쉬는 날에 쉬는 게 당연하다. 웹툰독자들은 케바케긴 한데 휴재에 대해서 지나치게 가혹하게 구는 경향이 있다.)
대기업내의 계약직 사원의 이야기를 다룬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특히 근로자의 숫자를 설명하며 시작한다.[5] 첫 에피소드부터 원인터내셔널의 워크숍에서 안영이, 장백기 등이 등산하는 장면과 작은 사무실에서 배달되는 식사를 하고, 빈 그릇에서 흘러내린 국물 때문에 계단 청소를 직접해야 하는 장그래의 처지를 교차편집으로 보여주며 장그래의 앞길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준다.
시즌1 마무리에서 훈훈하게 보였던 오상식과 장그래, 김동식의 재결합은 사실 각자가 절박한 상황에서 택한 모험이었다는 것으로 시작한다. 특히 시즌1 마무리에서 오상식과 장그래와 일하던 시절이 그리워서 원인터내셔널을 퇴사한 것처럼 보였던 김동식의 퇴사와 합류는 사실 원인터내셔널에서의 승진기회가 거의 없다는 판단에 의한 모험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6]
34수에서 드디어 연애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것도 단 한 편에서 부모님 상견례와 삼각관계 구축까지 완결하고 카페베네급의 끊어가기까지!!
2부에서 윤태호는 '''빨간 날은 저도 똑같이 휴재합니다'''라고 선언했다. 그 결과 2015년 크리스마스와 2016년 1월 1일은 휴재가 된다.[7] 팬들은 그래도 좋다고 한다.
무료 연재 독자들은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겠지만, 1월 26일 현재, 펑크 2번, 지각 1번으로 카카오 페이지의 유료회차가 사라졌다. 오후에 1화차는 올라올 것으로 보이지만 빨간 날은 휴재해 가며 연재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재를 시작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별 다른 공지조차 없이 2번을 펑크내 이래서야 유료로 결제하며 보는 독자들은 뭐가 되냐는 비판이 존재한다.
2016년 4월 8일 작가의 팔꿈치에 이상이 생겨(근육이 찢어졌다고 한다.) 최소 2주 이상 휴재하게 되었다는 공지가 실렸다. 19일 추가 공지로 상태가 심각하여 무기한 휴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8] 상태가 호전되었는지 작가가 배경그릴 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연재여부는 불투명하다.
2017년 4월 14일 재연재 공지가 올라왔다. 25일부터 시즌2가 이어진다. 다음측과 협의하여 재연재에 앞서 22일 미생2 토크쇼도 열린다. 윤태호는 손목이 영 좋지 않아 휴재했는데 상태가 계속 나아지지 않자 언제까지 미룰수는 없다고 판단해서 재연재를 하기로 했다. 통증이 상당히 심하다고 한다. 주 2회 연재되던 것과 달리 주 1회 연재되고 있다.
2018년 5월 29일 한그루의 입사까지 게재된 후 1부가 종료되고, 6월 5일 휴재 공지가 올라왔다. 2부에서는 출장을 주제로 할 것이라고 하며, 오부장을 제외한 시즌 1 당시 주역 5인방[9]이 출장을 갈 것이라고 한다.
2019년 6월부로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다 . 댓글에는 또다시 작가에 대한 성토가 잇다르고 있다.
그러던 2020년 3월 15일, 작가의 신작에서 작가가 댓글로 밝힌바로는 작년 시즌2를 위해 요르단과 가나를 방문하였으며 스토리와 자료를 정리중인 상태라고 한다. 또한 신작을 모두 공개하고 난 후인 올 상반기에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상반기를 넘어서 9월인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2021년 02월 현재까지 어떠한 변화가 없다.

3. 등장기업과 등장인물




3.1. 온길 인터내셔널


  • 대형 빌딩의 몇개 층을 통째로 사용하고, 임원실은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탕비실에 고성능 사기와 각종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었던 원 인터내셔널과는 달리 복합기가 망가지면 근처 문방구에 서류복사하러 뛰어가야 하고, 사무실 바닥에 모여앉아 배달된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작은 무역회사의 모습이다. 대표이사, 전무, 부장, 임시직 사무원 4명으로 출범했으며, 출범 시는 4명의 인건비 정도만 충당되는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출발하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회사설립의 기초가 된 특수강판수출사업조차 2년 후 마진율을 재조정해야 한다. 거래처에서 가져온 샘플들이 너무 많이 쌓이는 바람에 그 물품들이 업무에 지장을 크게 주게 되고 결국 사무실을 이전한다.
  • 온길 인터내셔널이 새로 이사한 건물은 윤태호 작가가 공동설립한 '만화없는 만화 웹진' 에이코믹스링크를 운영하는 (주)파인에이트가 실제로 입주한 건물을 모델로 했다. 외관은 같고 외부 마감재가 원래는 회색빛 석재였는데 웹툰에서는 붉은 벽돌로 바뀐 것이 차이점이다. 1층에 있는 파스타를 같이 파는 커피전문점도 실제로 있다. 무례함에 대해서 사과하러온 원 인터내셔널 담당자와의 대화에서 만화를 출판해서 대박이 났다고 말한 에이코믹스가 바로 그 회사다. 지도(거리뷰로 100% 일치하는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테라스


[A]















주방












회의실



김동수
오상식





장그래
김동식

































김부련
조아영







[B]


[C]



[D]



화장실


시즌2 3화까지는 공동투자자인 오상식, 김부련, 김동수 세 사람의 캐릭터와 회사 운영, 사업 내용과 장그래, 김동식의 입사에 관한 내용이 정리가 되었으며, 4화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2 4화 이후 김동식 등의 인원이 합류하면서 온길 인터네셔널이 총원이 4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조아영을 경리로 뽑으면서 온길 인터네셔널의 총원은 6명이 되었다.
29세. 시즌 2 송일무역 측의 주인공이자 대표. 한 사장의 아들. 중국 출장 중에 아버지의 병환을 접하고 급히 귀국해 온길 인터네셔널을 찾았다. 본래 사회복지학을 대학에서 전공했으나 사회성이 부족해 안 맞아 중퇴한 뒤 아버지 사업을 돕게 된 케이스로, 능력에 비해 부족한 말주변과 사회성으로 저평가를 받는 인물. 사람은 기본적으로 장그래처럼 선량한 편이지만 경영인으로써 적합한지는 미지수이다.[10] 그러나 의외의 부분에서 장점을 보였는데 바로 극한 상황에서라는 조건이 있지만 엄청날 정도의 정신력이다. 보통 고참 임직원들도 하기 쉽지 않은 진상 거래처들과의 직접적인 싸움. 그것도 아버지 병간호, 사업 정리, 온길과의 협상을 모두 맡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를 악물고 버텨내며,[11] 진상 사장들을 상대로 송일의 피를 빨아먹던 온갖 악성 계약들을 끝끝내 정리하는 데 성공한다.[12] 그 뒤 장그래를 만나 전원 대기업 출신인걸로 아는데[13] 온길에서 자기도 다시 배우고 싶다며, 사원으로 온길에서 다시 출발하고 싶다고 말한다.[14] 아버지가 쓰러진 뒤 직접 회사의 현실을 목도하고 깨달은 게 많았던 모양. 온길과 한 가족이 되었으며 대리가 아닌 사원인지라 장그래, 조아영과 막내라인으로 회사생활을 전달받으며 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친구도 전부 직장동료들뿐이고 일반 청년같지 않게 집이나 어학원을 다니며 공부만 하는 도인같은(...) 삶을 사는 장그래에 비해 오버워치같은 게임을 하는 등 좀 더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듯 하다. 아버님 병간호가 우선이어서 그렇지.

3.2. 원 인터내셔널


미생 시즌2에서는 온길 인터내셔널의 주요 거래처가 되는 법인회사. 약칭 "원 인터"이며 그룹사로 산하에 많은 계열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종로에 위치한 것으로 설정되어있으며, 실제 내부는 한국콘텐츠 진흥원의 배경을 가져다 썼다.

3.2.1. 철강팀



3.2.2. 자원팀



3.2.3. 섬유팀



3.3. 기타 원 인터내셔널 사람들


  • 김선주 상무
하회탈 미소가 인상적인 원 인터의 재무부장. 19화 시점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시즌1에서 안영이에게 '한 수 접어야 하는 순간'을 알려주느라 포스가 강했던 모습과 달리, 시즌2에서는 안영이에게 '부담 갖고 살지 마'라는 간단한 충고를 준다. 아마 자신의 과거를 겹쳐본 듯.

3.4. 송일무역


  • 한 사장
송일무역의 사장. 흔한 중소기업 오너였고 자신의 뜻에 따라 회사를 이끌었다. 사람은 선량했으나 직원들 월급 줄 돈, 계약처와 공정한 거래를 할 양심은 없어도 외제차와 골프채, 금시계 살 돈은 있는 온갖 인간말종[15]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해 온길에서 나중에 그가 한 계약들 중 상당수가 사실상 폐기해야만 하는 것들로 드러날 정도였다.[16] 결국 그 계약들 중 하나로 회사가 최악의 위기에 처했고, 마침내 그걸 어떻게든 해결하려다가 지병으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 차 실장(한 사장의 아내)
이름은 나와 있지 않다. 사실상 경리를 하는 한 사장의 부인. 한 사장이 쓰러지자 송일무역이 사실상 가망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아들이라도 살 길을 찾아주려고 동분서주한다. 처음에 사기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던 오상식은 부인과의 대화로 오해가 풀리자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다른 방법을 찾았고, 한그루에게 살아남을 방법을 가르쳐준다.

4. 평가


나름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즌 1에 비해 별다른 화제는 되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미생 스토리가 시즌 1에 사실상 완결되었어야 할 것을 2기로 억지로 연장한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보인다. 없어도 되는 갈등을 억지로 만들어야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시즌2 초반에 문제가 되었던 김동수 전무의 갈등만 봐도 결국 대체 왜 갈등을 벌인 건지 이해가 안 된다. 갈등이 가장 심해졌던 시우 특수강에의 일감 주선만 해도 대체 왜 오상식 부장의 비명에 가까운 절규[17]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만 알려주겠다'라고 일관했는지 모를 문제다. 당시 김동수 전무는 사무실에서 한번 쫒겨난 적도 있을 만큼 위치가 절박했는데도 다 숨겨버린 것이다. 오해가 풀린건 오상식 부장이 직접 김동수 전무의 집에 쳐들어가서(...) 자료를 읽은 뒤였는데, 그냥 보여줘도 되는 거였고 아무 문제도 없었을 자료들이었다.
저 오해가 풀려 갈등이 해소된 뒤부터 수십 화 동안 김동수 전무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고, 막판에 잠깐 기웃거린 것이 전부다. 처음부터 억지로 갈등을 만들기 위해 만든 캐릭터이며, 이 갈등이 없어지면서 그의 존재의의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게 타당한 해석일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스토리는 송일무역과의 합병 문제인데, 뜬금없이 망할 위기의 개인회사[18]를 왜 합병하는지, 합병의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부터 의문임에도 어째서인지 합병은 계속 진행 중이다. 사실 이것 역시 작가의 역량 문제인데, 오상식 부장이 프로페셔널하게 정에 이끌리지 않고 송일의 재무재표를 검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와중에 재무재표를 못 믿겠다면서 '이 재무재표에서 얼마나 많은 자산이 부채로 이동해야 하는지' 라고 물어보는 오류를 범하기까지 했다. 회계원리만 배워도 알겠지만 자산은 무가치해지면 비용으로 바뀌지 부채로 이동하지 않는다.(그걸 잘 아는 분이 재무제표를 재무재표라고 쓰나?) 대차평균의 원리는 상고만 나와도 알 수 있는 사안임에도 대기업에서 수십 년간 근무한 오상식 과장이 그조차 모르는 한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작가의 역량이 만화 스토리를 못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현 미생 시즌2에 대한 정확한 평일 것이다.
물론 현명한 위키러라면 위 '평'들은 당해 작성자 개인의 의견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이 재무재표(재무제표가 맞다)에서 얼마나 많은 자산이 부채로 이동해야 하는지''''라는 표현을 보자. 위 작성자가 상술한 것처럼 이미 기장된 자산이 부채로 이동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실무에선, 인식대상을 자산으로 봐야하는지 부채로 봐야하는지 애매한 경우가 부지기수다.''(이를테면 자식은 부모의 자산인가 부채인가? 이를 100% 확신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향후 경제적효익에 대해선 '추정'을 할 수밖에 없다.) ''
그래서 재무제표를 보고, 거기에 자산으로 잡힌 것들이 사실은 부채로 잡혔어야 했던 것이 아니냐는 맥락에서, 위와 같은 표현은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그 표현은 결코 자산을 비용으로 떨어내야 한다는 맥락에서 쓰여진 것이 아니라, (인식에 관한)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맥락에서 쓰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위와 같은 단면만을 가지고 작가의 역량을 폄훼하는 것은 온당치 못할 것이다.
'전화기'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매 회차마다 바둑기보를 해설한 댓글을 달고 있는데 한동안은 베댓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해설을 스토리와 너무 어거지로 끼워맞춘다, 베댓이 되기 위해서 유료로 미리 보고 댓글을 써놨다가 연재 회차가 업로드되면 바로 그걸 복붙해서 올린다는 비난들이 쇄도하고 있다. 이젠 사칭까지 나오고 있으니 주의.
2019년 11월 현재 시즌2가 완료된 지 1년이 넘었으나 차기 시즌에 대한 소식은 전혀 들려오고 있지 않고 있기에 아쉬움을 표하는 댓글들이 늘어난 상태다.
2020년 3월, 뜬금없이 신작 '어린'이 발표되면서 미생은 이대로 버린 것이냐는 토로가 많았으나 윤태호 작가가 미생도 상반기에 동시 연재한다고 밝히면서 종결되었다.
그러나 8월이 된 지금까지도 연재 소식은 없다.
12월이 된 현재도 소식은 없다.

[1] 물론 대기업도 미생이다. 대기업 근로자들이 자살하거나 정리해고 당하거나 퇴사하는 비율도 많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사주들이 구속되거나 상속 등으로 막장행보를 걷고, 대우그룹처럼 분식회계 등을 저지르다 공중분해 되는 경우도 있다.[2] 고급차를 타고 다니는 중소기업 간부도 계약직인 장그래 앞에서는 굽신거리는 에피소드도 있었다.[3] 단 장그래가 기본적으로 온길에서조차 평사원 직책의 미생인 반면 한그루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후계자로 육성되면서 경영을 배운 점이 전혀 다르다. 물론 선량한 점만 장그래와 같고 소심하고 어리숙한 성격 등 경영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나 적어도 직원들 월급도 못준다면서 금시계 차고, 외제차키 들고, 고급 골프가방 비축하고 문자로는 골프모임 회원들에게 진상 처리중이라고 떠들어대는 위선자를 상대로 끝까지 아버지 피 빨아먹은 그 사업을 접어달라며 용기 있게 달려들 정도의 멘탈은 있다. 나름 사람 보는 눈이 깐깐하다는 김동식 과장이 대리에 적합하다는 평을 바로 내릴 정도이니.[4] 참고로 6명이 되면 1부에서 나왔던 말처럼 바둑 2집이 만들어져 완생할 수 있는 인원이 된다.[5] 2013년 기준 대기업은 300개, 고용인원수는 192만 명, 중소기업은 340만 개 고용인원은 1,342만 명이라고 한다.[6] 대기업 사원들 중 극히 일부가 임원으로 승진하며, 그 과정에서 간부급 직원이 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며 절대다수가 퇴사하거나 일정 정도에서 승진이 멈춘다. 95% 이상의 대기업 사원들이 경력직 채용을 이용한 이직에 이직을 반복하며 나머지 5% 미만만 임원까지 살아남는다. 동기에 비해서 승진이 늦었고, 여러 사건에 얽혔던 김동식으로서는 일찌감치 퇴사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7] 중간에 낀 29일은 연재했다.[8] 그런데 정작 작가는 무한도전에도 출연하는 등 외부활동을 지속 중이다. 이로 인한 비난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팔을 못 쓰게 되면 만화를 아예 그릴 수 없음을 생각하자.[9] 장그래, 김동식, 장백기, 안영이, 한석율.[A] 테라스 출입구[B] 주방 출입구[C] 외부 출입구[D] 화장실 출입구[10] 단 아버지의 무능함 때문에 자신까지 위험에 처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이 이룬 게 없다는 이유로 부모님을 돕기는커녕 더 큰 부채로 자라고 있다고 한탄하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가족들 자체는 선량한 편이다.[11] 매번 미팅이 끝날 때마다 구토를 하고, 거래처를 나오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비틀거릴 정도였다. 아버지가 무너진 상황에서 모든 것이 불리하고, 본인의 멘탈도 너덜너덜한 상태에서 거래처 사장들을 하나하나 만나 굽히지 않고 정리한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일.[12] 김동식 과장이 옆에 장그래가 있는 것도 의식 못하고 눈치 없이 성과만 보고 역시 대리라고 말할 정도.[13] 장그래도 엄연히 대기업 사원 출신이다.[14] 장그래를 포함한 온길 사람들은 한그루를 대리직급으로 넣을 생각을 하며 장그래는 어떻게 질것인가 라는 고민까지 했는데, 되려 한그루가 먼저 사원으로 낮게 들어가겠다고 하자 장그래는 이겨도 진 것 같은 착잡한 기분을 잠깐 느끼게 된다. 한그루가 장그래보다 이런 쪽에서 한 수 위라는 점이 나오자 댓글창도 한그루를 다시봤다며 칭찬 일색이었다.[15] 89수에 나온 어떤 사장이라는 작자는 직원들 월급도 몇 달 밀렸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손에는 고급 금시계가 채워져 있고, 사장실 뒷편에는 고급 골프채와 골프가방이 가득하며, 책상 위에는 BMW 차키가 있었다. 그리고 휴대폰을 까딱거리며 골프모임에 보내는 문자 내용은 한그루를 진상으로 규정하며 진상 처리 중이니 좀 늦는다는 내용이었다. 한 사장은 이런 인간쓰레기들과 지금까지 거래를 해 왔던 것이다.[16] 오상식 부장은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딱한 사람이라고 한마디 했다.[17] 과장 하나 안 하고 진짜다.[18] 더 안습한 게 회사의 유형조차 안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