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빌 섬

 

조인빌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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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있는 길쭉한 섬이 조인빌 섬이다.
남극에 위치한 조인빌 제도에 소속된 섬. 남극권 섬으로 남극에 거의 붙어 있다시피 하다. 조인빌 제도에서 가장 커서 길이 74km, 폭 22km이다. 남극조약에 의하면 남극 대륙은 그 어떤 나라도 자국 영토로 삼을 수 없으므로 이 섬도 무주지이다. 아르헨티나령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아르헨티나도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아르헨티나령이 아닌 여러 국가가 영토로 주장하고 있는 무주지로 표기 중이며, 다른 언어판에서도 그렇다.
1838년에 쥘 뒤몽 데르 빌(Jules Dumont d' Urville) 대장이 지휘하는 프랑스 탐험대가 발견했다. 쥘은 이 섬을 오를레앙 공작 루이지 필립의 셋째 아들 프랑스의 조인빌(1818-1900)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위치상 아르헨티나, 영국, 칠레 등이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지역에 있다.
기후는 남극과 붙어있으니 만큼 남극과 동일하며 펭귄을 비롯한 각종 물새들과 바다표범 등이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