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펭귄[1]
Penguin
이명:
Spheniscidae Bonaparte, 183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펭귄목(Spheniscifo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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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Spheniscidae)
[image]
1. 개요
2. 서식지
3. 명칭 유래
4. 언어별 명칭
5. 종류
6. 먹이사슬의 위치
7. 번식
8. 생물학적 특징
8.1. 신체적 특성
9. 사람과 펭귄
10. 매체에서
10.1. 펭귄이 모티브인 캐릭터
11. 관련 문서


1. 개요


[2]
조강 펭귄목의 새. 한자로는 '인조(人鳥)'라고 한다. 키는 40~120cm이고, 몸은 방추형이고 날개는 지느러미 모양으로 짧고 작게 변화하여 날지 못하고 걸어 다닌다. 현생 생물 중에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들과 더불어 몇 안 되는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이다.
남극 등 남반구의 적도 부근부터 극지방까지 서식하며, 바닷가에서 무리 지어 살며 돌로 만든 간단한 둥지에 두세 개의 알을 낳는다. 날지 못하는 대신 헤엄을 잘 치며 물고기·낙지·새우 따위를 잡아먹는다. 황제펭귄, 아델리펭귄 등 6속 17종[3]이 있다.
남극의 귀염둥이, 상징과도 같은 새다.[4] 등은 검은색, 배는 흰색의 턱시도 같은 특유의 털 무늬 때문에 '남극의 신사'라고도 불린다.
6천 100만 년 전 펭귄 화석이 발견되어 공룡 시대가 끝난 직후부터 펭귄의 진화가 시작되었음이 밝혀졌다. 기사

2. 서식지


남극에서만 산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 남극에서 사는 건 6종류[5]뿐이고 나머지 종류는 남반구 여기저기서 산다. 그중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6], 아르헨티나[7], 호주 남부 지역이나 뉴질랜드[8] 등에 서식하고 있다. 다윈의 진화론으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에도 한 종이 살고 있다. 심지어 하와이 마우이섬의 해변에도 서식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 특정 리조트에서 수십마리를 데려와 그곳에서 지내도록 관리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만큼 종에 따라 서식처가 매우 다양하며 더운 지방에서도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위에 특화된 종이 있고 더위에 특화된 종이 있다. 1907년 하겐베크는 독일에 새로운 동물원을 만들면서 전시장의 동물들을 원래 살던 자연 환경과 비슷하게 꾸며 놓았는데, 아프리카에 사는 케이프펭귄의 전시장을 남극처럼 꾸며놓는 큰 실수를 했다고 한다.
또한 1937년 일본 도쿄우에노동물원에 훔볼트펭귄이 왔을 때, 아사히 신문에는 "남극에서 귀한 손님이 오다"라는 잘못된 기사를 올렸는데, 훔볼트펭귄은 남극이 아니라 남미의 페루/칠레에 서식한다. 즉 남극에서만 산다는 건 편견. 사실 6종류만 사는 거니 남극에서 사는 거다.
펭귄 서식지에 갔다온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정말 냄새 하나는 지독하다고 평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귀엽고 앙증맞은 펭귄의 외모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갔다가 냄새에 충격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펭귄 떼들이 아무 데나 똥오줌을 찍찍 갈겨 서식지 주변이 늘 오물천지이기에 갔다온 날은 옷에 똥냄새가 배서 무조건 옷을 빨아야 할 정도라고.... 기사 심지어는 똥이 묻는 걸 방지하기 위해 하얀 방진복을 입기도 한다. 기사 다만 황제펭귄의 서식지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아서 다른 펭귄 서식지에 비해서는 악취가 나지 않는다는 증언도 있다. 그래도 사방이 똥 천지인 것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기사 기사

3. 명칭 유래


[image]
펭귄의 명칭 유래는 펭귄이 발견되기도 전인 16세기의 북반구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이슬란드에서 뉴펀들랜드로 이어지는 곳은 대형 어장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특히 뉴펀들랜드 지역에는 큰바다오리라는 새들이 살고 있었다. 이 새들은 펭귄이라고 불렸는데, 여기에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뉴펀들랜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영국 사투리와 신조어를 섞어서 어디에도 없는 말을 양산해 내었는데, 이 중에 살아남은 표현이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 지역을 항해하던 영국 어선의 선원들이 웨일스어로 '흰머리'를 의미하는 단어 'pengwyn'를 가져와서 붙였다는 것이다.[9]
이러한 유래들로 인해서 이 새에게는 Pinguinus Impennis Linnaeus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하지만 큰바다오리는 유럽인들의 남획으로 1844년에 멸종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이후 19세기 말에 남극에서 큰바다오리와 생김새가 비슷한 이 새가 발견되면서 멸종된 큰바다오리의 속명을 붙여준 게 그대로 굳어져 펭귄이라 불리게 되었다.

4. 언어별 명칭


대부분의 언어에서는 '펭귄'이라는 이름을 수용하고 있지만, 몇몇 언어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어에서는 企鹅[qǐ'é, 치어]라고 부르는데 서 있는 자세가 고개를 빼 멀리 바라보는 것 같다고 하여 企(바랄 기), 鵝(거위 아)를 쓴 것이다. 또, 베트남어에서는 chim cánh cụt(찜 까잉 꿋)이라고 하는데 chim은 '새', cánh은 '날개', cụt은 '짧아진'이라는 뜻이므로, 종합하자면 '손이 짧아진 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럽어 가운데서는 프랑스어가 특이하게 펭귄을 머쇼(manchot)[10]라고 부르는데 이는 위에서 언급한 복잡한 어원관계에서 비롯된 결과다. 프랑스어에도 pingouin이라는 말은 있지만 이것은 '바다쇠오리'(auk)를 가리키는 말이다. 타 유럽어에 친숙한 프랑스어 화자의 입장으로서는 헷갈리기 마련이기 때문에, 프랑스어 위키백과에서 pingouin(=바다쇠오리)을 찾으면 'manchot'(=펭귄)와 혼동하지 말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반대로 프랑스어를 배우는 외국어 화자들도 몹시 헷갈려 한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어로 '바다쇠오리(pingouins)는 남극에 살지 않는다. 펭귄(manchots)이 남극에 산다'라는 문장을 접한 외국인들이 둘 다 '펭귄'으로 해석하고는 '펭귄이 남극에 안 산다면서, 펭귄이 남극에 산다고? 대체 이게 무슨 말이야!' 하고 혼란에 빠져서 질문한 글도 있다. 출처(영어)
체코어에서는 투취냐크(Tučňák)라고 하는데 'tučný'는 '뚱뚱한'이라는 뜻을 지닌 형용사이고, 거기에 명사 파생 접미사 '-ák'이 붙어 만들어진 말이다. 최대한 의미를 살려 번역하자면 '뚱뚱새'라는 뜻이 된다.
그리스어: πιγκουίνος(pinkouínos)
네덜란드어: pinguïn
독일어: Pinguin
러시아어: пингвин
스웨덴어: Pingvin
스페인어: Pingüino
아랍어: البطريق طائر
에스페란토: Pingveno
영어: Penguin
이탈리아어·루마니아어: Pinguino
일본어: ペンギン
중국어: 企鹅(간체)ㆍ企鵝(번체) [qǐ'é]
체코어: Tučňák
터키어: Penguen
페르시아어: پنگوئن[pengūen]
포르투갈어: Pinguim
폴란드어: Pingwin
프랑스어: Manchot(남성) Manchote(여성)
한국어: 펭귄()ㆍ펭긴새()
헝가리어: Pingvin

5. 종류


  • 황제펭귄속 (Aptenodytes)
  • 젠투펭귄속 (Pygoscelis)
  • 쇠푸른펭귄속 (Eudyptula)
  • 줄무늬펭귄속 (Spheniscus)
  • 노란눈펭귄속 (Megadyptes)
    • 노란눈펭귄 (Megadyptes antipodes)
    • 와이타하펭귄 (Megadyptes waitaha)
  • 왕관펭귄속 (Eudyptes)
    • 피오르드랜드펭귄 (Eudyptes pachyrhynchus)
    • 스네어스펭귄 (Eudyptes robustus)
    • 볏왕관펭귄 (Eudyptes sclateri)
    • 남부바위뛰기펭귄 (Eudyptes chrysocome)
      • 서부바위뛰기펭귄 (Eudyptes (chrysocome) chrysocome)
      • 동부바위뛰기펭귄 (Eudyptes (chrysocome) filholi)
    • 북부바위뛰기펭귄 (Eudyptes moseleyi)
    • 로열펭귄 (Eudyptes schlegeli) - 논란
    • 마카로니펭귄 (Eudyptes chrysolophus)
    • 채텀 펭귄 (†Eudyptes warhami)[11]
  • Icadyptes
보통 사람들이 펭귄하면 떠올리는 종류는 남극에 서식하는 황제펭귄으로, (혹은 아델리/젠투펭귄) 이 종류는 검은 털이 난 모양이 꼭 턱시도같아 턱시도를 입은 새라고도 불린다. 추울 때에는 옹기종기 모여, 새끼를 다리 사이에 넣고 보온시켜주는 것으로 유명. 더운 지역에 사는 갈라파고스 펭귄도 있는데 이쪽은 크기가 작은 편. 펭귄이 다리가 짧아서 뒤뚱거리며 걸어다닌다라고 알려졌지만 지방층이 두껍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 다리는 의외로 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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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조류의 골격을 보면 척추가 수평으로 되어있어서 다리와 척추가 T자 모양을 이루지만, 펭귄은 마치 사람처럼 척추와 다리가 같이 수직으로 서 있다. 다만 사람과는 달리 허벅지는 아래로 뻗어있지 않다. 펭귄들이 넘어지거나 엎드리고 있어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다리뼈가 살 속에 투명의자처럼 구부려져 있어 무릎을 꿇고 일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펭귄의 몸 길이를 잴 때는 펭귄을 뉘어서 잰다.
그리고 사람이나 곰처럼 거의 발바닥 전체를 바닥에 대고 걷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다리가 묻혀있어 표면상 그리 보이는 것뿐이고, 펭귄 역시 다른 조류들처럼 발가락을 땅에 대고 걷는 지행성 보행을 한다.

6. 먹이사슬의 위치


먹이사슬상 물고기, 갑각류, 두족류를 먹으며 바다표범,[12] 범고래 등에게 잡아먹히는 역할.[13] 다행히 육지에 있을 때는 천적이 적다.[14] 육지에서의 천적은 퓨마갈색하이에나다. 그리고 도둑갈매기 같은 대형 육식성 조류들도 새끼나 알을 노리는 적들이다. 또 바다사자는 펭귄의 서식지 거의 대부분을 빼앗고 물개는 펭귄의 터전을 아예 송두리째 지워버린다.

7. 번식


둥지를 짓는 종류와 그냥 발 위에 올려 놓고 부화시키는 종류가 있다. (황제펭귄·임금펭귄) 다른 새들이 그런 것처럼 암수 교대로 알을 품는다. 암컷이 산란 후에 몸조리를 하기 위해 바다에 먹이를 먹으러 가기 때문에 수컷이 먼저 알을 품는 경우가 많은 듯. 특히나 겨울에 알을 낳는 황제펭귄의 경우는 수컷이 먼저 알을 품고 암컷은 알이 부화하고 며칠 뒤에 돌아온다.
아델리펭귄과 젠투펭귄은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 돌멩이를 준다. 그것도 그냥 돌멩이가 아니라 가장 매끈하고 예쁜 돌멩이를 골라서 주며 이것이 암컷의 마음에 들어야만 짝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짝짓기 시즌에는 수컷들 사이에서 예쁜 돌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수컷이 암컷에게 대가를 주며 구애하는 동물은 이 펭귄과 인간 이외에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한편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답게 동성애를 하는 개체의 비율 꽤나 높다. 동물원에서도 동성커플이 알을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뉴스가 종종 올라올 정도. 다만 인구 밀집도는 5% 정도로 다른 비슷한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들에게 비하면 조금 낮은 편이다. 비슷한 무리생활을 하는 은 10%, 흑조는 무려 25%에 달한다고 한다.[15] 심지어 흑조 동성커플은 알 부화율이 이성커플보다 높다. 다만 몇몇 성별구분이 힘든 펭귄 종들 중에는 동성애자가 아니라 이성애자지만 성별을 구분하지 못해서 동성과 짝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알을 적게 낳는 습성 때문인지 모성애 본능이 강한 편이다. 새끼를 잃어버린 부모가 다른 부모의 새끼를 납치하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펭귄들도 자기와 비슷한 크기의 육식성 조류들을 상대로 새끼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8. 생물학적 특징



8.1. 신체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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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펭귄의 피부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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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한 모습.
검고 미끈한 광택이 도는 탓에 간혹 펭귄의 외피가 가죽이 드러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빽빽하게 들어찬 검은 깃털들이다. 보온을 위해 긴 깃털과 짧은 솜깃털이 이중으로 발달해있으며, 매일 펭귄이 깃털을 다듬으며 부리로 기름분비샘의 기름을 찍어 바르는 탓에 펭귄의 깃털들은 반지르르한 상태를 유지한다. 윤기를 보면 알 수 있듯 방수 기능도 엄청나다.
지적설계의 반대 증거로 사용되기도 했다. 조류는 뼈 속이 비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펭귄 역시 조류라 뼈가 비어 있을 것이라 생각됐다. 하지만 펭귄은 잠수해서 물고기를 잡는 동물이기 때문에, 뼈가 비어서 공기가 차 있으면 오히려 잠수하기 힘들어진다. 지적인 존재가 생물을 만들었다면 이런 멍청한 짓을 왜 했겠냐는 논리인데, 이는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2012년 2월 27일에 방송된 KBS 과학카페에서 나온 자카스펭귄과 비둘기X선 촬영사진 비교 결과 속이 비어 있는 비둘기의 와 달리 펭귄의 뼈는 속이 꽉 차 있었다.[16] 당연히 펭귄은 극지방에 환경과 맞게 매우 적합하게 진화한 동물이다.
뒤뚱거리고 동료들과 같이 다녀서 그런지 겁쟁이에 느긋한 동물로 보이지만 의외로 경계심이 강하다.
날개 형태와 신체 구조를 보면 감이 오겠지만, 펭귄은 전혀 날지 못한다. 종류에 따라 살짝씩 날 수 있는 과 달리 펭귄은 모든 종이 조금도 날 수 없는 신체구조다. 어떤 네티즌들이 아래 동영상을 가지고 "펭귄이 날아다닌다."고 주장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영국의 BBC가 인터넷 VOD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만우절에 맞춰 내놓은 홍보영상일 뿐. 2010년에는 한국의 L통신사 계열의 합병기념 런칭 광고가 이 영상과 상당히 유사했다(정식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한다). 이 동영상은 카사네 테토의 거짓의 가희 동영상의 초반부에 몇 초 정도 나온다.
펭귄의 다리는 언뜻 보기엔 아주 짧은 것 같지만
생각보다 다리가 길다.
펭귄은 거의 항상 다리를 접고 있어서 보이는 다리의 길이보다 훨신길다.

이 포즈는 수영 중 속도를 높일 때 퍼덕이는 포즈다. 메이킹 필름도 있다. 메이킹 필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진짜 남극에서 촬영한 것도 아니다. 심지어 펭귄이 아니라 북극의 바다오리들이다.
그리고 알비노 펭귄이 발견되었다.

9. 사람과 펭귄


극지방의 펭귄들은 역사적으로 사람을 별로 볼 일이 없었기 때문에[17] 사람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을 호기심에 따라다닌다. 일부 극지 탐험대들이 펭귄 사냥을 시도해본 적이 있었지만, 고기가 너무 맛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한다.[18] 덕분에 비슷한 경우였던 스텔러바다소와는 달리 멸종되지 않을 수 있었다. 쥘 베른이 쓴 해저 2만리에서는 노틸러스호의 승무원들이 네모 선장의 명령으로 펭귄을 사냥해 고기를 식용으로 비축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20여 년 후에 쓴 15소년 표류기에는 펭귄 고기는 냄새가 고약해 먹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19][20]
고기가 맛이 없어도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는 대량으로 사냥당했다. 물론 종 하나가 멸종될 정도로 많이 죽지는 않았다. 남극점조차 가보지 못했던 시절이니까... 그렇게 사냥을 했던 이유는 간단한데, 바다표범이나 고래와 같은 이유로 기름 때문이었다. 대량으로 모여 살고 사람을 겁내지 않고 몸에 지방도 많고 총이나 작살도 필요없이 몽둥이로 때리기만 해도 죽으니까...
혹시라도 가까이서 볼 일이 있다면 엎드리거나 누워서 눈을 마주치면 안 된다. 눈을 쪼아버린다고 한다. 펭귄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호기심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사람의 눈을 먹을 것으로 착각하고 눈을 진짜로 쪼아버릴 수 있다. 몰론 그렇지 않더라도 펭귄의 날카로운 부리와 살벌한 발톱은 사람을 상대로는 위해를 입힐수 있는 훌륭한 무기이기 때문에 함부로 접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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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펭귄들이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 그야 남극 부근에서는 육지에 사는 천적이 없으니까 그렇다. 바다표범, 바다코끼리, 물개 등등 전부 때때로 해변가로 올라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을 바다에서 생활한다. 근데 사람은 비록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건너온 이방인이라고 해도 육지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남극에서는 흔하지도 않은 육상생물에 대해 해양생물만큼 경계할 진화생물학적 이유가 없다는 것. 다큐멘터리 '펭귄 위대한 모험'을 찍은 제작진들의 말로는 거리를 두고 펭귄을 촬영했는데 경계하는 기색이 없어서 촬영이 생각보다 수월했다고 한다. 오히려 펭귄 쪽에서 다가왔을 정도라고. 알을 미처 보호하지 못해서 깨진 경우에는 사람을 자기 알 대신으로 하려는 안타까운 행동도 보였다.
또 다른 이유로는 남극에 이족보행을 하는 생물이 펭귄 말고는 없어서, 똑같이 이족보행을 하는 인간을 동료로 착각하고 다가온다는 말도 있다. #
MBC 다큐멘터리 팀이 남극의 눈물 찍으러 갔을 때에도 비슷한 일들이 벌어졌다. 규약상 (인간에게서 조류독감이 전염된 적이 있다.) 가까이 가서 촬영하기가 까다로운데, 펭귄들이 마구 몰려와서 카메라를 신기한 듯 들여다보고 하는 바람에 오히려 곤란할 정도였다고. 마지막 편 메이킹 필름에 그대로 담겨 있다. 자이언트 패트롤이 새끼펭귄을 사냥하려고 하자 새끼펭귄은 카메라맨이 있는 곳으로 계속 도망친다. 카메라맨은 계속 자리를 비키기 위해 뒷걸음치지만[21] 자이언트 패트롤은 차마 카메라맨에게 가까이 오지 못하고 사냥을 포기했다.[22]
또 다른 에피소드로 사람에게 어찌나 호기심이 많은지 PD 한 명을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졸졸 따라 다녔다고 한다.
남반구에서는 바닥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펭귄의 배설물에 제대로 미끄러 질 수 있기 때문이란다.

엉뚱하게 사람에게 구애를 하기도 한다.
아르헨티나의 세계 최남단 도시인 우수아이아에서 펭귄이 공존하며 사람들 사는 도시로 올라오며 횡단보도도 사람과 같이 다닐 정도다. 물론 보호종이라 함부로 건드리면 벌금형이지만 펭귄보러 여기로 오는 관광객도 많다고 한다. 남아프리카 같은 경우엔 도심지 해안가 근처에 펭귄들 구역이 있다. 거기에 사람이 함부로 얼쩡거리다가 펭귄들에게 집단 구타당할 수 있으니 가지 말자.
실제로 이 구역에 멋모르고 들어간 한국인 여행자가 쓴 책을 보면 펭귄들에게 쫓겨 달아나야 했는데 펭귄이 수백 마리는 덤벼들 기세라서 정말이지 웬만한 사람은 무기 들어도 절대로 혼자서 당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썼다.[23] 그것도 몸크기가 거의 1미터는 되는 큰 펭귄들이라서 몇 마리만 다가와도 식은 땀이 나는데 그것들이 수십·수백 마리가 우르르 몰려드니 걸음아 날 살려 달리면서 뒤를 돌아보니 펭귄들이 '끼아악!' 소리를 내며 더 추격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그 근처에 있던 현지인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 예전에 일본인이 거기 들어가 사진찍다가 펭귄들이 집단으로 공격하여 큰 부상입고 병원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덤으로 걸리면 벌금형)
극지방에선 극한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데 여기에서도 마라톤 참가자들이 펭귄 때문에 골치라고 한다. 위생상의 이유로 펭귄과 거리를 5미터 이상 둬야 하며 아무리 귀여워도 절대로 만지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규칙을 어기면 동물 보호법에 의거, 벌금형과 함께 마라톤 기록에 5분~30분의 페널티가 더해진다. 그 뒤에 또 만지면 탈락 및 다음 대회 참가 자격 박탈이다. 문제는 펭귄들이 자기들을 외면하고 열심히 달려가는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먼저 붙어 달려온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펭귄을 피해 뛰거나 소리지르며 겁을 주기도 하는데, 하도 그러다 보니까 펭귄들도 적응되어서 사람이 꽥 소리 질러도 가만히 쳐다보면서 서서히 다가와 결국은 사람이 피해야 한다고...
브라질의 한 남성이 위기에 빠진 펭귄을 구해줬는데 그때부터 이 펭귄이 계속 남자 집에 찾아온다고 한다. 4년 동안이나. 다른 동물이 남자한테 다가오는 것도 못 하게 한다고. (기사 보기)
영국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펭귄이 나오는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한 적이 있다. 보통 펭귄하면 떠오르는 남극 펭귄이 아니라 밀림에서 사는 펭귄. 그런데 펭귄을 정말 괴상하게 발음해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직접 들어보자.
어떤 펭귄은 고향에서 약 5000 km나 되는 거리를 여행한 적이 있다. (그러다 본래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10. 매체에서


극지방에 사는지라 썰렁한 상황을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생물이다. 비슷한 예로 까마귀가 있다.
독특한 외모 덕분에 대중매체에서 만화 캐릭터나 마스코트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펭귄들은 사실 펭귄의 몸통과 오리의 부리와 발을 합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실제 펭귄들이 뾰족한 부리와 무서운 갈퀴발, 그리고 살벌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노란색 오리발과 넓적한 부리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대표적으로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있다. 다만 왜곡이라기보단 친숙함이나 표정묘사가 편리하다던가 하는 만화적 표현을 위해서일 것이다.
매체에 따라서 펭귄의 모습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머리가 둥그렇고 몸통이 작은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머리와 몸통이 하나로 합쳐져 통통한 모습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볼 수 있는 캐릭터가 포켓몬스터엠페르트 계열.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Frozen Planet 기념으로 샌디에이고에 있는 Sea World 수족관의 펭귄들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적이 있었으며 2012년 5월까지 생중계를 했고, 현재는 다시보기만 가능하다. 펭귄 덕후라면 가서 보기를 추천한다. (링크)
겁스 무한세계(GURPS Infinite Worlds)와 겁스 테크노맨서(GURPS Technomancer)의 멀린-1 세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패망한 나치 세력/나치가 승리한 세계의 나치 세력과 결탁하여 천조국에 도전한다. 이곳에서는 핵실험으로 헬스톰[24]이 일어나 마법 세계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에, 그것도 미국에서. 그 결과 미국은 초대강국으로, 베트남도 이란도 개박살내고 최강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헬스톰이 일어난 곳이 바로 남극.[25] 그래서 똑똑해진 펭귄들이 소련의 실험실을 개발살내고 공산주의 사회를 만들었다. 게다가 나치(잔당)와 동맹맺은 상태. (겁스 테크노멘서의 펭귄 의 위엄(흑백))
금붕어 주의보에 나오는 와피코가 좋아하는 동물이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에서는 펭귄 마리오로 변신할 수 있다. 자세한 건 슈퍼 마리오 시리즈/변신 문서 참고.
블러디 로어 시리즈에서 나오는 크로노스는 수화 모드시 펭귄으로 변신한다.[26]

슈퍼 리얼 마작 시리즈 중 PV에서 하야사카 아키라가 펭귄 인형을 소지하고 있는데, 슈퍼패미컴판의 4인치기에서는 플레이어가 된다. 1등을 해도 꼴등을 해도 무표정한 얼굴을 한다. 표정 히로인들의 경우에는 1등이 기쁜 표정, 2등이 평소 표정, 3등이 삐진 표정, 꼴등은 울상 혹은 슬픈 표정을 짓는다.
스타바운드에서는 UFO를 타고 우주를 누비며 무기개발에 몰두하는 종족으로 등장한다. 크기는 사람 반만하지만 말도하고 시설물도 이용할 줄 알며, 엄연한 우주종족의 일원으로 대우받는다.
역전재판 5의 특별편 DLC 역전의 귀환에서 어미 펭귄 라이플과 수의사 머리 위에 숨어사는 스나이퍼라는 새끼 펭귄이 등장한다. 작명센스는 수의사가 밀덕후라서 그런 듯. 생태조사기 이름도 머신건이다.
월레스와 그로밋에서는 매우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정작 그 실체는 웬만한 범죄자 뺨치는 지명수배자이다. 닭의 벼슬같이 보이고 싶은지 머리에 장갑을 쓰고 다닌다.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에서는 축구선수가 슛을 쏠 때 땅 속에서 솟아서 날아다닌다. 황제펭귄을 시작으로 다양한 펭귄 슛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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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의 파스 제품군인 제일파프도 1984년 출시 당시 펭귄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1년 전인 1983년에 선보인 일본 맥주 캐릭터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그래서 현재 나오는 제품군은 아래처럼 그림이 바뀌고 전체적으로 리뉴얼 되었다. 다만 일부 제품은 예전 캐릭터가 패키지 앞면에 작게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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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우면서도 무서워보이는 무표정 때문에 위와 같은 사진이 종종 짤방으로 쓰이기도 한다.[27]
판타지 마스터즈에선 군대를 만들며 살고 있는데 간지난다.
김소혜(1999)의 팬들이 스스로를 펭귄으로 지칭한다.
AVGN으로 유명한 제임스 롤프가 반 농담조로 세상의 열 받는 요소들을 까는 영상 시리즈 You Know What's Bullshit에서 펭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지나치게 많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28]
펭귄 하이웨이에서는 거의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각종 유머나 개그물에서는 수녀를 펭귄으로 오인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작품이 시스터 액트인데,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증인 보호로 인해 경찰의 도움으로 수녀원에 숨게 된 여주인공 들로리스 벤 카티에(우피 골드버그 역)가 수녀로 위장하기 위해서 수녀복을 입었을 때 "이게 무슨 펭귄같은 옷이에요?"라고 투덜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1박 2일 시즌 1 혹한기 실전 캠프편에서 이심전심 퀴즈[29]에서 "남극하면 떠오르는 동물은?"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이수근은 펭귄을 쓰려다 맞춤법을 까먹어서 펭긴으로 썼다가 틀린 거 같아서 급히 지우고 바다표범으로 고쳐썼다. 당연히 미션 실패. 여담으로 이수근에 묻혀서 그렇지, 나머지 멤버의 절반 정도가 남극에 살지도 않는 북극곰을 적으며 무식을 드러냈다.

10.1. 펭귄이 모티브인 캐릭터



11. 관련 문서


  • 닐스 올라브
  • [37]
  • 그레이프#s-2
  • 팽현숙
  • 김소혜(1999)
  • 펭귄문제
  • 펭수
[1] 사진의 펭귄은 킹펭귄이다.[2] 동영상의 펭귄은 황제펭귄, 남부 바위뛰기펭귄이다.[3] 최근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흰날개펭귄, 북부 바위뛰기펭귄을 따로 분류하여 19종으로 분류하려하고 있다.[4] 다만 입 속에 있는 돌기 때문에 완전 깬다. 이것도 어찌 보면 동심파괴.[5] 황제/임금/젠투/아델리/턱끈(친스트랩)/마카로니[6] 나미비아에도 나미브 사막에선 펭귄이 서해안에 서식(!)중이다.[7] 의외겠지만 여기도 남극을 두고 칠레와 서로 우리 땅 논쟁을 벌이는 곳이라 남반부 지역은 춥다.[8] 노란눈/스네어즈/피오르드랜드/흰날개. 안타깝게도 이들은 모두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9] 다만 이 설에는 새들이 배설물로 허옇게 만들어 놓은 섬에 붙인 이름에서 새 이름이 나왔다는 설과, 이 새들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얀 부분 때문에 이 이름을 붙였다는 설로 다시 나뉜다.[10] 손발이 없는 사람, 솜씨가 서투른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 # [11] 2019년 새로 명명된 종류로 약 450년 전 폴리네시아인이 상륙한 이후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위키페디아[12] 살아있는 지구에서는 부리로 쪼아 바다표범을 격퇴한 펭귄도 나오긴 했다.[13] 범고래가 펭귄을 가지고 놀다 잡아먹는 장면을 보면 영화 프리 윌리에 대한 환상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린다.[14] 북극늑대북극여우, 북극곰은 서식지가 너무 멀어서 동물원에 오지 않는 한 만날 일이 없다.[15] 인간의 경우 샘플문제 등으로 정확한 통계가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2~4% 사이로 추정된다.[16] 펭귄의 먼 친척이라 볼 수 있는 스피노사우루스의 다리뼈의 밀도는 펭귄보다 더 높다. 티라노사우루스는 펭귄보다 밀도가 낮은 수준.[17] 그럴 일은 없었겠지만 한 100년만 먼저 마주쳤더라도 과학자나 여행자들보단 사냥꾼이나 밀렵꾼들이 훨씬 많았을 테니... 이종 간의 조우도 대개 첫인상이 중요한 법.[18] 식감이 마치 텐트 천을 씹는 것 같았다고 한다. 하지만 저거라도 안 먹으면 굶어죽을 상황이면 먹는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조난당했을 때 식량으로 펭귄, 물개, 바다표범 등을 사냥했다.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를 읽다 보면 펭귄 스튜를 만들었다는 말과 함께 '아델리 펭귄은 작아서 먹을 게 별로 없었다.'라는 언급도 있다.[19] 해저 2만리의 경우는 바다에서 난 식재료만 사용한다는 규칙이 있지만 15소년 표류기에선 펭귄 아니어도 먹을 수 있는 육지 동물도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쓰라린 상처를 안고 바다에 은둔한 어른인 노틸러스 승조원에 비하면 15소년은 밥 투정 한참할 나이대라서...[20] 근데 네모 선장은 '고기가 맛이 일품'이라는 이유로 바다표범을 제쳐 두고 펭귄만 수백 마리를 사냥했다. 정상적인 입맛의 소유자 아로낙스 박사도 작중에서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21] 아무리 펭귄이 불쌍해 보여도 멸종위기 동물이 아닌 이상 인간이 이들의 생물권에 영향을 주는 건 그닥 좋은 행동은 아니다. 저 펭귄을 잡아 먹으려는 동물 입장에서도 자신의 생존이 달렸고 그 동물에게도 먹이를 가져다줄 새끼들이 있기 마련이다.[22] 영상으로 나온 건 이 부분까지지만 사실은 그 뒤에 다른 새끼 펭귄이 희생되었는데, 눈 앞에서 먹이를 포기해야 했던 자이언트 패트롤이 너무 화가 났는지 다른 새끼 펭귄을 잔인하게 죽이는 바람에 차마 영상을 내보내지 못하고 통편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공격당했던 새끼펭귄은 그렇게 심하게 공격당했는데도, 심지어 내장이 일부 먹혔는데도 몇 차례씩이나 계속 일어나서 도망갔다고.(#)[23] 애초에 1미터 넘는 동물이 수백 마리 덤벼들면 사람은 고사하고 사자도 못 당해낸다.[24] 정확히는 오펜하이머의 '나는 죽음의 신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라는 말 때문에 대규모 베인스톰(헬스톰)이 발생한 것이라 카더라[25] 소련의 핵실험으로 헬스톰 발생. 멀린-1의 소련 자체는 망해 러시아 공화국이 성립되었지만 공산당 잔당들이 마법으로 스탈린을 부활시켜 벨로루시 쪽에 공산 군벌이 성립되어 있다. 하지만 듣보잡 취급.(한줄 나오고 끝이다.)[26] 하지만 초수화 모드 시 불사조로 변신한다.[27] 해당 사진들의 펭귄은 아델리펭귄이다.[28] 롤프 왈, "오오, 저 귀여운 펭귄을 보라고요! 저 쬐끄만 X발 것들 좋아하지 않나요? 저 녀석들 X같이 재미있지 않냐고요?"[29] 문제가 주어지면 멤버 전원이 스케치북에 상의 없이 같은 답을 써야 하는 퀴즈.[30] 외항선 선장인 집주인 아주머니의 남편이 데려온 바위 뛰기 펭귄.[31] 리누스 토발즈씨가 펭귄광이라고 한다.[32] 공식 설명으로는 펭귄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유독 여러 매체에서 펭귄 취급당하는 때가 많다. 문서 참조.[33] 지금은 원작 동화책에서만 쓰이는 이름이다. Suica의 캐릭터로 사용되며 ‘스이카 펭귄’이라는 평범한 이름으로 바뀌었다.[34] Save energy, Save earth라고.[35] 수인이 나와서 그런지 이 작품에서는 펭귄이 의 역할을 하는 듯.[36] 한국의 작가 마요(유나)의 캐릭터. 인스타그램 [37] 별명 중 하나가 펭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