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1. 개요
제16대 해양경찰청장으로 2018년 6월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해양경찰청장으로 승진 임명되었다.
2. 생애
1960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다. 마산고등학교, 부산수산대(現 부경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간부후보생 35기로 경찰직을 시작하였으며 근무와 병행해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경찰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주로 경찰 정보 분야에서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주요 경력으로는 과천 및 용산경찰서 서장, 101경비단 단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을 거친 후 치안감으로 승진해서 경찰청 정보국장을 거친 후 제27대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이후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역임 후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되었다.
3. 제16대 해양경찰청장
2018년 6월 15일, 문재인 정부에 의해서 새로운 해양경찰청장으로 내정되었다.
2018년 6월 26일 공식 취임하면서 임기가 시작되었다.
2020년 3월 4일, 해양경찰법 시행 이후 최초로 임명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홍희 치안감이 새로운 청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약 1년 8개월여간의 해양경찰청장직을 마치고 퇴임하였다.
4. 여담
원칙주의자이며 청렴하기로 유명하다. 부인의 내조 또한 유명한데 일화로 그의 운전병이었던 의경에게도 목례를 하고 누구누구님이라고 부르며 존대를 했다고 한다.
전임자 박경민과 더불어 육경 출신의 해양경찰청장이다. 청와대에서는 바다를 잘 아는 인물이 해양경찰을 맡아야 한다는 이유로 조현배를 임명하였다. 부산수대(현 부경대) 출신이라는 것이 근거인데, 수산대 출신이니 전임자보다는 바다를 잘 알겠지만 그 역시 경찰 출신이며 해상 근무 경력이 없는 것은 매한가지다. 이런 이유로 언론과 국회에서 해양경찰을 홀대한다는 비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