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

 



1. 설명


바닥의 중앙을 평평하게 받치는 질긴 인대. 발 뼈 형태에 비해 발바닥이 평평하게 보이는 이유는 족저근막이 발바닥의 탄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행 중 매트리스의 스프링처럼 작용해[1]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고양이의 경우는 육구가 이 역할을 한다.
자기 발이 '''평발'''이 아닌가 오해하기 쉽게 만드는 부위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평발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도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에게 평발이라고 듣는 경우도 있다. 결국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2. 족저근막염



손상이 생기면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주로 생기는 부위는 그림에 나온 것처럼 발 뒤꿈치 가까운 부분과 발바닥 안쪽이 잦으며 엄지발가락을 펴거나 발 앞꿈치를 들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특히, 이건 한 번 발병하면 잘 낫지도 않으므로[2] 평소 관리에 신경써서 애초부터 아예 발병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1] 매트리스의 솜 역할은 지방층(fat pad)이 담당한다.[2] 정확히는 '''사람이 두 발로 걸어다니는 이상''' 아무리 완치한다고 해도 '''무조건 재발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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