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

 

1. 개요
2. 상세
3. 문제점
4. 치료법
5. 병역 관련 팁
6. 평발인 인물


1. 개요


[image]
평평할 평(平) + 발.
한자로 하면 편평족. 발바닥이 유달리 굴곡이 없고 평평한 것을 뜻한다.

2. 상세


발바닥의 오목한 구조, 즉 '''아치(arch)''' 또는 '''족궁(足弓)'''이 매우 약하거나 없는 발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체중을 실은 채 발바닥을 땅에 댔을 때, 그러니까 똑바로 서서 발바닥의 힘을 풀고 체중을 지탱만 하고 있을 때, 발바닥의 아치가 사라지거나 거의 없으면 평발이라고 한다. 발자국을 찍어 보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전문가들은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이에 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한다.
평발에는 체중을 싣지 않아도 아치가 만들어지지 않는 '''강직성 평발''', 그리고 체중을 싣지 않으면, 그러니까 발을 바닥에서 떼거나 까치발을 들었을 때 발바닥에 아치가 생기는 '''유연성 평발'''로 나눌 수 있다. 유연성 평발의 경우, 한쪽 발만 유연성 평발인 것을 합하면 동양인[1]의 87% 가량이 해당한다는 말이 있다.[2] 유연성 평발은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때도 많지만, 강직성 평발은 답이 없어서, 잠깐 어디 걷는 것조차 고통스럽다.
평발은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평소 생활습관상의 발 건강 관리(압력 등)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가령, 부적절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것이다. 후천적인 평발의 원인은 다양한데, 딱딱한 바닥의 신발을 오래 신거나,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밟으며 생활하거나, 체중이 늘어나 아치를 과도하게 누르는 등의 원인이 알려져 있다. 상기한 동양인(동아시아인)의 평발 유병률이 높다는 조사 역시 신발을 벗은 채 맨바닥을 밟는 좌식 생활을 하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과체중으로 인한 평발은 당연히 과체중의 비중이 높은 미국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 딱딱한 바닥의 신발, 즉 구두하이힐, 플랫슈즈, 워커 등 바닥이 푹신하지 않고 아치를 제대로 받쳐 주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으면 잦은 충격과 압박으로 평발이 되기 쉽다.
평발도 등급이 있는데, 특히 구글 등에서 'degrees of flat feet'로 검색하면 몇 가지 등급이 나온다. 특히 이 기준에 따라 등급을 매기면 평발은 3단계가 있는데, 1단계는 일상적으로 평발로 간주하지 않는 수준으로 가벼운 등급이다. 2단계 정도면 소위 '평발에 가까운' 또는 '평발끼가 있는' 수준이고, 3단계에 가서야 일상적으로 비로소 평발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동영상 또는 이 동영상을 참조하거나 유튜브에서 '평발 확인법'을 검색해서 동영상들을 한번 보자. 생각보다 '''서 있을 때 아치도 보일 뿐만 아니라, 발자국도 멀쩡해 보이기에 자신은 결코 평발이 아닐 것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평발인''' 케이스가 매우 많을 것이다. 즉, 생각보다 평발이 아니기 위한 아치의 요구 수준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앞서 말한 동양인의 80%를 넘는 평발 유병률이 과장된 수치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신발을 벗는 실내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 아치들을 가만히 살펴보자. 평발이 아닐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결코 소수가 아님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점이 단순히 인종 간의 평발 유병률 차이로 귀결된다고 보기에는 부적절하다. 앞서 서술했듯이 저 높은 유병률이 어떻게 나왔는지가 무엇보다도 불분명하고, 또한 문화적 차이로 인한 후천적인 유연성 평발의 발병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대가 발달함에 따라 푹신한 신발을 신으면서 실내에도 카페트를 자주 깔고 생활하는 유럽의 사람들은 이 같은 요인으로 인해 평발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도 있고, 반대로 카페트에 비해 재질이 단단한 장판이나 다다미 등을 깔고 신발을 벗고 맨발로 이를 밟고 주로 생활하는 동아시아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평발 유병률이 높게 나올 수 있다는 소리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알고 보니 평발이라 하더라도 절망할 필요는 없다. 엄격한 기준을 대면서 교정이 필요하다느니, 몸에 무리가 온다느니 하며 심각하게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술의 목적에서 말하는 것으로,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유연성 평발은 운동을 포함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때가 많다'''. 그나마 유연성 평발 중에서도 발바닥이 땅에 닿았을 때 아치가 거의 없다시피 한 사람이면 교정을 고려할 수 있으나, '''겉으로 봐서는 아치가 꽤 보일 뿐 아니라 발자국을 찍어도 딱히 평발이라는 느낌이 강하지 않다면 그냥 정상'''이라고 봐도 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체감으로, 본인이 본인의 발 때문에 불편하다면 그때 치료를 고려하면 된다. 엄격한 잣대로 판정한 '의외의 평발'을 가진 사람들이 몸에 문제가 생기면 이는 평발 자체보다는 평소 자세 등 다른 곳에서 시작된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평소 걷거나 앉는 습관 등 자세부터 바르게 한 뒤, 평발 기준에 관계 없이 생활하는 데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3. 문제점


발바닥의 오목한 굴곡 구조는 신체의 하중에 의해 에 가해지는 압력을 발바닥과 지면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지면에 분산하기 위해서 있는 것인데, 평발은 이 압력을 분산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문제가 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랫동안 보행하는 등 발에 압력을 오래 가하면 가할수록 고통은 심해진다. 또한 단순히 발이 피곤해 지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 생활에 상당한 불이익이 동반된다. 단순히 초등학교 체벌부터, 중,고등학교 체육 수업이나 수행평가 등, 평발이면 남들보다 더 힘들고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면제나 어드밴티지를 받지 못한다. 그리고 평발이 아닌 사람들의 인식 자체도 평발을 심하게 생각하지 않기에 평발이라고 말할 경우 엄살 피우지 말라고 한다. 이는 본인이 평발이 아니거나 평발과 거리가 먼 발일 경우 그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여 나오는 행동이다. 보통 평발은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발볼이 저리면서 열이 나고 쑤시는 듯한 통증이 따른다. 즉 말 그대로 압력에 의한 고통이다.
더불어 박지성,손흥민 등 평발로 성공한 체육인들의 일화가 매스컴을 통해 유명해져서인지 평발로 아픈 티를 내면 이들을 들먹이며 노오력이 부족하다고 탓하는 꼰대들이 많다.[3] 하지만 박지성이나 이봉주같은 운동인의 경우는 평발이 아킬레스 건을 비롯해 운동 능력에 거의 영향을 주지않는 유연성 평편족으로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신화에 낚여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일반화를 하면 곤란하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 曰 '박지성의 발은 생리학적으로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는 유연성 평발' 박지성 평발 극복에 대한 오해와 진실 병이 되는 평발은 따로 있다.
평발이 심할 경우 10분만 제자리에 서 있어도 발바닥이 쑤시고, 달리기라도 했다가는 발바닥을 넘어서 발목이나 무릎, 골반, 허리, 심지어는 어깨나 목까지 아파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대개 신검은 4급이 뜬다.[4] 예를 들어 아예 아치가 없는 경우에도 면제는 안나오고 4급이 나온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위에 정상적으로 아치가 있는 발을 찍은 것과 아치가 없어서 발바닥 전체가 찍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발바닥 체벌을 받게 되면 평발인 사람들은 맞은 부위가 직접 지면에 닿게되는 특성상 맞고 나서 걷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가 되기 때문에 평발인 학생들에겐 발바닥 체벌을 하지 않는 교사들도 많다.
평발과 반대로 발바닥의 아치가 과도하게 심한 발은 '오목발', 혹은 '요족(凹足)'이라고 한다.
간혹 족저근막염을 평발이라 착각해 병원에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정확하게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앞서 작성했다시피 족저근막염 자체가 의외로 평발이 자주 걸리기 때문인데, 본인이 평발인걸 인지하지 못한채 족저근막염과 같은 증상을 겪다가 병원에 가보니 평발이라고 얘기를 듣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평발인 사람은 제자리에 서 있어도 발바닥이 쑤시니까 이로 인해서 족저근막염에 걸리기 쉽다는 얘기가 된다.

4. 치료법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평발을 선천적으로 팔이 하나 없는 것처럼 태생적으로 가지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인식이 있는데, 부주상골 증후군을 비롯해서 여러 요인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하며, 교정이나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계속 악화되기도 한다. 교정은 약 15세 전후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교정이 어렵다고 한다. 흔히 알고 있는 교정도구인 소위 '깔창'의 경우 안경-눈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든 사람이 착용할 경우 교정의 의미보다는 평발 악화의 정지의 개념이 강하다. 혹은 제어화(motion control shoes)[5]라고 신발 바닥이 직선형인 신발을 신는 경우도 있다.보통 발도장을 찍었을 때 아치가 없는 경우에 신는다. 평발이 그리 심하지 않으면 중창이 보강된 안정화(stability shoes)를 신는 것이 좋다. 둘 다 일반적인 신발 가게에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러닝 전문 매장 등을 찾아가거나 해외직구를 시도해 보자.
게다가 수술 또한 리스크가 높다. 발과 발목, 때로는 종아리에 걸쳐 여러 뼈와 인대, 힘줄, 근육을 건드리는 수술을 하게 된다. 평발의 정도와 발생 원인에 따라 엄청나게 다양한 수술법이 있고 결과도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근래에는 수술기법이 많이 발달해서 평발이 심한 채로 오래 방치되어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 후 정상인이 하는 거의 모든 활동을 하면서 살 수 있다. 서양에는 특히 한국보다 선천적, 후천적 평발인구가 많아서 지금도 많은 정형외과의들이 평발 수술을 발달시키고 있다. 문제는 한국에서 평발을 많이 다뤄본 정형외과 전문의가 많지 않다는 것이지만.... 그래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잘 알아봐야 한다.
그렇다고 교정은 편한가 하면 또 그것도 아니다. 교정용 깔창을 끼고 살아야 하는데 이게 장난 아니게 고통스럽다. 익숙해지면 버틸 만 하지만 그 전까지는 과장 좀 보태 신발 바닥에 돌 끼우고 걷는 느낌이다. 게다가 그 기간 또한 골격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짧으면 3년, 길면 8년 가까이 교정하기도 한다. 슬프게도 8년 교정을 하고도 낫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5. 병역 관련 팁


옛날에는 신검에서 평발 판정을 받을 경우 군면제사유가 되기도 했다.[6] 현재도 4급(보충역)과 5급(제2국민역) 판정이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 5급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4급도 웬만해선 어렵다. 4급이 가능한 것은 X선 사진을 찍었을 때 거골(talus)[7]과 제1중족골(the 1st metatarsal bone)[8]의 각도(Meary's angle)가 16도 이상인 경우이다. 참고로 이 정도 되면 만성적인 관절염에 시달린다. 심심찮게 족저근막염도 찾아온다.[9] 서 있을 때 아치가 전혀 없는 심각한 평발조차도 5급이 아니라 4급 판정이 나온다. 5급이 나오려면 발바닥에 힘을 푼 채 발바닥을 땅에서 떼도 아치가 전혀 없는 수준의 강직성 평발이어야 한다.
어릴 적부터 교정을 꾸준히 해 왔는데도 차도가 없거나 아주 심한 평발인 사람의 경우 종종 보충역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치료 기록이 있다면 신검에 들고 가자. 특히 어릴 적부터 평발 판정을 받고 교정을 계속한 사람의 경우 의외로 보충역 판정을 받는 경우가 꽤 있다(많이는 아니다). 단 병원의 병사용진단서나 진료 기록은 참고 자료로 활용할 뿐이고 X선 사진은 위조를 막기 위해 병무청 기계로 즉석에서 다시 찍는다. 그러다보니 병사용진단서 없이 신검장에 가도 신검장에서 평발이라고 이야기하면 즉석에서 X선을 찍어서 의사가 확인해보고 4급 판정을 내리기도 한다.
만약 평발인 상태로 군대를 들어가 행군을 할 시 다리가 아픈 것보다 발에 굳은살이 생겨 죽음을 경험할 것이다. 10km 쯤 걷다 보면 발 한곳에 굳은살이 크게 박히는데 걸을 때마다 쿡쿡 쑤셔와서 다리가 아픈 건 느껴지지도 않는다. 물론 심하게 하자가 있으면 열외되거나 군장이라도 경량화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그나마 이것도 경증 평발 이야기다. 심한 평발의 경우 물집이고 나발이고 관절이 아작나는 아픔때문에 진통제 주사를 맞아도 관절염있는 부위가 비명을 지른다.
본인이 심한 강직성 평발이 아니라면 입대 전에 '''발의 아치를 보조해주는 테이핑''' 방법을 전문의나 트레이너에게 배워서 훈련받을때 스스로 처치하는 노력정도는 하는 것이 나중의 부상을 예방하는 길이다.
참고로 사회복무요원 사유 중[10] 그나마 나은 것이 평발이다.[11] 또한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힘을 써야 하는 근무지가 아닌 이상, 복무기간 동안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에, 발건강을 챙기고 관리를 잘하면 일반인과 같은 생활을 지낼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이었지만 지속적인 병력감소로 인해 2020년 병무청 발표에 따르면 웬만한 평발도 입대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6. 평발인 인물


  • BoA
  • 김동성
  • 김동호: 평발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입대를 했다고 한다.
  • 김병만
  • 김용만
  • 마크
  • 박광수: 평발 때문에 18개월 방위로 군 입대를 했다.
  • 박지성: 평발을 극복한 운동선수로 유명하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사실 운동능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케이스이다.
  • 뽈쟁이: 평발 정도가 심해서 4급이 되어 공익 판정을 받았다.(만화에 보면 발만 ㅄ으로 낳아줘서 감사드린다고...)
  • 빅토르 안
  • 손흥민: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지만 평발 선수이다. 유연성 평편족이라 평상시에는 운동 능력에 문제가 없지만 이 영향으로 족저근막염이 도져 고생한 적도 있었다.
  • 슈화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양준혁
  • 유해진: 문서 보아도 알겠지만 서양에서는 박지성과 비슷하게 보인다고 한다. 평발이라는 특징까지 같으니 기막힌 우연.
  • 이봉주: 박지성처럼 유연성 평편족이지만, 짝발이 심하다.
  • 이정수
  • 이정재: 평발 때문에 방위로 군 입대를 했다.
  • 임효준: 심한 평발로 스케이트화도 미국 업체에서 맞춰 신는다고 하며, 병역 역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에엑샤: 나름 군에 대한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신체검사장에 들어서자마자 현역 군입대를 하기 싫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평발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 재민
  • 전효성: 평발이라고 한다. #
  • 최영의: 아들들의 회고에 의하면, 자신이 평발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발에 먹을 묻혀서 종이에 찍어 보여주기까지 했는데 그걸 봐도 평발이 맞더라고 한다.
  • 파크모: 그렇게 심하진 않아서 군대까지 갔다왔다.
  • 태민: 2020년 6월 7일 왼쪽 발만 평발이라고 밝혔다.
  • 하하: 감스트 방송에서 발을 보여줬다.
  • 혼다 케이스케: 중학생 때 평발이라 감바 오사카에 입단을 거절당했다고 한다.
[1]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말하는 동양인은 동아시아인이다.[2] 인터넷의 평발 관련 글들에서 자주 거론되는 내용이나 정확히 어느 기관에서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했는지가 불분명하다.[3] 심한 평발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한 게시물의 글쓴이는 지금까지 살면서 '박지성도 평발인데' 운운하는 소리를 수천번은 들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평발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이 소리를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이에 대해 큰 불쾌감과 분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절대다수, 아니 사실상 전부다.[4] 물론, 평발의 정도와 개인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신체검사 기준에서는 3급에 해당하지만 본인은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외관상 명백히 평발임에도 본인이 평발인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의 연예인, 운동선수들이 평발임에도 수술이나 교정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렇게 외관만 평발이고 정상인과 차이가 없는 유연성 평편족의 7, 80%에 해당된다. '''그래서, 차라리 군대를 가더라도 교정을 받는 것이 낫다고 말할 정도다.'''[5] 그러나 이 모션컨트롤화 또는 제어화라는 것이 정말 평발에 정말 유의미한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선 연구결과에 논란이 있다. 과내전인 사람들이나 아닌 사람들이나 보통의 신발을 신겨놓고 봐도 부상발생률이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중립이나 외전인 사람들은 제어화를 신은 쪽이나 일반 러닝화를 신은 쪽이나 부상발생률이 별 차이가 없었던 한편 일반 러닝화를 신은 그룹내에선 과내전을 보이는 사람들이 중립인 사람들에 비해 부상발생률이 80% 정도 높았다고 함 이 링크 둘의 주인은 전문가가 아니므로 따로 첨가된 글은 너무 믿지는 말라.[6] 최불암 시리즈에서도 평발사유가 언급된다.[7] 발목뼈 중 가장 위에 있는 것[8] 발가락과 발목을 잇는 다섯 갈래의 뼈 중 엄지와 연결된 것. 쉽게 말하면 발등을 이루는 뼈이다.[9] 제발 각도가 16도 이상으로 나온 사람을 부러워하지는 말자. 이 정도까지 가면 행군하는 순간 발바닥이 아작난다. 강직성 평발이나 각도가 16도 이상인 경우 5-10km만 걸어도 발바닥이 쑤시는건 둘째치고 발목과 관절에 통증이 오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병무청이 괜히 4급 판정을 때리는게 아니다.[10] 훈련소를 가보면 4급판정을 받는 사유가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된다.[11] 그 다음으로 BMI 지수, 커트라인에 걸쳐있는 경우 벌크업다이어트를 통하여 체중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6개월 복무하는 경우야 워낙 드무니 논외. 정신과는 훈련소도 안가고 예비군도 없지만 대신 누가 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는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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