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대 로봇

 




'''글 : 크리스 라이얼(Chris Ryall)'''
'''그림 : 애슐리 우드(Ashley Wood)'''
1. 소개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로봇
3.2. 인간
3.3. 좀비
4. 관련항목


1. 소개


미국만화, 그래픽노블.
국내에는 학산문화사에서 전권을 합쳐서 한권으로 묶어 정식발매를 했다.
로봇과 좀비물을, 하나로 뭉쳐놓았다는 점에서 신선한 작품. 양쪽 다 무식한 힘과 물량에서는 압도적인지라 이런 서브컬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제목만 들어도 신기해한다. 후속작으로 좀비 대 로봇 대 아마존이 있는데 여기서는 한 여성의 복제인간들이 추가된다.
이 만화에 나오는 로봇들은 보일러에 팔 다리를 붙여놓고 로봇이라고 우길 정도로 굉장히 투박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일본 용자물의 매끄럽고 도장도 잘되어있는 로봇들과는 정 반대. 로봇들 대부분이 시커멓고 녹슨 느낌으로 그려져있다. 애슐리 우드가 그리는 로봇들의 특징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에서 본 우드 그림을 생각하면 상상도 하기 힘들지만 예전부터 우드의 그림은 분위기가 이런 식이었으며 컴퓨터 작업과 실제 페인팅을 섞어가며 만화를 그려왔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격 로봇 버티는 미디어 믹스 준비중인 월드 워 로봇[1]에서도 주역 로봇이다. 다만 같은 존재는 아니고 월드 워 로봇은 MK1~MK3까지만 등장한다. 좀비 대 로봇의 주인공인 MK6와 닮은 디자인이 MK1이라는 것은 애쉴리 우드 기획 시기에 의한 아이러니.[2] 월드 워 로봇과 좀비 대 로봇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나 이 말을 100% 믿기는 힘들며 현재 좀비 대 모든것(everything)을 계획중이다.

2. 줄거리


인류가 전멸한 세계에 좀비와 로봇들만 남겨진다. 로봇들은 어떤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어느날 좀비들이 모종의 '사건'으로 로봇들의 벙커로 몰려오고, 로봇과 좀비는 서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3.1. 로봇


테라펀트 방화벽 기능
0.7톤
엔진 축 3개, 터보 콤프렉션 파워 터빈 2개
GTD-2360 제어 노즐 어셈블리
파워: 1250hp
사지4개(보조 견인 정렬)
전기 장치 2,200-2,900v DC
프롤로그부터 후속작까지 전부 걸쳐서 나오는 주인공같은 존재. 게다가 유일하게 상세 성능을 알려준다. 강하고 다른 로봇들보다 똑똑하다. 두개의 눈에 그려진 해골 페인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과감하고 괴팍한 행동에 비해 냉철하고 정확한 사고를 한다. 간혹 촐싹대는 감탄사를 내뱉기도 하는데 이건 제작자의 영향이라고. 아마 유일한 콤플렉스일 듯.
  • 과학 로봇
분석적, 학구적, 충성심이 프로그램되어 있어서 인간이 하는 일을 도맡아 할 수 있는 로봇이지만 그 탓에 정밀 작업 데이타까지는 내재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외형은 닥터 로봇과 비슷하지만 훨씬 우수한듯.
  • 근위 로봇
지나가는 이들의 앞길을 막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 로봇으로 모든 로봇들에게 미움을 받지만 사고도 단순해서 신경쓰지 않는 듯. 하지만 길을 막고 지나가지 못하게 하는 이 능력이 좀비 사태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한다.
  • 노동 로봇
가장 기초적인 노동로봇으로 다른 로봇들의 선배같은 존재다. 하지만 그로 인한 이점은 아무것도 없고 그냥 일만 한다. 성능도 나빠서 복잡한 일도 못하고 충전해도 15분만 활동한다고. 물건 옮기는 잡일만 아니었으면 다른 로봇들에 의해서 금방이라도 해체되었을 거라는 설명이 있다.
  • 닥터 로봇
노동로봇의 개량형으로 인간을 돌보기 위해 만들어졌다. 명령이 내려지지 않는 한 판단과 행동을 하지 않는 구형로봇이다. 하지만 구형이라 말투가 굉장히 독특하다.
>근위 로봇: 어떻게 울음을 멈추게 할 수 있지? 청각 기관이 아파.
>닥터 로봇: 선언 : 귀야.
>근위 로봇: 뭐라고?
>닥터 로봇: 반복 : 인간은 청각 기관이 아니라 귀라고 불러.
>닥터 로봇: 설명 : 나처럼 클래식한 모델도 이 정도 어휘는 프로그래밍되어 있어.
>닥터 로봇: 진술 : 우리는 인간이 우리를 프로그래밍한 대로 말해야 해.
>근위 로봇: 클래식이 아니라 구식이겠지.
>닥터 로봇: 의문 : 뭐라고 했어?
...위와 같이 하는 말 앞에 자신의 말의 형태를 미리 알려준다. 마치 어떤 게임의 캐릭터와 같은 말투다.
  • 방송 로봇
방송 시스템이 복구되자 아주 오랜만에 활동한다고 하는 로봇으로 좀비 대 로봇의 줄거리를 잠시 소개했다.
  • 서비스 로봇
메인 컴퓨터에게 명령을 하달받아 노동 로봇에게 지시하는 일을 맡고 있다. 작중 표현으로는 노동로봇이 일벌이라면 이들은 수벌.
  • 전쟁 로봇
전쟁용 무기가 자체 내장되어 있고 독립적인 사고가 가능해 혼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신형 로봇이다. 사고도 훨씬 뛰어나지만 다른 로봇들이 자신과 비슷해지는 업그레이드를 싫어한다고. MK6 Bertie가 이 전쟁 로봇의 최신형이다.

3.2. 인간



3.3. 좀비



4. 관련항목


포스트 아포칼립스
좀비 아포칼립스
기계의 반란
[1] 현재 나온 것은 설정이 들어간 일러스트 북과 홍콩 피규어 회사 3A에서 낸 피규어뿐이지만 이곳에선 미니어처 게임도 함께 기획중이며 제리 브룩하이머의 영화가 계획되어있고 애슐리 우드가 그리는 만화책도 준비중이다.[2] 기본적으로 버티는 발바닥이 없는 기형적인 구조를 하고 있으나 3A에서 피규어화할 때 자립이 안되고 스탠드가 부착되자 굉장히 아쉬워했다. 결국 주연격인 더티 디즈의 버티 부대가 MK1에서 MK2로 설정을 바꿔버렸다. MK2부터는 발바닥이 달리고 소형화된 버전 MK3부터는 다시 덩치가 커지는데 발바닥은 그대로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