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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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

1. 개요


베이스로, 티키 칵테일 계열에 속한다. 맛은 여러 과일과 시럽이 들어가 새콤달콤하지만, '''오버프루프 럼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도수는 결코 낮지 않다.''' 주의하도록 하자.
유래는 1934년대 돈 더 비치콤버(Donn The Beachcomber)에 의해 만들어진 레시피로, 알려진 이야기에 따르면 몇 개월에 걸쳐 만들어낸 칵테일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는 인기가 워낙 좋았던 탓에, 가짜 좀비 칵테일 레시피도 떠돌아 다녔다고 할 정도. 심지어 나중에는 가짜 레시피가 표준 레시피로 알려지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렇게 원조 좀비 레시피는 잊혀지는 듯 했으나, 비치범(Beachbum)이라는 인물의 조사를 통해 점점 레시피의 재료들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마침내 레시피가 완벽히 밝혀지게 된다.
과거 레시피를 훔치려는 시도가 많았던 탓인지, 재료를 간단하게 넣어 만드는 다른 칵테일과는 달리 좀비 칵테일은 재료가 무진장하게 많다. 이 무려 세 종류나 들어가는 드문 칵테일.

2. 레시피


좀비 칵테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골드 - 1 1/2oz (45ml)
* 다크 - 1 1/2oz (45ml)
* 오버프루프 [1] - 1oz (30ml)
* 팔레넘 시럽[2] - 1/2oz (15ml)
* 라임 주스 - 3/4oz (22.5ml)
* 자몽 주스 - 1/4oz (7.5ml)
* 시나몬 시럽 - 1/4oz (7.5ml)
* 그레나딘 시럽 - 1tsp
* 앙고스투라 비터스 - 1 dash
* 압생트 - 1tsp
위의 재료들을 모두 쉐이킹한 다음, 티키풍 잔이나 하이볼 글라스에 따른다. 이후 민트 잎으로 가니쉬하면 완성.
[1] 바카디 151과 같은 도수가 무진장 높은 럼을 말한다.[2] 라임제스트, 클로브, 설탕, 진저, 아몬드로 만들어진 시럽으로, 주로 티키 계열 칵테일에 많이 쓰이는 재료로 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