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린
1. 개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는 인물. 주태식의 딸. 30세의 미스주 콜렉션 대표 디자이너.
2. 작중 행적
2.1.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
1회에서 하라와 함께 은조를 위협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사건이 벌어지기 2주 전에 하라의 귀국을 반겨주기 위해 공항으로 왔다가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고, 은조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중 은조의 동생인 은결이 자신의 방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 이후 세린은 은조와 하라, 보미를 만나는 자리에서 선물을 주려고 했으나 선혁의 일로 자리를 떠나는 것을 보고 하라를 따라나갔지만 선물을 받지 않겠다며 차를 타고 가버렸다. 그러다가 하라가 심사위원을 맡은 공모전의 최종 심사에 디자인을 출품하기 위해 은조네 가족이 없는 사이 작업실에 몰래 들어가 직접 디자인한 것을 촬영하다가 은조의 아버지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으나 책상 아래에 숨어있다가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나오면서 자리를 벗어났다.
하라는 세린에게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심사 면접이 다음 날이라고 말하자 세린은 자신의 디자인을 은조가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하라는 은조에게 아몬드 알러지가 있어서 케이크에서 아몬드를 빼달라고 했다면서 대신 찾아와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세린은 케이크에 아몬드를 뿌려 가져오고, 그 케이크를 먹은 은조는 쓰러지게 된다. 그 후 세린은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심사 면접에 찾아갔고 면접을 하던 중 은조가 들어온다. 그리고 은조에게 자신이 불쌍하게 보여서 포기한다고 했냐고 묻고, 은조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 뿐이라며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그 후 오하라를 차에서 만나게 되고, 은조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세린을 시켜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려고 하고, 세린은 은조가 식혜를 좋아하는지 수정과를 좋아하는지 고민하다가 보미가 온 것을 보고 당황해서 그 자리를 떠나고, 하라에게 직접 하라면서 떠넘기려고 하자, 하라는 세린의 뺨을 때린다.
은조의 결혼식을 앞두고 떠난 파티자리에서 하라와 함께 은조를 떨어뜨려 죽게 만든다. 그 일로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그것도 잠시, 은조의 디자인을 도용해서 낸 공모전에 1등으로 당선된다. 그런데 이를 은조 아버지가 추궁하자 되려 역정을 내고버리고 은조의 조문에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은조 아버지의 의심이 눈치챌까 몰래 사무실로 들어가 CCTV에 찍힌 자신의 장면을 삭제한다.
그런데 고상만이 은조의 죽음에 관한 진실에 가까워지자 그간의 악행이 탄로날 생각에 겁에 질려 신속히 짐을 챙겨 도망치려던 순간 자신의 집에 찾아온 고상만과 마주치고 말았다. 이후 말다툼을 하던 도중 자기 혼자만 그런게 아니라며 순간의 말실수로 인해 고상만이 은조의 죽음을 알게 되어버리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해 버린다. 그 충격을 받은 고상만이 심장을 움켜쥐고 발작 일으키며 자신의 앞에서 쓰러지자 그 모습을 보고 기겁하면서 은조의 집에 들어가 서둘러 에슐린 주사기를 가져오지만 때마침 나타난 오하라에게 제지 당하면서 결국 끝내 주사를 맞지 못한 고상만이 자신 앞에서 죽어버리자 은조도 모잘라 은조 아버지 마저 죽인 자신들은 천벌을 받을 거라며 폭풍 오열한다.[2]
[1]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서희진(김우진(기태영 扮)의 전처) 역할을 맡은 적이 있으며, 문서가 있는 이다해와는 동명이인이다.[2] 그래도 오하라와는 달리 일단 주사기는 가져와서 고상만을 살리려고 시도는 했었고 고상만이 죽자 어떻게 아저씨마저 죽일 생각을 하냐며 오하라에게 소리치는등 나름 죄책감을 갖는 모습은 보여주긴 했지만 이미 고상만은 죽었으니 그녀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