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조

 



'''고은조 / 황가흔'''
'''배우 : 이소연'''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여, 30세. 제왕그룹 디자인 총괄팀장'''

‘동대문 완판 여신’으로 불리는 열혈디자이너.
세상물정 모르는 어리숙한 엄마와 지적장애인 동생을 챙기느라 나름 똑 부러진다.
동대문의 전설 같은 아버지의 삶을 존경하며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
친구들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고, 위안의 오아시스 같은 여자.

일주일 후, 은조는 품절녀가 된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족이 있어 행복했고,
누구보다 은조의 결혼을 축복해줄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고,
은조가 죽으면 따라 죽겠다며 은조만 바라보는 선혁이 있어 행복했다.
그리고... 축복처럼 찾아온 아이까지.. 그렇게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하지만, 신부파티에서 누구보다 믿었던 절친,
하라와 세린의 음모로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망각의 시간에서 만신창이 몸으로 깨어난 은조는 친구들의 무서운 배신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청천벽력 같은 고통스러운 현실이 찾아든다.
이제 그녀는 더 이상 그 옛날 따뜻했던 은조가 아니다.
내 가족.. 태어나보지도 못한 내 아이.. 사랑했던 남자..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었다.
5년 후, 홍콩의 거물 투자자, 지나황의 딸 황가흔이 되어 돌아온다.
복수와 파멸의 여신.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되어...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
3. 기타


1. 개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여주인공으로, 제왕그룹 디자인 총괄팀장이다.
나이는 25세[1](5년 전)(2016년), 30세[2](2021년)(1992년생)
담당 배우가 8년 전 맡았던 정루비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두 인물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었고 곧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주변인물로 인해 큰 사고를 당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인생을 빼앗긴 점이다.

2. 작중 행적




2.1.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


오프닝에서 하라세린에 의해서 사망의 위기를 겪게 되는 강력한 도입부로 등장한다.
이후 시간은 해당 사건의 2주 전으로 거슬러오르게 된다. 동대문 완판의 실적을 자랑하며 구독자수도 많은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고, 연애와 경력도 무난하게 진행해 나가며 인생의 탄탄대로를 걷게 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절친이었던 하라의 귀국과 그녀와의 애정전선에서 예상치 않은 전개가 등장. 평범하지 않은 전개를 예고케 하고 있다.
세린이 참가한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심사에 디자인을 제출하기 위해 은조네 가족이 외식을 하러 나간 사이 은조의 작업실에 몰래 들어가 세린이 공모전을 위해 직접 준비하던 디자인을 촬영해갔고, 3회 예고편에서 은조는 작업실에서 뭔가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보였다. 이후 방송된 3회에서 윤초심이 짝퉁을 팔아 경찰에 잡혀가는 것을 본 고상만이 쓰러지자 집으로 데려오고 은조는 선혁의 어머님의 상태가 어떤지 보러 갔다가 아버지의 아는 분 중에 변호사가 있다고 하자 선혁은 로스쿨 동기 중에 변호사가 있으니 걱정 말고 집으로 가라고 한다. 그 이후 집에 찾아온 은조는 배순정은 그 사건으로 인해 은조의 결혼을 반대하며 윤초심을 도울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을 듣게 된다. 그러다가 하라를 만나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가장 친한 친구라서 냉정하게 조언하는 것이라며 선혁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도움이 되는 사람끼리 만나야 된다고 하자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려고 한 것이고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따져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 후 4회에서는 울고 있는 은조에게 선혁이 찾아와 미안하다고 한다. 다음 날 아침 보미가 은조 몰래 냈던 공모전에서 최종심에 통과하게 되어 다음 주가 면접이고 3일 안에 추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고 하자 보미는 자신이 냈다고 한다. 그리고 은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자리에서 은조를 위한 디저트를 준비했는데 원래는 없었던 아몬드가 올라간 케이크가 오게 되었다. 하라세린이 은조에게 아몬드 알러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몰래 가루를 뿌린다. 그러던 중 케이크 속에서 반지가 나오고 TV에서는 선혁이 부른 노래가 나오며 프러포즈를 받다가 갑자기 쓰러지게 된다. 그 후 병실에서 은조와 선혁의 모습을 본 윤초심은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며 결혼을 허락하게 된다. 그러다가 면접을 보러 간 은조는 세린의 면접을 보게 되고, 작품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5회에서 은조는 면접을 포기하고 나오고, 세린에게 비슷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며 보미가 몰래 내서 면접을 보러 왔다고 말하고, 이번에는 꼭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은조는 임신 7주(2017년 2월 12일)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태명을 작은 것이 별처럼 반짝거린다며 '별'이라고 지었다. 선혁에게는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다가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전에 귓속말로 말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너무 좋아서 하나도 안 떨고 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 후 퇴원 준비를 도와주러 온 하라는 은조의 초음파 사진을 보게 되고 축하한다고 하지만, 이런 법은 없다며 아이가 생기면 선혁은 은조를 버리지 못할 것이라며 세린을 협박하며 은조의 아이를 해치려고 한다. 하지만 세린은 어디에 넣어야 은조가 먹을지 고민하다가 보미가 들어오자 급한 약속이 생겼다고 말해 약을 넣지 못했다. 6회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브라이덜 샤워를 하고, 그 날 밤 세린은 주스에 저번에 넣지 못했던 약을 넣었고, 은조는 그 주스를 먹었다. 그 후 폭풍이 오기 전에 타임캡슐을 찾으러 간다고 나갔다가 다리 위에서 약을 먹은 후 증상이 나타나 하라세린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점점 증상이 심해진 은조는 난간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고, 하라의 손에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하라는 은조만 없으면 선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은조의 손을 놓아버린다.''' 그러다가 7회에서는 세린의 꿈에 물에 젖은 채로 나타나 '세린아, 왜 그랬어? 날 왜 죽게 한 거야?'라고 묻는다. 그리고 선혁은 은조를 찾기 위해 은조가 실종된 곳에 찾아왔다가 브라이덜 샤워에서 사용했던 머리 장식을 발견하게 되고, 낚시를 하던 한 낚시꾼은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8회에서 은조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며 가족들이 찾아왔고, 고상만은 시신을 확인하고 놀라서 나온다. 그리고 선혁은 은조가 실종된 곳에 가서 나도 따라가겠다며 물에 들어가자 하라가 찾아와 이러지 말라며 차라리 울라면서 자신이 다 받아주겠다고 말한다. 그 이후 황지나가 자신의 딸인 황가흔을 찾기 위해 찾아온 곳에서 은조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자신의 딸은 살리지 못했지만 이 아이(은조)는 살려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황지나의 도움으로 은조는 수술을 받고 누워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상황이 안 좋아지고 제세동기로 은조를 살리려고 했으나 맥박이 떨어져서 사망했다고 말하려는 순간 은조는 맥박을 찾으며 손가락을 움직였고 눈을 뜨면서 깨어나게 된다.

3. 기타


  • 아내의 유혹의 주인공 구은재와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다. 여주인공[3]이 절친[4]에게 배신을 당해 애인을 뺏기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이후 후견인격인 인물에 의해[5] 새로운 이름[6]과 인생을 얻으며 복수를 시작한다는 점이 비슷하다.[7]
[1] 5년 전 황가흔으로 돌아가기 전의 시점.[2] 5년 후 황가흔으로 돌아오는 시점.[3] 아내의 유혹 구은재, 미스 몬테크리스토 고은조[4] 아내의 유혹 신애리, 미스 몬테크리스토 오하라[5] 아내의 유혹 민현주, 미스 몬테크리스토 지나 황[6] 아내의 유혹 구은재->민소희, 미스 몬테크리스토 고은조->황가흔[7] 다만, 아내의 유혹 같은 경우에는 신애리가 상당히 가난했으나, 오하라는 재벌 2세로 상당히 부유하며, 오하라는 신애리와 다르게 본래 고은조를 질투하지 않았다. 또한, 구은재를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은 사람은 신애리가 아닌 정교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