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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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 소개


Jupiler
벨기에의 점유율 1위, 판매 1위 브랜드 맥주로, 브뤼셀의 안데를레흐트에 양조장이 위치하고 있다.
벨기에 특유의 수도원 형식의 맥주가 아닌 필스너 계열 라거로 분류되는 맥주로, 점유율과 판매량에 비해 수출량과 인지도는 터무니없이 낮아 국내에서는 그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질좋고 다양한 맥주들로 유명한 자국 벨기에와 암스텔, 그롤쉬, 하이네켄 등 세계구급 페일 라거가 넘쳐나는 네덜란드, 맥주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독일에서는 다른 벨기에 맥주들보다 선전하거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국사람들의 평가가 갈리는 맥주 중 하나인데, 같은 페일 라거인 하이네켄칼스버그보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맛이 깊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한편, 청량감이 중요시되는 프라이 등 튀김류와의 조합에 있어서는 하이네켄이나 칼스버그가 더 낫다거나, 라이트함을 자랑하는 페일 라거치고는 묵직하다는 평도 꽤 볼 수 있다.[1] 목넘김과 뒷맛을 객관치로 따져보면 주필러>>>>하이네켄>>>칼스버그 정도 되는 듯하다.
여담으로, 특유의 선명한 색감과 강렬한 맛 때문에 벨기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맥주 중 하나라고 한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쉽게 구하기가 힘든 모양이다.

[1] 북미 네티즌들 중에서는 주필러를 골든에일인 줄 알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벨지언 골든에일이나 브리티쉬 골든에일과 달리 아메리칸 골든에일은 라이트함이 한껏 강화되어 거의 라거나 다름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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