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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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Deutsche Botschaft Seoul'''
'''주한독일대사관'''
1. 개요
독일연방공화국이 대한민국에 설치한 외교공관.
2. 역사
1883년에 조선과 독일 제국이 외교를 수립한 게 최초였다. 1905년 을사조약 이후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되면서 나라 대 나라 간 수교는 끊어졌지만 경성에 두었던 영사관은 유지하다가, 그마저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일제가 독일 제국에 선전포고하며 철수하였다. 이후 1928년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경성에 영사관을 다시 설치하였다.
한독 간 외교관계는 1955년에야 복원되어 이듬해 서독의 리하르트 헤르츠(Richard Hertz, 1898-1961)가 초대 대사로 부임하였다. 냉전 시기에 몇 안 되는 분단국가였던 탓에 이로 인해 동질감이 높은 편이었다. 동독은 공산 국가인 관계로 단교 상태였으며, 1990년 수교 협상을 진행해서 동독과의 상호 수교를 합의했지만 그 해 독일이 통일되고 동독이 소멸하면서 동독과의 수교는 없던 일이 되었다.
한국과 활발한 교역을 펼치고 있으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독립된 대사관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서울스퀘어빌딩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16, 8층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남산의 대사관 산하 문화원인 괴테하우스의 경우 크고 아름다운 건물을 가지고 있다.
영사관은 따로 없지만 부산광역시 중구에 명예 영사관을 두고 있다. 파독 간호사 출신인 김정순 여사가 명예영사를 맡고 있다. 독일어학원 등이 위치한 대창동 독일빌딩[1]에 있다.
3. 대사
2020년 현재 미하엘 라이펜슈툴 (Michael Reiffenstuel) 대사가 재임 중이다.
2020년 8월 경 부임하였다.
4. 여담
영화 몰락의 수많은 패러디가 혹시 나치 우상화로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패러디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히틀러와 나치의 희화화가 목적이기에 독일의 나치 관련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한 바 있다.
산하에 '괴테 인스티튜트'라는 문화원이 있다. 소재지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 관련 항목
[1] 건물 이름이 독일빌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