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스 차신

 

[image]
<colbgcolor=#132448> '''뉴욕 양키스 No. 38'''
<colcolor=#fff> '''줄리스 호세 차신
(Jhoulys Jose Chacin)
'''
'''생년월일'''
1988년 1월 7일 (36세)
'''국적'''
[image] 베네수엘라
'''출신지'''
마라카이보
'''신체조건'''
190cm / 99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 (COL)
'''소속구단'''
[image] '''콜로라도 로키스 (2009~2014)'''
[image]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5)
[image]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6)
[image]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6)
[image]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7)
[image] 밀워키 브루어스 (2018~2019)
[image] 보스턴 레드삭스 (2019)
[image]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0)
[image] 미네소타 트윈스 (2020)
[image] 뉴욕 양키스 (2021~)
1. 개요
2. 이름의 발음
3. 커리어
3.1. 2009–2014시즌 :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3.2. 2015시즌
3.3. 2016시즌
3.4. 2017시즌 : 샌디에이고의 1선발!
3.5. 2018시즌 : 밀워키의 에이스!
3.5.1. 포스트시즌
4. 플레이 스타일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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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네수엘라 출신의 특이한 이름을 가진 우완 투수

2. 이름의 발음


'''Jhoulys Jose Chacin'''
메이저리그 선수 중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을 꼽을 때 항상 언급되는 선수이다. J와 h가 붙어 있는 이름부터 시작해서, ㅅ으로 발음할지 ㅊ으로 발음할지 헷갈리는 Ch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흔한 이름인 미들네임 Jose 를 제외하고 이름인 Jhoulys와 성인 Chacin 모두 어떻게 발음되는지 한번에 알아채기 어려운데, 한국 기자들이 이 선수의 이름을 적을 때
Jhoulys : 줄리스, 쥴리스, 율리스, 욜리스, 요울리스, (죠리스#, 졸리스#, 조울리스#, 홀리스(?))...
Chacin : 차신, 챠신, 샤신, (사신, 차싱(?))...
이와 같이 '''너무나도 다양한 표기가 존재한다.'''
본 문서는 '''MLB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joo-LEEZ cha-SEEN]이라는 발음을 존중하여 줄리스 차신'''으로 문서명을 정하였다. 출처

아래는 현재 Jhoulys Chacin을 지칭하는 여러가지 표기를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발견되는 뉴스 기사의 수이다. (2018년 7월 28일 오후 21시 기준)
줄리스 차신 71건
쥴리스 차신 16건
율리스 차신 26건
욜리스 차신 20건
요울리스 차신 102건 (김형준 기자는 이 표기를 주로 사용한다.)
줄리스 챠신 9건
쥴리스 챠신 74건
율리스 챠신 1건
욜리스 챠신 0건
요울리스 챠신 4건
줄리스 샤신 285건
쥴리스 샤신 36건
율리스 샤신 7건
욜리스 샤신 3건
요울리스 샤신 5건
정말 다양한 표기가 골고루 사용됨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구글 인물정보에선 훌리스 차신이란 표기를 사용하고 있는 등 여기에 그야말로 부르는 사람 마음대로. 이처럼 너무나도 다양한 표기로 인해 차신에 대한 한국어 정보를 쉽게 찾기 어렵다. 대체적으로 줄리스 샤신, 줄리스 차신, 줄리스 챠신, 요울리스 차신, 훌리스 차신의 5가지 표기가 가장 많이 쓰이는(...)표기.
밀워키 팀 동료들이 차신의 이름을 발음하는 영상이다. 본인도 출연하여 정확한 발음을 알려준다. How do you pronounce Jhoulys Chacin?[1]

3. 커리어



3.1. 2009–2014시즌 :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2009년 데뷔. 악명높은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쓰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6년간 콜로라도에서 뛰었는데, 데뷔 시즌과 부상을 당한 2012년, 2014년을 제외한 나머지 세 시즌은 풀타임 선발로 활약해주며 3번의 시즌 모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1이닝만을 투구한 2009시즌을 제외하고, 신인 시즌인 2010년에는 138K를 기록하며 2001년 숀 샤콘이 세운 134개의 콜로라도 신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100이닝 이상 던진 역대 콜로라도 신인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2]
2010시즌 28경기 9승 11패 3.28 137.1이닝 138K (선발 21경기 9승10패 2.98)
2011시즌에는 소포모어 징크스 없이 한층 발전된 투구를 보여주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2011시즌 31경기 11승 14패 3.62 194.0이닝 150K
호르헤 데라로사(30경기 16승6패 3.49), 타일러 챗우드(20경기 8승5패 3.15)와 함께 선발 트리오로 활약하였는데, 콜로라도가 20경기 이상 3점대 평균자책점 선발을 한 해 세 명이나 가지게 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였다(0명 14시즌, 1명 4시즌, 2명 2시즌) 출처
2013시즌 31경기 14승 10패 3.47 197.1이닝 126K
3.47의 평균자책점은 역대 '''콜로라도 단일 시즌 평균자책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2018시즌 2.85를 기록한 카일 프리랜드, 2위는 2010시즌 2.88을 기록한 우발도 히메네스.
2014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11경기만에 시즌을 마감했다.
2015년 3월 22일 방출. 이후 저니맨 생활이 시작되는데...

3.2. 2015시즌


2015년 4월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지 못하던 중 6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에 승격해 4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2015년 성적 : 5경기(4선발) 2승 1패 3.38

3.3. 2016시즌


2015년 12월 1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개막 후 5경기에 출전했고, 2016년 5월 11일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 상대는 아담 맥크리.
이후 에인절스에서 어느 정도 기회를 보장받으며 출전. 2016시즌 성적은 아래와 같다.
2016년 성적 in ATL : 5경기 1승 2패 5.40
2016년 성적 in LAA : 29경기 5승 6패 4.68
2016년 성적 총합 : 34경기 6승 8패 4.81

3.4. 2017시즌 : 샌디에이고의 1선발!


시즌 전에 있었던 2017 WBC에서는 불펜 투수로 활약했지만 그야말로 탈탈 털렸고, 오프시즌에 샌디에이고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내내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며 커리어 최다 선발 등판을 이뤄냈다. (32회) 180.1이닝 153K를 기록했는데, 153K 역시 커리어 최다 기록.
2017년 성적 : 32경기 13승 10패 3.89

3.5. 2018시즌 : 밀워키의 에이스!


'''드디어 터진 하산효과'''
2017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2017년 12월 21일 밀워키와 2년 15.5M 계약을 체결했다.
2018시즌 체이스 앤더슨과 함께 밀워키의 원투펀치 역할을 하며 2017시즌 에이스였던 지미 넬슨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 내는데 성공하였고, 15승에 3점대 ERA를 기록하며 팀의 7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커리어 최다승인 15승과, 커리어 최다 탈삼진인 156K를 기록했다.
컵스와의 중부 지구 우승을 놓고 벌인 시즌 163번째 경기, 타이브레이커 게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2이닝 1실점의 짠물투구를 선보이며 밀워키 브루어스의 7년만의 지구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2018년 성적 : 35경기 15승 8패 3.50

3.5.1. 포스트시즌


타이브레이커 게임 후 3일 휴식하고 등판한 2018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도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차신은 '''포스트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역대 6번째 투수가 됐다. 앞선 5명은 크리스티 매튜슨(1905), 더스터 마일스(1920), 조 니크로(1980-81), 스티브 에이버리(1991), 코리 클루버(2016).
NLDS 2차전 vs COL 5이닝 무실점 3K
NLCS 3차전 vs LAD 5.1이닝 무실점 6K
NLCS 7차전 vs LAD 2이닝 2실점 패전
2018 NLCS 7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하였지만, 이 경기에서는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조기에 강판을 당하였으며 팀이 패배함에 따라 패전투수가 되었다.
2019년 들어서는 기대와는 달리 작년보다 못한 성적을 찍으며 전력외 취급을 받았고, 결국 8월 25일 방출되었다. 방출이후 크리스 세일의 장기부상으로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뚫린 보스턴 레드삭스가 클레임을 걸어 영입. 그러나 레드삭스에서도 6경기 5선발 방어율 7.36로 시원찮았고, 재계약에 실패. 2020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초청선수 자격으로 계약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작년의 여파가 남은 듯 부진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범경기가 중단된 상태.

4. 플레이 스타일


2010년대를 대표하는 싱커볼러 중 하나. 00년대에 왕첸밍브랜든 웹이 리그를 대표하는 싱커볼러였다면, 10년대는 차신이라고 할 수 있다. 90마일정도 나오는 고속 싱커가 주특기로, 직구보다도 싱커를 더 많이 던지는 싱커볼러. 고속 싱커와 더불어 80마일 정도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제 2구종으로 던지고, 카운트벌이용으로 주로 던지는 70마일 정도의 커브와 포심까지 3~4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 과거 콜로라도 에이스 시절에는 체인지업을 제2구종으로 주로 던졌는데, 이후 1~2년간 부진했다가 체인지업을 버리고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부활하였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데, 싱커는 그 특성상 맞춰잡는 데에 특화된 구종이라 수비의 영향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슬라이더도 변화는 크지만 구속이 빠르지는 않고, 그렇다보니 특급 에이스까지는 못 되는 선수. 그러나 특급 스터프는 아니어도 적당히 위력적이고 적당히 다양한 구종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능적인 피칭을 할 줄 아는 투수. 덧붙여 내구성도 나쁘지 않은 편으로, 싱커가 부상의 위험이 큰 구종이라 롱런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위의 왕이나 웹 둘 다 단명한 투수였지만, 차신은 10년이 넘게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선발투수 제일의 덕목인 내구성도 우수한 투수.
약팀의 에이스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실력이고 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어도 10년 넘게 리그에서 오래도록 활약하며, 항상 그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것이 차신이 특급 선수는 아닐지언정 한 팀의 주전으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좋은 선수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5. 관련 문서



[1] 영상을 보면 밀워키 팀 동료 선수 다수조차도 차신의 이름을 제대로 못 발음한다. 이것을 보면 한국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 비슷한 케이스가 맨체스터 시티 FC의 축구선수 리로이 자네. 다만 자네는 이후 본인이 방송에서 자네에 더 가깝다고 밝히면서 그 이후부터는 거의 자네라고 표기되고 있긴 하다.[2] 2018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