즙즙 열매
1. 개요
'''シボシボの実 / Wring-Wring Fruit'''
초인계 악마의 열매. 즙즙 열매의 능력자는 '탈수인간(脱水人間)'이라고 부른다.[1] 현재 능력자는 빅 맘 해적단 스위트 삼장성의 일원 샬롯 스무디.
2. 상세
2.1. 능력
먹으면 무엇에서든 손으로 주스를 짜낼 수 있게 된다. 첫 등장에서 시종을 걸레짜듯이 쥐어짠 다음 거기서 나온 즙을 유리잔에 따라 마셨다. 쥐어짜이는 대상이 고통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으나[2] 크로커다일의 능력에 당한 것처럼 온몸이 건조된 미라가 된다. 능력자 자신을 쥐어짜는 것도 가능하다. 가령 스무디는 레이주의 공격으로 중독된 팔을 쥐어짜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했다.[3] 직접 손으로 짜낼 필요 없이 검으로 베기만 해도 수분을 빨아내 상대를 미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에선 화성암에서 주스를 뽑아낼 수 있다는 언급도 나올 정도로 능력의 대상의 스펙트럼은 넓은 편.[4] 더군다나 그렇게 짜낸 즙이 식용이 될 뿐더러, 연회의 손님들을 접대하는데 사용될 정도로 맛까지 뛰어난 듯하다.
그리고 빨아낸 수분을 몸 안에 비축해 스스로를 거대화시키거나, 이를 방출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894화에서 몸집이 커지고 검에 물기가 묻은 채로 참격을 날린 것은 거대화로 근력을 높이고 물을 검에서 방출해 날리는 워터제트같은 응용으로 보인다. 애니판 868화에선 자세하게 묘사되는데, 바다를 수분삼아 거대화를 한 것이 아닌 자기 배의 죄수들이나 부하들의 수분을 검으로 찔러서 강탈한 다음, 거대화를 하고서 어마어마하게 큰 워터제트같은 참격을 날려버린다.[5]
[1] 출처 : 89권 SBS.[2] 오히려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3] 덤으로 애니판에서는 결혼식 난투극 중 동생인 마스칼포네와 조스칼포네가 레이주의 킥을 뒷목에 맞고 중독된 걸 독을 짜내서 치료하기까지 했다.[4] 단, 화성암의 경우에도 용암의 생성 과정에서 수분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아주 비현실적인 것은 아니다.[5] 스무디가 좀더 활약을 해야 알 수 있겠지만, 당장은 필요없는 비전투원이나, 스무디가 쓰러트린 적들을 그대로 전력에 대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암석의 즙을 짜냈던걸 생각해보면 지형지물에서도 파워업을 할 가능성도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