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모크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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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빈스모크 레이주(ヴィンスモーク・レイジュ)
이명
포이즌 핑크(Poison Pink)
생일
11월 30일(사수자리)[1]
나이
24세[2]
신장
173cm[3]
가족
아버지 빈스모크 저지
어머니 빈스모크 소라
남동생
빈스모크 이치디
빈스모크 니디
'''빈스모크 상디'''
빈스모크 욘디
혈액형
F형[4]
출신지
노스 블루 제르마 왕국[V]
좋아하는 음식
갑옷쑤기미의 독, 사과 , 홍차[V]
능력
불명의 능력자[5]
혈통인자(독소 조작)
그룹
제르마 66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현재
4. 인간관계
4.1. 가족과의 관계
4.2. 상디와의 관계
5. 강함
5.1. 악마의 열매 능력
5.2. 개조인간 능력
5.3. 기술
6. 기타


1. 개요


'''ヴィンスモーク・レイジュ / Vinsmoke Reiju'''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네야 미치코[6], 김나율(대원).
빈스모크 가문의 맏이[7]이치디, 니디, 상디, 욘디의 누나. 제르마 66의 홍일점 '포이즌 핑크'이다. 빈스모크 가문 특유의 소용돌이 눈썹에 분홍색 머리카락을 가진 미녀.[8] 언제나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상디처럼 머리카락으로 한 쪽 눈을 가렸다. 양쪽 허벅지에 제르마 66를 뜻하는 숫자 6 문신이 있다. 동생들과 마찬가지 개조인간이다. 만독불침에 가까운 신체와 자유자재로 독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동생들과 달리 후천적인 개조인간이다. 그래서 태생적으로 감정이 거세된 인간병기 동생들과 달리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상디와 더불어 어머니 빈스모크 소라의 성격을 고스란히 물려받아서 동생들과 달리 온화하다. 그래서 혈육 중에서 유일하게 어린 시절 학대당한 상디를 보살폈다. 그리고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냉정하고 잔인한 동생들과 달리 품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디와 달리 빈스모크 가문에 태어난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상디와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9]
어디까지나 자신이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남들을 돕는다. 그래서 어린 시절 상디를 괴롭히는 동생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디를 보살폈지만 상디를 구타하는 동생들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 또 겉으로는 '남자가 힘과 야망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할 일.'이라면서 아버지 저지를 충실하게 따른다. 하지만 사실 상디보다도 '''훨씬 더''' 빈스모크 가문을 경멸하고 있다. 아버지나 동생들 모두 이 세상에 없는 것이 도움이 되는 존재로 여기고 있다. 심지어 어쨌거나 저지의 지시로 사람을 죽인 자신도 공범이라며 죽어 마땅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빅 맘의 계획을 상디에게 듣고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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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개조인간으로 태어난 동생들과 달리 수술을 통해서 개조인간이 되었다. 그래서 감정이 없는 동생들과 달리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상냥함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나서도 달라질 것 없다.'는 생각으로 상디의 학대에 동조하지는 않았지만 돕지도 않으며 방관했다. 겉으로는 괴롭힘 당하는 상디를 보고 웃기도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동생들의 괴롭힘을 확실히 불쾌하게 여겼고, 그래서 다친 상디를 몰래 보살폈다.
그러던 어느날 저지가 도저히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상디에게 철가면을 씌우고 지하 감옥에 감금시키고 대외적으로 상디가 사고로 죽었다고 발표한다. 레이주는 상디가 죽거나 말거나 상관 없다면서 낄낄 거리는 동생들과 달리 겉으로는 미소를 지었지만 속으로 굉장히 당황한다. 그 후 홀로 외로이 지내다 형제들이 상디를 찾아내고 다시 구타가 다시 이어진다. 레이주 역시 상디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날 네 편이라고 여기지 마라."면서도 다친 상디에게 반창고를 붙여준다. 그러면서 제르마 왕국이 전쟁을 위해서 이스트 블루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감옥 안에서 요리사의 꿈을 키우고 있던 상디는[10] 전혀 모르는 바다로 넘어온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레이주에게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사실상 탈옥을 도와달라는 말에 레이주는 나에게 그런 말 하지말라며 당황하지만 상디의 '''"여기서 달아나면 더 이상 아버지를 안 봐도 된다."'''는 가슴 찢어지는 말을 듣고 결국 눈물을 머금고 상디가 갇힌 감옥의 쇠창살을 구부려서 탈옥을 돕는다. 그 뒤 철가면 열쇠를 찾다 만난 저지로부터 의절 선고를 받고 울부짖는 상디를 근처에서 몰래 지켜보며 소리 죽인 채 흐느낀다. 그러면서 생부의 충격적인 말에 정신 못차리고 울고 있는 상디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알겠어!? 다시는 여기로 돌아오면 안 돼!! 바다는 넓어... 언젠가 반드시 착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야!!"[11]라고 말하며 근처의 여객선[12]을 가리키면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뛰라고 말한다.

3.2.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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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거인족조차도 즉사에 이를 수 있는 무시무시한 독이야. 하지만 말이지, 난 이 독을 무지 좋아해.

동생 욘디와 함께 상디를 마중 나오지만 엇갈리고 우연히 밀짚모자 일당과 마주친다. 그리고 그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욘디를 킥으로 바다로 튕겨낸 뒤 거인도 먹으면 즉사하는 독어의 껍질을 먹고 사경을 헤매던 루피를 구해준다. 이때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입으로''' 루피의 독을 모두 빨아먹는다.[13] [14] 이후 정신 차린 루피가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도 그래도 동료인 상디를 돌려받겠다고 선언하자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15] 그러면서 밀짚모자 일당을 본 것을 비밀로 해주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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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화[16]에서 13년 만에 상디와 재회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악몽이 가득한 제르마에 돌아온 것이 착잡한 상디는 딱딱한 태도를 보이면서 레이주에게 이 방에서 어서 나가라고 채근한다. 그러자 레이주는 웃으면서 13년만에 만난 누나에게 매정하다고 대꾸한다. 그러자 상디는 빈스모크 저지노스 블루의 4명의 왕을 목을 친 대사건 '4국 베기'의 사진을 가르키면서 "이걸 자랑이라고 내건 정신나간 일족과는 예전에 인연을 끊었다고 소리친다. 이에 "남자가 힘과 명예에 집착하는 것은 필연."이라고 답한다.[17]
그러면서 해적단에 집착하지 말고 얻기 힘든 이 소중한 왕가의 피를 즐기면서 제르마 왕국의 왕자로서의 호사스러운 인생을 시작하라고 설득한다.[18] 이후 저지와 상디의 싸움을 지켜본다. 맨 몸의 상디가 완전무장한 저지를 상대로 선전하자 "그 상디가 저렇게 강해졌다니"라며 감탄한다.[19] 이후 저지의 비열한 술책에 전의를 상실하고 싸움을 포기한 상디의 팔에 빅 맘으로부터 받은 수갑을 무덤덤하게 채운 뒤 빅 맘의 영역을 벗어나면 폭발할 것임을 알려준다.
839화에서는 일족 전원과 식사를 한다. 여기서 상디가 코제트를 공격하는 니디에게 "레이디의 얼굴을 상처를 남길 셈이냐!"고 분노하자 "신사구나."라고 반응한다. 이후 예전처럼 형제들에게 얻어맞아 걸레짝이 되어버린 상디를 바라보며 겨우 전에 일하던 가게 오너 1명이 뭐라고 이런 끔찍한 곳으로 되돌아 온 거냐고 착잡한 얼굴로 묻는다.[20] 이후 붓기를 가라앉히는 팩[21]을 붙여준 뒤 상디에게 사위로서 눈에 잘드면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면서 위로 비슷한 말을 건넨다.
행복한 결혼 생활은 커녕 애초에 결혼할 생각이 없는 상디는 짜증을 내지만 레이주는 돌아온 네 책임이라면서 '두번째 도움'은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그러면서 식사 때 보여준 기사도는 어디서 배운 거냐고 묻는다. 이에 상디는 제프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공룡이 살던 시대의 방식."이라고 답한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예물을 교환하기 위해서 빅 맘의 궁전으로 향한다. 때마침 그때 루피와 나미샬롯 크래커를 무찌르고 나타난다. 그러자 레이주는 재밌다는 듯 웃는다.
하지만 밀짚모자 일당과 발라티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자 결심한 상디는 밀짚모자 일당에게 폭언을 쏟아내며 꺼지라고 공격한다. 이때 상디의 형제들은 미소지으며 좋아라 싸움을 구경하지만 레이주는 홀로 마음에도 없는 행동을 하는 동생을 착잡한 얼굴로 눈 감고 외면했다. 하지만 상디의 마음을 꿰뚫어 본 루피는 아무리 나를 때려도 아픈 것은 너라며 자신은 끝까지 여기서 널 기다린다고 선언한다. 그 말을 듣고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 상디를 본 레이주는 마차를 멈추고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보겠냐고 묻지만 상디는 계속 가라고 답한다.
이후 빅 맘의 성을 홀로 돌아보던 중 생각지도 못한 샬롯 푸딩의 총격에 맞고 사로잡힌다. 본색을 드러낸 푸딩은 레이주에게 내일 결혼식에서 빅 맘이 빈스모크 일가를 몰살시키고 제르마의 과학력을 강탈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결혼식의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푸딩의 메모리메모리 열매의 능력에 당해서 자신이 푸딩에게 공격당했다는 것과 푸딩의 말해준 진상을 모두 잊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상디가 엿보고 있었다. 상디는 의무실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레이주에게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
그런데 진실을 안 레이주는 계획을 막기는 커녕 '''"빅 맘의 계획대로 이 기회에 제르마가 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상디에게 이 기회에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도망치라고 말한다. 생각도 못한 반응에 놀란 상디에게 레이주는 제르마는 과거의 영광에 매달린 파괴자에 불과하다면서 빅 맘의 계획대로 비참하게 죽는 것도 당연한 응보라고 말한다. 상디는 다른 녀석은 몰라도 왜 너까지 죽어야 하냐며 반발하지만, 레이주는 자신도 공범에 불과하며, 하지만 너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절대 죽으면 안 된다며 끝까지 상디를 설득한다.

'''어머닌 돌아가셨어도 그 마음은 아직 네 마음 속에 살아 있어. 어머니께서 목숨 바쳐 지켜 낸 감정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그게 바로 너야, 상디. 그래서 상디 넌... 누구보다도 착한 거야.'''

그리고 상디의 수갑은 사실 자신이 손을 써둔 가짜라고 알려준다. 그럼에도 상디가 홀로 도망치는 것을 말하자 이렇게 타이른다.

'''정신 차려!! 그렇게 멋진 애들은 평생 다시는 못 만날 거야!'''

이 말을 들은 상디는 자리를 뜬다. 이후 징베의 도움으로 탈출한 루피를 발견한다. 레이주는 적들에게 쫓겨 다니는 그를 자신의 방에 숨겨준다. 루피는 상디가 진실을 알고 있다는 말에 안심하고 성을 떠난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레이주는 가족들에게 빅 맘의 계획을 알리지 않고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상디가 도망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그녀는 속으로 상디를 걱정한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상디만큼은 살아서 도망쳐주길 생각하며 루피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다.
864화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페로스페로의 능력에 몸이 묶인다. 레이주는 살고 싶다고 울부짖는 아버지를 보고도 태연하게 웃으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세 동생을 보고 도저히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달려오는 상디를 보고 일족의 양심이 세상에 남는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웃으면서 죽음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밀짚모자 일당의 계획이 성공하면서 빅 맘의 발작이 시작되고 상디의 도움으로 가족들과 목숨을 건진다.
이후 상디가 건네준 레이드 슈트를 입고 샬롯 스무디에게 붙잡혀 있던 나미를 구해주고 가족들과 함께 벳지의 몸 안으로 피신한다.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과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서 가족들과 빅 맘 해적단과 적대하지만 전력 차이로 밀린다. 자신은 샬롯 스무디와 싸우다 패배.[22] 그런데 그때 옥갑이 폭발하면서 홀케이크 샤토가 붕괴된 혼란스러운 틈을 타 무사히 탈출한다.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제르마를 추적해온 빅 맘 해적단의 1만 별동대를 가볍게 정리한다. 이후 제르마의 함대를 이끌고 나타나 빅 맘 해적단의 배를 포격하고 궁지에 몰린 루피와 상디를 구해준다.
하지만 900화에서 빅 맘 해적단이 샬롯 브륄레의 능력을 통해 가져온 특수 탄환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며 고전하였다. 더군다나 902화에서 태양 해적단 그리고 저지, 디 삼형제와 함께 고전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 뒤 빅 맘의 목숨 or 죽음 대사가 뜬다. 이후 행적은 아직은 불명. 다만, 이후 세계정부가 제르마 왕국을 제명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생존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계정부가 빅 맘에게 멸망한 국가를 굳이 제명할 필요는 없으니깐.[23]
976화에서 징베와노쿠니에 생환하면서 생존한 것이 확실시되지만, 역시 피해를 막심히 입은 것으로 보인다.
1003화 표지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아마 빅맘에게서 무사히 탈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4. 인간관계



4.1. 가족과의 관계


아버지와 동생들은 레이주를 싫어할 이유가 없으니 우호적으로 대한다. 저지야 자신의 걸작인 레이주를 싫어할 이유가 없고, 동생들도 실패작 상디와 달리 자신들과 같은 레이주를 배척할 이유가 없다. '감정이 없다.'고 누차 강조된 상디의 형제들도 적어도 레이주에게는 인간적인 반응을 보인다. 니디는 레이주가 빅 맘에게 공격당하자 '레이주!'라고 소리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가족 신경도 전혀 없을 정도로 특히나 냉혹한 이치디는 제외. 레이주를 걱정하는 니디에게 '약한 건 골칫거리야, 신경 끄고 임무에나 집중하라.'고 말한다.
이렇게 그런대로 레이주에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가족들이지만, 레이주는 '사람의 마음'이 결여된 아버지와 동생들을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레이주의 생각은 죽음을 앞두고 낄낄거리는 동생들을 보고 한 생각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애초에 레이주는 빅 맘의 계획을 뻔히 알면서 입 꾹 다물고 결혼식장에서 아버지와 동생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 근본적으로 레이주에게 제르마는 자신을 포함해서 죽어 마땅한 파괴자 집단이지 마음을 나누는 가족이 아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정은 남아있어서 저지가 빅 맘에게 당하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4.2. 상디와의 관계


상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애증 그 자체. 어머니 소라를 제외하면 누나 레이주만 자신을 그나마 가족처럼 대했다. 상디는 과거 자신을 사람 취급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구타한 형제들은 덤벼들면 봐주지 않고 안면을 냅다 후려쳐 버리는 등 형제는 커녕 아예 적으로 대한다. 레이주에게도 기본적으로는 딱딱한 태도를 보이며 결국 너도 같은 부류라며 험한 말을 내뱉지만 그래도 형제들에게 구타당한 자신을 남 몰래 돌보며 치유해 주고 감옥에서 빠져 나갈 때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해 준 은인이라서 비교적 온건하게 대한다. 그리고 말이 딱딱한 태도이지 다른 가족들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하면 그나마 말이 통하는 누나에게 서운해서 투정부리는 동생에 가깝다. 실제로 레이주가 빅 맘의 계획대로 죽으려 하자 굉장히 당황하면서 "나는 에겐 원한 뿐이지만 왜 너까지 죽어야 하느냐."고까지 한다.
레이주 입장에서 상디는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빈스모크 일족의 유일한 양심'''이며 레이주가 살인자 집단인 빈스모크 일족에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상디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 그래서 죽기 바로 직전에도 자신을 구하러 달려오는 상디를 보면서 빈스모크 가문이 적어도 저런 아이를 남기고 사라진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죽음을 각오하고 미소를 지었다. 비록 어린 시절에 적극적으로 이치디, 니디, 욘디에게 따돌림 당하며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상디를 돕지는 못했지만 애초에 자기 자식을 자기 명령에 복종하도록 개조하는 저지와 이치디, 니디, 욘디 패거리에게서 혼자서 그것도 고작 11살의 어린 여자애가 대들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다.[24][25]

5. 강함


동생들과 마찬가지로 강화인간이다. 하지만 동생들과 달리 후천적인 개조인간이다. 불과 11살 때 강철 봉을 휘게 만드는 괴력을 선보였고 골격이나 빠른 회복 속도 등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녔다. 다만 빅 맘을 비롯한 사황이나 대간부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강함이 현저히 떨어진다. 결혼식 탈출 과정에서 스위트 3장성 샬롯 스무디에게 싸우는 장면도 없이 제압당했다.[26]

5.1. 악마의 열매 능력


원피스 매거진에서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능력자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왔지만, 개조인간인 만큼 어디까지가 열매 능력이고 어디까지가 개조인간 능력인지 모르기에 어떤 능력인지조차 알수 없다.
원피스 비브르 카드의 프로필에 능력 부분이 빈칸으로 되어있는 것 때문에 비능력자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으나, 비브르 카드는 원래 작중에서 명확하게 다룬 부분이 아니면 공백으로 남겨둔다. 그래서 강자들의 프로필도 태반이 패기가 공백으로 되어있다.

5.2. 개조인간 능력


포이즌 핑크라는 별명처럼 독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등 자유자재로 다룬다. 거인족도 먹으면 골로 가는 갑옷쑤기미의 독을 즐겨 먹을 정도로 만독불침에 가까운 체질이다. 싸우는 모습은 발차기를 통해 상대의 몸에 독을 퍼뜨리거나 입에서 독기를 뿜는 식으로 묘사된다. 비록 종국에는 패하긴 했어도 현상금 9억대의 거물인 스무디를 공격해 나미를 놓치게 하고 스무디도 능력으로 몸에서 독을 짜내며 성가시다고 평가했다.

5.3. 기술


  • 핑크 호넷(桃色毒矢(ピンクホーネット / Pink Hornet)
입에서 강한 독기를 토해 내는 기술. 독화살(毒矢)이라는 이름답게 기체인데도 맞으면 관통한다. 토트랜드 카카오섬에서 빅 맘 해적단의 조무래기들에게 사용하였다.

6. 기타


  • 어린 시절 상디를 도와주는 모습이 로빈을 구해준 사우로를 연상시킨다. 특히 바다에서 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격려하는 모습이.
  • 동생들처럼 이성을 밝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 충분히 예쁜 레이주를 보고도 상디가 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냐, 알몸을 봐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냐는 독자의 질문에 오다는 남매들 다 그렇지 않냐며 "아무리 상디라도 누나한테 해롱거리면 좀 밥맛이지 않나요?"라며, 웬일로 오다 작가답지 않은 진지한 대답을 내놓았다.[27]
  • 유일하게 인간적인 성격을 가진 선인이라서 그런지, 마냥 진지하지만은 않고 가끔 눈이 뒤집히면서 화를 내는 등 약간의 개그씬이 나오기도 한다.
  • 인면수심 그 자체인 동생들에 비해 양심적인 모습을 보이고 예쁜 비주얼까지해서 덤으로 나름의 강함도 어필을 했기 때문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첫 인기투표에서 14위로 여성 캐릭터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 빈스모크 중에서 상디를 제외하고 그나마 인기 있는 이치디가 50위 밑이다.[28] 그리고 루피를 도와주려고 한 것 때문인지 루피와의 커플링도 존재한다.

[1] 출처 : 86권 SBS.[2] 출처 : 84권 SBS.[3] 출처 : 84권 SBS.[4] 출처 : 84권 SBS.[V] A B 출처 : 비브르 카드 ~노스 블루의 전쟁꾼 제르마 66~[5] 출처 : 원피스 매거진[6] 같은 작품에서 오토히메를 맡았었다.[7] 레이=零=0[8] 브룩은 레이주를 보자마자 '미녀!!'라고 소리쳤다.[9] 정확하게는 자신이 힘써도 달라질 것을 없다고 체념한 것에 가깝다.[10] 이때 올 블루를 설명한 책을 읽게 되었고 올 블루를 향한 열정이 시작된다.[11] 오하라에서 하그왈 D. 사우로니코 로빈을 떠나보내며 해준 마지막 유언과 매우 흡사하다. 일종의 셀프 오마쥬.[12] 상디가 제프를 만나기 전에 견습 요리사로 일하고 있던 여객선.[13] 참고로 이게 작중 모든 장면을 통틀어 최초로 나온 루피의 '''첫키스'''다. 연애 노선이나 전개라곤 눈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골수 소년만화인 원피스에서 정말 보기 드문 장면. 물론 상황도 분위기도 그런 쪽은 아니었지만.[14] 이장면이 나온 785화의 반응도 레이주가 핸콕을 만나지 않길 기도하거나 애도하는 댓글이나 이걸 핸콕이 몰랐으면 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15] 이후 드러난 레이주의 성품을 생각하면 동생인 상디가 이런 사람들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16] 애니로는 793화.[17] 물론 전혀 진심이 아니다. 레이주에게 제르마는 과거의 영광에 매달린 파괴자 집단에 불과하다.[18] 이제 가문으로 돌아와서 새 인생을 시작하라고 권유하던 중 상디를 왕자님이라고 부르는 충실한 10명의 시녀들까지 추가적으로 소개시켜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말씀만 하시지요, 왕자님."이라고 말을 하는 아름다운 시녀를 본 상디는 또 다시 두 눈에서 순간 하트가 튀어나왔다.[19] 상디의 형제들은 상디가 강해졌다는 사실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20] 사실 상디에게 제프는 갈 곳 없던 자신을 거둬준,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 이상의 존재이지만, 그런 속사정을 알 리 없었던 레이주는 잠시 몸을 담았던 업주 정도로 알았던 듯.[21] 붓기를 억지로 가라앉히기에 상처 회복은 원래보다 더디다고 한다.[22] 애니메이서는 샬롯 갈렛의 능력에 포박당한 채 스무디의 클레이모어에 맞고 쓰러지는데, 나중에는 칼을 맞은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검에 맞은 것은 아닌 듯하다.[23] 다만 피해는 상당할 수준으로 추정된다. 사황의 무력은 거의 '''세계관 최강자 수준인데''', 그 사황들 중 한명인 빅 맘이 총 전력을 데리고 직접 나서서 대놓고 제르마들을 공격하는데 피해가 적을 리는 없다. 거기에다가 비가맹국으로 제명까지 당해 세계정부로부터 얻는 지원과 혜택도 전부 박탈당했으니 피해는 더욱 막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레이주 본인의 소원은 거의 이룬 거나 다름없다. 그래서인지 902화에서 빅 맘이 Life or Dead를 시전했을 때에도 가족들이나 태양 해적단은 전부 비장한 표정인데 혼자만 슬쩍 미소를 짓고 있다.[24] 인간을 개조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실제 사례에서 가정 폭력을 일삼는 막장 부모들을 생각해보자. 끽해야 초등학생밖에 안 되는 아이들이 부모에게 대든다는 것부터 요원한 일이다. 이치디, 니디, 욘디도 마찬가지. 레이주가 상디를 도와줬다면 레이주 본인도 이치디, 니디, 욘디에게 상디와 마찬가지로 찍혀서 공격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이를 막고 꾸짖어야 할 어른이자 친부인 빈모스크 저지 부터가 삐뚤어진 상황에서 레이주 혼자 상디를 어떻게 도와줄 상황이 전혀 아니였던 것이다.[25] 다만 레이주의 본래 의도가 드러나기 전, 상디가 레이주와 처음 대면했을 때 그녀에게 험악한 태도를 보였고 이에 레이주가 압박조로 상디를 회유하려 들었었던 작중 묘사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미스이므로 마땅히 비판받아야 한다. 상디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도와준 레이주에게 약간은 미안해하거나 혹은 어색하고 불편하게 생각했으면 모를까, 악독한 아버지나 형제들과 똑같이 싸늘하게 대하는 장면은 이후 레이쥬의 본심과 이들 남매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26] 애니에서는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샬롯 스무디의 허벅지를 차서 중독시키는 데미지를 입혔으나, 스무디는 독을 짜 버린 뒤, 클레이모어로 쳐서 쓰러트린다.[27] 출처 : 85권 SBS. 작가 본인도 친누나와 피 터지게 싸우면서 컸다고 밝힌 건 덤이다.[28] 참고로 1위는 나미 2위는 행콕 3위는 로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