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모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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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スナスナの実 / Sand-Sand Fruit'''
자연계 악마의 열매. 육체를 모래로 바꾼다. 모래모래 열매의 능력자는 '모래 인간(砂人間)'이라고 부른다. 현재 능력자는 비밀 범죄 회사 바로크 워크스의 사장이자 왕의 부하 칠무해였던 '사막의 왕' 크로커다일.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밀짚모자' 몽키 D. 루피가 격파한 첫번째 자연계 악마의 열매이다.[1]
2. 특징
2.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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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몸을 모래로 변화시킨다. 모래로 이루어진 몸은 '''거의''' 모든 물리적 타격을 완벽하게 무시하며 몸에서 나오는 모래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오랜 경험으로 모래모래 열매의 능력을 멋지게 다듬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크로커다일은 거대한 모래의 칼날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전장이 사막이라면 즉석에서 유사(流砂) 구덩이를 파내 순식간에 적을 암매장할 수도 있고 엄청난 위력의 모래 폭풍을 일으켜 조종하기까지 한다. 기본적으로 모래라는 질량이 있는 물질을 다루는 만큼 물리적인 공격력이 아주 높다.[2][3][4] 가령 크로커다일의 '사막의 보검'은 그 루피조차 피하는 것을 선택할 정도로 엄청난 절삭력을 자랑한다'''사막에서 내게 덤비는 녀석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크로커다일, 원피스 20권 中.
모래모래 열매의 진수는 강력한 파괴력이 아니라 바로 '건조', 즉 '수분 흡수'에 있다. 크로커다일의 모래는 수분이 없기에 닿은 것의 모든 수분을 빨아들인다.[5] 특히 건기를 주는 오른손은 접촉한 사물 뿐만 아니라 생물과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손바닥에 전해지는 모든 것의 수분을 흡수한다. 사람이나 초목은 바싹 마른 미라가 되어버리고, 단단한 암석이나 대지라고 할지라도 결국에는 모래로 돌아서 바스라진다. 정원 하나를 사막으로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다. 다만 그만한 체력을 요구한다. 반대로 말하면 체력만 받쳐주면 크로커다일은 단지 바닥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래모래 열매의 힘이 극대화되는 홈그라운드를 만들 수 있다.[6]
다른 자연계 능력자들은 열매의 능력만으로는 약점을 극복할 방법이 없다. '갓' 에넬은 가장 큰 무기인 번개가 봉인된 상태에서 삼지창으로 찌르거나 전열로 화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극상성인 고무인간 루피에게 대미지를 주었지만 결국 끝내 고무를 공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눈눈 열매도 약점인 "열기"를 피하는 것 말고는 마땅히 대항할 수단이 없다. 하지만 모래모래 열매는 수분이 약점임과 동시에 그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같이 가지고 있어서, 약점을 찔려도 수분 흡수 능력으로 다시 약점을 파훼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점이 재조명되어 뭉게뭉게 열매와 달리 패기가 등장하고 오히려 평가가 올라갔다. 무상성을 자랑하는 뭉게뭉게 열매나 고무고무 열매가 아니면 공략법을 찾기 힘든 번개번개 열매에 비해 약점 공략하기 너무 쉽다는 소리를 평을 받다가 무장색 패기가 등장하면서 자연계 모두 공평하게 얻어맞는 시대가 찾아오자 강력한 열매라는 재평가가 시작되었다.
보통 자연계 악마의 열매 능력이 신체 원소화와 특정 원소 조종으로 그치는 것을 생각하면 건조라는 특수 능력이 있는 모래모래 열매는 극히 이례적인 케이스다.[7] 단순히 특수 능력 소유 여부만 따지면 악마의 열매의 능력을 봉인하는 어둠어둠 열매도 있지만 어둠어둠 열매는 능력 특성상 신체 원소화를 사용한 공격 회피가 불가능하다. 그에 비해 모래모래 열매는 신체 원소화는 물론이고 수분 흡수라는 특수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오히려 모래모래 열매 쪽이 이레귤러에 가까울지 모른다.
2.2. 약점
물. 정확하게 말하면 '''『모래를 젖게 만드는 모든 종류의 액체』'''가 약점이다.[8] 모래가 젖으면 알갱이가 뭉쳐서 원소화가 불가능하다.[9] 크로커다일이 알라바스타 왕국의 비를 빼앗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다른 능력자들은 비처럼 떨어지거나 흐르는 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지만 크로커다일의 경우에는 물 자체가 약점이라서 샤워만 해도 능력을 빼앗긴다.[10] 비만 내려도 제대로 싸울 수 없다는 소리다. 오른손은 몸이 젖어도 여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지만, 자연계의 가장 큰 메리트인 원소화를 통한 회피가 봉인되기 때문에 전투력이 큰폭으로 떨어진다. 다만, 극소량으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가령 루피가 크로커다일의 상반신을 통째로 씹었을 때, 몸에 약간의 침이 뭍었지만 원소화를 무리없이 사용했다. 애초에 침 좀 바른다고 모래가 뭉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몸이 젖을 만큼의 액체가 위험한 것이다.
다만 루피와 크로커다일의 2차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액체가 약점이라는 걸 아는 정도로는 모래모래 열매를 완전히 공략할 수 없다. 크로커다일의 본인부터 자신의 약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거니와 무엇보다 모래 능력은 봉인할 수 있어도 모든 액체를 흡수하는 건조 능력이 여전히 남아있다. 물이 약점이더라도 그 물을 역으로 카운터 치는 능력이 열매안에 내장되어 있는 셈. 루피처럼 물을 쏘더라도 오른손으로 낼름 물을 흡수해버리며, 설령 열심히 크로커다일을 두들겨 패고 있더라도 아차하는 순간 미라가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연계 능력자들의 약점 중에서 주변에서 찾기가 가장 쉬운 약점이기 때문에, 기후나 주변 환경 빨을 매우 심각하게 탄다. 단적으로 그냥 비만 내리더라도 싸울 수가 없다. 게다가 원피스 세계관은 섬들로 이루어진 세상이라서 약점이 될 물이 득실득실하다.(...)
3. 기술
3.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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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의 보검(
砂漠の宝刀 / Desert Spada)
팔을 모래의 칼날로 바꿔 적에게 휘두르는 기술. '모래폭풍'과 더불어 크로커다일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다. 맞으면 '아프다' 수준으로 끝나지 않는 절삭력을 자랑한다. 사막을 반으로 가르거나 아르바나 궁전의 성벽을 두 동강 내는 등 엄청난 절삭력을 가지고 있다. '타격'이 아니라 '참격'이기 때문에 고무인간인 루피도 무조건 피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image]- 사막의 해바라기(
砂漠の向日葵 / Desert Girasole)
지하수맥에 모래를 흘려 넣어 유사(流砂)를 발생시키는 기술. 수맥의 위치 정도야 쉽게 알 수 있는 크로커다일이기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막이 아닌 곳에서도 쓸 수 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11]
[image]- 초승달 사구(
三日月形砂丘 / Crescent Cutlass)[12]
수분을 흡수하는 모래의 칼날로 적을 베는 기술. 진짜로 베이지는 않으며 초승달 사구에 닿는 신체 분위는 수분을 빼앗겨 미라처럼 변한다. 제대로 맞으면 아예 몸 전체가 미라가 된다.
[image][image]- 모래폭풍(
砂嵐 / Sables)[13]
손바닥에서 모래폭풍을 발생시키는 기술.[14] '사막의 보검'과 더불어 크로커다일의 간판기. 주로 원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하지만, 자연의 힘을 빌려 유바를 초토화시켰던 것처럼 마을 하나로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완전히 속도가 붙은 모래폭풍은 크로커다일 본인도 제어하지 못한다. 폐쇄된 실내에서 사용해도 그 자체의 위력이 엄청나 임펠 다운의 옥졸수인 '미노제브라'는 유별난 강인함이 강점인 각성한 동물계 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모래폭풍 1방에 뻗었다. 해군 군함의 대포조차도 이 기술로 공중에서 폭발시켜버렸다.[15][16]
[image]- 사막 증발(
干割れ / Ground Secco)[17]
오른손으로 대지의 수분을 흡수하는 기술. 수분을 잃은 대지는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진다.
[image]- 침식윤회(
浸食輪廻 / Ground Death)
대지와 생물과 무생물을 가라지 않고 땅바닥에 닿아 있는 모든 것을 건조시키는 기술. 이 기술로 아르바나 궁전의 정원의 잔디밭을 사막으로 만들었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다.
[image]- 모래폭풍 헤비(
砂嵐 重 / Sables Pesado)[18]
압축된 '모래폭풍'을 날리는 기술.
[image]- 사막의 다이아몬드 소드(
砂漠の金剛宝刀 / Desert La Spada)
여러개의 사막의 보검을 동시에 날리는 기술. 루피의 고무고무 폭풍우에 격파당했다.
[image]- 사막의 대검(
砂漠の大剣 / Desert Grande Spada)[19]
원격으로 지면에 사막의 보검을 만들어서 적을 공격하는 기술.
3.2. 미디어 오리지널
원피스 그랜드배틀 시리즈, 원피스 기간트 배틀 시리즈, 원피스 언러미티드 크루즈 해적무쌍 등 각종 게임 매체에서 등장한 기술이 대부분이다.
- 사막의 모래폭풍(
砂漠の砂嵐 /Desert Sables)
모래폭풍으로 수분을 흡수하는 기술.
- 사막의 별(
砂漠の星 / Desert Etoile)
상대방을 단순히 낮게 발로 차는 기술.
- 사막의 전갈(
砂漠のサソリ / Desert Escorpio)[20]
상대방에게 갈고리를 내질러서 그대로 독을 입히는 기술. 이름 자체는 게임에서 등장. 다만 이건 모래모래 열매의 능력이라기 보단 크로커다일의 고유 기술에 가깝다.
- 사막의 달(
砂漠の月 / Desert Lune)[21]
갈퀴로 상대방을 세게 내려치는 기술.
- 사막의 여우(
砂漠の狐 / Desert Renard)[22]
상대방에게 앞으로 태클을 거는 기술.
- 사막의 질풍(
砂漠の疾風 /Desert Temporale)
상대방에게 달려들어서 갈고리로 치는 기술.
- 사막의 선풍(
砂漠の旋風 / Desert Uragano)[23]
상대방을 갈퀴로 올려치면서 독에 중독시키는 기술.
- 사막의 풍압(
砂漠の風圧 / Desert Vento)[24]
공중에서 앞을 향해서 모래 소용돌이를 상대방에게 발사하는 기술.
- 사막의 태양(
砂漠の太陽 / Desert Soleil)[25]
공중에서 위를 향해서 태양 무늬 모양으로 모래를 날리는 기술.
공중에서 작은 도끼의 날 모양의 모래를 날리는 기술.
- 사막의 토네이도(
砂漠の竜巻 / Desert Tornado)
공중에서 자신의 몸을 모래의 회오리로 감싸 낙하하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 사막의 저녁놀(
砂漠の残照 / Desert Luce)[28]
땅에서 자신의 전신을 모래화한 상태로 공중으로 이동하여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 사막의 활(
砂漠の弓 / Desert Fleche)[29]
갈고리로 상대방을 올려치면서 땅에서 모래를 솟아나오게 해서 공격하는 기술.
- 사막의 창(
砂漠の槍 / Desert Lance)
갈고리로 상대방을 올려쳐서 두 번 연속으로 모래를 솟아나오게 해서 공격하는 기술.
- 사막의 폭탄(
砂漠の爆彈 / Desert Bombe)[30]
갈고리로 상대방을 올려쳐서 두 번 연속으로 모래를 솟아나오게 해서 공격한 후에 다시 모래가 솟아나오면서 직접 뛰어서 상대방을 올려치는 기술.
- 사막의 대폭풍(
砂漠の大嵐 / Desert Tempesta)[31]
공중에서 상대방에게 약한 정도로 흩날리게 모래를 뿌리는 기술.
- 사막의 탄환(
砂漠の弾丸 / Desert Bar)[32]
지면에서 물고기의 갈퀴 모양을 한 모래를 상대방에게 발사하는 기술.
- 사막의 나선(
砂漠の螺旋 / Desert Vite)[33]
땅에서 사막의 저녁놀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이동한 상태에서 모래폭풍을 날리는 기술.
- 사막의 열풍(
砂漠の烈風 / Desert Mistral)[34]
땅 위에서 모래를 솟아나오게 하는 기술.
- 사막의 신기루(
砂漠の蜃気楼 / Desert Mirage)
모래처럼 사라져서 순간이동하거나 모래처럼 사라져서 상대방을 기습하는 기술.
- 사막의 이빨(
砂漠の牙 / Desert Défense)[35]
땅을 손으로 올려치면서 아래에서 뾰족한 모양의 모래 방패를 소환하여 상대방을 접근하지 못하게 하거나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기술.
- 사막의 일식(
砂漠の日蝕 / Desert Eclipse)[36]
공중에서 전신을 모래화하면서 이동하여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 사막의 폭군(
砂漠の暴君 / Desert Dylan)
상대방을 붙잡아놓고 모래를 흩뜨려 놓으면서 공격한 다음에 상대방을 던지는 기술.
- 사막의 소용돌이(
砂漠の大渦 / Desert Strom)
상대방을 붙잡고 자신의 주위에 큰 소용돌이를 생성하면서 회전하다가 상대방을 던져버리는 기술.
- 사막의 돌풍(
砂漠の突風 / Desert Rafale)[37]
땅에서 모래를 끌어오면서 자신의 주위를 돌풍처럼 감싸면서 상대방을 치는 기술.
4. 기타
- 이래봬도 4대 원소 중에 지(地) 속성을 대표하는 능력 중 하나이다. 크로커다일은 모래폭풍 기술을 즐겨 쓰기 때문에 사실상 풍(風) 속성도 겸하고 있는 셈. 보통 지 속성은 뇌속성에 강하게 나오는 일이 많은데, 이 때문인지 원피스 그랜드 배틀에서도 그 점을 반영했는지 크로커다일이 에넬에게 이기면 "번개는 모래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대사를 한다.[38]
[1] 처음으로 만난 자연계는 '하얀 사냥꾼' 스모커의 뭉게뭉게 열매이며 연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해 스모커와 마주치면 매번 도망쳤다.[2] 이글이글 열매나 번개번개 열매처럼 질량이 없는 원소를 다루는 자연계는 태우거나 감전시키는 방식으로 데미지를 줄 뿐 적에게 타박상을 입힐 수 없다. 반면 모래모래 열매나 마그마그 열매, 얼음얼음 열매 등 원소 자체가 실체를 지니고 있는 자연계의 경우에는 공격에 질량이 더해져서 제대로 맞으면 아프다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신체 일부가 잘리거나 그대로 관통상으로 이어진다.[3] 실제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의 재료인 화강암을 석영 결정이 들어있는 모래를 이용해서 가공했다. 참고로 화강암은 현대에도 다이아몬드 톱날을 장착한 특수 절단기로 잘라야 할 정도로 무식하게 단단한 암석이다.[4] 화강암을 어떻게 가공했느냐면, 한 곳만 죽어라고 조져서 어떻게든 티끌만한 흠이라도 낸 다음 거기 모래를 뿌리고 실톱 같은 걸로 죽어라 문지른다. 그럼 모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석영이 화강암보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석영 조각이 실톱에 걸려 구를 때마다 화강암이 아주 조금씩 갈려 나간다. 크로커다일이 쓰는 모래폭풍의 경우 같은 현상이 사방에서 몸 전체에 몰아쳐 오기 때문에 계속 노출되면 믹서기에 갈리는 것과 유사한 꼴이 난다는 것이 무서운 점.[5] 출처 : 원피스 블루 딥.[6] 악마의 열매의 '각성'이 등장하면서 수분 흡수 능력이 크로커다일이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서 얻은 각성 능력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크로커다일도 각성 능력을 언급하였으니 가능성은 높다.[7] 늪늪 열매의 물건 수납 능력은 육체를 바닥이 없는 늪으로 바꾸는 기본 능력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지 카리브가 딱히 머리를 굴려서 개발한 것이 아니다.[8] 가령 루피는 크로커다일이 유바의 물을 모조리 증발시키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피'''로 팔다리를 적셔서 싸웠다.[9] 크로커다일의 모래가 고운 모래라서 가능한 것으로, 돌이 조금씩 섞여 있는 모래였다면 어림도 없다.[10] 출처 : 41권 SBS.[11] 사실 지하의 수맥으로 모래가 빠져나가는 현상이며, 모래인간이라 사막 아래 수맥을 잘 느끼는 것이라 사막 외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크로커다일은 침식윤회로 주변을 사막으로 만드는게 가능하니 사용할 수 없다고 단정 할 수는 없다.[12] '초승달 사구'라고 쓰고 '바르한(Barchan)'이라고 읽는다. 바르한은 영어로 초승달 모양으로 쌓인 사구를 뜻한다.[13] 'Sables'은 프랑스어로 모래를 뜻한다.[14] 사람의 눈을 가리는 정도의 모래 바람은 아르바나에서 보여줬듯이 쓰겠다는 의사만으로도 원하는 장소에 원격으로 생성할 수 있다.[15] 요상하게도 원피스의 대포는 생긴건 구(球)형 통솔리드 탄인데 죄다 고폭탄이다. 구형 통솔리드 포탄은 현대의 창작물에서 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론 폭발하지 않는 그냥 무거운 쇠공이다.[16] ....만, 원피스에서 과학기술에 고증 요구하는 건 바보짓이다. 인간을 개조해서 전투력 손실 없이 로봇으로 만들고, 입에서 빔 쏘게 만들고, 열매 능력만 빼면 본체와 동등한 전투력을 보유한 로봇을 몇십기나 찍어내는 초과학을 보유한 곳이다. 능력자, 패기, 그리고 단련하면 하는대로 하늘을 가르고 바다를 쪼갤만큼 강해지는 인간의 힘 때문에 문명이 발달할 필요를 못 느껴서 덜 발전한 것처럼 보일 뿐이고, 사실 컴퓨터랑 비행기랑 화석연료만 없지 기술은 오히려 현재의 지구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17] Secoo는 이탈리아어로 건조한 상태를 뜻하는 형용사이다.[18] Pesado는 스페인어로 'Heavy', 즉 무겁다는 뜻이다.[19] 출처 : 원피스 기간트 배틀.[20] Escorpio는 스페인어로 전갈자리라는 뜻이다.[21] Lune는 프랑스어로 달을 뜻한다.[22] Renard는 프랑스어로 여우를 뜻한다.[23] Uragano는 이탈리어로 폭풍우, 열풍을 뜻한다.[24] Vento는 포르투갈어로 바람을 뜻한다.[25] Soleil는 프랑스어로 태양을 뜻한다.[26] Orage는 프랑스어로 뇌우, 폭풍우를 뜻한다.[27] 아라시(嵐)는 폭풍이라는 뜻이지만 원피스 그랜드배틀 RUSH 한글판에서는 사막의 바람으로 번역되었다.[28] Luce는 스페인어로 빛나다는 뜻이다.[29] Fleche는 영어로 교회의 첨탑을 뜻한다.[30] Bombe는 프랑스어로 폭탄을 뜻한다.[31] Tempesta는 이탈리어로 폭풍을 뜻한다.[32] Bar는 러시아어로 모래톱을 뜻한다.[33] Vite는 이탈리아어로 나사를 뜻한다.[34] Mistral은 프랑스어로 남부 지방의 북풍을 뜻한다.[35] Défense는 프랑스어로 짐승의 어금니, 상아라는 뜻이다.[36] 원피스 그랜드배틀 RUSH 한글판에서는 '사막의 흰뱀'이라고 번역했으나 오역이기 때문이 이렇게 표기한다.[37] Rafale은 프랑스어로 돌풍이라는 뜻이다.[38] 물론, 현실에서는 모래에 번개가 떨어진다면 순식간에 유리가 되고 말 것이다. 뜬금없지만 이는 포켓몬에 잘 반영되어 있다. 바위타입은 전기에 그냥 쳐맞지만 땅타입은 전기에 아예 면역이라는 부분에서. 원피스의 자연계 능력자는 그냥 몸뚱이 하나 원소로 변하고 끝이 아니라, 원소로 변환할 경우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기 때문에, 실제로 그 정도 규모면 그냥 땅으로 쳐주는 쪽이 맞을 것이다. 마침 크로커다일은 공중전을 즐기는 타입도 아니라 웬만하면 땅 밟고 서있을 것이고, 싸울 때 모래폭풍도 많이 쓰기 때문에 번개가 피부 일부를 태우는(=모래 일부를 유리로 만들어버리는) 정도의 타격을 줄 순 있어도 크로커다일의 전투력을 상실시킬 정도의 치명타는 절대 못 입힌다고 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