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이더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에 등장하는 레이븐. 그리고 나인볼 세라프 와 더불어 아머드 코어 시리즈 최강의 최종보스.적 AC 확인. 파시네이터입니다.
적은 각 거리 지원형 무기를 장비, 무기 변경시 대응이 필요합니다.
기동력 위주의 전투 스타일이 예측됩니다.
성우는 아사노 마유미.
ACNX의 사건 이후에 나타난 여성 레이븐.
지노비, 아그라야와 유사한 컬러링과 어셈구성을 사용하며 지노비의 AC를 완전히 베낀 어셈을 사용하는 레이븐 모리 카도르에게 강한 적개심을 보인다.[1] [2]
얼라이언스와 버텍스, 어느 한 쪽도 지지하지 않으며 레이븐은 레이븐일뿐이라는 레이븐의 본질을 신념으로 지켜나간다. 이는 과거에 지노비를 레이븐의 목표로서 존경하고 있었지만 이후 지노비와 크레스트의 전속계약이 드러나자 존경심이 증오로 전환, 이후 '레이븐이라는 존재'를 스스로 모색한 결과라고. 선택에 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닐 수 있는 플레이어와는 가까우면서도 또 다른 역할. 그래서 얼라이언스도, 버텍스도 아닌 제 3 의 세력인 무장집단에 소속된 것으로 나온다.
그 실력은 LR의 레이븐들 중에도 최상위에 해당해 잭 O가 도미넌트로 예상한 인물 중 하나이기도 했다.[3]
탑승기인 파시네이터는 밸런스 중시형의 표준 2각으로, 머신건과 레이저 블레이드, 로켓과 마이크로 미사일을 장비한 데다 익스텐션 마이크로 미사일을 얹어 둔 상태다. 실제로 만들어 보면 EN소비의 압박[4] 으로 인해 운용이 꽤 어려워 보이지만, 의외로 제너레이터인 CR-G91의 출력이 높기도 하고, 지나이더 본인이 강화인간이므로 그냥 잘 굴린다. 주 패턴은 다이=아몬이나 오대로와 같은 공중에서의 사각지대 점령.
진실이 밝혀지는 루트에서는 잭 O의 안배에 따라 플레이어와 겨루게 되나 난입해온 펄버라이저로 인해 무산되고, 인터네사인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에 플레이어와 함께 돌입한다.
루트에 따라 양동을 맡는 쪽이 다른데 플레이어가 펄버라이저를 유인하고 지나이더가 인터네사인을 파괴하는 루트에선 인터네사인을 파괴하지만 새로운 펄버라이저에게 당해 사망.
반대의 루트에서는 유인을 맡아서 펄버라이저를 파괴하고 왔다면서도 AP와 장탄량이 만땅이라는 사기적인 상태로 플레이어에게 최후의 레이븐의 자리를 놓고 도전해온다. 그녀 루트인 '지나이더루트'는 진엔딩으로 취급받고 있다.
적 AC 확인. 파시네이터입니다.
적은 핸드 레일건을 장비, 정면에서의 공격은 위험합니다.
기동력 위주의 전투 스타일이 예측됩니다.
모든 최종 미션의 적 AC가 그렇지만 이 미션의 파시네이터도 어셈블리가 약간 다른데, 등의 로켓 대신 펄스 캐논, 마이크로미사일 대신 듀얼 미사일을 장비하고 왼손의 레이저 블레이드가 속사 머신건 NIX로, 오른손의 800머신건이 핸드 레일건으로 바뀌어 있으며, 코어에는 왼손에 리볼버 핸드건을 격납해 두었다. 게다가 부스터가 VULTURE에서 최강 부스터인 B83TP로 바뀌어 있어 기동력도 기존의 파시네이터와는 격을 달리한다.
또 AC 시리즈 역사상 거의 유례를 찾기 어려운 최종보스 보정을 받고 등장하는데, 강화인간 전용 EN출력 및 용량 증가량과 더불어 기체 선회 및 안정성능 증가량, 실탄 및 EN방어 증가량 등이 통상의 강화인간 보정을 뛰어넘은 지나이더 전용 보정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미션의 파시네이터는 작중 등장하는 모든 AC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며, 거기에다 기체 코어에 장비 가능한 옵션 파츠마저 거의 풀 옵션으로 달고 나와 버린다.[5] 핸드 레일건이라는 최악의 핸디캡을 장비하고도 지나이더가 미쳐 날뛰는 이유. 일본위키에서는 그 '''나인볼 세라프'''와 동급의 난이도라고 평가한다.
패턴이 바뀌지 않아서인지 AI가 뛰어나서인지 잉여무장 취급받는 핸드 레일건의 명중률이 대단히 높으며, 특히 펄스 캐논의 경우 너댓발 연속 피탄당하면 그냥 그대로 오버히트할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코어의 요격 능력 덕분에 미사일에 대한 피해도 기대하기 어려운 굉장한 강적. 미사일을 사용하겠다면 특수한 기동 패턴으로 인해 거의 효과가 없으므로, 기동 교란용으로 마이크로나 록온이 빠른 소형 미사일을 사용하고, 가능한 한 높은 화력의 무장으로 단시간에 끝을 볼 것. 질질 끌면 이쪽이 점점 불리해지는 것이, AI패턴상 핸드 레일 건 4발-미사일 1발의 반복과 이따금씩 펄스 캐논 사격이라 핸드 레일 건과 미사일이 보통 먼저 소비되는데, 이걸 다 퍼지하면 '''펄스 캐논만을 사용한다'''. 여기까지 오면 사실상 광폭화 모드.
정공법으로는 맞불을 놓은 선회전 및 미사일에 의한 AI 교란을 바탕으로 한 지대공전이 유효하다. 속력이 느린 기체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실력에 자신이 없다면 적어도 실탄 EO와 딩고2 다리, B83TP 등의 고성능 부품을 탑재한 AC를 기초로 마이크로 미사일과 연동 미사일, 강력한 위력을 지닌 사격 무장으로 파시네이터의 다리를 먼저 파괴시켜서 이쪽으로 돌아볼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든 플레이어 AC의 헤드나 다리가 먼저 파괴되기 전에 저쪽의 다리를 손상시키는 데 성공하면 반쯤 성공이며, 이후 당겨쏘면서 선회전을 걸면 어떻게든 쓰러뜨릴 수 있다.
락온을 잃고 지나이더가 위쪽에서 덮쳐온다면 오히려 이쪽은 앞으로 빠져서 서로 등을 마주보게 하는 구도를 만들어내면 편하다. 그 뒤 다시 선회전을 시작하되, 미리 조준점을 살짝 올려둬서 미사일 록 시간이 늦지 않도록 해두면 도움이 된다. CPU는 마이크로 등의 고유도 저속 미사일을 확인하면 시야를 돌리지 않고 상승 및 회전만으로 미사일을 회피하려 하기 때문에, 미사일 요격 능력에 의해 대미지를 주지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미사일을 살포해서 적이 이쪽을 포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할 만한 무장은 왼손 대형 바주카 CR-WH05BP, 오른손 머신건 PIXIE3, 마이크로 미사일 KINNARA 또는 KARURA 등이며, 사이트 넓이를 좀더 확보하고 싶다면 왼손 머신건 NIX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펄스 캐논과 머신건 때문에 근거리전의 딜 레이스에서는 이쪽이 불리할 수밖에 없지만, 회피에 신경쓰면서 미사일로 록온을 교란한다면 충분히 전투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참고로 2종의 OP영상 중 하나(AC전이 아니라 4각 MT 두대를 상대하는 영상)에 등장하는 AC는 그녀의 AC인 파시네이터. 유일무이하게 영상에 직접 등장하는 레이븐. 그런데...'''없다'''. 눈 씻고 봐도 없다. 파일럿 슈트인 점을 감안해도 없다.
[1] 이 때문에 그녀가 지노비와 아그라야 사이의 딸, 내지는 그에 준하는 혈연관계라는 설이 있었다. 또는 강자에 대한 존경심을 전혀 가지지 않은 모리 카도르에게 지나이더가 적의를 품었다던가.....였는데. 프라모델로 나온 듀얼페이스의 설명서를 보면 "지나이더는 지노비'''빠'''고, 그런 지노비를 허접하게 따라한 모리 카도르를 싫어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진실은 허무한거야...[2] 다만 라스트레이븐의 담당 디렉터였던 다이 타케무라는 "제 설정에서 지나이더랑 지노비가 남매입니다."라고 트위터에서 말했다고한다.[3] 그의 예상으론 두 명. 플레이어와 지나이더였다. 에반제도 후보였지만 탈락.[4] 마이크로 미사일과 익스텐션 마이크로 미사일도 EN 소비가 심하지만, 헤드와 코어도 EN 소비가 장난 아니다.[5] 강화인간화 옵션 파츠인 OP-INTENSIFY는 LR에서는 플레이어가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3 또는 SL에서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했을 때에는 모든 옵션 파츠 슬롯을 소비하기 때문에 선회나 안정, EN화력 면에서는 약간 뒤떨어지는 면도 존재했다. 하지만 최종보스 버전의 지나이더에게는 그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