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O
1. 개요
아머드 코어 넥서스,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에 등장하는 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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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AC는 폭스 아이로, 그의 이름의 기원이 된 잭 오 랜턴과 더불어 앞길을 내다보는 불빛이라는 의미가 된다. 역할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
LR에서의 성우는 카이바 세토로 유명한 츠다 켄지로. 단 성우 관련 네타는 적은 편이다. 대신 게이븐이라는 새로운 파벌이 창시되었다.
2. 아머드 코어 넥서스
ACNX부터 레이븐즈 아크 내에 독자적인 파벌을 가질 정도로 실력자이며 레이븐즈 아크 내부의 비리를 빌미로 쿠데타를 일으킬 정도의 행동주의자이기도 하다.
잭 O가 집권한 뒤로 플레이어가 미라쥬사의 의뢰 수행 도중 미라쥬사의 무차별 미사일 공격에 피해를 입자 아크의 전 레이븐에게 미라쥬의 전진기지를 일제히 파괴하라는 의뢰를 할 정도로 과격한 면도 있다.[1]
NX에서의 명대사 "흥! 쓸모없는 놈!". 근데 출현 조건이 괴이해서 일부러 하지 않는 이상 들을 수 없는 대사다.[2] 동영상은 이곳을 참조.#
참고로 NX 기준으로 아레나 랭킹 3위 (디폴트)이지만, 기체가 너무 구려서 문제. 탑승기인 폭스 아이는 화력을 중시한 중장 어셈인데, 문제는 중장다리는커녕 탱크에도 얹을 수 없는 초고부하 무장을 탑재한다는 것. 그래 놓으니 기동을 OB로 실시해도 속도가 300이 안 나온다[3] . 특히 등에 달린 2문의 대형 미사일이 그 절정. LR에서는 등무기를 양어깨 듀얼 미사일로 바꾸는 것으로 약간 다이어트를 거쳤지만, 그래도 대폭 중량초과. 그나마 적인 AI가 조종할 땐 강화인간 보정을 받아서 느리게나마 움직일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똑같은 어셈으로 만든다면 이동속도 최악에 선회력 최악에 대형 미사일 발사때마다 발사 자세를 해야하는 답이 없는 기체가 된다.
덕분에 등을 잡기가 굉장히 쉬우며, 그 상태에서의 특징적인 8자 기동이 엉덩이를 흔드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약왕 댄스'''라는 이름과 함께 게이요소로 낙점됐다. 이후 게이븐 대왕 등극.
특정 미션에서 폭스아이와 무장,어셈블리,색상이 완전 같은 기체가 시설을 수비하는데 잭 O라는 말도없고, 터져도 랭크에 있는 잭 O는 멀쩡하다. 원래 다른 기체를 넣으려다가 땜빵으로 넣은 듯 하다.
3.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
ACLR에서도 생존. 자신을 따르는 레이븐들을 규합해 버텍스라는 무장조직을 만들고 얼라이언스를 향한 24시간 후의 총공격을 예고하며 세계에 일대 혼란을 야기한다.
사실 그는 ACNX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구세대의 멸망의 원인이 된 인터네사인의 존재를 확인했다.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선 보통의 레이븐의 실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전투의 천재인 도미넌트라는 존재만이 가능한 것을 깨닫고, 생존한 레이븐들 중 도미넌트라고 불릴만한 수준의 강자를 골라내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 것이다.
단순히 돈으로 고용된 레이븐뿐만 아니라 자신의 친우들까지 배신이라는 누명을 씌워 플레이어와 싸움을 붙여가며 죽게 하면서 도미넌트를 찾는다. 그 결과 최후에 남은 것이 지나이더와 플레이어. 이후 그의 운명은 조금씩 갈린다.
3.1. 얼라이언스 루트
지나이더와 같이 인터네사인 파괴 작전을 성공시킨 뒤 반파된 기체로 플레이어에게 도전해서 사망.
이 때의 잭 O는 양어깨 듀얼 미사일이 양어깨 버티컬 미사일로 바뀌어 있다. 장소가 별로라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성능이 매우 좋은 양어깨 버티컬로 바꾼 걸 보니 이제야 정신을 차린 듯하다. 격파하면 양어깨 버티컬 미사일을 입수할 수 있으니 쟁여두고 두고두고 우려먹을 수 있다.
또한 이 미션은 반복 클리어로 잭 O의 현상금을 버는 것을 통해, 자금을 대폭 증식시킬 수 있다. EN화기로 잭 O를 격파하면 탄약비 0C인 상태에서 현상금 160000C가 들어오는데, 다른 높은 보수의 미션보다 매우 쉽고 빨리 끝나는 미션이기 때문.
3.2. 에반제 1루트 (혹은 2 족형 펄버라이저 루트)
에반제의 배신으로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플레이어를 위기에서 구하고 인터네사인 내부로의 침입 경로를 알려주고 사망.
영상을 보고 싶으면 에반제 항목의 영상 참조. 2:18부터 2:48까지.
3.3. 에반제 2 루트
한마디로 압축하면 낚시꾼.
지나이더는 중간에 질려서 잭O의 진의고 뭐고 상관없이 나가버리고,플레이어와 에반제는 잭O에게 훌륭하게 낚여있다.(에반제는 도미넌트 떡밥에, 플레이어는 의뢰에) 게임상으론 안 나오지만 에반제와 플레이어의 싸움을 지켜보고, 서크시티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를 개방한다[4]
모든일이 끝난후 행방이 묘연해진 듯. 이건 에드의 리포트에서 확인할수있다.
3.4. 지나이더, 비행형 펄버라이저 루트
의뢰를 해놓고 먼저 돌입했다가 펄버라이저에게 사망한다.
사실 이 사망 원인은 플레이어에게 있기도 하다. 이유인즉슨 얼라이언스 루트에서는 잭 O가 펄버라이저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는데[5] , 플레이어가 펄버라이저를 세 번이나 먼저 파괴하는 바람에 이 때의 잭은 스토리상 드럽게 센 플로트형 펄버라이저와 싸우게 되었던 것. 하지만 아예 발린게 아니라 자세히보면 펄버라이저에 손상을 입혔다. 그 느린 굼벵이 기체로 기동성이 비행형을 따라잡는 플로트형에게 데미지를 입힌셈.
4. 기타
사실 도미넌트라는 설정이 뜬금없어서 좀 어이없는 이유에 목숨을 건 꼴이 되긴 했지만 스스로 죄를 뒤집어쓰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대인배.
AC 명칭은 폭스 아이. 듀얼 미사일 + 카라사와에 중장이라는 고화력 어셈블리이지만, 선회력이 너무 낮아서 쉽게 등짝을 보여준다. 리플레이로 잭 O 시점을 보면 이동할 때 일반 부스팅이 아니라 OB 로 움직이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이렇게 약하기 때문에 '''잭 O에게 패배하면 당신은 도미넌트 실격'''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실제로 최종전때 패배하면 어이없어해야한달지...한심해한달지...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본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잭 오를 弱王[6] 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헤드 파츠의 형상 때문에 興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근데 이거랑 별개로 지략가로썬 엄청난 수준. 어떠한 루트로 가도 행방불명되거나, 죽거나하지만 어찌됐건간에 인터네사인과 펄버라이저의 파괴를 이루어 낸다. 사실상 애초에 라스트레이븐의 모든 사건이 그의 머릿속에서 나온것.
AC 매드무비나 팬픽에서는 항상 '''게이븐'''이라는 기믹으로 등장하며, '흥' 이나 '弱王'이라고 언급된다. 잭 O 와 같이 언급되는 레이븐으로는 게도즈가 있다. 그리고 '''가치무치 기믹 보유자... '''버텍스 레이븐들이 이 기믹에 말려들거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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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크 소울에서 흑철의 타르카스의 투구 "흑철의 투구" 디자인을 폭스 아이의 헤드파츠에서 그대로 따오는 것으로 오마쥬된다.
[1] 이는 미라쥬의 독주를 막아 지상의 힘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선택이기도 했다.[2] 첫 미션을 실패하고 그 후 등장하는 재도전 미션에서 AP 10% 이하가 될 것.[3] 대개 OB는 느려야 600, 빠르면 800도 거뜬하다[4] 에반제 1루트에서 봤듯이 그가 문을 여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5] 얼라이언스 루트에서 플레이어가 서크 시티 지하로 내려갔을 때 잭의 폭스아이는 왼팔만 날아갔을 뿐 상당히 멀쩡했다. 지나이더가 인터네사인을 파괴했다고 가정할 경우, 잭은 펄버라이저와 싸웠을 가능성이 높다[6] 일본어로 잭(쟉)은 약, 오(오우)는 왕으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