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넌트
1.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에서 나온 개념
선천적인 전투적합자. 쉽게 표현하면 전투의 천재. 잭 O가 일으킨 24시간의 전쟁은 모두 도미넌트를 찾아내기 위한 전쟁이었다.
그 논리에 의하면 과거의 굉장한 레이븐들의 다수는 도미넌트였다. 선천적인 전투적합자, 전투의 천재라는 표현대로 뉴타입같은 인류혁신과는 다른 개념이다. 한 개인의 이레귤러는 도미넌트와 같은 의미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예로 ACLR의 플레이어와 지나이더가 도미넌트였고 에반제는 도미넌트가 아니었다.
사실 이레귤러를 좀 그럴싸한 단어로 치장했을 뿐이지, 작중에서 정의와 의의는 '''졸라 짱센 슈퍼레이븐 or 링크스'''다. 실제로 도미넌트라는 단어의 뜻은 우성종, 지배적인, 가장 중요한 특징 등 딱봐도 '''졸라 짱센 녀석'''이다.
ACV에 와서는 주인공이 아닌 RD가 도미넌트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본명에서의 성이 Dominato인데다가, 흡사 뉴타입같은 위기감지 능력, 거기에 하루만에 AC조종에 익숙해져서 '''플레이어와 맞설 정도'''로 전투의 천재. 하지만 3번에 걸친 교전 끝에 이레귤러인 주인공에게 패배하여 사망했다.
게이븐 계열 영상에서는 일단 물건♂의 뜻으로 사용되는 모양이다.
2. 바이올린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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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토마스틱 회사 제조하고 있으며, 아마 에바 피라찌현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을 바이올린의 현.
저렴(4현 1세트에 4~5만원 대)한 가격[1] 과 2~3개월은 거뜬히 버텨주는 최상급의 내구성[2] 으로 유명하며, 초보의 메인 현 및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사람의 연습용 현이라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연주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에바 피라찌 등의 다른 바이올린 현에 비해 상당히 강하고 거친 음색을 내는 것이 특징.
새로 현을 갈고, 제대로 길들이기까지는 특유의 쇳소리가 나는데, 안정되기만 하면 괜찮은 소리를 내어준다.
G, D, A 현들은 소리가 괜찮게 나는데에 반해 E현은 귀에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로 악명이 높다. 전문용어로 직진성 (projection)이 나쁘다고 말하는데 고음에서 소리가 모이지 않고 퍼지는 느낌이기 때문에 불편해 하는 연주자들이 제법 많다. 대부분의 연주자들은 도미넌트를 쓸때 E현만큼은 피라스트로 골드 등의 다른 제품을 사용한다.
3. BDSM에서 지배하는 성향을 칭하는 단어
남자는 돔, 여자는 도미라고 부르나 거의 대부분 돔이라고 칭한다.BDSM의 하위 개념
사디스트와 혼동되는 개념인데 사디스트들은 가학성향이지 지배성향이 아니다. 애초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사디스트냐고 묻는 여주인공의 질문에 나는 도미넌트다라고 말하는 이유도 대중에게는 사디스트만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여성은 펨돔, 남성은 멜돔이라고 부른다.
육체적인 지배와 함께 정신적인 지배까지 가하는 성향으로 오히려 육체적인 쾌락 없이 정신적인 지배만 하는 돔도 있다. 쉽게 말해, 빵 심부름을 시키더라도 흥분하는 도미넌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반대인 서브미시브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다. 이는 심지어 에세머들도 혼동하는 점으로 사디스트인 사람이 "나는 도미넌트이구나."하거나 반대로 성향을 자각하는 경우도 있어 파트너나 연인을 구할 때 큰 혼동을 겪기도 한다. 그러니까 상대가 본인을 사디스트라고 언급해서 찾아갔더니 정말 노예처럼 부리기만 할 뿐 육체적인 가학이 없어 실망하는 마조히스트들도 많다는 이야기다.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의 관계는 SM플레이라고 칭하지만 도미넌트와 서브미시브의 관계는 DS관계라고 칭한다. 물론 사디스트와 도미넌트 둘 다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사디스트에 비해 가학성은 없는 수준이며 흔히 상상하는 잔혹한 SM행위나 하드코어 플레이는 자칭 하드돔이 아니면 거의 하지 않는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정신적으로 흥분할 수 있는 사람도 많다.
가끔 서브미시브와 사랑하는 관계로도 발전하기도 하는데 이를 연디(연애DS)라고 칭한다. 정신적인 부분이 가미되었기 때문에 SM커플보다 훨씬 많은 수를 차지하며 사실상 사디스트보다 훨씬 많은 수를 차지한다. 다만 이들이 스스로를 도미넌트가 아닌 사디스트라고 여기기 때문에 수는 훨씬 적어보이는 편. 이유는 에세머들 스스로도 오래 겪지 않고는 성향에 대한 정확한 정의나 자신의 성향을 결정 짓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도미넌트에 대해 다 알기도 전에 자신을 그 유명한 사디스트로 단정짓는 것이다.[3] 물론 BDSM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주로 도미넌트인지 서브미시브인지 표기하는 것을 더 선호하며 자기 자신을 사디스트나 마조히스트라고 BDSM 커뮤니티에 기입하는 사람은 정말 자기 성향을 확고하게 알아챈 것이다.
7/24[4] 이라는 말이 있듯이 합의만 된다면야 이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지배하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BDSM 문서의 일상생활에서는 SM플레이를 말아야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SM행위이고 DS관계라는 것 자체가 일상생활까지 관여한다는 합의가 있는 것이다. 상술했듯이 이들은 정신적 지배를 가미한다. 남들 앞에서 주인 행위를 대놓고 하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인 지배행위는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설거지를 시켜도 말이다. 물론 이를 악용해서 인생 편하게 살려는 도미넌트를 가장한 변바들도 있지만 왠만한 초보 서브미시브가 아니면 이 정도는 눈 감고도 간파하기 때문에 거의 통할 일은 없다.[5]
드물지만 마조히스트면서 도미넌트인 경우도 있다. 미스터 로봇의 조안나 웰릭이 마조히스트면서 도미넌트로 나온다. 반대로 사디스트이면서 서브미시브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상대에게 성향의 혼동을 줄 가능성이 크므로 대부분 ETC로 성향을 표기한다. 그 외에 두 성향을 동시에 가지는 것이 아니라 스위치#s-11처럼 상황에 따라 전환이 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1] 예전엔 그래서 가난한 연주자들이나 아마추어들이 애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몇 년동안 꾸준히 수입자가 가격을 올리고 있어서 이 현보다는 비올리노나 토니카 등의 다른 현들이 훨씬 싸다.[2] 사실 이 현도 만능은 아니다. 몇 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손에 검은 것이 묻어난다. 하지만 타 현과 비교했을때는 비교적 좋은 내구성을 지녔다. 에바 피라찌 현의 경우 2주 마다 교체해 주지 않으면 소리의 질이 상당히 떨어진다. [3] 거의 대부분 입문자들이 이러하다. SM이나 DS를 한두 번만 해보면 알 것이다.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으면 괴리감이 든다.[4] 일주일, 하루 24시간.[5] 이 문단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데, DS관계도 단순히 성적인 부분에 한정짓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고, 반대급부로 일상생활만을 컨트롤하는 경우도 존재한다(일본의 한 부부의 사례로, 아내가 남편에게 금연을 시키는 것 또한 이러한 생활관리이자 플레이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었다). 어쨌든 이러한 차이는 도미넌트와 서브미시브의 개인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도미넌트가 서브미시브의 생활을 완전히 손에 넣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이 부분에 대한 견해 차이는 좁혀지기 어려워서 도미넌트와 서브미시브가 가장 먼저 조율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