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무소

 

아쿠에리온 EVOL의 등장인물. 성우후쿠시마 준.
1. 개요
2. 상세
2.1. 엘리먼트 능력
2.2. 작 중 행보
3. 기타


1. 개요


알테아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알테아의 여자들이 전멸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태어난 일명 '최후의 아이'. 그래서 모태솔로, 동정 수준이 아니라 '''평생 여자를 본 적이 없다.'''
전자전이 특기이고 두뇌파인지라 항상 가상스크린 여럿을 띄워놓고 뭔가 바쁘게 지낸다. 닥치고 달려들고 보는 카구라 데무리와 달리 정보수집을 중시하는 전술가적 면모가 강해, 무인기들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하거나 시뮬레이션으로 아쿠에리온을 쳐부술 기상천외한 신무기를 들고 나오는 등 아쿠에리온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1]

2. 상세



2.1. 엘리먼트 능력


단절하는 힘.
원래 알테아계에 네오 DEAVA에서 '엘리먼트 능력'이라고 부르는 개념은 없지만, 네오 DEAVA에 잠입한 뒤 유노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가 오발사고에 그녀가 휘말릴뻔한 것을 지키려한 것으로 인해 힘에 눈을 뜨게 된다.
아쿠에리온에 탑승했을 때는, 아쿠에리온 게파트가 변형한 4족 이동형 포대 모드에서 '차원단절포'를 발사, 카구라의 미슬라그니스에 에너지를 공급하던 차원게이트를 봉쇄하는 데 일조한다.
모든 상황을 꿰고 있던 후도 ZEN은 그가 힘에 각성하자 아무리 단절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도 한 번 품은 사랑을 끊어버리는 것은 어렵다는 말을 중얼거리고, 그 말은 곧 이후의 복선이 된다.

2.2. 작 중 행보


아쿠에리온과의 전투 중 격추당해 알테아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베가에 잠입해 전학생으로 위장해 네오 DEAVA에 온다. 잠입목적은 '진정한 이브'가 될 수 있는 레어이글러 및 아쿠에리온에 대한 조사 혹은 강탈. 그러나 처음으로 여자를 접하면서 여자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고, 자신의 상상과는 다른 여자의 무서움[2]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 등 혼란해하다 무심코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는 등 봉변을 당한다. 한편 유노하 스루르는 그런 진의 모습에서 예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진을 친근하게 대한다.
엘리먼트들에 대해 조사하던 도중 자신을 쓰러뜨린 상대가 유노하란 것을 알게 된 진은 의도적으로 유노하에게 접근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유노하에게 점차 미묘한 감정을 가지게 되고, 진을 의심해 뒤를 캐던 카이엔과 소동이 나 오발사고에 휘말린 유노하를 감싸다가 자신도 잘 몰랐던 엘리먼트 능력에 눈을 떠 유노하를 구해준다. 사고 이후 유노하와 굉장히 가까워진 진은 잠시 임무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유노하를 좋아하게 되지만, 네오 DEAVA의 창립기념일 '아쿠에리아가 춤추는 하늘' 상영회를 하던 도중 폭주한 카구라 데무리가 네오 디바에 쳐들어오며 혼란이 벌어지자 새삼 자신의 임무를 깨닫고 유노하를 납치하려 한다.
그리하여 아쿠에리온과 미스라 그니스가 교전하는 틈에 유노하를 데리고 예비 벡터를 탈취해 차원게이트로 뛰어들지만, 눈물로 호소하는 유노하의 모습에 마음을 돌려 아쿠에리온으로 합체해 함께 카구라를 격퇴한다. 그러나 토와노 미카게의 술수로 인해 전투 후 목숨을 잃고 만다.
그가 사망한 13화에 이르러서야 알리시아의 홀로그램을 배경으로 그가 서 있는 모습이 엔딩화면에 추가된다.

3. 기타


  • 그가 가지고 다니는 통신기에는 알리시아의 홀로그램이 들어있어, 이를 애지중지한다. 이것을 본 알테아 병사나 성천사 학원 학생들도 그걸 보며 신기하게 여기는 걸 보면 희소성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굉장히 가치 있고 귀한 물건인 모양. 그런데 유노하와 영화보러 갈 때는 그게 없어졌는데도 별 신경안쓴 걸 보면…
  • 전작의 'Go Tight!', '황야의 히스' 등의 노래의 가사를 종종 자신의 대사에 빌려쓴다. 일종의 서비스이지만, 13화를 제외하고는 많은 사람들은 이를 개그성 서비스 이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던 듯.
  • 잡지 인터뷰에서 오카다 마리가 말한, 기획초기부터 죽이기로 되어 있었으나, 의외로 팬이 많아서 죽인걸 후회하는 캐릭터는 아무리 봐도 진.
  • 시옥편에서는 이전까지 이카리 신지의 친구와도 같있던 포지션에 있던 카토르 라바바 위너를 몰아내고 신지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는 역할이 되었다. 유노하와 합체하는 화에서 사도의 공격에 신지의 이름을 부르며 원호방어를 하며 심지어 맵병기로 사도마자 잡아버리는 활약을 하지만... 원작 대로 사망하고 만다. 다만 IF루트로 진입한다면 살아나서 계속 쓸 수 있으며, ZEN에게 구해져서 지금까지 미카게의 눈에 안띄기 위해 계속 숨겨졌었다(…)고 한다. 생존한다면 신지와의 원호대사가 다수 존재한다. 천옥편에서는 생존한 게 정사가 되어 중반쯤 에 합류한다.
  • 2015년 나올 예정인 OVA 창세의 아쿠에리온 EVOL에 우리가 사는 차원[3]의 그로 추정되는 인물인 츠키시마 신(月島シン)이 나온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이쪽 세계의 유노와 중요 인물로 추정된다.

[1] 하지만 유노하는 어려보여도 진보다 한 살 연상(15세)이라는 것이 함정.[2] MIX에게 갈굼당하는 앤디, 스오미 코네피에게 갈굼당하는 도나르 단테스. 사실 이쪽은 오해인게 스오미가 조르면서 팔을 당기자 의수인 도나르의 손이 빠졌는데, 이걸 모르고 있던 진의 시점에서는 엄청난 괴력으로 팔을 뽑은 것(…)으로 오해한다.[3] 배경이 쇼와 41년(196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