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마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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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애니메이션 각본가겸 감독. 1976년생, 사이타마현 치치부시 출신으로 어뮤즈먼트 미디어 종합학원 졸업. 일본 작가 연맹 회원이다.
원래 문학 전공이나, 특별한 교육을 받지는 않았다. 1996년 비디오 시네마의 시나리오로 데뷔. 독학으로 각본가 일을 시작하여 1998년 DT 에이트론의 각본을 맡은 것으로 각본가를 시작했다. 최초로 쓴 각본은 백합물이었다고 한다. 문학 관련 전공이 아니다보니 자유로운 형식으로 각본을 써서 재미를 높여주는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형태의 작품을 잘 써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 상세
2010년대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여성 각본가 중 한명으로, 다작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작품을 집필한 적도 있었다.
주로 같이 작업하는 감독은 나가이 타츠유키. 나가이 하고는 '''성별을 초월한 혼의 친구이자 평생의 웬수'''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타나카 마사요시하고도 친하다고 하며 보통 나가이, 타나카, 오카다 셋이 세트로 일한 작품이 많다. 같이 작업할 때가 많은 각본가는 카모시다 하지메와 네모토 토시조, 오오니시 신스케 등이 있다.[1]
분기 연속으로 다수의 시리즈 구성과 각본에 참여하고 있다. 사토 준이치 감독의 말에 따르면 거절하기 힘든 성격이어서 다작을 하게 되는 듯.[2] 허나 이런 식의 다작이 아래서도 명시되듯 퀄리티 저하의 원인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아무튼 각본을 집필할 때, 특히 오리지널 작품에 참가할 때는 스태프나 다른 관계자들이 오카다를 믿고 데려오거나 신경써줄 때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꽃이 피는 첫걸음 같은 경우엔 기획 단계에서는 택배 모험 노동물이었지만 오카다가 온천 여관으로 배경을 바꾸자고 하여 지금의 작품이 나온 것이고, 마요이가에서는 디오미디어의 대표이사 코하라가 직접 오카다 마리를 추천했다. 키즈나이버에서는 오카다 마리가 직접 인터뷰에서 '스태프들이 항상 각본 집필을 배려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자서전에 따르면 꽤나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고 한다. 왕따에 등교거부를 겪었으며 마츠마에 사츠키는 본인 어머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고 밝힌걸 보면 가정 사정도 그리 좋지 않았던 모양. 오카다 각본 특유의 이상한 여성관 역시 과거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근래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로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실력있는 각본가 정도의 인식이 있었는데 이 작품을 기점으로 연출실력도 나쁘지 않다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각본가라서 본인이 콘티를 직접 작성한 건 아니지만 스태프들이 그려서 보내준 걸 다 하나하나 체크했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나올 때까지 리테이크를 했는데 그 기준이 굉장히 높았고 시킨대로 하니 굉장한 영상이 나와서 스태프들도 감탄했다고 한다. 경험이 부족했던 초기작 외에는 영상미가 부족한 작품은 거의 없었으며 섬세하게 설계된 장면이나 상황이 작품에 많이 나왔던 점을 보면 [3] 그림만 못 그리는 거지 원래부터 영상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각본가였다고 볼 수 있다.
상당히 동양적인 감성의 각본을 쓰는 각본가이다. 동양식으로 직접적으로 말을 안 하고 돌려 말하는 대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4] 그래서 한국, 일본, 중국에서는 명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이 서양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어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5] 중국에서는 굉장히 팬이 많은 각본가이다. 중국식 청춘 드라마나 영화는 섹드립을 중간중간 넣는 스타일이 많은데 이게 딱 오카다 스타일이다. 한국이나 서양에선 저러한 각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지만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봐오던 것이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3. 특징
- 에로스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단순히 야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생리나 몽정, 자위 등 이성이 제어할 수 없는 성적인 충동 을 감정변화의 장치로서 사용하는 편. 토라도라는 '해프닝 섹스'라는 키워드를 염두하고 썼다고 하며 트루 티어즈에서는 주인공의 자위씬을 넣으려다가 스태프들에게 저지 당했다고.
-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에서는 초경의 묘사가, 아노하나에서는 여주인공의 별명[6] , 처녀 어필과 원조 교제 의혹, 소설판에서의 게임속 몬스터를 여성기에 비유한 묘사가 화제가 되었다. 1화에서는 코믹한 터치로 표현되었지만 주인공이 바지를 입은채 사정하는 내용도 있다.
- 아쿠에리온 EVOL에서는 '구멍파기 형제'라는 섹드립을 시전해 나카무라 유이치를 뿜게 만들었는데 후반부에 무리수에 개드립(…)을 쳤다.
- 성행위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묘사보다 간접적인 묘사에 중점을 두는데, 시문에서는 자신의 피를 핥으면서 과거 관계를 가진 적 있는 사람을 떠올리는 장면을 삽입해 묘하게 에로스적 요소를 추가하기도 했다.
- 프랙탈에서는 엣찌를 연호하는 캐릭터인 엔리가 등장한다. 프랙탈 6화에서 뜬금없이 프류네가 벗어재낀 것도 이 사람 소행이다.
-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는 아이들의 시간과 방랑소년처럼 사춘기나 성이 중요한 키워드인 작품의 각본을 맡아서 시너지를 발휘했다.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소년병 중 한명인 단지가 죽기 얼마 전 '가슴에 파묻힌 채로 죽고 싶어'라는 말을 남겼다는 노르바 시노의 대사가 있었다. 다만 이쪽은 그냥 섹드립이라기보다는 타인, 특히 어머니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소년병들의 슬픔을 보여주는 장치로 쓰여 호평을 받았었다. 다만 이후로도 철혈의 오펀스에서 간간히 나오는 섹드립이 점차 시청자에게 꺼림직하게 다가온다는 평가도 상당수 있다. 이 문제는 작품이 진행될수록 가관이 되어 일부다처제 긍정, 여자를 씨받이로밖에 보지 않는 임신 요구(...) 등 각본가의 여성관을 의심케 하는 막장 발언과 장면이 이어지며 끝내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말았다.
- 키즈나이버에서는 텐가가 니코에게 대놓고 성희롱을 하기도 했고, 카츠히라는 떨어질 때 소노자키의 치마를 올려다보면서 '물방울' 드립을 쳤다.
-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는 아예 청소년기의 성(性)이 작품의 주요한 테마로 쓰인다.
- 등장인물간의 질척한 관계를 그리는데 능하다. 고백을 엿듣는 장면이나 캣파이트씬이 자주 쓰인다고. 또 치정극 수준으로 질척하게 꼬이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처음 엮이는 커플링 그대로 맺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그녀가 집필한 작품들 중 러브라인이 있는 연애물이나 일상물을 보면 절대 변하지 않는 부분.
- 다수의 작품을 같은 시기에 작업하고 있기 때문인지 작품간 유사한 장면이 눈에 띈다. 여장소재나 캐릭터의 코를 잡는 장면, 노래를 부르며 걷는 여주인공, 자전거 추격전, 엑스트라 캐릭터의 대사 등을 여러 작품에서 중복하여 사용하고 있다.
- 기본적으로 슬로우 스타터 성향이 짙어서 초반부는 확 끌어들이는 이야기보다 무난하게 시작해서 후반부에 들어서 초반부의 장면이 의미를 갖게 되는 구성을 자주 취한다.
- 생존이나 가난같은 가혹한 현실이나 물질적인 문제보다는 등장인물들이 사소한 인간 관계나 환경 변화로 괴로워하는 묘사를 많이 쓴다. 대부분의 작품이 이 패턴. 이 때문에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난 일본의 10~30대 팬 사이에선 큰 공감을 얻으나 나이 좀 있는 팬이나 현실에 부대끼는 환경의 나라 시청자들한테는 뭐 저런 거 가지고 징징대냐, 고민이 너무 사소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7]
- 주연들간의 갈등이나 애정관계 등을 묘사하기 위해 기존의 설정을 바꾸거나 기껏 짜놓은 설정도 뒷전으로 미루는 경우가 꽤 있다. 아쿠아리온 EVOL의 포론 사태도 그렇고 나기아스 역시 결국엔 바다마을과 육지마을, 배끌기는 뭐였던 거냐는 비판도 있다.
- 소위 말하는 오카다 마리표 광년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이상한 기행을 하는 여캐들이 한명씩은 나오는 편이다.
- 키즈나이버 엔딩 테마를 기점으로 애니메이션 주제가 작사에도 간간히 참여하고 있다.
4. 비판
감독의 성향이 어떠냐에 따라 글을 쓰는 방식이 상당히 달라진다.[8] 요약하자면 인간 드라마, 그 중에서도 연애 쪽에 강하지만 연애 전개에서 아쉬운 면이 보이곤 하는 각본가이자 '''감독, 장르빨을 많이 타는 각본가'''. 오카다 마리가 맡은 작품들 목록을 보면 감이 오겠지만 기본적으로 일상 연애 청춘 드라마는 평작 이상으로 쓰는 편이고 개중 역량이 높은 감독과 만나면 수작 이상이 탄생하는 반면 다른 장르나 역량이 딸리는 감독과 만나면 그나마 좋게는 호불호가 갈리고 최악에는 지뢰작, 졸작을 만들어내는 각본가이다. 이건 어떤 면에선 당연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각본가는 사실 감독이 시키는대로 글 쓰는 기계로 아무리 잘 써도 감독 맘에 안 들면 빛을 보지 못한다. [9] 그러므로 감독을 잘 탄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아래의 비판도 사실 오카다의 문제라기보단 감독의 문제일 수 있다는 걸 인지하자.
드라마도 특히 남녀관계 전개에는 항상 연애노선을 넣지만 그 연애전개면에서 작위적이거나 아쉽다는 평이 있다. 이 때문에 안티도 많다. 사실 오카다 마리 특유의 서사 테이스트나 정신병자들의 온퍼레이드 같은 캐릭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다 보니 과격한 안티들 중에선 그녀에게 각종 인신공격을 퍼붓거나 모로사와 치아키, 타카하시 나츠코, 오이시 시즈카 같은 막장 각본가들과 동급이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각본 이전에 직업의식 부족, 태도 등 기본적인 인성 문제부터가 더 심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구설수 하나 없는 오카다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2015년에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각본을 집필하면서 처음으로 건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호평 일색이었던 초반부[10] 와 달리 8화 즈음부터 비평이 많아지더니 완결을 앞둔 2기 후반부에 들어서는 캐릭터 붕괴에 난잡하고 알기 어려운 전개 등으로 안 그래도 비판을 많이 받았던 1기보다 더욱 더 비판의 여론이 거세졌고 감독인 나가이 타츠유키와 함께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11] 아쿠에볼과 철혈 때문에 '메카물 전문 지뢰 각본가'라는 말도 나왔다. 사실 오카다 마리가 만들어내는 지뢰작과 졸작의 특징들은 감독들이 같이 폭주하거나 아니면 감독의 역량이 딸려서 작품을 다듬어 나가지 못한 경우가 상당수이다. 대표적으로 아쿠에볼과 철혈은 아예 감독이랑 같이 폭주한 케이스였고, 미네 후지코는 감독이 신인이였다. 오카다 마리는 자극적인 소재들을 자주 사용하고 특유의 테이스트가 강한 편인데 이게 작품과 어우러지지 않거나 잘 다듬어지 않는 경우에는 잘못 나아가 졸작이 나오는 것. 즉, 오카다 마리는 이를 잡아주는 감독이랑 만나야 하는 각본가라고 볼 수 있다. 매번 관계도를 반복하다보니 각본가 개인으로써 매너리즘이 찾아오고 있다고 해석하는 시각도 많다.
결국 건덕후들에게는 모로사와 치아키 이상의 막장 각본가로 찍혔다. 특히,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엉망인 전개와 더불어 일그러진 가치관들이 투영되는 각본으로 인해 더더욱. 특히 철혈에서 아트라 믹스타의 막장 섹드립이 작렬하는 화들은 전부 오카다 마리가 각본을 담당한 에피소드라 더 까였다. 하지만 인터뷰 등을 통해서 오카다가 나가이의 막장스런 구상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걸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서, 일단 만악의 근원은 나가이고 오카다의 책임은 덜 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철혈에서 유일하게 건질 만한 캐릭터라고 평가받는 가엘리오 보드윈은 사실상 오카다 혼자 공으로 살린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12]
2016년엔 트리거의 신작 오리지널인 키즈나이버, SHIROBAKO로 유명한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의 마요이가를 집필한다. 키즈나이버에서는 아예 엔딩곡 작사까지 직접 맡았다. 다만 상업적으로는 두 작품 모두 실패했는데 그중 마요이가는 초반 주목도에 비해 평가가 점점 떨어져서 끝난 시점에서는 오카다 마리의 최악의 작품으로 뽑힐정도로 평가가 나쁘다. 키즈나이버는 마요이가에 비해 주목도도 낮고 초반에 뜬구름잡는 이야기와 연출로 시청자가 대거 떨어져 나갔으나 청춘 드라마를 기준으로 보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평가가 올라가 끝난 시점에선 오카다답지 않게 마무리가 깔끔했다는 평을 받았다. [13] 그 외의 작품들은 평가가 굉장히 나쁘고 오카다 마리라는 각본가에 대한 인식도 점점 나빠지고 있는 판이니, 이후 참여하게 될 다른 작품에서 어떻게든 회생을 노려봐야 할 듯.
하나다 줏키와 마찬가지로 '각본가는 어디까지나 감독이 부르는 대로 쓰는 역할인데 너무 과도하게 책임을 묻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또한 철혈의 오펀스가 너무 크게 까이는 바람에 이전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들까지 덩달아 까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팬들도 있다. 하필이면 일본 애니의 금자탑인 건담 시리즈를 건드리는 바람에 생긴 문제. 그리고 철혈의 경우에는 오카다의 책임도 맞다. 다른 감독 작품이면 몰라도 나가이 타츠유키는 오카다와 토론을 하며 스토리를 짜는 것을 즐기며 오카다의 의견을 꽤 들어주는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되면 오카다도 책임을 면하기 힘들다. 이 바람에 건덕후들은 물론이고 오카다 마리의 팬들에게조차 '다시는 건담에 참여하지 마라'라는 말을 듣고 있다. 건담 시리즈만이 아니라 메카물과 사회·정치물 전반이 오카다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으로, 호평을 받는 작품들조차 그쪽 관련 묘사는 비판을 받는다.
철혈의 오펀스 이후의 작품들은 평가가 괜찮고 평소 스타일대로 열심히 잘하고 있지만 네임 밸류가 떨어지면서 흥행실패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2018년에 오카다가 각본 뿐만 아니라 감독을 맡은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가 흥행에서 선방하였으며 신카이 마코토도 호평을 남겼다. 그 이후의 작품은 대체로 괜찮은 평을 받으면서 다시 예전 명성을 회복하고 있다.
5. 주요 참여작
오카다가 메인 각본인 작품은 ☆표시. 원작까지 직접 맡고 있는 작품은 ★표시.
5.1. TVA
- DT 에이트론 (1998년)
- 포포로크로이스 (2003년)
- 크러시기어 Nitro (2003년)
- 로젠 메이든 (2004년)
- 오늘부터 마왕 (2004년)
- 북으로 ~Diamond Dust Drops~ (2004년)
-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2005년)
- 로젠 메이든 트로이멘트 (2005년)
- CANVAS2 ~무지개색 스케치~ (2005년)
- Fate/stay night (2006년)
- ARIA The NATURAL (2006년)
- 마모루 군에게 여신의 축복을! (2006년)
- 사사미☆마법소녀 클럽 (2006년)
- 시문[14] TVA (2006년)
- 스케치북 ~full color's~ (2007년)
- 아이들의 시간 (2007년)
- 뱀파이어 기사 (2008년)
- 토라도라! (2008년) ☆
- 트루 티어즈 (2008년) ☆
- 흑집사 1기 (2008년) ☆
- CANAAN (2009년) ☆ - 모든 에피소드 집필
-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 (2009년)
- 소녀요괴 자쿠로 (2010년)
- 싸우는 사서 (2010년)
- 흑집사 2기 (2010년) ☆
-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2011년) ☆★ - 모든 에피소드 집필
- 꽃이 피는 첫걸음 (2011년) ☆
- 방랑소년 (2011년) ☆ - 모든 에피소드 집필
- 프랙탈 (2011년)
- GOSICK (2011년) ☆
-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2012년)
- 아쿠에리온 EVOL (2012년) ☆
- 절원의 템페스트 (2012년)
- AKB0048 (2012년)
- BLACK★ROCK SHOOTER TVA (2012년)
-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 (2012년) ☆
- 잔잔한 내일로부터 (2013년) ☆
- selector infected WIXOSS (2014년) ☆
- selector spread WIXOSS (2014년) ☆
- M3 ~그 검은 강철~ (2014년) ★
- 행복 그래피티 (2015년)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015년) ☆
- 키즈나이버 (2016년) ☆★ - 모든 에피소드 집필
- 마요이가 (2016년) ☆
- 히소네와 마소땅 (2018년) ☆★
-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 (2019년) ☆★ - 모든 에피소드 집필
- 너에게만 인기있고 싶어 (2019년)
5.2. OVA
- 데드 걸즈 (OVA, 2007년)
- 바람의 검심 신도쿄편 (OVA, 2011년)
5.3. 극장 애니메이션
-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2015년)
-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2018년) - 감독 및 각본, 콘티
-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2019년) - 각본
-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2020년) - 각본
5.4. 소설
- ARIA 사계의 바람이 준 선물 (2008년)
-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2011년)
5.5. 영화
- 암흑마녀 (2017년)[15]
- 악의 꽃 (2019년)
5.6. 작사
- 키즈나이버 엔딩 테마 <시작의 속도>
-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오프닝 테마 <오리지널>
6. 기타 이야깃거리
- 소위 말하는 '드립'을 잘 친다. 뜬금없거나 생뚱맞은 대사인데 그것이 오히려 화제가 되어 인기를 끈다. 대표적으로 로젠메이든에서 스이긴토의 명대사인 '유산균을 섭취하셔야죠.'와 '꽃이 피는 첫걸음'의 '호비론' 등이 있다.
- 그림 실력도 꽤나 좋다. 오카다가 직접 그린 멘마.# 아노하나 총작화감독인 타나카 마사요시가 말하길 멘마가 히라가나 'し'를 잘 쓰지 못해 숫자 1처럼 쓰는 것도 오카다가 각본에 넣은 설정이었다고.
- 트위터나 블로그 등 SNS를 하지 않는다.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삼계탕 사건 당시에는 넷우익들에게 오카다의 트위터가 테러당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어느 나라 어느 업계던 유명인들이 트위터에서 실언하는 일이 많은 걸 생각하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을지도.
- 애니메이션 업계에 인망이 고루 넓다. 성우 사와시로 미유키와 개인적으로 친하며, 감독인 나가이 타츠유키, 그리고 애니메이터인 타나카 마사요시와도 친하다. 그 외에도 안도 마사히로, 시노하라 토시야, 오카무라 텐사이 등 오카다와 작업하는 비율이 높은 감독들도 더러 있으며 P.A.WORKS는 아예 회사단위로 오카다와 각별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꽃이 피는 첫걸음에서는 P.A.WORKS에서 낸 원안을 완전히 뜯어고치고 싶다는 오카다의 제안이 극구 반영되었으며,꽃이 피는 첫걸음은 왜 온천 여관이 무대가 되었나?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에서는 감독을 맡고 싶다고 하니 바로 감독직으로 내정해주었다. 그리고 업계의 온갖 유명인들이 은혜를 갚겠다며 약속의 꽃에 자진해서 참가했다고 하니 인망은 있다고 봐야한다.
- 잔잔한 내일로부터에서는 시노하라 토시야 감독이 '히로인들의 마음이 흔들렸으면 좋겠다'고 한 것에 대해 오카다가 '남자 시청자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고 한다. 결국은 감독의 뜻대로 진행된 듯.[16]
- NHK 라디오에 출연했던 적이 있는데, 이때 '얻으려 했지만 얻지 못하는 비참한 인물이 좋다', '냄새나는 듯한 각본을 쓰고 싶다', '보는 사람의 트라우마가 될 만한 각본을 쓰고 싶다'는 등 여러가지 말을 했다. 상술한 감독 발언도 이때 했던 말.
[1] WIXOSS, 철혈의 오펀스, 유성의 제미니, 루팡 등을 함께 집필했다. 특히 카모시다는 애니메이션 각본에 참여할 때 오카다가 메인 구성을 맡는 작품에만 참여하고 있다. [2] 거기다 오카다 마리 본인도 '''일 중독'''이라 바쁘게 사는 게 즐겁다고….[3] 보통 장면 설계는 콘티가 하지만 각본가도 각본으로 이런 장면을 넣어달라고 지시를 내릴 수 있다.[4] 이런 식의 각본을 구사하므로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연출을 하는 나가이 타츠유키와 작업했을 때 좋은 평을 받는다.[5] 트루 티어즈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가 대표적이다.[6] 해당 항목 참고.[7] 물론 항상 이런 것은 아니고 잔잔한 내일로부터에서는 사키시마 남매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누나 아카리가 꿈을 포기하고 학교를 중퇴하게 되고,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아예 가혹하게 하루하루를 사는 소년병들이 주인공이다.[8] 오카다 본인도 '(나는) 감독이 좋아하는 각본을 써준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물론 작품의 총 지휘자는 어디까지나 감독이기 때문에 이건 굳이 오카다 마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각본가들에게 있어 공통사항이다.[9] 옛날에는 감독이 딱히 없는 옴니버스 작품이 많아서 각본가가 자신의 성향을 드러낼 수 있었으나 지금 일본 애니 업계는 대하물이 대세에 감독이 다 기본으로 있어서 각본가가 별로 힘을 쓰기 힘든 환경이다. 일본 애니 업계에서 이런 환경에 저항한 각본가는 슈도 타케시가 있는데 이건 이 사람만 특수한 경우다.[10] 철혈의 오펀스는 3화에서 끝났다는 농담 섞인 진담을 꺼내는 사람들도 있다[11]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평가 항목 참조[12] 오카다가 원래 주인공인 미카즈키 오거스를 성장형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감독이 반대하자 대신 가엘리오를 성장형 캐릭터로 만들었으며, 결말에서 감독이 러스탈 엘리온과 라이드 매스를 제외한 주요 인물을 몰살시키려고 했을 때 '시청자가 감정이입할 수 있는 인물을 죽이는 건 좋지 않다.'라는 이유로 제동을 걸어 가엘리오를 마지막까지 살려냈다. 가엘리오 보드윈 문서 참고.[13] 마요이가는 감독인 미즈시마 츠토무가 총지휘자였고, 키즈나이버는 오카다 본인이 원작자인 점이 다르다.[14] 2쿨부터 참여한 이후, 감독인 니시무라 쥰지와 번갈아가며 각본을 썼다.[15] 실사영화 각본가 데뷔작.[16] 출처는 2014년 4월에 열렸던 잔잔한 내일로부터 스태프 토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