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치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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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CV : 줄리아 사왈라[1]/함수정(극장개봉판, KBS)
치킨 런의 여주인공이자 츤데레. 암탉들의 리더격이며 암탉들의 양계장 탈출을 지도하고 있다. 영리하면서도 굉장히 당돌한 성격의 소유자. 별명은 이쁜씨(Doll-face).

2. 작중 행적


첫 등장때부터 양계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앉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 실패하고 [2] 줄곧 쓰레기통 [3]에 내던져지기 일쑤였다. 모든 방법이 좌절되고 의연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절망하던 때에 서커스단 출신 록키가 하늘에서 갑툭튀하고 찢겨진 포스터에서 날고 있는[4] 록키의 모습과 자신들의 양계장으로 날아들어오는 듯 떨어진 그를 날수 있는 닭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비행을 가르쳐달라 한다. 거절하는 록키를 서커스단과 주인에게서 몰래 숨겨주는 대가로 비행을 가르쳐달라고 계속 매달렸지만 훈련성과 없이 록키가 이상한 것만 시키자 점차 그를 불신하게 되고 둘이서 허구헌 날 티격태격한다. 특이사항으로 자신을 진저라고 부르지 않으면 굉장히 화낸다. 정확히는 록키가 자꾸 이쁜이라고 부르면서 추파를 던지는게 못마땅한 거 겠지만 말이다. 둘이 본격적으로 플래그가 꽂히고 록키가 자신을 처음으로 진저라고 부르자 매우 기뻐했다.
그러나 록키가 모두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개최한 댄스 파티와 바로 다음 순간 치킨파이 기계에 들어가 죽을뻔한 자신을 구해준 활약상을 보고 그에게 고마움을 느껴 화해하고 그를 믿게 되며 플래그도 꽂힌다.
하지만 날개가 다 나아서 비행을 보여주기로 한 다음날, 록키가 자신은 하늘을 날 수 있는 닭이 아니라 대포로 쏘아올리는 닭이라는 것을 밝히고 도망쳐서 절망해버린다.[5] 그러나 문득 파울러가 가지고 있던 비행훈장을 보고 전투기를 떠올린다. 그 뒤에 좌절해 있는 다른 닭들에게 전투기를 만들어 탈출하자고 제안해 며칠에 걸쳐 비행기를 만든다. 전투기가 완성되었을 때 파울러가 진실을 밝히며 조종을 거부하자 진저는 비행훈장을 보여주며 조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파울러뿐임을 상기시켜 조종간을 잡도록 설득한다. 그러나 때마침 진저와 록키에 의해 고장난 치킨파이 기계 역시 완전히 수리가 되고, 닭을 잡으러 온 미스터 트위디가 이 광경을 목격해버린다. 결국 미스터 트위디를 공격해 닭장 아래 깔리게 해두고 전투기를 타고 즉시 도망가려 한다. 그러나 자력으로 탈출한 미스터 트위디의 방해로 활주로 지지대가 쓰러지고 홀로 비행기에서 내려 지지대를 세우려자 마침 나타난 미세스 트위디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록키가 다시 돌아와서 도와준 덕분에 이륙에 성공한다. 이때 록키에게 도망친 벌이라면서 뺨을 갈기고, 되돌아온 상이란 의미에서의 키스를 해주며 훌륭한 츤데레 인증.
이 때 미세스 트위디가 미련을 못 버리고 끈질기게 비행기에 얽힌 전기줄에 매달리자 이걸 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들고 있던 가위까지 날아가버리고 미세스 트위디의 도끼에 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머리를 써서 이를 간발의 차이로 피하여 줄을 끊어내고 미세스 트위디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마침내 미세스 트위디까지 떨어뜨리고 탈출에 성공하여 환호에 휩싸이며 록키와 진하게 키스까지 하고 모두 함께 '''닭 보호구역'''으로 도망가 다른 닭들과 같이 호수 한가운데 있는 어느 작은 섬에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
[1] 배우 집안 출신이다. 요르단계 영국인인 아버지 나딤 사왈라도 배우였으며 언니 줄리아 사왈라도 역시 배우이며 삼촌 나빌 사왈라도 요르단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아버지는 007 시리즈에 두번이나 출연한 경력이 있다. 하나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죠스에게 살해당하는 중개업자 그리고 나머지는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제임스 본드를 쫓는 장교 역.[2] 엄밀히 말해 혼자만 탈출하려면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3] 교도소의 독방과 비슷한 기믹이다. 1963년도에 나온 영화 대탈주에 나온 주인공의 모습을 오마주했다.[4] 대포 부분이 뜯겨나갔다. 그때문에 찢겨진 부분이 공개된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 암탉들은 록키가 진짜로 나는 닭으로 잘못 알고있었다.[5] 이때까지 아무리 다른 닭들이 빈정거리거나 포기해도 유일하게 끝까지 의지를 잃지않았던 진저가 처음으로 희망을 포기해버린 모습으로 "파이가 되어서 나가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게 현실이잖아....." 라고 좌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