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A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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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1월 16일에 발매한 AOA의 5번째 싱글 앨범. 용감한 형제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이 인기가 많다 보니, 두 차례(CJ, 로엔) 재발매되었으나 현재는 절판 상태이다.
2. 수록곡
2.1. Gonna Get Your Heart
'''인트로 격에 해당하는 짧은 곡으로, 메인보컬 초아의 호소력 짙은 섹시한 음색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피아노 라인과 따뜻한 느낌의 코러스가 조화를 이루며 AOA 새 앨범의 포문을 연다.'''
2.2. 짧은 치마 (Miniskirt)
'''타이틀 곡 "짧은 치마"는 BPM 120에 힙합을 베이스로 둔 곡으로 흥겨우면서도 끈적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곡 전체를 관통하는 매력적인 오르간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며 예전과는 달리 식어버린 남자친구에게 경고하는 당당한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이면서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하고 있다. AOA의 섹시한 보이스와 가창력이 어우러진 곡으로 특히 리더 지민의 한층 성장한 랩 실력을 들어 볼 수 있다.'''
2.2.1. 무대 영상
- 쇼챔피언 [140207]
- 엠 카운트다운 - [최초공개][140116] [140213] [140710]
- 쇼! 음악중심 [140118] [140125] [140201] [140208]
2.3. 가로등 불 아래서
'''수록곡 "가로등 불 아래서"는 BPM 90대 미디움 템포의 빈티지한 힙합 곡이다. "짧은 치마" 보다는 조금 더 느린 그루브감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가로등 불 아래서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못지않은 중독성 있는 훅이 반복되며 귀에 자꾸 맴도는 대중적이면서도 브레이브 사운드의 색다른 느낌이 잘 묻어난 곡이다.'''
3. 관련 영상
3.1. 뮤직비디오
3.2. 티저
3.3. 안무 영상
3.4. 기타 영상
4. 활동
이 곡으로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했으며 1위 버프로 인해 AOA의 최고 성적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 일명 좀비치마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멜론에서 무려 약 8개월동안 버티고 장렬히 전사. 또한 본 노래의 뮤비는 2018년 8월 기준 유투브 조회수 6400만건을 돌파했다.
2012년 데뷔 이후 AOA는 2년 동안 앨범을 4개나 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는 이름 없는 아이돌에 불과했었다. '흔들려'로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는 이미지를 각인시켰지만, 그것마저도 소수에 그쳤다. 공식 카페와 AOA 갤러리 모두 5번째 싱글 앨범이 나온다고 했을 때 이번 앨범조차 지난 4개와 같으면 더 이상 AOA를 볼 수 없을 거라는 판단을 하고, 신곡을 지인들에게, 또 인터넷 상에서도 열심히 홍보를 했다.
팬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용감한 형제의 신곡이 좋았는지 AOA는 여태까지의 성적을 한참 뛰어넘는 무려 1위 후보에 올랐다! 걸스데이와 같은 쟁쟁한 상대가 같이 1위 후보에 올라 팬들은 1위 후보로 만족할 뻔 했으나...
태연 갤러리에 한 글이 올라왔다.직접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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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갤러리에 올라온 이 맴갤러의 진심어린 글이 탱갤러들을 감동시켜 AOA의 문자 투표 화력의 원동력이 되었고, 위의 점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문자 투표 만점을 받았다. 그렇게 AOA는 '''진짜 1위를 했다!''' 더불어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사례 항목에도 등재. 데뷔 550일만의 첫 1위에 멤버들도 예상을 못했는지 결국 울음 바다가 되었다.
5. 여담
원곡은 브레이브 소속 가수 겸 작곡가 차쿤의 솔로 야심작이었다고 한다. 그 곡을 용감한형제가 닥달하여 코끼리왕국도 참여해 차쿤의 '''우수한''' 작곡 실력[1]에 코끼리왕국의 브라스, 용감한형제의 와랄라 랄라레 류의 고전뽕삘인 마이너스(?)적인 것들이 잘 섞여서 짧은치마라는 곡이 탄생했다.
이때 1위를 한 후 부터 휴대폰 사용을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후에 예능에서 멤버들이 밝히길 데뷔 후부터는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휴대폰을 걷어 가족들이랑 연락을 이메일이랑 편지로 주고 받았었는데 1위를 한 이후부터 휴대폰 사용을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고 그 시점이 이때로 추정된다.
그리고 초아의 말에 따르면 1위를 하고 나서야 한성호 대표가 멤버들 이름을 외웠다고 한다. 회사에서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얘기가 되니 정말 여러모로 AOA에게 남다른 1위 였을 듯.
유나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고 한다.
후렴구 부분에 지퍼를 올리는 부분이 야하다고 방통위에서 지적을 받고 안무를 바꿨었다.[2][3] 그래서 지상파와 행사용 안무가 다르다.
5월 18일 진짜 사나이 맹호 부대편에 출연했는데, 맹호부대 장병들이 뽑은 걸그룹 노래 1위에 뽑혔다. 덕분에 방송된 시점부터 그 다음날 아침까지 네이버 실검 순위에 올랐다.
2017년 기준 마지막으로 나온 싱글 앨범이다. 그 이후는 회사에서 신경을 좀 써주는지 미니, 정규 앨범만 냈다. (유닛인 AOA 크림 제외)
이후로 낸 앨범의 모든 타이틀 곡에 영어 제목을 추가로 붙이거나[4] 단독 영어 제목을[5] 쓰게 되었다.
초아의 아이덴티티인 짧은 금발 머리가 이때 완성됐다. 초아가 머리를 자르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었는데, 생각 외로 너무 잘 어울려서 외모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용감한 형제가 AOA 앨범에 깊숙히 관여하게 된다.
기묘하게도 EXID의 위아래와 겹치는 면이 많다. 일단 둘이 같은 년도에 데뷔를 했고 성적이 좋지 않아 같이 망해가던(...) 찰나에 나온 노래들이 대박이 터졌다. 해당 그룹을 띄운 노래들이 나온 연도도 2014년으로 똑같고 둘 다 섹시 콘셉트인데다가 해당 앨범을 기점으로 인기가 치솟기 시작했다는 것까지 같다. 물론 다른점도 있는데 짧은치마는 2014년 1월에 나와서 곧바로 대박이 터졌고 위아래는 여름에 나온 곡이지만 겨울이 될 때까지 동면을 하고 있던 곡이다. 그리고 EXID는 아예, 핫핑크까지 섹시 콘셉트를 연속으로 밀었지만 AOA는 후에 단발머리, 심쿵해로 상큼발랄한 건강미와 사뿐사뿐같은 섹시 콘셉트를 같이 성공시켰다.
설현이 아육대에서 부상을 입어서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 숙소에서 1위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한다.
리드댄서인 설현의 부상+전주가 끝난 후 누워서 시작하는 안무 때문에 AOA는 혜정이 누워서 키웠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노래 제목만 보면 여름 노래 같지만 한겨울인 1월 16일에 발매된 노래이다.
6. 총평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AOA 입장에서는 터닝 포인트가 된 앨범이다. 이 이후부터는 소속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줘 그 이전엔 데뷔 2년까지 싱글만 내준 것에서 탈피해 처음으로 단발머리라는 미니 앨범을 내게 되었고, 이후 AOA는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까지 총 4개의 앨범을 연타로 히트치며 명실상부 최정상급 아이돌이 되었다.
현재까지 나온 노래 중에 AOA를 대표하는 노래 두 곡 가운데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발랄한 건강미를 선보인 심쿵해. AOA의 팔방미인적 매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이며 멜론 차트에서 거의 '''1년'''간 롱런한 곡이기도 하다. 둘 다 용감한 형제의 작품이지만 완벽히 다른 콘셉트여서 행사등에 같이 쓰기 정말 알맞다.
이 곡의 히트를 기점으로 AOA는 기존의 아이돌 밴드 컨셉, 천사 컨셉에서 탈피하여 일반적이라면 일반적인 섹시 아이돌 컨셉으로 노선을 바꿨다.
2014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 무려 '''15위'''를 달성했다.
[140207] [최초공개] [140116] [140213] [140710] [140118] [140125] [140201] [140208] [1] 사실 13년도 이후의 용감한형제 자체는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13년도 이후의 히트곡들은 따지고 보면 브레이브 소속 코끼리왕국,차쿤 등이 하드 캐리한 결과이다.[2] 아예 시작부터 짧게 나오는건 괜찮은데 긴데 지퍼 올리는건 안된다고 했다.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레인보우 A 배꼽 춤도 그런식으로 제재를 받은걸 보니 뭔가 그런 쪽에 확실한 기준이 있는 듯.[3] 어쩌면 막내 찬미가 당시 미성년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것일지도 모른다.[4] 짧은치마(Mini Skirt), 단발머리(Short hair), 사뿐사뿐(Like a cat), 심쿵해(Heart attack), 빙글뱅글 (Bingle Bangle), 날 보러 와요 (Come See Me)[5] Good luck, Excuse Me, Bing B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