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카
'''"아버지도 이 작자도 죽어 마땅한 놈이었어."'''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가사코 타카시(미래를 위한 유산)[1] , 카츠 안리(TVA) TVA 북미판 성우는 코이 다오 정발판에서는 표기법에 따라 '체키'로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여성 팝 가수 'Chaka Khan'.
2. 설명
본래는 이렇다 할 거 없이 평범하게 농사를 짓던 청년이었다. 말수가 적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그의 아버지에게 쓸모없는 놈 취급당하고 늘 구박받으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버지를 비롯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길을 가던 도중 우연히 땅에 떨어져있던 신기한 검을 발견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그 검을 뽑으려고 노력하였지만 도저히 뽑혀지지 않았는데 먼저 발견했던 체키가 부탁한 끝에 검을 쥐게 되자 놀라울 정도로 손쉽게 뽑혀진다.
검을 뽑고 난 이후 체키는 검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두려워한다. 그리고 갑자기 이변이 발생하는데 챠카가 잠시 비틀한 사이 체키의 아버지가 칼에 찔리면서 죽고, 다른 한 명은 칼이 꽂힌 체키의 아버지한테 다가갔다가 칼이 쓰러지면서 머리를 싹둑해 버렸다.[2] 유일하게 살아있었던 남자가 칼이 의지를 가진 것 같다고 겁에 질려하는데 그 직후 검을 쥔 채 두려움에 떨던 체키는 아누비스신에게 세뇌되어 버린다. 세뇌당한 체키는 남은 한 명마저 베어 죽여버린 다음[3] 아누비스신의 명령대로 죠죠 일행을 죽이기 위해 나선다. 참고로 TVA에서는 세뇌되기 전에는 소심한 성격이란 설명대로 목소리도 그러하지만, 세뇌된 이후에는 간지가 철철 넘치는 목소리로 바뀐다.
이후 유적지에서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찾아가 배짱 두둑하게 자신이 아누비스신의 스탠드 유저라는 것을 밝히고 정면으로 도전. 원래 농부였던 만큼 검을 다루는 실력은 부족하였지만[4] 물질을 투과해서 베어버리는 아누비스신의 능력으로 기둥 뒤에 서 있는 폴나레프만 베는 전법을 사용해 폴나레프를 고전시킨다. 마지막에는 기둥 위에 올라가서 방심하고 있는 폴나레프를 기둥을 베어 넘어뜨려 그 위에 올라타서 급습을 시도한다. 허나 폴나레프가 채리엇의 레이피어의 검신을 발사해서 공격하는 비장의 수를 사용하면서 기둥에 튕긴 검신이 그대로 목에 꽂히면서 리타이어. 일단 폴나레프의 말로는 죽지는 않은 듯 하다.
폴나레프는 쓰러진 체키를 뒤로 하고, 아누비스신을 손에 넣고 동료들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면도를 위해서 죠타로와 함께 칸의 이발소로 향하게 된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불쌍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심약해서 아버지에게 구박 받는 인생을 보내다가 땅에 떨어져 있던 요도에 홀린 것 때문에 졸지에 존속살해+연쇄살인범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죽지도 않았기에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라면 아마도 자신이 저지른 짓 때문에 평생을 괴로워하면서 보낼 확률이 높다. 어떻게 보면 DIO 때문에 인생 망친 남자. 사실 DIO 때문에 인생 망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긴 하지만.
3.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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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유일하게 아누비스신 3인방 중 스탠드 모드가 있다. 하지만, 실상은 '''스탠드 모드에서만 쓸만한 캐릭터'''이다.
그나마 본체 모드에서 쓸만한 기본기는 지대공을 어느정도 받쳐주는 아래 강과 공대공에서 밥값은 해주는 점프 강이 있으니 아예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일단 반격기인 '''기억했다!'''는 건재하다. 그 외에 돌진계 연속 입력기인 '''귀연참'''이 있다. 데미지, 판정, 스피드 모두 좋지만, 이상하게 마지막 3타째는 클린 히트하지 않는다(...) 강으로 발동하면 마지막 3타까지 클린히트가 가능하다만 히트백 계산을 잘 해야한다. 그래서 두번째에서 끊고 다른걸 쓰는게 좋다. 혹여 상대가 이러한 점을 알고 있다면 귀연참 2히트 후 기억했다! 를 지르는 것도 좋은 트릭. '''츠바메가에시'''는 커맨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공기.
참고로 이 필살기들은 하나같이 '''스탠드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위에서 '스탠드 모드에서만 쓸만한 캐릭터' 라는 것이다. 이럴 거면 왜 스탠드 모드를 따로 만든 거냐... 다른 아누비스 캐릭터처럼 그냥 스탠드 모드를 없애지(...)[5]
'''차원참'''은 돌진계 슈퍼 콤보로, 검을 쓰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꼭 하나쯤은 있는 '검집에 검을 넣어뒀다가 고속 돌진하면서 빼어들어 일격에 가르는' 뭐 그런 기술이다. 그러나 발동이 좀 삼삼하게 느린 편. 무적시간을 활용한 대공이나 기습용으로 좋다. 유일하게 '''본체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술.''' 차원참으로 상대를 KO시키면 상대의 슈퍼 콤보 KO 컷인[6] 이 두 동강 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혈화참''' 은 돌진 난무계 슈퍼 콤보. 발동이 무진장 빠르며 연속기로 넣기 좋다... 그러나 연속기로 넣으면 비참할 정도로 데미지가 하락한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넣어 주어야 하는 기술. 단독 사용도 좋다. 참고로 커맨드가 '↓↘→ + 공격' 으로 차원참과 커맨드가 동일하지만, 이쪽은 스탠드 모드에서만 나간다. 혈화참으로 상대를 KO시키면 차원참과 같은 연출을 볼 수 있다.
미래를 위한 유산의 스토리모드에서는 폴나레프부터 시작해서 죠타로까지 쓰러뜨리지만 디오를 배신하게 되고, 바닐라 아이스를 태양빛에 태워버리고는 디오까지 죽여버린다. 그러고는 무엇이든지 다 쓸어버릴 수 있다며, 자신만만하게 더 강한 상대를 찾으러 어딘가로 정처없이 떠나버린다.[7]
4. 디아볼로의 대모험
2014년 버전부터 추가. 아누비스신 계통의 적으로 등장. 마찬가지로 공격을 받을수록 공격력이 오르는 특성을 지녔으며, 거기에 더불어 체키 앞의 적을 관통해 디아볼로를 공격하는 특성도 있다. (즉 조건부 2칸앞 공격) 포위되었을 때 도망치려다가 체키의 관통공격을 맞고 비명횡사하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체키가 나오는 층의 통로에서 적을 만났을 땐 그 뒤에 체키가 있을 가능성도 생각할 것.
대사 모음.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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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을 받았을 때 하는 대사.
죽어라! 디아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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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 공격 능력을 사용할 때 하는 대사.
[1] 칸과 동일. 후에 TVA에서 단역인 경찰서장을 맡게된다.[2] 이것이 정말로 사고인지 아니면 아누비스신이 자신의 의지로 사고를 가장해서 둘을 죽인 것인지는 불명.[3] 마지막으로 남은 남자는 소의 뒤로 숨었지만 아누비스신의 능력으로 소는 그대로 놔두고 뒤에 있던 남자만 베어버린다.[4] 체키의 검술을 본 폴나레프는 마구잡이로 검을 휘두르는 체키의 모습을 보고 완전 초보라고 평가하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 어딘가 이상하면서 동시에 위험함을 감지했다.[5] 굳이 스탠드 모드를 만든 이유는 원작 재현 외에도 스탠드 방어와 탄뎀 어택 때문이라고 보면 좋을지도 모른다. 스탠드 소환이 있기 때문에 가드 데미지 없이 방어할 수 있고 죠셉 버전이긴 해도 탄뎀 어택도 가지고 있다.[6] 슈퍼 콤보로 KO될 경우 배경에 나타나는 캐릭터의 컷인[7] 이때의 장면은 차카가 아누비스신을 들고 사막 저편을 걸어가면서 서서히 사라지는데, 마치 '황야의 무법자'를 연상케 한다.